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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긴급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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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긴급제동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 AEB)는 [[주행]] 중인 차량의 [[전방]]에 [[자동차]]나 사람 등 장애물에 의해 충돌이 예상되었을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충돌을 방지해 주는 안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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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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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긴급제동장치는 위급 상황 시 차가 알아서 충돌을 방지해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자동긴급제동장치 기능은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의 기능으로 포함된다. 일부 시각에서는 이 기능이 [[완전 자율주행]] 기능의 한 종류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아직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성격이 강하다. 이 기능이 구현될 수 있는 조건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한때 [[고급차]]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경차]]까지 적용될 정도로 범위가 넓어졌다.<ref name="지디넷"> 조재환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200419094407 (조재환의 카테크) 내 차에 있는 자동긴급제동, 어떻게 작동될까]〉, 《지디넷코리아》, 2020-04-19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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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LiDAR) 방식은 레이저 펄스를 주사하여 반사된 레이저 펄스의 도달시간을 측정하면서 3차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를 AEB 시스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저속이나 짧은 거리에서도 효과가 큰 특징이 있다.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같은 도심 주행에서 효율적인 방식이다. 하지만 라이다는 레이더에 비해 비교적 짧은 범위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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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레이더 센서는 차량의 경우 180m 보행자의 경우 50m 범위까지 인식이 가능하며 상대 거리, 상대 속도, 상대 가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레이더는 상대 거리와 상대 속도는 정확하지만 감지하는 물체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성능이 취약하다. 반면 전방 카메라는 차량의 경우 100m 보행자의 경우 40m까지 인식하며 상대 거리, 상대 속도, 물체의 속성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카메라는 레이더가 취약한 물체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성능이 훨씬 우수하다. 특히 카메라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모노 카메라로 나누어진다. 레이더와 카메라의 이런 장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하지만 장비가 많아지는 만큼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ref> 공대생브릴스, 〈[https://m.blog.naver.com/qsd031/221189645703 AEB(자동 긴급제동장치)]〉, 《네이버 블로그》, 2018-01-20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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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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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7세대 아반떼]]는 [[전방]]에 위치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차량 [[번호판]] 아래쪽에 있는 레이더 센서와 [[윈드실드]] 위쪽에 있는 카메라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되는 구조이다. 7세대 아반떼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이 감지되면 우선 [[클러스터]]에 경고 그래픽과 경고음을 띄운다. 운전자가 이 경고를 접하고도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면 차량은 알아서 [[제동]]을 도와준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7세대 아반떼는 도로에서 약 10km/h~85km/h 속도로 주행할 때 전방 차량이 감지되면 자동긴급제동이 된다. 만약 최대 180km/h까지 주행할 경우, 전방에 있는 차량 충돌 가능성을 경고시켜 줄 수 있지만 자동긴급제동까지 유도해주지는 못한다. 85km/h 넘게 주행하면 차량은 자전거 탑승자와 보행자 감지 제동을 돕지 않는다. 전방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의 경우 자차의 속도가 최소 10km/h부터 65km/h 이내로 되야 충돌방지를 도울 수 있다. 운전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자동긴급제동 유지시간이 그리 오래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7세대 아반떼 사용설명서에 '긴급 제동에 의한 정차는 약 2초 동안만 유지되며 이후 자동 제어는 종료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ref name="지디넷"></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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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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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환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200419094407 (조재환의 카테크) 내 차에 있는 자동긴급제동, 어떻게 작동될까]〉, 《지디넷코리아》,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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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대생브릴스, 〈[https://m.blog.naver.com/qsd031/221189645703 AEB(자동 긴급제동장치)]〉, 《네이버 블로그》,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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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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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충돌방지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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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검토 필요}}

2023년 6월 16일 (금) 09:05 판

자동긴급제동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 AEB)는 주행 중인 차량의 전방자동차나 사람 등 장애물에 의해 충돌이 예상되었을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충돌을 방지해 주는 안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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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자동긴급제동장치는 위급 상황 시 차가 알아서 충돌을 방지해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자동긴급제동장치 기능은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의 기능으로 포함된다. 일부 시각에서는 이 기능이 완전 자율주행 기능의 한 종류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아직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성격이 강하다. 이 기능이 구현될 수 있는 조건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한때 고급차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경차까지 적용될 정도로 범위가 넓어졌다.[1]

작동 단계

작동 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뉘어진다.

  1. 장애물이 감지될 경우, 청각, 촉각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 전달
  2. 제동성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제동 계통의 압력 상승
  3.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간격을 좁히는 사전 준비 동작
  4. 운전자의 개입이 없다면 자동으로 브레이크 작동

원리

라이다

라이다(LiDAR) 방식은 레이저 펄스를 주사하여 반사된 레이저 펄스의 도달시간을 측정하면서 3차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를 AEB 시스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저속이나 짧은 거리에서도 효과가 큰 특징이 있다.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같은 도심 주행에서 효율적인 방식이다. 하지만 라이다는 레이더에 비해 비교적 짧은 범위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전방 레이더 센서는 차량의 경우 180m 보행자의 경우 50m 범위까지 인식이 가능하며 상대 거리, 상대 속도, 상대 가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레이더는 상대 거리와 상대 속도는 정확하지만 감지하는 물체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성능이 취약하다. 반면 전방 카메라는 차량의 경우 100m 보행자의 경우 40m까지 인식하며 상대 거리, 상대 속도, 물체의 속성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카메라는 레이더가 취약한 물체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성능이 훨씬 우수하다. 특히 카메라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모노 카메라로 나누어진다. 레이더와 카메라의 이런 장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하지만 장비가 많아지는 만큼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2]

적용

아반떼

7세대 아반떼전방에 위치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차량 번호판 아래쪽에 있는 레이더 센서와 윈드실드 위쪽에 있는 카메라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되는 구조이다. 7세대 아반떼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이 감지되면 우선 클러스터에 경고 그래픽과 경고음을 띄운다. 운전자가 이 경고를 접하고도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면 차량은 알아서 제동을 도와준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7세대 아반떼는 도로에서 약 10km/h~85km/h 속도로 주행할 때 전방 차량이 감지되면 자동긴급제동이 된다. 만약 최대 180km/h까지 주행할 경우, 전방에 있는 차량 충돌 가능성을 경고시켜 줄 수 있지만 자동긴급제동까지 유도해주지는 못한다. 85km/h 넘게 주행하면 차량은 자전거 탑승자와 보행자 감지 제동을 돕지 않는다. 전방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의 경우 자차의 속도가 최소 10km/h부터 65km/h 이내로 되야 충돌방지를 도울 수 있다. 운전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자동긴급제동 유지시간이 그리 오래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7세대 아반떼 사용설명서에 '긴급 제동에 의한 정차는 약 2초 동안만 유지되며 이후 자동 제어는 종료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1]

각주

  1. 1.0 1.1 조재환 기자, 〈(조재환의 카테크) 내 차에 있는 자동긴급제동, 어떻게 작동될까〉, 《지디넷코리아》, 2020-04-19
  2. 공대생브릴스, 〈AEB(자동 긴급제동장치)〉, 《네이버 블로그》, 2018-01-2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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