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표준차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1번째 줄: 1번째 줄:
 
'''표준차량'''<!--표준 차량-->이란 [[민수차량]]을 다른 사양으로 개발, 생산하며 군의 운용 특성에 따라 오직 군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준화된 규격의 차량을 뜻한다.
 
'''표준차량'''<!--표준 차량-->이란 [[민수차량]]을 다른 사양으로 개발, 생산하며 군의 운용 특성에 따라 오직 군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준화된 규격의 차량을 뜻한다.
 +
{{:자동차 배너}}
 +
 
==개요==
 
==개요==
일반 [[자동차]]에 대비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로 [[장갑차]]와 [[전차]]는 무기로 취급되어 표준차량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장갑차와 전차, 표준차량은 모두 일반 도로로 나가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자동차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군용차]]와 대비되는 신속한 기동력으로 특수한 환경에 운용되도록 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간편한 정비성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한다. 전륜 구동방식과 민수차량보다 높은 최저 지상고와 큰 접근각, 이탈각 등으로 60% 종경사 등판능력을 갖추고 [[프레임]] 바디에 차체부분을 강철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매우 견고하다. 근래 운영 중인 군용 표준차량은 대부분 오래된 설계로 노후화로 인하여 한창 전력화가 진행 중인 소형 전술차량과 개발을 진행중인 중형 표준차량으로 점차 대처하게 된다.
+
표준차량은 일반 [[자동차]]에 대비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장갑차]]와 [[전차]]는 무기로 취급되어 표준차량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장갑차와 전차, 표준차량은 모두 일반 도로로 나가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자동차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군용차]]와 대비되는 신속한 기동력으로 특수한 환경에 운용되도록 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간편한 정비성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한다. 전륜 구동방식과 민수차량보다 높은 최저 지상고와 큰 접근각, 이탈각 등으로 60% 종경사 등판능력을 갖추고 [[프레임]] 바디에 차체부분을 강철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매우 견고하다. 근래 운영 중인 군용 표준차량은 대부분 오래된 설계로 노후화로 인하여 한창 전력화가 진행 중인 소형 전술차량과 개발을 진행중인 중형 표준차량으로 점차 대처하게 된다.
  
 
==특징==
 
==특징==

2021년 11월 22일 (월) 02:17 기준 최신판

표준차량이란 민수차량을 다른 사양으로 개발, 생산하며 군의 운용 특성에 따라 오직 군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준화된 규격의 차량을 뜻한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개요[편집]

표준차량은 일반 자동차에 대비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장갑차전차는 무기로 취급되어 표준차량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장갑차와 전차, 표준차량은 모두 일반 도로로 나가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자동차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군용차와 대비되는 신속한 기동력으로 특수한 환경에 운용되도록 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간편한 정비성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한다. 전륜 구동방식과 민수차량보다 높은 최저 지상고와 큰 접근각, 이탈각 등으로 60% 종경사 등판능력을 갖추고 프레임 바디에 차체부분을 강철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매우 견고하다. 근래 운영 중인 군용 표준차량은 대부분 오래된 설계로 노후화로 인하여 한창 전력화가 진행 중인 소형 전술차량과 개발을 진행중인 중형 표준차량으로 점차 대처하게 된다.

특징[편집]

