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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월 3일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연평균 기온은 13.7도다. 2023년 전국 연평균 기온 기록은 1973년 이후 최고치다. 1973년은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이 큰 폭으로 확충된 해로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 시점이다. 이전까지 전국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16년 13.4도로 2024년과 0.3도 차이가 난다. 역대 2위 기록인 13.4도와 비교해 0.3도 낮은 2015년 13.1도가 역대 5위 기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연평균 최고 기온은 큰 폭으로 뛴 셈이다.
 
한국은 202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월 3일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연평균 기온은 13.7도다. 2023년 전국 연평균 기온 기록은 1973년 이후 최고치다. 1973년은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이 큰 폭으로 확충된 해로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 시점이다. 이전까지 전국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16년 13.4도로 2024년과 0.3도 차이가 난다. 역대 2위 기록인 13.4도와 비교해 0.3도 낮은 2015년 13.1도가 역대 5위 기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연평균 최고 기온은 큰 폭으로 뛴 셈이다.
  
10위에 해당하는 2022년 전국 연평균 기온은 12.9도다. 2023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연평균 기온이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 11월 30일 내놓은 '2023년 기후 특성에 대한 잠정보고서'를 통해 2023년 1월에서 10월까지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보다 1.40±012도 높았다고 밝혔다. 기존 가장 더운 해인 2016년의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1.29±0.12도였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에 다르면 2023년은 174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ref>이상호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73 제목]〉, 《비즈니스포스트》, 2024-01-0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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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에 해당하는 2022년 전국 연평균 기온은 12.9도다. 2023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연평균 기온이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 11월 30일 내놓은 '2023년 기후 특성에 대한 잠정보고서'를 통해 2023년 1월에서 10월까지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보다 1.40±012도 높았다고 밝혔다. 기존 가장 더운 해인 2016년의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1.29±0.12도였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에 다르면 2023년은 174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ref>이상호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73 2023년 한국 평균기온 13.7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비즈니스포스트》, 2024-01-03</ref>
  
 
'''기후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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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keei.re.kr/main.nsf/index.html?open&p=%2Fweb_keei%2FNationComm.nsf%2F0%2F89b8bf63f79bd23449256dfd000dcaf5&s=%3FOpenDocument%26Click%3D 통계/동향 - 요약]〉, 《에너지경제연구원》
 
* 〈[https://www.keei.re.kr/main.nsf/index.html?open&p=%2Fweb_keei%2FNationComm.nsf%2F0%2F89b8bf63f79bd23449256dfd000dcaf5&s=%3FOpenDocument%26Click%3D 통계/동향 - 요약]〉, 《에너지경제연구원》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8821 연평균기온(年平均氣溫)]〉,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8821 연평균기온(年平均氣溫)]〉,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상호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73 제목]〉, 《비즈니스포스트》,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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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73 2023년 한국 평균기온 13.7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비즈니스포스트》,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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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8일 (목) 17:48 기준 최신판

평균기온(平均氣溫)은 일정한 기간 동안 관측한 기온의 평균값을 말한다. 하루에 몇 번 일정한 시간에 관측하여 일평균을 내고, 이것을 써서 월평균과 연평균을 낸다.

개요[편집]

평균기온은 일정 기간동안 어떤 지역기온의 산술적 평균값을 의미한다. 즉, 1일부터 1개월, 1년 등 어느 기간동안 기온의 산술평균값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1일 8회의 관측값의 평균을 그날의 일평균기온으로 사용한다. 5일, 10일 이상의 평균기온은 이렇게 구한 일평균기온을 다시 그 기간만큼 산술평균한다. 기간에 관하여 1일·5일·10일·1개월 및 1년의 평균기온이 있고, 평균을 하는 방법은 보통 산술평균을 사용한다. 일평균 기온을 구하는 방법에는 매시 기온을 평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1일 8회 관측값이나 4회 관측값의 평균값도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한국에서는 1일 8회 관측값(03시·06시·09시·12시·15시·18시·21시·24시)의 평균을 그날의 일평균기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3회 관측값의 평균을 취하는 경우도 있고, 그날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을 평균하여 일평균기온으로 취할 수도 있다. 하루 중에서 일평균기온과 비슷한 기온은 09시의 기온으로 간이기상관측소에서는 이 기온을 일평균기온으로 보고 있다. 5일·10일 평균기온은 일평균기온을 다시 5일·10일로 산술평균한다.[1]

