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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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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탑차

내장탑차화물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에 보관할 수 있는 지붕을 갖춘 형태의 탑차이다. 내장탑차는 탑차의 일반적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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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개요[편집]

내장탑차는 택배차, 이삿짐차와 같이 일반 화물적재운송할 수 있는 탑차이다. 화물칸에 온도조절 장치가 없고 택배차의 경우 냉동화물을 택배 운송하고 있지만, 화물을 보내는 측에서 화물을 포장할 때 보냉장치를 해야 하므로 운송과정에 제품 변질 등의 배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 내장탑차는 적재함 윗부분이 개방된 카고트럭과 달리 지붕이 있어 악천후에 대비하기 쉽다. 또한 내장탑차는 택배 운반 트럭으로 친숙한 차량이기도 한데 운행 중 적재물 낙하 위험성 또한 적어 주로 물류 운송 및 택배 운송에서 많이 사용된다. 물류센터 간 대량 운송에는 대부분 대형 윙바디 트럭과 같은 중대형 급이, 동네를 돌며 고객에게 물건을 배송하는 단계에는 1t급 내장탑차가 주로 운용된다. 신도시 쪽 택배 차량과 마트에서 쓰는 용달 차량은 저상형 탑차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택배 기사들의 디스크 예방을 위해 상승 내장탑차도 도입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적다.[2][3]

모델[편집]

포터2[편집]

포터2 내장탑차

포터2(Porter2)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차량으로 내장탑차 모델이 존재한다. 포터2의 저상내장탑차는 차체 전고가 2,140mm로 지하주차장 및 높이가 제한되는 실내시설에 진입이 가능해 물건을 수송할 수 있다. 또한 하이내장탑차는 내장탑차 대비 탑 높이가 220mm 높은 하이 탑으로 제작하여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 부피 짐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4] 포터2의 내장탑차는 총 3개의 트림을 운영한다. 전면부는 일반 카고 차량과 동일하고 방향지시등이 있던 자리엔 새롭게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다. 캡 위에는 바람의 직접적인 영향을 줄여주는 에어 스포일러가 설치되어 있고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아웃사이드 미러도 적용되어 있다. 실내에는 모던 플러스 트림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 특장 전용 내비게이션, 하이패스가 적용된 룸미러, 그리고 스마트센스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풀오토 에어컨통풍시트가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고 오디오에는 블루투스 및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시트에는 전동식 요추지지대와 틸트 기능이 있는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었고 스티어링 휠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5]

봉고3[편집]

봉고3 내장탑차

봉고3(Bongo3)은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차량으로 내장탑차 모델이 존재한다. 봉고3의 내장탑차는 표준형 냉동탑차 대비 전고가 260mm 높아 많은 적재물도 여유 있게 실을 수 있다. 또한 차종에 따라 슬라이딩, 스윙 타입의 사이드 도어 선택이 가능하다. 또 중형급 고강성 프레임을 적용하여 적재능력이 우수하며 후륜 고하중 타이어를 장착해 일반 카고 대비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중량 짐 적재 시 후륜 처짐 현상이나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여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또 고압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에 부착된 인젝터로 직접 분사하는 MPI(multi-point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하여 강력한 파워는 물론 겨울철 시동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더불어 승합차의 사이드 도어와 동일한 작동방식으로 한 손으로 개폐가 가능하며 레일이 내장되어 있어 닫힌 상태에서 돌출되는 부위가 없어 깔끔하고 탑 내부에서 사이드 도어의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봉고3은 원거리에서도 리모컨으로 사이드 도어와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으며 에어 스포일러는 주행 시 공기저항을 감소 시켜 주행 시 안정성과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무 재질의 탑 리어 범퍼를 통해 외부충격으로 인한 탑 후방 힌지의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리어 도어에 2개의 키리테이너를 적용하여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탑 사이드 도어 레일에 이중베어링 장치를 적용하여 도어 개폐 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후방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사진 우측 상단의 상시 뷰 스위치 조작을 통해 상시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탑 내 고립 시 경고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비상벨 스위치를 별도로 적용하였으며 LED를 적용하여 조도를 높이고 계기판 좌측에 탑 실내등 스위치를 적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어 스텝에는 가볍고 내식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고 목재 바닥은 고압축으로 가공해 습기에 강하고 장기 사용 시에도 변형이 적다. 봉고3의 SD카드 방식의 7인치 내비게이션은 운전자 중심의 시각으로 주간 시인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며 연동 후방 카메라와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6]

