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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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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노보(프랑스어: Porto-Novo, 문화어: 뽀르또노보)는 베냉의 헌법상의 수도이다. 면적은 110km², 인구는 26만 명이다. 이름의 유래는 포르투갈어로 '새 항구'를 뜻하는 'Porto-Novo'이다.[1]
개요[편집]
포르토노보는 베넹 국토의 남동쪽, 기니만 연안에 위치해 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인 라고스로 통하는 우에메 석호의 북안, 기니만 연안에서 10km 가량 내륙 쪽에 위치하고 있다. 포르토노보는 베냉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입법부가 있는 공식 수도이지만 더 큰 도시 코토누는 정부의 소재지로 대부분의 정부 청사가 위치하고 정부 부처가 운영되고 있다. 기니만의 남동부 포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원래 포르투갈 제국이 주도하는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의 항구로 개발되었다. 식민지시대에는 라고스와 견주는 무역항이었으나, 1965년 코토누에 깊은 항만이 건설되었고, 또한 베냉의 중부와 북부를 잇는 철도가 코토누를 분기점으로 삼게 되었기 때문에 상업 활동이나 행정의 일부는 코토누로 이동하였다. 주로 기름야자의 씨가 수출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팜유, 면화, 양목면 등이다. 1990년대에 유전이 발견되었으며, 점점 중요한 수출 품목이 되고 있다.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10km도 안 되어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이다. 도시는 서아프리카와 유럽의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 코토누 공항에서 약 40km 떨어져 있다.[2]
지리 및 기후[편집]
포르토노보는 열대 사바나 기후(Köppen Aw)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덥고 습한 기후와 3월부터 7월까지의 긴 우기와 9월과 10월까지의 짧은 우기가 있는 두 개의 우기를 가지고 있다. 다호메이 갭(Dahomey Gap) 가장자리에 있는 도시의 위치는 적도에 너무 가까워 예상보다 훨씬 건조하지만 아크라(Accra)나 로메(Lomé) 보다는 덜 건조하다.[3]
역사[편집]
포르토노보는 한때 요루바 왕국 오요(Oyo)의 지류였으며, 오요는 이 지역에서 그들의 영향력과 힘을 확장하고 있는 이웃 폰(Fon)으로부터 보호해주었다. 오늘날 포르토노보의 요루바(Yoruba) 공동체는 포르토노보의 두 민족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의 원래 주민들은 요루바어를 사용했지만, 1600년대에 더 서쪽에 있는 알라다 지역에서 이주 물결이 있었던 것 같다. 이로 인해 테-아그발린(또는 테 아그단린)과 그의 일행이 1688년 아자쉬 지역으로 오게 되었다.
1730년에 포르투갈의 에우카리스토 데 캄포스(Eucaristo de Campos)는 포르투(Porto)라는 도시와 닮았기 때문에 이 도시를 "포르토노보(Porto-Novo)"라고 명명했다. 이곳은 원래 노예무역을 위한 항구로 개발되었다.
1861년, 인근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던 영국인들이 도시를 폭격했고 이로 인해 포르토노보 왕국은 1863년 프랑스의 보호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인접한 다호메이 왕국은 프랑스가 이 지역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했고 두 주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 1883년 포르토노보는 다호메이의 식민지와 그 종속지에 편입되었고 1900년에는 다호메이의 수도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전에 내부 이중언어 사용을 보여주었던 공동체는 이제 도시 주민들의 언어 레퍼토리에 프랑스어가 추가되면서 외부 이중언어 사용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시의 초기 군 이주민들과는 달리, 프랑스인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들의 언어를 강요하고 원주민 언어의 사용과 확산을 완전히 근절하려고 했다.
포르토노보의 왕들은 1976년 마지막 왕 알로힌토 게파(Alohinto Gbeffa)가 사망할 때까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이 도시를 계속 통치했다. 1908년부터 왕은 셰프 수페리외르(Chef supérieur)라는 칭호를 받았다.
브라질에서 해방된 후 아프리카로 돌아온 많은 아프리카계 브라질인들이 포르토노보에 정착했다. 브라질의 건축물과 음식은 도시의 문화 생활에 중요하다.
