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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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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홍차(紅茶)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발효시켜서 녹색을 빼내고 말린 것으로, 끓는 에 넣으면 맑은 홍색을 띠고 향기가 난다. 주로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지에서 생산된다.[1]

개요[편집]

홍차(紅茶)는 백차, 녹차, 우롱차보다 더 많이 산화된 차(Camellia Sinensis)의 일종이다. 따라서 향이 더 강하며, 카페인을 더 많이 함유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흔한 오해이다.

동양에서는 찻물의 빛이 붉기 때문에 홍차(紅茶)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검은 색깔 때문에 'black tea (검은색 차)'라고 부른다. 서양에서 'red tea'는 보통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루이보스 를 의미한다.

차는 오래전부터 무역에 사용되었으며, 몽골, 티베트시베리아에서는 19세기까지도 찻잎을 압축한 덩어리가 화폐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이는 보이차로 분류되는 차에 대한 기술이지만, 서양 사람은 이것이 자신들이 마시는 홍차와 같은 차로 믿고 있으며, 그들이 저술하는 문헌을 보면 차를 화폐로 사용했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서양사회에 알려진 차는 홍차뿐이였으며, 녹차가 널리 퍼지고 있지만, 지금도 홍차는 서양에서 팔리는 차의 90퍼센트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2]

상세[편집]

홍차 어원은 19세기 중엽부터 홍차를 생산해 수출하려 했던 일본인이 자국내의 녹차를 일본차로 부르고 유럽인이 마시는 차를 차의 빛깔이 붉다고 하여 홍차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럽식 홍차의 기원은 16세기 중엽 중국에서 시작된다. 우롱차(Oolong tea)는 홍차보다 덜 발효된 것으로 원래 중국에서 만들어져 유럽에서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강발효된 우룽차가 유럽인에게 환영을 받으면서 보다 강하게 발효된 차로 자리를 잡게 된다. 녹차와 우룽차의 차이를 설명하는 통역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 'Black Tea'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 가장 강력한 가설이 되고 있다.

중국의 음료인 차가 유럽으로 들어간 것은 1610년 네덜란드동인도회사에 의해서였다. 1662년 찰스 2세가 포르투갈에서 온 캐서린 왕비와 결혼하면서 영국에도 차 문화가 전해졌다. 차는 영국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18세기 초에는 영국이 차의 최대 소비국가가 되었다.

그 후 영국은 오랜 전쟁과 차의 가격폭락 등으로 인한 본토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당시 식민지이던 미국에 대한 차의 무관세 독점판매권을 제정했다. 1773년 식민지 자치정부의 지나친 조세간섭에 대해 불만을 품은 과격파들이 차 상자를 바다에 버린 이른바 '보스턴차사건'은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영국의 왕 조지 3세는 막대한 차를 수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중국에 아편을 판매해 번 돈으로 충당했다. 점점 더 많은 양의 아편을 판매해서 영국은 큰 이익을 보게 되지만, 아편전쟁(1840 ∼ 1842)이 발발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차의 유통은 클리퍼선에 이어 기선의 출현을 촉진시키기도 했다.

유럽 사람들은 차란 중국 이외의 토지에서는 절대로 생육되지 않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 이유는 중국이 차의 수출이란 유리한 대산업(大産業)을 타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차의 종자, 묘목의 수출을 엄중한 통제 속에서 금하고, 재배기술이나 제차법에 대하여도 극단의 비밀주의를 고수했기 때문이다.

영국은 무역으로 많은 이윤을 얻는 것에 만족하다가 1823년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브루스 소령이 아삼 지방에서 원주민이 마시는 차를 보면서 아삼종 차나무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인도 정부나 동인도회사는 당시 이 신종 차나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아삼의 신품은 홍차산업의 혁명을 초래했다. 신품종의 차는 찻잎의 크기가 중국종의 3배쯤 되고, 열대기후에 잘 견딜 뿐만 아니라 홍차로 가공하면 종래의 중국차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맛을 내는 우수한 것이었다.

