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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에 빛나라 주체사상이여/ 만민의 념원이 하나로 모여/ 여기 탑으로 솟아오르고/ 인류가 맞이한 새시대를 밝히며/ 주체의 홰불은 누리에 타오른다./ 하늘에 해와 달은 있었건만/ 땅우엔 광명이 없었던 긴긴세월/ 사람들 자주의 불빛을 찾아/ 얼마나 수난에 찬 어둠속을 헤메였던가/ (중략) /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기초입니다.》/ 아 인류해방의 장엄한 선언/ (중략) / 영원하여라 주체의 태양이여/ 태양의 위업/ 태양으로 대를 이어 빛내가리/ 끝없이 번영하는 자주의 세계에서/ 인류는 주체의 그 빛발안고/ 공산주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 가리라/ 아 조선의 영광/ 인류의 행복을 담아/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탄생 70돐에/ 천년 뿌리내린 바위를 다듬어/ 주체조국의 수도 평양 유서깊은 대동강기슭에/ 위대한 사상의 기념탑을 세우노니/ 만대에 길이 빛나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여
 
  누리에 빛나라 주체사상이여/ 만민의 념원이 하나로 모여/ 여기 탑으로 솟아오르고/ 인류가 맞이한 새시대를 밝히며/ 주체의 홰불은 누리에 타오른다./ 하늘에 해와 달은 있었건만/ 땅우엔 광명이 없었던 긴긴세월/ 사람들 자주의 불빛을 찾아/ 얼마나 수난에 찬 어둠속을 헤메였던가/ (중략) /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기초입니다.》/ 아 인류해방의 장엄한 선언/ (중략) / 영원하여라 주체의 태양이여/ 태양의 위업/ 태양으로 대를 이어 빛내가리/ 끝없이 번영하는 자주의 세계에서/ 인류는 주체의 그 빛발안고/ 공산주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 가리라/ 아 조선의 영광/ 인류의 행복을 담아/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탄생 70돐에/ 천년 뿌리내린 바위를 다듬어/ 주체조국의 수도 평양 유서깊은 대동강기슭에/ 위대한 사상의 기념탑을 세우노니/ 만대에 길이 빛나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여
  
::::::::::::::::::::::::::::::::— 1982.4.15, 주체사상탑 헌시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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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4.15, 주체사상탑 헌시비문
  
 
== 특징 ==
 
== 특징 ==

2022년 12월 27일 (화) 10:37 판

주체사상탑(主體思想塔)
주체사상탑(主體思想塔)
탑 뒤켠에는 해외의 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 수반과 인사들, 주체사상 신봉자들이 기증한 진귀한 기념판 돌들을 전시하였다.

주체사상탑(主體思想塔)은 북한의 체제선전시설, 평양시 동대원구역 동대원2동, 대동강변에 있는 기념물이다. 이름 그대로 주체사상을 기념하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탑. 김일성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어졌다.

개요

주체사상탑은 평양 시내 대동강 기슭에 있는 주체사상을 상징하는 탑이다. 김일성의 70회 생일에 맞추어 1982년 4월 15일에 완공되었다.

높이는 170미터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추모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추모비는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샌 자신토 탑'이다. 탑신은 150미터 높이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엘리베이터로 150미터까지 올라갈 수 있고 평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다. 최상부의 20미터 정도에는 불길 모양의 붉은색 봉화가 있어, 밤에는 빛이 나는 한편 불빛이 흔들거리기 때문에 마치 실제 불길과 비슷하다. 또 주체사상탑의 정면에는 분수가 있는데, 높이 170미터의 분수를 뿜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기 상황이 극도로 열악하기 때문에 탑의 조명과 분수는 작동하지 않는 날이 많다고 한다. 주체사상은 김일성과 그의 업적이라고 치켜세우는 주체사상을 대표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책임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탑 정면에는 높이 4미터, 길이 15미터의 헌시비가 새겨져 있다.

누리에 빛나라 주체사상이여/ 만민의 념원이 하나로 모여/ 여기 탑으로 솟아오르고/ 인류가 맞이한 새시대를 밝히며/ 주체의 홰불은 누리에 타오른다./ 하늘에 해와 달은 있었건만/ 땅우엔 광명이 없었던 긴긴세월/ 사람들 자주의 불빛을 찾아/ 얼마나 수난에 찬 어둠속을 헤메였던가/ (중략) /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기초입니다.》/ 아 인류해방의 장엄한 선언/ (중략) / 영원하여라 주체의 태양이여/ 태양의 위업/ 태양으로 대를 이어 빛내가리/ 끝없이 번영하는 자주의 세계에서/ 인류는 주체의 그 빛발안고/ 공산주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 가리라/ 아 조선의 영광/ 인류의 행복을 담아/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탄생 70돐에/ 천년 뿌리내린 바위를 다듬어/ 주체조국의 수도 평양 유서깊은 대동강기슭에/ 위대한 사상의 기념탑을 세우노니/ 만대에 길이 빛나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여
— 1982.4.15, 주체사상탑 헌시비문

특징

밤에는 횃불에 불이 켜지고 주변의 라이트로 탑을 밝게 비춘다. 전력난이 심각한 데도 여기만은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와 함께 빛을 비추는 낭비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워싱턴 기념탑과 서울타워를 본 김일성이 일부러 워싱턴 기념탑보다 0.7m 높게 지었다. 워싱턴 기념탑의 높이는 약 169.3m고, 주체사상탑은 170m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150m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고 그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 주변에 높은 산이 별로 없는 평양 주변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이다.

