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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해협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해협이다.
개요[편집]
- 보니파시오해협은 보니파시오 해협(프랑스어: Bouches de Bonifacio, 이탈리아어: Bocche di Bonifacio)은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과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 사이의 해협이다. 너비는 약 11km로, 티레니아해를 서지중해로부터 분리한다.[1]
- 보니파시오해협은 나폴레옹이 태어난 코르시카 섬과 그 아래의 사르데냐 섬 사이에 있는 10km 정도의 좁은 해협인데, 10km 정도면 기껏해야 안양에서 양재 시민의 숲 정도의 거리다. 그렇다 보니 코르시카의 남쪽 끝 보니파시오에서는 웬만큼 흐리지 않은 날이면 사르데냐의 레나 비앙카 해변이 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코르시카 하면 나폴레옹의 고향이기도 하고 메리메가 쓴 마테오 팔코네의 무대이기도 하다.
코르시카섬[편집]
- 코르시카(코르시카어: Corsica, 프랑스어: Corse 코르스, 문화어: 꼬르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프랑스의 섬이자 레지옹으로 중심 도시는 아작시오이며 면적은 8,680㎢이다. 지중해에서 4번째로 큰 섬이며 프랑스 본토 남동쪽,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쪽에 위치한다. 2개 주(오트코르스주, 코르스뒤쉬드주)를 관할한다. 코르시카섬(Corsica I.)은 지중해 북부 사르데냐섬 북쪽 보니파시오 해협 사이에 있는 프랑스령 섬이다. 주도는 아작시오(이탈리아어로는 아야쵸). 북서부에는 친토산(2,710m) 등의 해발고도 2,000m를 넘는 산지가 이어지며, 1년의 반은 눈에 덮여 있으나 대부분의 산지와 구릉지대는 마키라고 하는 관목림으로 덮여 있다. 코르시카섬의 최초의 주민은 이베리아인 ·리그리아인이었으나, 그 후 페니키아인 ·에트루리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이 차례로 식민지로 삼았다.
- 8∼10세기에는 여러 번 이슬람 교도에게 점령당하였으며, 그 후 코뮌 시대를 지나 14세기부터는 제노바가 지배하였다. 18세기에는 제노바인에 대한 코르시카인의 반란이 여러 번 일어났고, 1768년에는 제노바가 프랑스에 매각하였으나 그 뒤에도 반란은 계속되었다. 1793∼96년에는 영국군이 공격해왔으나 프랑스는 끝까지 보전하였다. 농목업이 주산업으로 여름철에는 강수량이 적어 곡물보다는 주로 포도 ·감귤류 등 과일을 생산하며, 염소 ·양의 방목과 양잠업이 이루어진다. 광물자원으로는 안티몬 ·구리 ·무연탄 ·대리석 등이 산출되며, 염전에서 소금도 채취된다. 식품 가공업을 제외하고 공업은 아직 발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아작시오에서부터 섬을 동서로 횡단하는 교통로가 시작되는 외에 섬을 일주하는 자동차 도로가 뻗어 있었다. 관광지로 개발되어, 특히 해안에 면한 도시는 요트의 출입으로 붐빈다. 프랑스 본토와는 서해안의 아작시오에서 해로와 공로로 연결된다. 아작시오는 나폴레옹 1세가 태어난 곳이다. 세계문화유산목록(目錄)에 등록되어 있다.
사르데냐섬[편집]
- 사르데냐섬(Sardegna I.)은 이탈리아 반도 서쪽 해상에 있는 지중해 제2의 섬이다. 면적 2만 4,089㎢이다. 영어로는 사르디니아(Sardinia)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한 주(州)를 이루며, 주도(州都)는 칼리아리이다. 대지상(臺地狀) 섬으로 최고점은 중앙부 동쪽의 마르모라산(1,834m)이며, 남서부에는 캄피다노 저지가 펼쳐져 있다. 고대에 페니키아인이 식민을 시작하기 전부터 각지에 누라게(nuraghe)라고 하는 성채취락이 건설되었다. 그 후 로마인이 많은 도시를 건설하였으나 나중에 사라센의 지배에 속하였다. 이탈리아 왕국의 성립과 함께 이에 포함되었으며, 1948년부터 자치권이 인정되었다. 전형적인 지중해식 기후로 여름에 온도가 높고 건조하기 때문에 해안이나 강유역의 관개 경작지에서 과수가 재배될 뿐, 그 밖의 농산물 재배는 보잘것없고 대체로 염소나 양 등이 방목된다. 수산업이 중요하여 참치 ·바닷가재 ·정어리 등을 잡는다. 칼리아리 부근의 소금 채취, 납 ·주석 ·망간 등의 광업 이외에는 이렇다 할 경제활동이 없는 후진적인 지방이었는데, 1950년대부터 이탈리아 정부가 개발정책을 추진하여 티르소강(江) 등에 댐이 건설되고, 또 칼리아리를 중심으로 공업화가 진행되어 석유화학공업 ·식품가공이 발전하고 전기 ·섬유 ·가죽 제품 등을 생산하게 되었다. 칼리아리와 본토의 치비타베키아 ·나폴리 사이에는 항로가 있고, 칼리아리 ·사사리의 두 도시와 밀라노 ·로마 사이에는 항공로가 개설되어 있다.