  • 기동성: 유사시 작전 지역을 주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도로포장률은 전체 80.4%이지만 군사용도로 인 시/군도로만 계산하면 63~68%에 불과하다. 특히 전쟁시 북한에서의 기동도 가정하여야 하는데 북한의 도로는 유지 보수가 거의 없어 교량 터널 노면 상태가 불량한 상태이다. 따라서 산악, 험지 기동 능력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웅덩이와 언덕길에서 다른 차량의 도움 없이 극복하는 것이다. 상용차를 군용차로 활용하면서 작은 물웅덩이나 비포장된 경사로에서 차량이 빠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1]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면으로 높이가 220m 이상이고, 도섭 길이 510mm, 도섭 후 배수가 빨라야 하며 산악용 타이어, 4륜, 전륜 구동방식을 사용한다. 산악 지형에서는 60%의 등판 능력을 가져야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험비는 최대 60% 정도의 등판 능력을 가지고 민수용 승용차일 경우 20%, 민수용 SUV나 트럭일 경우 30% 정도로 나타난다.
  • 활용성: 24V 전원을 공급하여 차량의 통신전자 장비, 무전기, MST 단말기 및 안테나, 운전석, 장비 공급용 추가 배터리, 총기 거치대 설치 등 통신장비와 장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탑재되어 있으며 안전성을 위하여 하드탑 형식의 적재함 덮개를 구비하거나 화학경보기가 있어 화학공격으로부터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전시에 야간공습대비나 야간작전을 위하여 등화관제 시 모든 장비 조명을 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추가로 견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기, 제동장치, 견인고리 등이 설계되었다.
  • 내구성: 외부 충격에 보호할 수 있도록 1.4T (1.4mm) 이상의 철판 소재를 사용한다. 야지 및 습지 주행에 대비해 전장부품은 방수처리를 한다. 전장부품은 화학전 상황이나 전자파에도 최대한 보호받도록 설계한다.[1]

분류[편집]

소형표준차량[편집]

¼톤트럭[편집]

군용 레토나

레토나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1978년 최초 전력화한 K-111은 거의 다 도태되고 후속인 K-131, K-151 등으로 1997년에 대체되었다. 6명 이하의 인원이나 소량의 물자 및 장비를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며, 지휘관용 및 군사경찰용 등 행정차량과 화생방 간이 정찰차 등으로 많이 쓰였다. 대전차미사일이나 무반동총 등을 탑재하는 파생형 차량이 있다. K-131인 경우를 레토나라고 부르고 서열에 따라 상급 지휘관 차량부터 배치되고 있기 때문에 초중기에는 대대장 이상만이 타고 다녔다. 개발 당시 원본인 지프와 유사하게 TOW 차량이나 방탄화된 정찰 차량, 소형 앰뷸런스 등이 계속 개발될 예정이었고 설계에도 그럴 여유를 넣어 두었으나, 당시 육군은 험비와 유사한 기동 전술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이 안은 폐기되었고 그냥 부대장이 타는 차 정도의 개념만 남아 출시되었다.[2] K-131은 2012년 공식으로 단종되어 모하비, 액티언,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등 민수용 SUV 기반으로 대체하고 있다.[3] K-151은 소형 전술차량으로 민수용 모델의 일부 부품을 공유한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AWD 드라이브 엔진-트랜스미션-파워트레인 플랫폼이며, 디젤 엔진, 8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상시 4륜 구동 및 여러 전장 시스템 등을 공유한다. 방위산업전에 나온 차량을 보면 계기판과 버튼 등을 민수용 모하비와 공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상용 플랫폼의 구성품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이지 상용차에서 껍데기만 바꾼 차량이 아니라 군용 차량은 생산 대수가 일반 차량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별도 부품을 개발해서는 경제성이 없으므로 성능과 관련 없는 사이드미러, 계기판, 스위치 등을 양산차에서 가져다 쓴 개념이다.[4]

SUV[편집]

코란도 스포츠 군용차

처음 민수차량을 개조하여 사용하다가 생산사에서 군용으로 사용하게끔 표준차량의 기준을 고려하여 납품하였다. 모하비는 장비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6홀 휠 타이어 대신 5홀 휠 타이어를 사용했고, 내부에 무선통신장비가 장착되어, 군용차답게 등화관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 차량에 비하여 차고가 높다. 그밖에 다른 부분은 일반 모하비와 동일하여 기본 프레임부터 엔진에 이르기까지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큰 개조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액티언 또한 레토나를 대신하여 임시로 지정된 차량으로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이 후속 차량으로 보급되기 전 공백기를 메꾼 차량이다. 렉스턴과 코란도스포츠는 3중 강철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황에 맞게 유연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2륜과 4륜 구동을 오갈 수 있는 버튼식 시스템이 있다. 모하비와 마찬가지로 등화관제 기능과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5]

중형표준차량[편집]

1¼톤트럭[편집]