여담으로, 조선중앙텔레비죤 로고의 불 그림이 바로 이 탑의 상층부를 형상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의 보도 오프닝에 이 탑이 CG로 구현되어 있다.

남북통일하면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함께 철거해야 할지 논란이 될 건축물이기도 하다.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 그리고 붓을 든 세 사람의 동상 뒤에 주체라는 금색 글자가 쓰인 탑 위에 빨간색 횃불이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박노자는 붓을 가진 사람이 가운데 있는 이유를 주체사상 이론을 잘 알고 있는 우리 지식인 엘리트가 우매한 노동자와 농부를 이끌어야 한다는 일종의 선민사상 같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리가 있는 것이 세 사람이 든 기구의 형태와 위치는 모두 조선로동당기에서 따온 것. 그런데 붓이 가운데 위치한 것이지 붓을 든 사람이 가운데 있는게 아니다.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은 망치를 든 노동자이다.따라서 이런 의견도 별로 설득력은 없다 애초에 조선로동당기가 제정됐을 때 주체사상이라는건 존재하지도 않았다

참고로, 국가보안법상 이적 시설이다. 박근혜가 2002년에 방북했을 때 주체사상탑을 방문했다가 종북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원래 박근혜가 주체사상탑 전망대에 올라가면 평양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관광 목적으로 간 것이지만 방명록에 서명까지 했다.정작 브이월드 3D 서비스에는 잘만 나온다.

구성

기단장식부각

탑신 아래 좌우 측면에는 '대를 이어 주체사상을 꽃피우려는 인민들의 지향을 담고 있는' 목란꽃망울 꽃바구니부각상이 있으며, 꽃송이가 양쪽 측면에 각각 35송이씩 총 70송이가 있다.

탑신아래 뒷면

김일성을 지원하는 세계 80여개 나라의 민간 단체들과, 주체 사상을 '연구하는' 단체들에서 보내온 252개의 돌판들이 붙어 있다.

부주제 조각 군상

주체사상탑 뒤에 있는 6개의 부주제군상들은 '주체사상을 따르는 사람들의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주체공업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의 빛나는 승리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의 길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강력한 주체공업의 위용'을 보여준다고 한다.

참고로 길이는 10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600톤이다.

만풍년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잘 지어 벌방에서도 두메산천에서도 만풍년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을 진실하게 형상하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9.8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700톤이다.

배움의 나라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의 빛발아래 돈한푼 들이지 않고 공부하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있는 학생들의 행복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9.5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460톤이다.

철벽의 요새

'사회주의조국을 철벽의 요새로 지켜선 인민군초병과 로동적위대원의 형상을 통하여 조선로동당의 자위적군사로선의 불패의 생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9.5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420톤이다.

무병장수

'위대한 주체사상의 휘황한 빛발아래 융성 번영하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인민들이 누리고있는 행복한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8.5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432톤이다.

주체예술

'누구나 예술을 창조하고 마음껏 누리고 있는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9.5미터, 너비는 11.5미터, 무게는 481톤이다.

탑 주변에는 총 6개의 부주제 석상이 있는데, 노동자, 농민, 근로인텔리, 인민군대 등 북의 근로인민대중을 형상화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북의 사회주의 교육제도 아래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학생 및 문학예술가들과 사회주의 무상의료 및 무상보육제도 아래서 행복한 삶을 사는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분수

주체사상탑 앞에 솟아오르는 2대의 분수로 높이 170미터이다.

봉화

봉화는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그 빛나는 승리를 상징한다. 높이는 20미터, 직경은 11미터이다. 주체사상탑의 봉화는 24시간 켜져있고,(가로등처럼 해뜨면 꺼집니다. 해질때 다시 켜지고) 까만 야경과 함께 보면 불이 실제로 타오르는 것 같다고 한다.

탑에서 보이는 경치

남북통일 후

철거하자는 주장과 리모델링하고 재개장하자는 주장이 있다.

다만 불순한 사상 때문에 그렇지, 주체사상탑은 세계 최고높이의 석탑이기도 하며, 서울타워처럼 평양시내 관람목적으로 하는 전망대같은 시설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철거보다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상화 부분만 말끔히 제거하고 적절하게 개보수만 한 뒤 이름만 바꿔서 전망시설로 재개장이 될 수도 있다. 과거에 일제강점기 때 일제히 지었던 서울시청의 구 청사가 지정된 게 그 예. 대한민국에서 일제강점기 때 지은 건물들 중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두는 것은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 때 탄압을 받았다는 증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선총독부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철거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북한에서 혹시나 혁명이 일어나 혁명 참가자들에 의해 무너지거나 우파나 극우성향의 단체에게 테러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일한국 북부의 최고도시로 역할할 평양의 한복판에 그런 건축물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이다. 페인트로 반달당하는 것은 약과다. 박제된 조선총독부 첨탑도 침세례에 노출되고 있으니 주체사상탑은 말할 것도 없다.

북한 기념물 목록

  • 해방탑 - 통일 이후 사실상 이 것을 제외한 밑에 것들은 철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방탑은 러시아와의 외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러관계가 매우 악화되면 소련군정의 악행 등을 문제 삼는 경우 폴란드의 사례처럼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 당창건기념탑
  •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 영생탑
  • 천리마동상

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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