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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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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 관광단지 조감도. 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호 관광단지
뱃머리전망대
목조수변테크길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모래톱공원

평택호 관광단지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로 24㎢에 달하는 호수를 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끝없이 이어지는 목조수변테크를 걸으면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우리음악이 들리는 국내 최초의 소리의자도 있다. 단지 내 조성되어 있는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및 모래톱공원에서는 미술품 상설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편집]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일원에 지속가능한 복합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넓은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국내와 관광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10~20분 거리에 있고 국내 민간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평택항 화양신도시(279만1천195㎡) 등 항만 배후도시와도 가까워 경쟁력도 상당하다.

이처럼 평택호 관광단지~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등)~항만 배후도시 등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형태의 지리적 위치는 관광·문화·휴양 분야에서 큰 장점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1974년 5월 아산호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시동이 걸렸다. 1977년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됐고 조성계획 및 명칭 변경 등의 행정적 과정을 거쳤다. 2009년 1월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변경 승인(관광지→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서 접수를 거쳐 같은 해 10월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면적 274만3천㎡, 경기도 제1호 관광단지) 등 속도가 붙었다.

순조로운 듯했던 개발사업은 2014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좌초됐다. 다른 민간사업자의 개발 제안 평가도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평택시는 2017년 4월 민간투자사업을 종료하고 공영개발(평택시·평택도시공사)로 전환해 개발키로 했으며 면적도 66만3천115㎡로 축소했다. 그리고 2021년 중앙투자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을 준비 중이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현덕면 권관리 일원 66만3115㎡에 총사업비 800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와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험, 교육,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한다.

평택호관광단지에는 이미 2002년 예술관, 2011년 소리터 등 일부 시설이 들어섰다. 대상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해 관광호텔, 생태체험관, 수상레포츠센터 등 주요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호텔 등 숙박시설 2만5785㎡, 상가시설 12만2314㎡, 운동· 오락시설 7만2757㎡ 등을 평택호 주변에 건설해 평택호관광단지를 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 [2] [3]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현황

주요 볼거리[편집]

  • 평택호 뱃머리 전망대 : 평택호 관광단지 '뱃머리전망대' 일원에서는 매년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 이곳 뱃머리전망대가 있는 구진개 마을은 현재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해방 전후만 해도 아산만 어장의 대표적인 어항이었을 뿐 아니라 농업과 더불어 어업이 발달했던 곳이다. 옛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숭어를 비롯해 강다리, 병어, 깡치(가물치)로, 특히 숭어가 많이 잡히는 이른 봄이면 강화도와 옹진군 일대의 어선들까지 몰려들었다"고 한다. 구진개의 풍어제는 당제사와 뱃고사를 함께 지냈으며, 음력 10월 3일에는 당제사를, 뱃고사는 섣달그믐에 어민들만 따로 모여 지냈다. 뱃머리전망대가 들어선 곳은 노랑바위라고 불린다.[4]
  • 목조수변테크길 : 평택호 관광단지 안내소부터 평택호를 따라 1.4km로 조성된 산책길. 산책길 중간에 뱃머리 전망대가 있으며 평택호예술공원까지 이어진다. 왕복 1시간이면 시원한 조망과 멋진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 수상레저체험시설 : 유럄선 선착장은 휴게소도 있고 오리배도 탈수 있다.
  • 평택호관광단지 관광안내소 : 관광안내소에는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이 있는데 70여점의 바다 동식물 및 광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이의 이해를 도울 시청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관광안내소 맞은편에는 호텔과 평택호 가족공원이 있으며 수변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고전카페, 호수뷰 전망 좋은 카페, 횟집 등 숙박시설과 먹거리, 놀거리가 잘 갖추어져 있다.(운영시간 : 09:00 ~ 18:00. 무료)
  • 한국소리터  : 대공연장(지영희홀), 야외공연장(평택농악마을), 어울림동, 두드림동 등이 있으며 주말공연과 전통공연이 상설 개최된다. 그리고 소리터 주차장은 오후 6시 이후에 자동차극장으로 활용되어 커플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좋다.
  • 평택호예술관 : 피라미드형 건물로 1층은 대형 전시실, 2층은 다목적홀, 3층은 명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다양한 문학, 사진, 미술 등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평택호 예술공원은 야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모래톱공원 : 모래톱공원에서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며 옛날에 타던 고기선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품과 피아노 전시품 등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도 좋다.

교통안내[편집]

  • 주소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현덕면 권관리 321)
  • 문의 : 031-8024-868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윤상연 기자, 〈44년 표류한 숙원사업 평택호관광단지 연내 개발 시동〉, 《한경닷컴》, 2021-08-11
  2. 김종호 기자, 〈<클릭 핫이슈>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다시 속도'〉, 《경인일보》, 2022-09-28
  3. 김종호 기자, 〈지지부진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탄력 붙나〉, 《경인일보》, 2021-07-11
  4. 김종대 기자, 〈풍어제 지내는 곳...평택호 ‘뱃머리전망대’〉, 《중앙신문》, 2022-02-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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