1848년 영국의 식물학자 로버트 포춘은 중국 상인 또는 몽골 고관의 모습으로 변장해 중국을 정탐한 결과 차의 제조 비밀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포춘이 훔친 기문종 차의 종자와 묘목은 영국의 식민지인 인도 북부, 중국 등과의 국경지대에 인접한 다르질링 지역에서 재배되는 데 성공하며, 다르질링 홍차가 탄생하게 됐다.

현재 스리랑카는 세계적 홍차 산지이지만 19세기 중반까지 섬 최대의 산업은 커피였다. 1841년 도시 캔디 근교에 아삼종 차나무가 재배되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재배는 보다 나중의 일이었다. 1869년 스리랑카(실론)에 돌연 발생한 병해로 커피밭이 전멸하고, 신규 식림도 심각하게 오염되어 국민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이때 커피를 대신할 작물로서 등장한 것이 아삼종의 홍차였다.

세계 3대 홍차로 다르질링, 우바, 기문을 꼽는데, 그것은 이 당시의 홍차 생산과 관련이 있다. 런던의 옥션에서 호평을 받았던 홍차는 아무래도 대량생산이 시작되고 가격이 떨어진 아삼 홍차가 아니라 이 3가지 홍차였던 것으로 보인다.

홍차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인도, 스리랑카, 케냐, 중국 순이며, 녹차를 포함한 차 전체를 보면 중국이 인도 다음이다. 그밖에 홍차를 생산하는 국가는 생산량 순서로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말라위, 베트남,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르완다,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며, 그밖에 이들 나라의 인근 국가들에서도 재배되고 있다.[3]

기원 및 역사[편집]

홍차의 기원으로 를 배로 운송하다가 더운 기후에 의해 산화가 되었는데 마셔보니 의외로 맛이 있어서 일부러 이 방법으로 만들어 마시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몬수닝 과정을 거친 커피도 아니고, 찻잎은 그 정도의 습기로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심지어 녹차를 발명하기 이전의 차 역시 홍차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미 푸젠성 우이산(武夷山)의 대표적인 차인 대홍포(大紅袍)라는 우롱차가 명대 이전에 등장하였고, 대홍포의 맛과 향은 우롱차보다는 홍차에 훨씬 가까운 향과 맛, 색을 가지고 있다. 더운 기후 산화라는 제조 과정을 생각해 보면 옥수수에 수류탄을 던지니 팝콘이 되었다는 이야기급의 낭설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영국의 수입 기록을 보면, 녹차 위주에서 홍차 위주로 수입 물량이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애당초 복건 이남에서는 발효된 차를 이전부터 많이 마시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홍차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일 것이다. 도자기나 기타 고가의 제품을 수입하던 배가 제품의 파손을 대비한 충전재로 찻잎을 사용하면서 대규모 수입이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정설은 아니다. 중국산 도자기를 수입할 때 찻잎을 채운 상자에 함께 담아서 파손을 방지한 사례가 있기는하다.

400년 전 청나라의 군대가 복건의 어느 산골마을에 들이닥쳤는데, 마을 사람들은 군대가 쳐들어오자 그들을 피해 꼭꼭 숨어버렸다. 병사들은 찻잎이 쌓여있는 광에 들어가 머물면서 먹고 자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사라졌는데, 찻잎은 병사들이 머무는 동안 차로 만들 시기를 놓쳐 상해버리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찻잎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주민들은 낙담했지만 그렇다고 힘들게 거둔 찻잎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주변에 있는 소나무 가지를 불살라 찻잎을 말리고 차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차가 의외로 유럽 상인에게 몇 배의 가격으로 팔리게 되었고, 이렇게 최초의 홍차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위의 일화로 만들어진 홍차가 랍상수청(正山小種 / 立山小種, Lapsang Souchong, 표준 중국어로는 졍샨 샤오종)이다. Centennial이라는 소설에서는 랍상수청을 찬양하면서 "남자를 위한 차이며 위스키보다 낫다"고 얘기하는 인물이 나온다.[4]

영양 및 건강[편집]

홍찻잎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녹차의 카테킨이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으로 변환된다. 테아플라빈의 항산화작용이 카테킨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녹차를 만들 때 쇄청과 덖음(혹은 증제)과정에서 소실되는 영양소도 무시할 수 없다. 덧붙여 홍차는 일반적으로 다 큰 잎을 쓰는데 차나무는 잎이 자라면 자랄수록 영양소가 많아진다.

