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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8일 (금) 03:27 판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접경의 잠베지강
잠베지 타운 근처의 잠베지강
빅토리아 폭포
잠베지강

잠베지강(Zambezi River)은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강이며 아프리카로부터 인도양으로 흐르는 가장 큰 이다. 길이 2,574km, 유역의 면적은 1,390,000㎢, 세계에서 31번째로 긴 강이다. 잠베지강은 잠비아에 수원이 있으며 앙골라를 통과하여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국경을 따라 흐르다가 모잠비크를 지나 인도양과 만난다. 잠베지강의 가장 장관인 풍경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빅토리아 폭포이다.[1]

개요

잠베지강은 아프리카 동남부를 흐르는 강으로 앙골라 동부에서 시작하여 인도양의 모잠비크 해협으로 흘러든다. 중류에는 빅토리아 폭포, 하류에는 카리바호가 있다. 잠베지는 '큰 수로', '위대한 강'이라는 뜻이다. 잠베지강의 유량은 계절적 변동은 비교적 적은데, 급류가 있기 때문에 내륙수로로서의 이용가치는 적으나, 급류를 이용하여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카리바댐이 건설되어 대규모의 수력발전소가 출현했다. 하류는 일찍부터 포르투갈인에 의해서 알려졌지만 중류는 1851년과 1856년 D.리빙스턴이 탐험하여 빅토리아폭포를 발견하였다. 다른 유명한 폭포는 잠비아와 앙골라 사이 국경에 차붐마 폭포(Chavuma Falls)와 서 잠비아 시오마 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응곤에 폭포(Ngonye Falls)이다. 잠베지강은 콩고 우림의 수원지를 제외한 상류 유역 대부분의 지역은 잠비아 영토에 속하지만 예외적으로 남경 13도와 동경 22도 사이의 사각형 지대는 앙골라 영토이다. 잠비아가 영국령 북로디지아였던 시절에는 이 지역도 북로디지아(현재의 잠비아) 영토였으나 1880년대 내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영토 갈등으로 싸우던 영국포르투갈 사이에 1891년 조약이 맺어지면서 이 지역만은 앙골라(당시 포르투갈령) 몫으로 돌아간 것이다. 영국은 이 지역을 떼어주는 댓가로 또다른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모잠비크의 항구에 조차지를 건설할 권리를 얻어 오히려 경제적으로는 영국이 유리한 조약이었다. 잠비아,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의 세계 유일의 사합점인 카중굴라 지역이 이 강을 경계로 한다. 카중굴라 지역에서 대우건설이 다리를 짓고 있다고 한다. 평소 1~2주 가량 걸리던 것을 한시간 정도에 주파할 수 있게끔 하는 공사로 2021년 5월 다리가 완공되었다.[2][3][4]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영어: Victoria Falls, 문화어: 빅토리어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 잠베지강에 위치한 폭포이다. 빅토리아 폭포는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의 잠베지 강에 있는 폭포다. 일반적으로 나이아가라 폭포와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라 불린다. 빅토리아 폭포는 스코틀랜드의 선교사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이 폭포를 기록한 최초의 유럽인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토착민이야 훨씬 전부터 폭포의 존재를 알았지만 말이다. 리빙스턴은 폭포 중앙에 있는 잠비아의 리빙스턴 섬에서 폭포를 기록했는데, 이 곳은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폭포 중간의 땅이다. 여기서 폭포를 관찰한 리빙스턴은 당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 이름을 지었다. 영국인들이 식민지 시절에 지은 이름이라고 종종 이름을 바꾸자고 현지에서 반발도 있지만 이것은 짐바브웨에서 사용 중인 이름이다. 더 오래된 토착 이름인 모시오아투냐 폭포(Mosi-Oa-Tunya, 뜻: 천둥소리 내는 연기, 문화어: 모씨오아투냐 폭포)는 잠비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 중이다. 세계 유산 목록은 두 이름 다 인정한다. 빅토리아 폭포는 너비 1.7km와 높이 108m의 규모이다. 빅토리아 폭포는 어떻게 보면 어느 부분에서도 최고는 되지 못하는 애매한 폭포이기도 한데 앙헬 폭포처럼 가장 높은 폭포도 아니고[4] 이과수 폭포처럼 가장 넓은 폭포도 아니지만, 폭과 높이를 고려하면 매우 큰 폭포다. 폭x높이를 계산하면 가장 크다는 주장까지도 있지만, 곱해도 이구아수 폭포한테는 어차피 상대가 안된다. 연 평균 수량도 나이아가라 폭포한테 밀린다. 최고 수량의 역대기록만이 유일하게 1위. 사실 중요한 건 규모가 아니라 폭포의 아름다움이니 수량의 순위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 적어도 세계 3대 폭포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규모라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5][6]

관련 뉴스

  • 2021년 10월 8일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 공사이다. 교량은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부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다. 이번 준공을 통해 남아프리카 일대의 교통과 물류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중굴라 교량은 철도도로가 함께 지나는 교량으로 복합 진동이 가해지는 특성상 교량 자체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교량의 교각 간격을 늘릴 수 있으면서 진동제어에 유리한 엑스트라도즈 교량 형식이 카중굴라 교량에 적용됐다. 6개의 주탑이 연속으로 설치돼 있는 카중굴라 교량은 뛰어난 외관을 지니고 있어 남부 아프리카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지역 내 Landmark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보츠와나와 잠비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풍부한 자원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도로, 철도 같은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이자 40년 숙원사업이었다”며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카중굴라 교량을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7]
  • 2019년 12월 5일(현지시간)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가뭄 속에 빅토리아 폭포 수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때문에 정치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에 자리 잡고 있다. 분당 5억 리터의 폭포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가 장관을 이뤄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계속된 가뭄으로 지금은 절벽이 드러날 정도로 유량이 줄었다. 폭포가 속한 잠베지강도 수위가 낮아져 큰 배로의 이동은 불가능한 상태다.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잠비아와 짐바브웨는 발전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고, 매일같이 정전에 시달리고 있다. 음툴리 은쿠베 짐바브웨 재무장관은 잠베지강에 설치된 세계 최대 저수지 카리바댐 저장 용량이 4분의 1로 줄었다면서 댐 발전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전력이 바닥나자 구리광산지대의 가동률도 떨어졌고, 국가 경제에도 위기가 불어닥쳤다. 잠비아는 자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남아프리카는 4년째 계속된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과 식량난에 휩싸인 상태다. 유엔에 따르면 잠비아 200만 명, 짐바브웨 700만 명 등 1100만 명이 넘는 남아프리카 주민이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 수도꼭지는 말라붙은 지 오래고, 드러난 강바닥에는 물고기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 물과 먹이가 부족해 굶어 죽은 동물의 사체도 곳곳에 널려 있다. 속이 타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기우제를 지내고 있지만 별 효과는 없다. 예부터 잠비아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 오아 툰야'(Mosi-oa-Tunya)라고 불렀다. 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이다.[8]

지도

동영상

각주

  1. 잠베지강〉, 《위키백과》
  2. 잠베지강〉, 《나무위키》
  3. 잠베지강〉, 《네이버 지식백과》
  4. 잠베지강〉, 《우남위키》
  5. 빅토리아 폭포〉, 《위키백과》
  6. 빅토리아 폭포〉, 《나무위키》
  7. 이준성, 〈대우건설, 아프리카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준공〉, Korea IT Times, 2020-10-08
  8. 권윤희 기자, 〈메마른 물줄기…세계 3대 ‘빅토리아 폭포’ 가뭄에 절벽 드러나〉, 《나우뉴스》, 2019-12-0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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