보니파시오[편집]
- 보니파시오(Bonifacio)는 프랑스 코르스 주(레지옹:Region) 코르스뒤쉬드 데파르트망(Department)에 있는 도시이다. 코르시카섬 최남단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너비 12km의 보니파시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령 사르데냐섬과 마주 보고 있다. 높은 해식절벽에 둘러싸인 곶(串) 위의 대지(臺地)에 위치한다. 후미를 따라 절벽 밑에 선원과 어부가 사는 집들이 띠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세에는 제노바에 속했으며, 지금도 통용어는 제노바의 방언이다. 산쪽의 좁은 길거리, 아케이드 밑의 통로, 막다른 골목, 13∼14세기의 성당, 낡은 집들이 중세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요새는 1963년부터 외인부대의 주둔지가 되었다. 어업기지 및 사르데냐섬과의 연락항으로서 활기를 띠고 있으며 포도주·코르크·올리브유 등이 생산된다.
보니파시오해협의 기후[편집]
- 지중해 기후에 속하는데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온대 기후에 속한다. 여름은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고 건조한 건기가 지속되고, 겨울에는 고위도 저압대의 영향으로 다소 따뜻한 우기가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 강우량 측면에서는 대체로 온대 기후 중에서 가장 비가 적게 내린다. 겨울은 편서풍에 의해 온대 저기압과 전선 영향으로 인해 비가 자주 내리고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띤다. 이에 반해 여름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 이러한 기후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의 경우, 여름철에는 로마와 그리스의 유적과 유물과 온화한 기후 때문에 많이 찾고, 이탈리아 부근의 리비에라 해안 지역은 피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까닭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는 관광 수입이 큰 보탬이 되기도 한다. 보니파시오해협 지역의 지중해성 기후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강우량 차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수목 위주의 수목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수목 농업은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중해식 농업이라고도 한다. 코르크나 오렌지, 포도, 떡갈나무, 올리브, 감귤 등을 재배한다. 프랑스의 와인이나 이탈리아의 올리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겨울에는 비가 오기 때문에 자급적으로 밀이나 보리 등을 재배한다. 하지만 높은 산간 지방에서는 기온이 비교적 낮고 겨울철에 비가 오기 때문에 목초를 하기도 한다.
라마달레나[편집]
- 라마달레나(La Maddalena)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북부 사사리도의 마달레나군도에 위치한 코무네이다. 보니파시오 해협에 위치하며 마달레나군도에서 가장 큰 타운이다. 이탈리아 서쪽 해상 마달레나 군도의 마달레나섬에 있는 소도시이다. 사르데냐주(州) 올비아-템피오(Olbia-Tempio)현(縣)에 속한다. 코르시카와 사르디냐섬 북쪽 북동부 사이의 보니파초 해협에 있는 마달레나 군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같은 이름의 섬에 있다. 도시를 포함하여 마달레나 군도 전체가 마달레나군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마달레나섬 해변에 거친 화강암과 고대 요새들이 있으며 특히 칼라 프란체세(Cala Francese), 바사 트리니타(Bassa Trinita) 해변은 옆에 있는 카프레라섬(Island of Caprera)과 둑길로 연결된다. 카프레라섬은 이탈리아 혁명가 주세페 가리발디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섬 원주민들은 마달레니노(Maddalenino)라고 알려진 사르도-코르시아(Sardo-Corsican) 방언을 사용한다. 사르데냐섬의 북쪽 해안에서 2km 떨어진 고도 27m 지대에 있다.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며 섬 부근의 팔라우나 이탈리아 본토에서 배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움베르토 1세 광장(Piazza Umberto I: 구 로사 광장)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까이에 상점과 식당, 바 등으로 둘러싸인 비아 가리발리(Via Garibaldi) 지구가 있다.
티레니아해[편집]
-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는 이탈리아 반도의 서쪽 바다이다. 지중해 중부에 위치하며, 코르시카 ·사르데냐 ·시칠리아 등 여러 섬에 둘러싸여 있다. 깊이 2,000m 이상의 해분(海盆)을 이루며, 남동부에는 스트롬볼리를 비롯한 화산섬이 있다. 북부는 토스카나 제도 부근을 경계로 리구리아해(海)와 이어져 있으며, 나폴리 ·제노바 ·마르세유 등지로 기항하는 배의 항로에 해당하여 해상교통이 활발하다. 이탈리아 반도 서쪽의 지중해에 있는 해역으로 가장 깊은 곳은 수심 3,785m이다. 서쪽으로 코르시카섬과 사르데냐섬이 있으며, 남쪽으로 시칠리아섬이 있다. 티레니아해에는 메시나해협, 시칠리아해협, 사르데냐해협, 보니파시오 해협, 코르시카해협 등 다섯 곳의 해협이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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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