재밌는 사실은 녹차의 질은 잎이 어릴수록, 영양소가 적을수록 높다는 것이다. 녹차에서는 싸구려로나 취급하는 대엽이 홍차에서는 일반적이다. 이는 녹차가 소엽종을, 홍차가 대엽종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도 있다. 이건 티백들에 갈려 들어가는 평이한 수준에서 하는 이야기이며, 홍차 시장도 오렌지페코니 플러워리니 하며 잎이 어린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가격이 높게 뛰는 현상은 있다.

또한 차 자체가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다. 하지만 우려나오는 양이 60% 정도이고, 차 성분인 카테킨이 카페인의 효과를 적절히 억제시키기 때문에, 카페인 중독의 위험성이 높지는 않다. 이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에는 녹차보다 홍차를 더 추천하기도 한다. 맛이나 향이나 우려내는 시간에서 초보자에게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다즐링이 가장 입문하기 좋다.

지나치게 마시면 철분 흡수가 저하되므로 식사 직전, 직후에는 마시지 않는다. 말하자면 식후에 드는 한잔의 홍차는 건강과 미용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 건강을 신경쓴다면 최소한 30분 ~ 1시간 정도 텀을 두고 마시자. 또한 일부 약물의 흡수 및 약리작용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이 복용할 약과의 부작용을 확인한다.

위장이 예민해져 있을 때에도 금물이다. 따뜻한 것을 마시면 위장장애 해소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차를 끓여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히려 더 심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장애로 내과에 방문해서 의사에게 따뜻한 차를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물만 마실 것을 권장할 것이다.[4]

효능[편집]

  • 항산화 작용
홍차에는 폴리페놀, 카테킨,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심장 건강
홍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면역력 강화
홍차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홍차에 포함된 다양한 비타민아미노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다이어트 효과
홍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피부 미용
홍차 속 항산화 성분은 피부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스트레스 해소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홍차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여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 장 건강
홍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혈압 조절
홍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모두 낮추는 효과가 있다.
  • 구강 건강
홍차에 함유된 탄닌과 불소 성분은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여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감기 예방
홍차는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홍차를 꾸준히 마시면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부작용
카페인 과다 섭취
  • 불면증: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 두통: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 심장 두근거림: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 불안감: 카페인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철분 흡수 저해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홍차를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 장애

홍차의 카페인과 탄닌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속쓰림,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물 상호작용

홍차는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피린이나 항우울제와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홍차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위험 증가

홍차의 과도한 섭취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홍차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 빈도 증가

홍차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 소변 빈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재배[편집]

재배 환경
  • 기후: 온화한 기후가 이상적이다. 연평균 기온이 18 - 25°C 사이이며, 서늘한 기후에서도 잘 자란다.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다. pH는 4.5 - 5.5 사이의 약산성 토양이 적합하다.
  • 강수량: 연간 1,200 - 1,500mm의 강수량이 필요하다. 건조한 시기에는 인공적으로 물을 공급해야 한다.
파종 및 묘목 관리
  • 파종 시기: 봄철이 가장 적합하다. 씨앗을 2 - 3cm 깊이로 심고, 2 - 3주 후에 발아한다.
  • 묘목 관리: 발아 후 6 - 8개월 동안 묘목을 관리한다. 이 기간 동안 충분한 물과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이식 및 정식
  • 이식 시기: 묘목이 20 - 30cm 정도 자랐을 때, 본밭으로 이식한다.
  • 정식 방법: 묘목을 1.5 - 2m 간격으로 심는다. 이때, 뿌리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준다.
재배 관리
  • 물 관리: 홍차 나무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도한 수분은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 비료: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토양의 영양 상태를 유지한다. 질소, 인산, 칼륨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잡초 관리: 잡초는 홍차 나무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병충해 관리
  • 진딧물: 유기농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천적을 이용하여 방제한다.
  • 곰팡이병: 과도한 습기를 피하고, 통풍을 잘 되게 하여 예방한다. 필요시, 적절한 살균제를 사용한다.
수확
  • 수확 시기: 홍차 잎은 연중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봄, 여름, 가을에 수확한다.