K-311

닷지 또는 쿼터, 사오톤이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K-311이 표준 장비이며 10명 내외의 인원이나 2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또는 통신쉘터 등을 탑재한 여러 파생형 차량이 있다. K-311은 미군으로부터 대량으로 공여 받은 M37을 대체할 모델이 필요하던 국군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운용하던 모델이자 국군이 미군에게서 일부 공여 받아 절찬리에 운용되던 M715 카이저 지프에 주목하게 되고 M715를 국산화시켜서 생산한 모델이다. K-131을 설계할 때 복사와 복사를 기반으로 한 K-300에 장착된 마쓰다의 ZB 계열 엔진을 도입하였다. 배터리 박스가 실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운전석과 선임 탑승자가 착석하는 조수석 가운데 기어 박스 상부에 위치되어 있어 상태를 점검하기 쉽다. 배터리 박스 위에 무전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차량의 크기는 K-511보다 작고 속도가 빨라 협소한 길에서의 기동성이 우수하다. 또한, 견인력이 강하여 수송력이 높다. K-311의 회전반경은 카운티마이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크다. 이는 M715가 미국산 픽업트럭이나 SUV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적재량은 K-511을 따라갈 수 없다. 최고 속도의 경우 신형 모델은 계기판은 140km/h이나 실제 최고 속도는 105km/h이고, 구형 모델은 계기판은 120km/h이나 실제 최고 속도는 96km/h. K-311로 가속을 지속할 경우 차량의 계기판 상태에 따라 화살표가 계기판 끝을 넘어가는데 계기판 끝을 살짝 넘긴 125km/h에서 리미트가 걸려서 그 이상은 달릴 수 없다. 보통 운송의 목적보다는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군용 구급차로 사용을 하고, 통신 쉘터카, 이동정비차량, 화생방 탐지차 등 다양한 역할의 수행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카고 타입도 존재하여 독립중대나 GOP 소초에 소량의 물자를 운송하기 좋은 차량이다. 또한 K4 고속유탄기관총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K4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6]

2½톤트럭[편집]

K-511

카고 또는 두돈반, 육공 등으로 불리는 차량으로 K-511이 표준 장비이며 15~20명의 병력이나 5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K-511은 주로 화물과 인원 운송용으로 사용되며 이동정비차량, 유조차, 급수차, 통신장비 운용 차량, 포병 사격지휘소 차량 역할을 주로 하고, 105mm 견인 곡사포나 20mm 견인 발칸포 등 화포 견인용으로도 사용된다. 90% 이상이 철로 이루어져 굉장히 단단하고 무겁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용접한 장갑차가 버틸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단단함을 가지고 있지만 총격에는 취약하며 반대로 충돌 시 내부 탑승자의 충격을 거의 저감해 주지는 못한다. 무게는 민수용 트럭을 아득히 초월한다. 대부분 구형이라서 군대 정비 환경 상 정비가 어려우며 부속품이 낡아 잔고장이 제법있는 편이다. 기초 설계가 워낙 오래된 물건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작이 힘들다. 기어를 넣을 때도 구조상 문제로 상반신을 비틀어 기어 레버를 쑤셔 넣어야 들어가며, 브레이크, 클러치 페달은 걷어차야 들어가는 수준이라 숫제 자신이 페달을 밟는 건지 바닥을 밟고 있는 건지 헷갈릴 수준인 장절한 답력을 제공한다. 시동을 거는 방법이 주전원 레버를 돌린 후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고, 일반 차량과는 다르게 전조등 관련 스위치가 계기판 근처에 독립적으로 달려있으며 디머 스위치가 왼발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등 민수용과 조작법이 상당히 다르다. 기어 또한 일반 차량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조작이 쉽지 않다. [7]

파비스[편집]

