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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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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야경
전통문화연수원
강암서예관
최명희문학관
전주공예품전시관
경기전 전경
어진박물관 내 조선 태조 어진.
진동성당.
전주향교
풍남문
오목대
자만벽화마을
교동미술관
카페행원
남쳔교, 청연루
오목대 당산나무
지숨
이종덕방짜유기

전주한옥마을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이다.

개요[편집]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있는 면적 298,260㎡의 한옥마을이다. 현재 947가구, 2,20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총 947동의 건물 중에 한옥이 735개이고 비한옥이 212개이다. 전주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5천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원래 자연부락 형태의 마을들이 산자락에 형성되었었으나, 665년 신라 문무왕 때 완산주(完山州)가 설치되면서 주거지가 평지로 이동했다. 전주사람들의 본격적인 평지에서의 생활은 전주성의 축조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주읍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에는 한벽당, 오목대, 간납대 등이 지어졌고, 그 주위로 옥류동, 자만동과 같은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 마을들이 현재 한옥마을의 모태가 되었다. 전주한옥마을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을사조약이 채결된 1905년 이후이다. 원래 일본인들은 현재의 다가동인 전주읍성의 서문 밖에 거주하였다. 주로 상인이나 천민들이 성 밖에 거주하기 때문에 성 안과 밖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911년 말 전주읍성의 남문을 제외하고는 성곽이 모두 철거되면서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늘어나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뭉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가진 한옥들이 즐비한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이다.

서울특별시 북촌이나 경주시, 안동시에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과 달리 전주한옥마을의 한옥들은 대규모로 도심에 운집해 있다. 마을이 10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기 때문에 전주한옥마을의 한옥들은 전통적 한옥이 아닌 '도시형 한옥'이다. 이러한 도시형 한옥들과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경기전, 풍남문 같은 문화 유적지들의 만남이 전주한옥마을만의 특별한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전주한옥마을을 문화 관광 명소로 보존, 개발하고 있다. 2017년 11월 카카오의 조사 결과 전국 여행지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2020년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광트램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1년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램노선은 한옥마을 일대인 경기전~전동성당~전주천∼향교~오목대 등의 구간 3.3㎞이며 시속 약 10㎞로 순환한다.

연혁[편집]

  • 1977년 : 교동과 풍남동일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
  • 1987년 : 제4종 미관지구로 지정(2층 이하로 건축 제한)
  • 1999년 : 전통문화특구 기본사업계획 수립(용역)
  • 2002년 : 전주한옥보존지원조례 제정(한옥 개·보수비 지원 등)
  • 2003년 :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 2009, 2011, 2013, 2017 일부변경
  • 2005년 :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 육성사업 기본구상 모델
  • 2006년 : 대통령자문위원회에서 "지속가능한 마을"로 선정
  • 2010년 : "한국관광의 별" 선정, "국제슬로시티" 지정
  • 2011년 : "한국관광의 으뜸명소" 지정
  • 2012년 : 지방브랜드 세계화사업 시범사업 선정
  • 2013년 : 국토교통부 대통령업무보고 시 도시재생모범사례로 보고
  • 2013년 :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창의적 성공모델로 소개
  • 2014년 : 인문도시 선정(교육부)
  • 2015년 : 한국문화체험의 관광콘텐츠화 대표사례소개(문화융성 방향과 추진, 문체부)

문화시설[편집]