수확 방법: 새로 돋아난 어린 을 손으로 따거나, 기계를 이용해 수확합니다. 손으로 수확하는 것이 품질이 더 좋다.

가공 과정
  • 위조 (Withering): 수확한 잎을 넓게 펴서 시들게 한다. 이 과정에서 잎의 수분이 줄어들고, 향이 농축된다.
  • 유념 (Rolling): 잎을 말아서 세포벽을 파괴하고, 즙이 나오게 한다. 이 과정에서 차의 맛과 향이 결정된다.
  • 발효 (Fermentation): 유념된 잎을 발효시켜 색이 초록색에서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홍차 특유의 맛과 향이 형성된다.
  • 건조 (Drying): 발효된 잎을 건조시켜 수분 함량을 5% 이하로 줄인다. 온풍기나 숯불을 이용해 건조하다.
  • 선별 (Sorting): 건조된 잎을 크기별로 선별하여 등급을 매긴다.
  • 포장 (Packing): 선별된 홍차를 밀폐 가능한 용기에 담아 포장한다.
보관 및 유통
  • 보관: 홍차는 습기와 빛을 피하여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유통: 포장된 홍차는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유통 과정에서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차 끓이는 법[편집]

준비물
  • 홍차 잎: 신선하고 품질 좋은 홍차 을 선택한다.
  • 물: 신선한 을 사용한다. 미리 받아놓은 물이나 보온병에 담아둔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티포트: 홍차를 우려낼 티포트와 서빙용 티포트가 필요하다.
  • 찻잔: 홍차를 마실 찻잔을 준비한다.
  • 스트레이너: 찻잎을 걸러낼 스트레이너가 필요하다.
  • 타이머: 정확한 시간을 재기 위한 타이머가 필요하다.
  • 티코지: 티포트를 보온하기 위한 티코지가 있으면 좋다.
물 끓이기
  • 물 끓이기: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은 95 - 98°C 정도로 끓이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끓인 물은 산소가 부족해져 홍차의 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
티포트와 찻잔 예열
  • 티포트 예열: 끓인 물을 티포트에 부어 예열한다. 예열한 물은 버린다.
  • 찻잔 예열: 찻잔에도 끓인 물을 부어 예열한다. 예열한 물은 나중에 버린다.
홍차 우리는 방법
  • 찻잎 넣기: 예열한 티포트에 홍차 잎을 넣는다. 일반적으로 찻잎 2g당 물 200ml를 사용한다.
  • 물 붓기: 끓인 물을 티포트에 붓는다. 이때 물을 높이에서 부어 찻잎이 잘 섞이도록 한다. 물 속의 산소가 작은 기포가 되어 찻잎 표면에 달라붙어, 찻잎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를 '점핑'이라고 한다.
  • 우려내기: 찻잎을 2 - 4분간 우려낸다. 이때 티코지를 덮어 보온한다. 작은 찻잎은 2 - 3분, 큰 찻잎은 4 - 5분 정도 우려내는 것이 좋다.
  • 스트레이너 사용: 우려낸 홍차를 스트레이너를 사용해 찻잎을 걸러내고, 서빙용 티포트에 옮긴다. 찻잎을 우려낸 티포트에 그대로 두면 차가 너무 진해질 수 있다.
홍차 마시기
  • 찻잔 준비: 예열한 찻잔의 물을 버리고, 스트레이너를 걸친다.
  • 홍차 따르기: 서빙용 티포트에서 찻잔에 홍차를 따른다.
  • 취향에 맞게 즐기기: 홍차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설탕, 우유, 레몬 등을 추가해 즐길 수 있다. 우유를 넣는 경우, 먼저 찻잔에 우유를 따른 다음 홍차를 따르는 방법과, 홍차를 먼저 따르고 우유를 넣는 방법이 있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각주[편집]

  1. 홍차〉, 《네이버 국어사전》
  2. 홍차〉, 《위키백과》
  3. 홍차〉, 《두산백과》
  4. 4.0 4.1 홍차〉,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홍차〉, 《네이버 국어사전》
  • 홍차〉, 《위키백과》
  • 홍차〉, 《두산백과》
  • 홍차〉,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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