발전[편집]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특장차 중 봉고3 EV(Bongo Ⅲ Electric) 내장탑차는 초장축 킹캡을 바탕으로 한 모델로 135kW 모터배터리를 얹어 등판능력이 우수하고 완충 시 최대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높이 2.3m의 지하 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고 표준형, 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봉고3 전기 내장탑차에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적용했다. 봉고3 EV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 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갖췄고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시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겨울철 충전 시간을 단축해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역시 기본 적용해 추운 겨울철에도 충전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안전 사양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차량 구매 시 정부의 화물 전기차 보조금 1,60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된다.[7]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포터2 일렉트릭(Porter 2 Electric) 내장탑차는 포터2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135kW 출력의 전기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는 겨울철 충전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 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 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 중인 포터2 일렉트릭의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이 설치됐다. 화물실은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이 적용되어 방청 효과가 상승했고 중량이 90kg 이상 줄었다. 기존 포터2와 비교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8]

현황[편집]

가장 일반적인 탑차 형태인 내장탑차는 일반 카고트럭 위에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 화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패널 박스를 얹은 형태를 말한다. 2017년 기준 신규로 등록된 전체 탑차의 약 35.1%인 10,633대가 내장탑차로 신규 등록됐다. 차급별, 제조사별, 모델별로 순차적으로 살펴보면 경형트럭대한민국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라보(GM Korea Labo)를 활용한 내장탑차가 406대, 소형트럭인 현대자동차㈜의 포터2와 기아자동차㈜의 봉고3가 각각 6,131대, 3,915대 신규등록되며 전체 내장탑차 시장을 이끌었다. 준중형급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마이티(Mighty)가 167대, 중형급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메가트럭(Mega Truck)이 1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아테고(Atego)가 2대 신규등록됐다. 대형급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아록스(Arocs)가 2017년에 유일하게 1대 신규등록됐다. 장거리가 아닌 도심형 단거리용으로 주로 택배차나 단순 물류 배달용으로 주로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특장차인 만큼, 소형급 이하가 98.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1t 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9]

비교[편집]

탑차 비교[10]
내장탑차 탑차의 일반적인 형태로서 화물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에 보관할 수 있는 벽과 지붕을 갖춘 탑차
냉장/냉동탑차 냉장기와 냉동기를 추가한 탑차로서 주로 아이스크림과 같이 냉동을 요하는 식품 등을 운반하기 위해 제작되는 탑차
보냉탑차 전체적으로 단열이 잘되어 외부의 열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탑차

각주[편집]

  1. 탑차맨, 〈(공지) 탑차의 종류-내장탑, 냉동탑, 윙바디〉, 《네이버 블로그》, 2019-07-15
  2. 상용차신문, 〈트럭·특장의 세계①탑차〉, 《네이버 포스트》, 2020-11-06
  3. 탑차〉, 《나무위키》
  4.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kr/ko/vehicles/porter2-special/20my/dry-van.html
  5. 사탕공자의트럭이야기, 〈현대자동차 신형 2020 포터2 내장 탑차 리뷰〉, 《네이버 블로그》, 2019-12-03
  6.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vehicles/bongo3-builttapcha/vehicle-benefits.html
  7. 유창욱 기자, 〈"이제 특장차도 전기차로"…기아, 봉고 III EV 탑차ㆍ윙바디 모델 출시〉, 《이투데이》, 2021-02-09
  8. 박태준 기자, 〈현대차, 전기트럭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개시〉, 《전자신문》, 2021-02-04
  9. 상용차신문, 〈특장차 용어 확립 및 통계시리즈①탑차〉, 《네이버 포스트》, 2018-05-16
  10. 탑차〉,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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