프랑스 식민지 지배 하에서는 가혹한 세금, 군복무, 강제 노동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국경을 넘어 영국이 통치하는 나이지리아로 도피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나이지리아와 베냉 남부 국경 지역이 요루바어와 에군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접 지역을 임의로 통과한다는 사실이다. 도시 자체가 나이지리아 사회경제적 영향의 범위 내에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필요한 언어적 결과와 함께 이중 국적 또는 이중 국적의 일부 척도에 대한 선호하게 되었다. 영어 자막이 포함된 요루바의 나이지리아 홈 비디오 영화는 포르토노보와 그 교외 지역에서 인기를 얻었다.[4]
기니만[편집]
기니만(영어: Gulf of Guinea, 프랑스어: Golfe de Guinée)은 아프리카 서해안에 위치한 만이다. 아프리카 남서쪽 가봉의 로페즈곶(Cape Lopez)부터 북쪽과 서쪽 라이베리아 팔마스곶(Cape Palmas) 사이의 열대 대서양 북동부 끝부분이다. 경도와 위도가 모두 0도여서 지구의 중심이라고 일컬어지며 역사적으로 만의 북쪽을 상부 기니로 부른다. 만의 동쪽인 남아프리카의 서쪽 해안을 역사적으로 하부 기니로 부른다. 기니만은 나이지리아, 적도기니, 카메룬, 가봉 등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해역이다. 기니만으로 흘러드는 강으로는 나이저강, 볼타강, 콩고강이 있다. 만의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베냉만과 비아프라만도 기니만에 포함된다.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기니만은 서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과 중앙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을 이어주고 있다. 기니만을 통해 경제교류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기니만에 위치한 상투메 프린시페는 관광업이 발달해 있어서 관광객들이 자주 오고 있다. 특히 스노클링과 관련된 관광으로 유명하다. 기니만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이에 나이지리아, 적도기니 등은 석유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오늘날 기니라는 이름은 기니, 기니비사우, 적도기니의 세 나라에 쓰이고 있다. 적도기니는 기니만에서 유래되었으나 기니는 기니만에 접해 있지 않다.[5]
기니만은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부근의 대서양으로 열린 큰 만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 프린시페, 사웅투메, 아노번 등의 섬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 카메룬강, 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서쪽으로부터 코트디부아르, 가나, 토고, 베냉, 나이지리아, 카메룬, 적도기니, 가봉이 이 만에 면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아비장, 아크라, 라고스, 리브르빌 등 주요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대륙붕이 발달해 어장이 많다.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 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양항 발달에는 불리하나, 사주(砂洲)와 사취(砂嘴)가 발달해 있다. 이곳은 식민지시대의 무역풍에서 유래한 노예해안, 곡물해안, 상아해안, 황금해안 등의 지명으로 각각 알려졌으며, 연안의 항만설비는 제1차 산품의 수출에만 이용된다.[6]
베냉[편집]
베냉(프랑스어: Bénin, 영어: Benin) 또는 베냉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du Bénin, 영어: Republic of Benin)은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나라이다. 기니만으로부터 120km 정도에 달하는 폭으로 내륙 방향으로 길게 뻗어 들어가 있다. 동쪽은 나이지리아, 북쪽은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서쪽은 토고에 접한다. 니제르와의 국경에는 나이저강(江), 부르키나파소와의 국경에는 볼타강의 지류가 흐르고, 북부에서 발원하는 오크파라강이 국토를 거의 남북으로 관류(貫流)하여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국토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위도와 지형적 조건에 따라 상이한 3개 자연지대가 나타난다. 먼저 해안가로 부터 무성한 저습지대가 후미가 많은 해안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지점의 아보미 부근까지 펼쳐진다. 다음으로 열대우림의 낮은 구릉지대가 저습지대로부터 내륙으로 80∼90km에 걸쳐 나타난다. 다시 그 북쪽으로 높이 500m 내외의 삼림이 많은 구릉지대가 전개된다. 다습(多濕)한 남부는 고온습윤한 열대우림기후로 두차례의 우기(3~7월, 9월 하순~11월)가 있다. 북부는 사바나기후로 우계와 건계가 뚜렷하며 남부에 비하여 건조하고 야간에 기온이 급강하한다. 우기가 끝날 무렵에는 기온이 45℃에 이르기도 한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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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포르토노보〉, 《위키백과》
- 〈기니만〉, 《위키백과》
- 〈베냉〉, 《위키백과》
- "Porto-Novo", Wikipedia
- 〈포르토노보〉, 《요다위키》
- 〈포르토노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기니만〉,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
서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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