대한민국 평균기온[편집]

한국은 202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월 3일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연평균 기온은 13.7도다. 2023년 전국 연평균 기온 기록은 1973년 이후 최고치다. 1973년은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이 큰 폭으로 확충된 해로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 시점이다. 이전까지 전국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16년 13.4도로 2024년과 0.3도 차이가 난다. 역대 2위 기록인 13.4도와 비교해 0.3도 낮은 2015년 13.1도가 역대 5위 기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연평균 최고 기온은 큰 폭으로 뛴 셈이다.

10위에 해당하는 2022년 전국 연평균 기온은 12.9도다. 2023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연평균 기온이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 11월 30일 내놓은 '2023년 기후 특성에 대한 잠정보고서'를 통해 2023년 1월에서 10월까지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보다 1.40±012도 높았다고 밝혔다. 기존 가장 더운 해인 2016년의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1.29±0.12도였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에 다르면 2023년은 174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2]

기후의 특성

한국의 연평균기온은 중북부지방에서 11℃ 내외이며, 남부해안 지방에서는 14℃ 이상을 보여 위도상으로 남북간에 3℃ 이상의 차이가 있고, 같은 위도 상에서도 서해안의 평야지와 내륙산간지에서 약 4℃ 이상의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기온은 계절적 특징이 뚜렷하고 연교차가 크게 나타나며, 대륙성 기온의 영향을 받는 겨울(11월~3월)은 춥고 기간이 길며 지역 간 기온 차이가 상당히 크다. 여름(6월~9월)은 온대성 계절풍의 영향권에 들어 무더우며 고온 다습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 기온의 지역적 차이가 겨울보다 적다. 연교차는 22~30℃로 크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연교차가 커지는 남북성외에, 같은 위도에서도 동해안 지역의 연교차가 서해안 지역보다 적은 동서형, 해안지방보다 내륙지방이 큰 대륙성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기후 관측기록에 의하면, 지난 90년 동안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1990년대의 기온 상승폭이 이전에 비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의 평균강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1910년대, 1940년대, 1970년대는 강수량이 다른 기간보다 비교적 적은 건조기로 나타났다. 일최고기온과 일최저기온에 나타난 극값 분석결과에 따르면, 겨울 저온일의 발생빈도가 현격하게 줄어들며, 여름 고온일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해안지방보다 내륙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반도 남부지방의 자료를 보면 남부지방에서는 연강수량(7%)의 증가와 연강수일수(14%)의 감소로 최근 20년간의 과거에 비해 강수강도가 18% 증가하였으며, 극한 강수사상의 발생빈도도 증가하였다. 특히 일강수량이 50mm 이상의 호우일수는 22~25% 증가하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의 강수량 증가와 가을의 강수일수 감소가 가장 뚜렷해 호우사상의 발생빈도와 그에 따른 강수량은 증가하고, 비호우사상의 발생빈도는 감소하였다. 남부지방의 강수일수의 감소는 비호우사상의 감소에 기인하며, 강수량의 증가는 호우사상의 발생빈도와 그에 따른 강수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후변화 전망

기상연구소의 기후변화모델을 이용한 장기(1860~2100년) A2(B2)시나리오 모의실험 결과, CO2 농도가 820ppmv(610ppmv)인 2100년에 지구기온은 현재보다 평균 4.6℃(3.0℃) 정도 증가하고, 동아시아 지역(80oE~180o, 20oN~60oN)은 지구평균보다 높은 6.5℃(4.5℃)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100년에 지구의 평균강수량은 약 4.4%(2.8%)가 증가할 것이며, 동아시아 지역의 강수량은 10.5%(6.0%)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2020년대, 2050년대, 그리고 2080년대의 동아시아 지역의 기온, 강수량의 추세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동아시아 평균기온은 A2시나리오에서 2020년대에 1.2℃, 2050년대에 2.4℃, 2080년대에 4.0℃ 상승하고, B2시나리오에서 각각 1.2℃, 2.3℃, 3.0℃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동아시아 평균강수량은 A2시나리오에서 각각 0.6%, 2.4%, 5.4% 증가하고, B2시나리오에서 각각 1.4%, 2.6%, 4.0%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전망을 계절별로 보면, 겨울과 봄의 기온 상승이 여름에 비하여 약간 높다. 그리고 동아시아의 북서지역에서 기온이 가장 높게 상승하고, 강수량은 유라시아 대륙 연안에서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되었다.

