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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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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승(11 seater) 또는 11인승 자동차는 한 번에 승차할 있는 사람의 수가 열한 명인 자동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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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11인승부터는 승합차로 분류되어 9인승 모델(승용차)과 차이점이 극명하다. 따라서 승합차의 특징이 11인승의 특징이 될 수 있다. 11인승은 기존 승용차와 큰 차이는 현행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시속 110Km를 넘지 못하도록 만드는 속도제한 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규제로 의무적으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지만, 승합차로 속도를 내는 경우가 드물어 불편함은 적은 편이다. 장점이 있다면 세제혜택이다. 자가용은 6만 5천 원으로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비례하여 많은 세금을 내야 하지만 11인승은 배기량과 무관한 세금 체계를 따라서 경차보다 유지비가 저렴하다. 세금도 마찬가지로 7인승 및 9인승 7%의 취등록세와 달리 승합차는 누구나 취등록세 5%가 적용되어 세금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볼 수 있다.[1] 내부는 11인승은 4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4시트의 사용으로 차체의 길이가 길다 보니 운전이 서툰 사람은 주행이 힘들 수도 있다. 9인승과 비교하면 탑승인원이 많다는 것은 좋지만 구조상 시트가 더 많아서 4시트로 진입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다.

대표 모델[편집]

기아 카니발[편집]

카니발 11인승 내부

기아 카니발은 기아의 전륜구동 대형 MPV 차량이다. 모델은 7인승, 9인승, 11인승이 있다. 11인승은 2+3+3+3 배치로 4열 시트를 사용하고 9인승과 비교하여 2열과 3열 가운데에 보조시트를 장착함으로 승차인원을 늘렸고, 전장이 300mm만큼 늘어나 큰 차체를 반영하였다. 4시트로 들어가기 위하여 추가된 보조시트는 접이식 시트로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접어서 컵홀더 및 테이블로 이용이 가능하다. 3세대 카니발 11인승은 뒷좌석으로 갈수록 고급감이 떨어졌는데, 2열까지 앞 좌석은 센터 콘솔에 이어지는 컵홀더와 스마트폰 층전단자등 수납공간과 편의 장치가 있어 맨 앞좌석의 편의 장치 혜택을 받는 느낌이지만 3열과 4열은 수납공간이 거의 없고, 2열과 3열이 편하게 앉을수록 4열의 앉을 공간마저 협소한 느낌을 준다. 2열과 3열이 무릎 앞 공간을 양보하지 않으면 4열은 앉을 수 없을 만큼의 공간이 되어버린다. 더군다나 신장 175cm 이상이 4열에 앉는다면 머리가 천장에 닿게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2] 4세대부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 축거 3,090mm로 이전 세대 대비하여 전장 40mm, 전폭 10mm, 축거가 30mm 길어져 2열과 3열의 공간을 넓혔지만 4열은 마찬가지로 2열과 3열의 시트를 앞쪽으로 조금씩 당겨야 레그룸이 확보가 가능하다. 그리하여 실제 11인승이 모두 탑승하기에는 어렵고, 다른 승합차에 비하여 많이 비좁은 편이다. 카니발의 9인승과 11인승의 4열은 팝업싱킹 시트 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등받이를 앞으로 접어서 트렁크 바닥에 깔끔하게 숨기고 적재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경우 3열 쿠션 팁업과 슬라이딩 시트를 앞쪽으로 최대한 밀착시켜서 적재공간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9인승은 시트 간 공간이 있어 불가능하지만 11인승은 4열을 숨기고 2,3열을 접어서 퀸 사이즈 못지 않은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3]

현대 스타리아[편집]

스타리아 11인승 내부

스타리아현대에서 2021년부터 생산하는 MPV로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투어러 모델은 9인승과 11인승으로 나뉜다. 11인승은 3+3+2+3배열로 3열은 시트가 두개로 가운데에 4열로 통하는 공간이 있어 4열 진입이 편하다. 사실 3열 가운데 의자를 배치하지 않은 이유는 안전상의 이유로 사고 발생시 맨 뒤에 앉은 사람이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통로를 만든 형태이다. 때문에 접이식 의자를 설치한 12인승도 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4] 11인승 모델의 4열 시트는 그다지 넓지 않고 의자 등받이의 기본 각도가 직각에 가까워 앉아 있기 힘들다. 등받이는 의자 뒤로 가서 로프처럼 생긴 줄을 이용해야 약 15도쯤 뒤로 젖혀진다. 그렇게 되면 스타리아 트렁크 공간은 더욱 협소해진다.[5] 9인승과 비교하면 트렁크 공간이 협소한데, 4열 시트를 뒤로 넘김으로 더욱 협소해지는 것이다. 2열과 4열 시트 모든 열에서 폴딩이 가능하여 시트를 SUV처럼 접아 평탄화가 가능하다. 이때 2열부터 4열을 접었을 때의 총 길이는 2,038mm가 확보되고 트렁크는 500~560mm의 공간이 남는다. 성인이 취침하고도 약간의 짐을 보관하기 충분한 공간이다. 하지만 3열 시트의 중앙이 비워져있어 별도로 막아 놓아야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시각적으로 평평한 것이어서 실제로 누울 것이라면 간단한 매트리스를 깔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탄화를 했을 때 높이는 857mm로 여기서 매트를 깔거나 침구 등을 깔아두면 내부 높이는 800mm 확보가 어려워 성인 남성이 앉아있기 어려울 수 있지만 누워있기에는 충분한 높이이다. 대형 SUV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공간감 때문에 차박용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6]

각주[편집]

  1. 프리카톡, 〈기아 카니발 11인승 가격 9인승 대비 단점 및 장점은?〉, 《티스토리》, 2019-03-21
  2. 김진아 기자, 〈그랜드 카니발을 대신할 올 뉴 카니발, 상품성은…〉, 《탑라이더》, 2014-05-23
  3. 4세대 카니발 9인승 모델, 후석 공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8-24
  4. 현대 스타리아〉, 《나무위키》
  5. 바른왼손, 〈현대 '스타리아(STARIA)' 11인승 시승해 보니 (ㅡㅡ;)〉, 《네이버 블로그》, 2021-05-08
  6. 양봉수 기자, 〈(특집) 현대 스타리아 차박, 어떤 모델이 가장 좋을까?〉, 《오토트리뷴》, 2021-04-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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