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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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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世宗文化會館,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세종대극장
세종M씨어터
세종S씨어터
세종체임버홀

세종문화회관(世宗文化會館,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81-3)에 위치한 53,202m²크기의 종합 예술 시설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웅장하면서 우아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건축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세종문화회관을 설계한 건축가 엄덕문은 한옥이나 고궁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을 세종문화회관에 가져왔다. 건물 외벽의 만(卍)자무늬, 격자무늬, 창살 장식, 지붕을 받치는 팔각 기둥과 처마 등이 바로 그런 의도에서 비롯된 건축 어휘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다.

개요[편집]

세종문화회관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운영주체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이다.

1978년 4월에 개관한 이래 1988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이 개관하기 전까지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의 역할을 했으며, 각종 정부 행사는 물론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등 각종 굵직한 행사와 공연을 도맡아 왔다.

1999년부터 운영주체를 서울시 직영에서 재단법인으로 바꾼 뒤 2003년 대극장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이후 소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세종M씨어터로 개관했으며, 체임버홀을 추가 건립했고, 2018년에는 블랙박스 시어터인 S씨어터를 개관했다. 그 밖에도 2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에 삼청각을 인수했고, 2009년 개장한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에 소재하는 꿈의숲아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남산국악당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14년에 남산골한옥마을로 운영권을 넘겼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산하에 서울시무용단, 국악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9개 예술단체가 있다. 다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이명박이 서울시장 시절 정책적으로 추진하여 별도의 재단으로 출범하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했다.

연혁[편집]

일제강점기에는 현재 서울시의회 건물로 사용되는 경성부민관이 종합 예술 시설로써 기능하였다. 광복 이후 1961년 11월에 준공·개관한 시민회관이 그 뒤를 이었으나, 1972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에 서울특별시에서 대규모 종합 공연장을 세울 계획을 마련하고 1974년 1월에 착공했다.

1978년 4월 14일 준공과 동시에 개관되었고, 남북 통일시 회의장 사용을 염두에 두고 지은 3,800석 이상의 대극장과 532석의 소극장 등 당시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 예술의 전당 등 다른 종합 공연장들이 개관하면서 입지가 약해지기 시작했고, 서울특별시 측의 안이한 운영 체계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결국 1999년에 재단법인 공연장으로 독립했고, 2003년부터 약 1년 2개월 가량 노후화된 대극장의 보수와 개축 작업이 이루어졌다. 2006년에는 세종 체임버홀이 개관되었고, 소극장도 보수·개축을 거쳐 2007년에 세종 M씨어터로 재개관했다. 역시 2007년에 문을 연 예술아카데미에서는 음악과 영화, 미술 등 예술 각 분야에 걸친 대중 강의가 열리고 있다.

시설[편집]

2001년에는 대통령 비밀 안가로 사용되던 삼청각이 전통예술 공연장으로 개축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면서 현재까지도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다. 한때 2005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파라다이스 그룹으로 운영권이 넘어가 사설 공연장이 되었었다.

세종대극장[편집]

모든 장르의 공연을 담아낼 수 있는 종합 예술 공간인 세종대극장은 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1~3층에 걸쳐 3,022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고, 1~2층 객석의자와 3층 벽면에 부착된 국내 유일의 LCD 모니터를 통해 공연자막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신 음향 장치를 설비하여 객석 구석구석까지 소리가 잘 전달되는 탁월한 음향 수준을 구현했다. 또한 무대 전환을 도와주는 배튼이 102개가 설치되어 전환 속도가 빨라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낼 수있는 다목적홀로 해외 유명 연주자들도 찬사를 보내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라고 한다.

세종M시어터(중극장)[편집]

종합구성물 전문 공연장인 세종M시어터는 2007년 재개관했다. 무대, 음향, 조명, 객석, 로비, 편의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여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1~3층에 걸쳐 609석 내외의 규모를 갖추고, 사이드 발코니석이 신설되어 아늑한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무대장치의 변환이 많고 음악과 무용, 연기가 어우러지는 종합구성물에 맞추어 공연 장르마다 최상의 무대를 구현할 수 있다. 최첨단 시설과 음향 구현으로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세종체임버홀[편집]