  • 전주전통문화연수원 : 가장 품격 있는 전통 문화연수와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 전주한옥마을역사관 :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 강암서예관 : 전통서예문화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서예전문전시관이다.
  • 한옥마을선비문화관 :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이름을 드높인 선비들의 삶과 사상을 엿볼수 있는 공간이다.
  • 최명희문학관 : 전주한옥마을이 낳은 작가 최명희(1947-1998)의 세세한 삶의 흔적과 치열했던 문학 혼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전주전통술박물관 : 전시와 체험, 교육, 연구사업 등을 통해 가양주의 맥을 이어나가는 박물관이다.
  • 전주부채문화관 : 전주부채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재조명한 문학관이다.
  • 완판본문화관 : 출판문화의 중심지이자 기록문화의 산실이었던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문화관이다.
  • 공예공방촌 1단지 : 한지관련 공예 전시, 체험 공간,조선시대의 역사 표현인 외규장각 의궤를 한지로 재현· 전시
  • 전주한벽문화관 :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전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시설
  • 승광재 : 대한황실의 후손이 머물고 있는 거주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와 황실문화를 알리는 문화시설
  • 전주공예품전시관 : 전시관, 체험관, 판매관 운영을 통해 예향의 도시 전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공예문화 종합플랫폼
  • 어진박물관 : 경기전에 위치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전시한 박물관
  • 전주김치문화관 :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 천년의 김치 문화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 우리놀이터 마루달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놀이 향유 문화공간

문화 유적지[편집]

경기전[편집]

경기전(慶基殿, 사적 제339호)은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 왕의 초상화)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뿐만 아니라 경주, 평양, 개경, 영흥 등 총 6곳에 봉안되었으나 오직 전주의 어진만이 현존하고 있다. 1442년까지만 해도 경기전은 어용전(御容殿)이라고 불리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기도 하였다. 정유재란 때 불에 타 소실되었던 경기전은 광해군 6년(1614년)에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8] 2011년에 완성된 어진박물관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들을 통해 경기전은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경기전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고 어린이는 1,000원이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3~10월은 오후7시까지)이다.

조선 태조어진[편집]

조선의 태조 이성계를 그린 초상화. 경기전 내 봉안되어 있으며 경기전 어진박물관에서는 어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왕의 초상은 조상추모의 의미뿐 아니라 왕실의 영구한 존속을 도모하는 의미도 있었으며, 특히, 태조는 나라를 연 개국시조로서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경기전 정전[편집]

경기전의 본전으로, 1410년(태종 11)에 지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기 위하여 지은 세 군데의 전각 중 하나인 경기전은 크게 본전인 정전과 영조대에 따로 지은 조경묘 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 정전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타버려 1614년(광해군6)에 중건하였고 1872년 태조 어진을 새로 모사하여 봉안하면서 크게 보수하였다.

하마비[편집]

하마비에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雜人毋得入)"라고 쓰여져 있다. 이곳에 이르는 자는 계급의 높고 낮음, 신분의 귀천을 떠나 모두 말에서 내리고 잡인들은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다. 조선왕조의 상징인 태조어진을 봉안한 곳이어서 이 수문장의 위력은 대단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전동성당[편집]

1907년부터 1914년에 걸쳐 세워진 전동성당은 순교지를 보존하고 있는 신앙의 요람이다. 처형지인 풍남문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성당 주춧돌을 세웠다고 한다. 곡선미를 최대로 살린 호남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 웅장함이 동양에서 제일가는 성당건물 중의 하나이다. 개방시간 : 9시~17시(미사시간 제외), 무료관람이다.

전동성당 사제관[편집]

사제관은 본당을 세운 뒤 2대 주임신부였던 라크루(한국명 具馬瑟) 신부가 1926년에 건축하였다. 1937년 전주교구청사와 교구장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1960년 이후부터는 주임신부와 보좌신부의 생활공간으로 쓰였다. 르네상스 양식에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한 절충식 건물로 아름다운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의 건축기법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다.

전주향교[편집]

전주향교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현 건물은 조선 선조 때 건립되었다고 한다. 대성전 중앙에는 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다섯 성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대성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서무가 있고, 정면에 일월문, 그앞에 만화루가 있다. 대성전 뒷담을 사이로 명륜당이 있고, 서쪽으로 장서각, 계성사, 양사재와 사마재, 그리고 주위에 교직사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10시~18시, 무료관람이다.