군용 파비스

2024년부터 K-511과 K-711의 후속 모델인 중형 전술차로 배치될 차기 군용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파비스 트럭을 모델로 개발할 전망이다. 원래 중형 전술차를 전술장비, 군사장비, 전투병력 투입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나머지 일반 수송 분야는 2.5톤, 5톤의 후속 차량이라는 신형 수송 트럭을 대체할 중형 전술차량으로 예정이었으나 통합개발로 변경되어 중형 표준차량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2017년에 중형 표준차량의 기본적인 라인업으로는 2.5톤 대체 표준차량, 5톤 대체 표준차량, 5톤 방탄킷 차량이 될 것으로 보았다. 기아 군용차 홈페이지에 소개된 중형 전술차량의 디자인 및 스펙과는 달리 기아에서 공개한 시제차량인 1/2톤, 5톤 대체 표준차량의 후속 모델과 상당수 엔진 및 부품 공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또한, 트레일러 버전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였다. 2019년 기아가 신형 트럭인 파비스를 기반으로 상용 군용화 사양으로 개발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형태가 뚜렸해졌다. 신형 트럭인 파비스 기반으로 상용 군용차 모델을 개발하는 이유는 새로운 상용 차량이 출시되면 못해도 10년에서 20년 동안은 판매되기 때문에 부품 확보가 용이하다. 소량 제작이나 단기 제작의 차량인 경우에는 부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또한 높기때문에 정비시에 난항을 겪는다. 그리하여 중형 표준차량은 상용차의 부품을 함께 사용하게 됨으로 기존 표준차량에 비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대형표준차량[편집]

5톤트럭[편집]

K-711
K-811

K-711이 표준 장비로 오돈이라고도 불리며 병력 및 물자 수송용과 수리부품차량, 확장형 이동 지휘소차, 통신장비/대포병레이더 운용차량, 정수차량 등이 있고 155mm 견인 곡사포나 오리콘 35mm 견인포 등 화포 견인용으로도 운영한다.[3] 외형상 2½ 톤 트럭과 비슷하기도 하고, 이 차량은 군에서 꽤나 드물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공병부대에서는 덤프 모델인 K-713을 많이 가지고 있고 트랙터 모델 K-715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민수용보다 적재함이 작고 연비가 좋지 않아 민수용 덤프도 같이 사용한다. 궤도형 건설장비인 굴삭기불도저를 수송할 때 주로 사용하고 도하부대에서만 사용되는 모델 K-719도 존재한다. K-719 한정으로 부교와 교량가설단정 진수 및 회수를 위한 크레인이 장착되었다. K-711은 크기도 거대한데 무게도 엄청난 보닛은 한 손으로만 올리기 힘든 수준이다. 보통 차폭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전방 범퍼의 양쪽 끝에 봉을 용접한 경우가 많다. K-711은 부품의 수급이 어려워 휠 실린더를 보급 받기 어렵다. 그리하여 비슷한 차금의 민수 차량의 내부 고무부품만 구해서 분해한 뒤 휠 실린더 내부에 슬은 녹을 사포로 벗기고 다시 조립하는 경우가 많다. 포장도로의 수송력은 9톤이지만 1.8km/L라는 낮은 연비 때문에 연료 소모가 상당히 심하여 야전용 차량이 강제되는 부대가 아니라면 신차를 민수용 트럭으로 도입하는 사례가 상당히 늘었다. 민수용 5톤 차량은 메가트럭프리마, 노부스를 후방부대에 납품되는 비율이 늘어났다.[8]

k-811[편집]

보통 10톤 포차라고 불리며 12톤 카고, 골리앗 등으로 불린다. 디자인 원형은 미국의 맥 트럭 10톤 급 대형트럭인 RM6886SX 모델이다. 1985년에 첫 차량 도입으로 1994년에는 기아자동차가 생산을 맡았다. 1988년에는 23톤이 추가되고 같은 해 7월에는 19톤이 추가되었다. 기존에 보유하던 10톤 트럭인 M125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했고 다른 군용차와 다르게, 극소량 생산만 했다. 2001년에 후속차동인 K-911의 출시로 단종이 되었다.[9]

k-911[편집]