자연재해의 발생

1991~2001년의 자연재해 중에서는 태풍, 호우, 폭풍의 피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96.4%를 차지하였으며, 대설과 해일 등의 피해는 3.6%를 기록하였다. 호우는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며, 기상청 관측지점별 일강수량을 보면 7~9월에 일강수량이 5위 안에 드는 경우가 90%를 차지하고, 6월이 8%, 그리고 나머지가 2%를 차지하고 있다. 호우의 원인은 집중호우와 태풍이며, 발생빈도가 높은 달은 8월로서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 발생빈도를 보면 특히 1990년 이후에 발생한 호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최근에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3]

연평균기온[편집]

연평균기온(年平均氣溫)은 1년을 단위로 하여 내는 평균값으로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평균기온의 평균값을 말한다. 연평균기온은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평균기온을 평균하여 구하며, 어떤 지역이나 해의 더위와 추위에 대한 가장 단순한 지표이다. 연평균기온 분포에는 위도, 수륙분포, 해류, 지형, 해발고도 등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다. 해면경정한 세계 등온선도를 보면 대체로 적도에서 극지방으로 가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어느 정도 위선과 평행하다. 이는 위도가 기온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해양면적이 더 넓은 남반구에서 북반구에서보다 등치선 방향이 위선과 더 잘 일치하는 것은 수륙분포의 영향 때문이다.

대륙에서 등치선 간격이 조밀하고 해양에서 그렇지 않은 것도 수륙분포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대륙은 해양에 비하여 비열이 작기 때문에 가장 큰 대륙인 유라시아대륙 시베리아평원에서 온도 차이가 뚜렷하다. 해류와 지형, 해발고도도 기온 분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형과 해발고도는 세계 등온선도에서 해면경정한 값을 사용하므로 그 영향이 반영되지는 않는다. 한반도 정도의 규모에서는 해면경정하지 않은 실제 관측값을 이용한 등치선이 더 유용하지만 세계 등온선 분포를 파악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4]

현황[편집]

한국에서 연평균기온 분포에는 해양과 위도의 영향과 더불어 지형의 영향이 가장 크게 반영된다. 연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관령이며, 강원 산간지방에서 대체로 10℃ 이하로 기온이 낮다. 연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제주도는 15℃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특히 서귀포에서 높다. 연평균기온의 분포는 위도에 따라 북쪽으로 갈수록 낮고, 내륙 산간에서 낮다.

한국에서는 태백산맥이 찬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맥의 연속성이 뚜렷한 중부지방에서 동해안과 서해안 간의 기온 차이가 뚜렷하다.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강릉과 속초의 연평균기온은 12℃ 이상으로 서해안에 비하여 높다. 남부지방에서는 동서 간 차이보다는 소백산맥이 지나는 산지와 해안 간 기온 차이가 크다.

또한 남부지방에서는 태백산맥보다 소백산맥을 따라서 등온선의 만곡이 뚜렷하다. 즉, 해발고도가 높은 곳을 따라서 주변보다 기온이 낮은 것이 잘 나타난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있는 경상남북도 지방은 연평균기온이 같은 위도대에 위치한 다른 지점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보인다. 서울이 위치한 수도권은 도시화로 인해 주변의 다른 지역보다 연평균기온이 높은 경향이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평균기온〉, 《두산백과》
  2. 이상호 기자, 〈2023년 한국 평균기온 13.7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비즈니스포스트》, 2024-01-03
  3. 통계/동향 - 요약〉, 《에너지경제연구원》
  4. 4.0 4.1 연평균기온(年平均氣溫)〉,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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