대성전[편집]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이다.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는 향교에 공자를 모신 사당을 두고, 유학을 장려했다. 이 대성전은 효종 4년(1653)에 다시 세우고, 대한제국 융희 원년(1907)에 다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풍남문[편집]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9년에 전라관찰사 최유경이 전주부성과 함께 창건하였다. 조선조 영조 43년(1767)에 불타버려 영조 44년(1768) 전라관찰사 홍낙인이 증건했지만 종전처럼 3층루가 아닌 현 모습으로 수축하여 이때부터 풍남문이라 불렀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대문이 동시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으며, 현재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연결하는 주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연중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이다.

오목대·이목대[편집]

오목대는 이성계가 왜구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잔치를 베풀었다는 곳이다. 여기에서 이성계는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어, 자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비쳤다. 오목대와 이목대에는 고종의 친필로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고, 비각이 건립되어 있다.

한벽당[편집]

한벽당은 승암산 기슭인 발산 머리의 절벽을 깎아 세운 누각으로써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 한벽당은 우리고장 뿐만 아니라, 호남의 명승으로 알려져 시인 묵객들이 쉴새 없이 찾았던 곳으로서 제영한 시가 많이 전해 오고 있으며, 그 시절의 풍류를 살필 수 있다. 한벽당은 벽옥한류란 글귀에서 따온 것으로서 후세 사람이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학인당[편집]

학인당(본채)은 조선조 성리학자 조광조의 제자인 백낙중선생이 1905년부터 2년 8개월 간 백미 8,000가마의 공사비와 4,280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1908년에 완공한 조선말 전통 건축 기술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미스터션샤인(2018년)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인재 백낙중선생의 5대 종손 부부가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직접 운영하며, 우리전통문화를 계승 보급하고 있다.< 체험, 숙박, 관람은 유료이며, 예약필요 https://hagindang.modoo.at 문의전화 063-284-9929 >

이색 볼거리[편집]

자만벽화마을[편집]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에 위치. 6.25 한국전쟁때 피난민이 모여살면서 만들어진 달동네에 예쁜 벽화들이 그려지면서 핫 플레이스가 되다!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가봤을 자만벽화마을! 유명한 만화캐릭터부터 다양하고 트랜디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고, 숨은 갬성카페에서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남부시장 야시장[편집]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에 위치. 매주 금, 토요일 17:00~23:30 운영.

남부시장 청년몰[편집]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에 위치. 아기자기 예쁜소품들과 청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청년몰은 남부시장의 자랑거리이다. 핸드메이드 제품, 제과, 음식점, 카페, 책방 등에서 예사롭지 않은 청년들의 톡톡튀는 개성을 느낄수 있다. 청년몰을 꾸미고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예쁜 배경 삼아 전통시장에서 인생사진도 남겨보세요~

전주난장[편집]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13에 위치.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곳! 한옥마을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그곳! 체험형 테마박물관, 근대 문화체험, 7080추억의거리, 옛장터 먹거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힐링하세요~

- 운영시간 10시반~20시 / 입장료 5천~8천

추억박물관&루이엘모자박물관[편집]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8에 위치. 추억박물관 1층은 레트로 감성~그때 그 시절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곳이다. 학창시절 소품들과 어린시절 장난감들을 보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다. 2층 모자박물관에서는 시대별, 장소별, 국가별 다양한 모자들을 구경해보고 써볼 수 있다!

- 운영시간 : 10시~19시(설,추석당일 휴무) / 입장료 : 3천원

교동미술관[편집]

  •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본관)
  •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5(2관)

1950년대 이후부터 30여년간 지금의 BYC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곳. 공장규모가 2,500평이었다니 엄청난 규모였다. 지금은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운영시간 : 10시~18시 월요일 휴무 / 관람료 : 무료

카페 행원[편집]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2에 위치. 한국의 정취와 예술, 옛 가락을 느낄 수 있는 곳! 이 곳은 과거 기생들을 가르치고 훈련했던 곳인 권번으로 운영되다가, 1942년 권번 출신인 고 남전 허산옥 씨가 인수하여 행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요정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통 한옥 카페로 탈바꿈되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매주 토요일 4시에는 판소리, 가야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운영시간 10시~22시(연중 무휴)