K-811의 후계 차량으로 15톤 급 표준차량으로 현대 슈퍼 트럭을 기반하여 자체 개발한 특수 목적용 차량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차랑 기반인 표준차량이다. 천궁 대공미사일의 차대로 사용 중이며 현무 3용 TEL로 쓰인다. 구난차와 중장비 수송용, 트레일러, 견인차의 용도로 쓰일 수 있다.[3] 파생형으로 K-912는 정비대대를 중점으로 구난차로 배치된 차량이고, K-915는 트랙터 담당 모델로, 피견인차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더블캡 구조로 최대 81.2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주로 전차나 장갑차처럼 장거리 주행이 불가한 차량을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K-916은 다기능 레이더나 유도탄 발사 체계를 탑재하기 위한 차량으로 쓰이고, K-917은 카고 트럭 모델로 각종 전투 지원체계를 탑재하기 위한 기본형 모델, K-916과 마찬가지로 차대만 존재하는 모델인 K-918이 있다.[10]

현황[편집]

표준차량은 오직 군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준에 맞추다 보니 비싸고 표준차량 자체의 성능도 떨어진다. 2005년 국방부는 굳이 표준차량을 투입할 필요가 없는 부대나 특장차, 버스를 민수차량으로 도입하고 있다. 부대에서 자주 보는 민수차량으로는 마이티, 메가트럭, 노부스 SE, 프리마, 봉고 3,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에어로시티, BS106, 카운티정도가 있다. 레토나 또한 민수차량으로 대체 대상으로 주로 SUV 차량으로 대체되어 가고 있는데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모하비 등으로 대체되어 가지만 쌍용자동차가 2012년 국방부에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를 후방부대용으로 표준차량 기준에 부합하게 납품하게 되었다.[11] 표준차량을 대체하여 민수차량을 도입하는 것은 도로가 발달된 후방지역의 부대나 전투 임무를 수행할 일이 많지 않은 교육기관이나, 기행 사령부 등에서는 민수차량이 운행 속도나 운전의 편의성 등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며 표준 차량의 3분의 2의 수준인 도입가와 저렴한 연비로 예산절감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민수용 차량은 자동변속기 및 에어컨 등 향상된 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의성과 쾌적함이 증대가 될 수 있고, 상용 차량의 정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12] 하지만 민수차량의 경우에는 표준차량과 비교하여 개발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활용성, 내구성, 정비성, 기동성이 떨어진다. 성능 면에서는 표준차량은 경사 31도에서 전진후진 능력이 있지만 군용 민수차량의 경우 26도의 한계를 가지고, 활용성에서는 군용 시동 방식은 모두 동일하여 하나의 시동키로 모두 켤 수 있지만 민수 차량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고 전투용 기준의 전자기파 방호능력이 부족하여 전자파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시에 활용되기 어렵다. 또한 군용 민수 차량은 차량 손상 시 정비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민수차량은 군용차에 비하여 복잡한 설계로 되어있어 민간 정비소를 이용하여 수리해야 한다. 이는 산간오지의 부대일 경우 수리하기 굉장히 까다롭게 된다. 비용 측면에서도 생산단가는 군용차량에 비하여 저렴하지만 제조사의 신차 출시로 모델이 바뀐다면 부품 수급이 어려워 더 비싼 가격에 부품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비록 대부분이 지휘관 차량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심한 험지에 기동할 일은 거의 없지만 전시에서는 실용성이 없어 사용하기 힘들다.[5]

각주[편집]

  1. 1.0 1.1 군용차〉, 《나무위키》
  2. K-131〉, 《나무위키》
  3. 3.0 3.1 3.2 대한민국 국군의 군용 차량〉, 《카카오 갤러리》
  4. K-151〉, 《나무위키》
  5. 5.0 5.1 다키포스트, 〈군대에서 사용되는 군용차량 일반 차량과 무엇이 다르나?〉, 《네이버 포스트》, 2017-04-16
  6. K-311〉, 《나무위키》
  7. K-511〉, 《나무위키》
  8. K-711〉, 《나무위키》
  9. K-811〉, 《위키백과》
  10. K-911〉, 《나무위키》
  11. 표준차량〉, 《나무위키》
  12. 안승범 기자, 〈군용 민수차량은 계속 늘어나나?〉, 《투데이디펜스》, 2019-08-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표준차량 문서는 자동차 분류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