세계 정상급 어쿠스틱 음향을 자랑하는 실내악 전문홀인 세종체임버홀은 2006년 8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실내악 또는 독주, 독창회 등에 적합한 최적의 음향환경을 갖춘 전문공연장이다. 각종 회의, 강연 등이 주로 열리던 컨벤션센터를 기존의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공연장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리모델링하여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훌륭한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공연장이 하나의 울림통이 되어 숨소리 하나까지 전달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전문홀이다. [1]

세종S시어터(소극장)[편집]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11월에 새로 개관한 실험용무대 성격의 소극장으로, 객석과 무대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 실험형 연극을 한계를 넘는 공연이 가능하다. 세종S시어터는 45평 가량의 전문 연습실도 보유, 300석 내외의 규모의 객석의 가변형 공연장으로, 연출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미술관 1관2관[편집]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1978년에 개관하였다. 개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의 전시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으며, 재단출범 이후 적극적으로 현대미술품 전시에 노력을 기울여 다수의 국내외 우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 4월 리모델링 후 시설, 환경적으로 우수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과 2관을 잇는 연결통로가 개설되어 대규모 전시가 가능하며, 대형 작품 및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공간이다. 또한 '광화문 아띠'의 다양한 고객 휴게공간이 연계되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편집]

세종예술아카데미는 하이앤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50명 규모의 원형 강의실과 작은 무대가 있는 100명 규모의 사각형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원형 강의실은 특히 객석이 이동형으로 설치되어 다양한 공간 구성과 교육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클래식 이론 및 감상 강좌, 오페라,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세종예술동[편집]

한민국 공연예술 창작의 중심 예살단 연습실과 사무실이 위치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중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 뮤직컬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사무실과 연습실이 있다.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단의 사무실과 연습실도 입주해 있다.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전시장[편집]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전시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생생한 역사, 문화공간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조선 4대임금 세종대왕과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시관이다.

세종이야기 전시장은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개관하였고, 충무공이야기 전시장은 2010년 4월 28일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을 맞아 개관하였다.

세종이야기 전시장은 1. 인간세종 2. 민본사상 3. 한글창제 4. 과학과 예술 5. 군사정책 6. 한글갤러리 7. 한글도서관 - 총 7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충무공이야기 전시장은 1. 성응 이순신의 생애 2. 조선의 함선 3. 7년간의 해전사 4.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5. 이순신의 리더십 6. 4D체험관 -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전시장은 연간 약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 관광 명소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심 속에서 생생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면 새단장[편집]

세종문화회관 리빌딩(개축) 조감도
대극장과 클래식 콘서트홀 사이에는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대규모 열린공간(오픈큐브)을 조성한다.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을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서울을 대표하는 ‘차세대 감성 문화 플랫폼’으로 전면 새단장한다. 1978년 개관 이후 44년 만으로,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세종문화회관' 새단장(리빌딩)의 핵심은 ①역사적 예술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유지하는 혁신적 재 디자인(Re-design) ②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 조성으로 서울 중심 공연장의 기능 완성 ③광화문광장 연계성 극대화 및 시민 접근성 획기적 개선이다.

교통안내[편집]

버스[편집]

세종문화회관
  • B간선 / 401, 406, 700, 704, 707
  • G지선 / 1711, 7016, 7018, 7022, 721
  • R광역 / 5000A, 5000B, 5005, 5500-2, 9000, 9000-1, 9200, 9401, 970, 9703
  • B기타 / (마을) 종로09, 종로11 (공항) 6005
KT 광화문지사
  • B간선 / 109, 606, 708
  • G지선 / 1020, 1711, 7016, 7018, 7212
  • R기타 / (마을) 종로09, 종로11, 종로03
광화문(01120 가변)
  • B간선 /600, 602
  • G지선 / 7019
  • B기타 / (경기일반) 790, 799, 1002
(경기좌석) 1004, 9710, 9710-1, 8600, 8601, 8601A, 9710, 9709, 9709A
광화문(01009, 01010 중앙차로)
  • B간선 /130, 150, 160, 260, 270, 271, 273, 370, 470, 601, 702A, 702B, 705, 720, 721, 741
  • R광역 / 9701
  • B기타 /(심야) N26, N37 (공항) 6002

지하철[편집]

1호선
  • 종각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서 광화문 방향 350M 지점
3호선
  • 경복궁역 하차 →6번 출구에서 세종대로 방향
5호선
  • 광화문역 하차→1, 8번 출구. 7번 출구로 나와서 광화문 방향으로 200M 지점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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