남천교 청연루[편집]

전주시 완산구 천경로 40에 위치. 동서학동에 위치한 남천교는 전주한옥마을의 관문 역할을 한다. 전주천 상류에 위치하고, 다리 양 옆으로는 전주천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다리 위에 세워진 팔작지붕의 누각이 바로 청연루이다. 2009년 10월 건립되었으며, 전주 8경 중 하나인 한벽당을 이르는 한벽청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목대 당산나무[편집]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뒤쪽. 500년 전 '자만동'이라 불리던 전주한옥마을에서 태어난 느티나무로 한옥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하여 '당산나무'라고 한다. 오빠를 기다리는 동생처럼 언덕 끝에 위치하여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굽어보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전주한옥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상징한다.

서유구의 서재<자이열재自怡悅齋>[편집]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04, 2층. 동양 실용지학을 집대성한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지은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1764~1865)의 기념관으로 전주와 관련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무료 상설 전시관이다.

- 운영시간 동절기 10~18시, 하절기 10~19시(매주 월 휴무) / 입장료 무료

한옥마을 문화장터[편집]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앞. 경기전광장 앞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수공예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만의 장터이다. 다양한 수공예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아침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수다작[편집]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1에 위치. 풍남문 근처에 위치한 색다른 체험공간!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은 물론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가 살아있는 전시물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시절의 소중한 추억들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 운영시간 : 일, 화~목요일 10시~21시(금,토 22시 연장운영,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3,000원

교동다원[편집]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65-5에 위치.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함 속에서 한옥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멋스러운 공간이다. 차를 주문하면 다도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차도 마시고, 다도도 배우고, 색다른 추억도 만들고, 한옥마을의 운치도 맘껏 느낄 수 있다.

- 운영시간 11시~22시30분

지숨[편집]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8에 위치. 세계최초 한지포토 문화공간! 지숨갤러리는 4년간 오랜 연구 끝에 세계최초로 어떠한 첨가물도 섞지 않고 사진을 전통한지에 담아내는 기술개발에 성공! 숨쉬는 종이한지에 담긴 사진들은 풍부한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한 질감과 우아한 색감을 머금고 있으며, 한국적 정서를 완벽하게 나타낸다. 지숨 마당에서 예쁜사진도 찍고 다양한 한지작품들을 구경해보세요.

- 운영시간 10시~18시(연중무휴)

이종덕방짜유기[편집]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9에 위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 방짜유기장 이종덕명인이 수천번의 망치질로 두드려서 만든 전통 유기작품 및 제작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 유기제작과정을 체험하는 곳이다.

- 운영시간 월~토 10시~18시(일요일 휴무)

관광팁[편집]

전주 한옥마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우선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주말 및 공휴일, 학교 방학철 같은 성수기 평일보다는 비수기 평일에 가는 것이 좋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볼 건 없고 먹을 것만 많다'는 푸념이 나오거나 한옥에 대한 아름다움을 찬찬히 느끼기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평일 밤, 유동인구도 적당히 있을 때 한옥마을에 가면 그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해질녘 무렵부터 밤 사이의 한옥마을은 야경이 제법 괜찮으며, 청사초롱을 달아놓은 가로등이 나름 잘 어울린다. 사람이 적은 평일,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주말에는 느낄 수 없었던 한옥마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이곳을 방문하면 경기전부터 시작되는 가운데길 태조로와 양 옆의 큰길만 왔다 가는데, 태조로는 과거 성곽이 있던 곳일 뿐이고 원래 상가건물들이 모여 있던 곳이므로 전통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꽤나 어렵다. 이런 곳보다는 오래된 골목 사이사이 조용한 민가나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조용한 장소를 찾아 들어가 보자. 태조로보다는 이런 사잇길들 중 과거 한옥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특히 한옥마을 둘레길에서 전주천이 지나는 곳들의 자연풍경이 정말 괜찮다. 상업화가 덜 된 편인 전주향교 주변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골목길은 태조로의 번잡함과 대조를 이룬다. 구 도청자리에 복원된 전라감영도 찾아가볼 가치가 있다.

오목대에 한번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다. 오목대에서 북쪽으로 내려다보는 전주 시내 전경이 탁 트여서 맘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음식을 먹는다면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오랜 시간 맛집으로 유명했던 음식을 찾아보자. 최근에 생긴 음식점이 아닌 오랜 시간 유명했던 전통있는 식당들도 아직 꽤 남아있다. 실제로 현재 복원되고 있는 전라감영 위치가 전주 구 도청자리로 완산경찰서 뒷골목에는 00회관, 00식당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집들이 많은데, 이 집들의 백반은 1인당 5~7천원대이면서 한옥마을 안에서 1인당 최소 만원 이상을 받는 한정식집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다. 이외에도 한옥마을에서 큰길 하나만 건너면 같은 가격에 한옥숙박집과 비교해 크기는 훨씬 큰 2인실 침대방을 구할 수도 있다. 그리고 공예품점이나 액세서리 가게들도 가서 천천히 구경하며 둘러보자. 검색과 발품을 조금만 팔면 나름 의미있는 관광이 될 수 있다.

공예나 한지 등 예술과 관련된 가게들도 많다. 한옥마을내 예쁜 한복을 빌려주는 대여점들도 많이 생겼는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것부터 약간 비싼 것까지 다양하다. 대여 가능한 한복의 종류도 다양하니 한번쯤 입고 돌아다녀 보길 추천한다. 다만 퓨전한복 논란도 있듯 전통 한복 디자인이 아니라거나 질이 낮다거나 하는 식으로 불평을 하는 사람도 있는듯. 하지만 애초에 요즘 시대에 한복 입을 기회도 흔치 않으니 이런 때라도 입어보는게 추억으로 남는 길이긴 하다. 참고로 과거엔 한복을 입으면 경기전에 무료 입장이 가능했으나 2018년 기준 행사가 끝났다고 한다. 대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서 무료관람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옥마을에 콘텐츠가 굉장히 다양해졌는데, 버스킹은 물론 마당창극이나 소리문화축제, 비빔밥 축제 등도 하니 알아보고 가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런 시즌엔 당연하게도 사람이 더 붐빈다. 가을에는 독서대전을 하는데 길거리에서 시를 읽어준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하나는 굳이 차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차를 가져가지 않는게 훨씬 좋다는 것이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쨌든 한옥마을 자체는 걸어다니는 관광지이고, 주민들 역시 여전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다가 상인들도 모두 차량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자기 자리에 주차가림막을 해놓는다거나 일찍부터 와서 좋은 자리 맡아놓고 늦게 차를 빼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많든 적든 주차하기 쉬운 동네는 아니다. 그리고 근처 주차장도 드물고 더군다나 공영주차장은 2018년 기준 하루에 금액 12,000원을 내놓으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다만 한옥마을 내 숙박시설에서 숙박한 영수증 혹은 시설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주차권을 이용하면 하루 6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단 차없이 가면 오고 가는데 피로도가 확 줄고, 주차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한옥마을 내부 골목길들의 운전 난이도는 상당히 높아서 무턱대고 들어갔다가 후진으로 골목길 깊숙한 곳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길이 넓은 편은 아니나 골목길에 차가 가지 못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코너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갈 수 있던 길도 못가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고, 애초에 토,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통제를 실시한다. 굳이 차를 끌겠다면 남부시장 노상주차장 혹은 천변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움직이는 게 좋다. 이 주차장들도 1시간 까지만 무료이며 그 뒤로는 요금을 받는다. 단 남부시장 안의 가게를 이용했을 경우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거리는 조금 있지만 무형문화유산전당에 주차할 수도 있다. 주차료는 무료.

전주 대표음식[편집]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전주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이 손꼽힌다. 한정식과 비빔밥은 양반을 대표하는 음식이고, 콩나물국밥은 서민음식이다. 이것저것 한꺼번에 섞어먹는 비빔밥이 전주 양반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것은 이것저것 대충 섞어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 그 화려함과 격식으로 양반들의 눈과 혀를 사로잡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전주비빔밥 위에 올리는 고명은 화려한 색깔의 조화는 물론이고, 여기에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나아가 음과 양의 조화까지 고려한다. 전주비빔밥에 '화반(花飯)'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도 이 때문이다.

전주비빔밥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 중 하나가 궁중음식설이다. 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리던 수라의 종류에는 흰수라, 팥수라, 오곡수라, 비빔 등이 있는데, 이 중 점심 때 가까운 종친이 입궐했을 때 가벼운 식사로 이용됐던 비빔에서 전주비빔밥이 나왔다는 것이다.

전주콩나물국밥은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 우리나라 10대 지방 명식 중 하나로 선정된 음식이다. 개화기 때 잡지인 별건곤(1929년)은 전주 콩나물국밥을 서울의 설렁탕, 평양의 어복쟁반과 함께 서민의 3대 명물음식으로 꼽기도 했다.

전주 콩나물이 유명한 이유는 전주지역 토질과 수질이 다른 지방과 달라 콩나물 재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교동(옛 자만등)의 녹두포 샘물과 사정골 노대기 샘물로 기른 콩나물을 제일로 친다고 한다.

전주의 각종 요리에는 콩나물이 어김없이 들어간다. 전주비빔밥도 밥에 뜸을 들일 때 콩나물을 듬뿍 넣는다. 전주 음식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본래 임실지방에서 나는 서목태(鼠目太), 일명 '쥐눈이 콩'으로 키운 콩나물을 사용한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뚝배기에 밥, 삶은 콩나물, 썰이김치, 육수를 넣고 펄펄 끓이다가 계란을 넣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뜨거워서 먹기 불편하지만 천천히 식으면서 구수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집이 삼백집이어서 삼백집식이라고 불린다. 또 하나는 뚝배기에 밥과 삶은 콩나물, 썰이김치를 넣고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말아 내는 방식이다. 뜨겁지 않아서 먹기 좋고 개운한 맛을 낸다. 대표적인 식당은 현대옥과 왱이집으로, 두 곳 모두 남부시장에 위치해 남부시장식으로 불린다.

콩나물국밥을 먹을 때는 모주도 한잔 곁들이자. 막걸리에 생강, 감초, 인삼, 계피 등의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인 것으로 술이라기보다는 걸쭉하고 달달한 음료수에 가깝다. 알코올 도수는 1.5도에 불과하다. 콩나물국밥집에서는 모주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모주는 광해군 시절 인목대비 어머니가 귀양 갔던 제주에서 만들어 '대비모주'라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도 한다.

교통안내[편집]

네비게이션 검색
  • 전주한옥마을공영주차장(기린대로 99), 전주한옥마을 대성공영주차장(춘향로 5299)
공항버스(리무진) 이용시
  • 인천공항 ↔ 전주(약 3시간 50분)
  • 김포공항 ↔ 전주(약 3시간 20분)
기차 이용시
  • 용산역(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 전주역
  • 운행시간 조회 및 예매
  •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 http://www.korail.com
  • 한국철도공사 안내센터 : 1544-7788, 1588-7788
  • 전주역 : 063-243-7788
고속/시외버스 이용시
  • 강남 센트럴파크 터미널 ↔ 전주(약 2시간 40분)
  • 김포공항 ↔ 전주(약 3시간 20분)
  • 전주고속버스터미널(063-277-1572), 전주시외버스터미널(063-270-1700)
  • 서울남부터미널(02-521-8550), 강남센트럴시티 터미널(02-6282-0114)
  • 광주 ↔ 전주 (약 1시간 20분)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옥마을로 이동방법
  • 버스이용시
  • 버스타는 곳 : 고속버스터미널 불교회관 → 전동성당(한옥마을)앞 하차
  • 버스번호 : 79, 1000 (소요시간 : 25분정도)
  • 택시 이용시
  • 요금 4~5천원 예상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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