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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NEV)는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신형 에너지에 완전히 또는 주로 의존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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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NEV)는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신형 에너지에 완전히 또는 주로 의존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이 포함된다. 2017년 신에너지차의 전세계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했지만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07만 대로 강한 발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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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만 사용하는 순수 [[전기자동차]]를 말한다. {{자세히|배터리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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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동시에 장착한 자동차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연비]]를 대폭 향상하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자동차이다.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힘을 보태주기 때문에 기존 [[디젤차]]의 강점이던 저속 [[토크]]도 뛰어나다. 저속 주행 때는 전기모터만으로 달리므로 전기차처럼 소음·진동이 거의 없다. 고속주행이나 [[가속]] 상황에서도 모터의 동력 보조 덕분에 엔진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든다. {{자세히|하이브리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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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그 힘으로 모터를 구동하거나, [[주유소]]에서 연료를 주입하여 엔진을 구동하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특징과 전기자동차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자세히|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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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는 [[친환경차]]를 말한다.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로,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차 내부에는 연료전지 스택, 모터, 배터리, [[수소탱크]] 등이 탑재돼 있다. {{자세히|연료전지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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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 본적으로 전기자동차로 분류되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해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한 자동차를 말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만 차량을 구동하지만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EREV는 전기차 특유의 뛰어난 가속력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살릴 수 있고 배터리 충전용 엔진은 회전수와 [[부하]]가 거의 일정한 상태로 작동하므로 높은 열효율이 가능하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에 의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제한되는 전기차와 달리 주행 중 배터리를 지속해서 충전하므로 내연기관차 수준의 주행가능거리 구현이 가능하다.<ref>최진홍 기자,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793 배터리만 충전하는 엔진달린 전기차 EREV 다시 급부상]〉, 《이코노믹리뷰》, 2021-05-12</ref><ref>이동재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58024 전기차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요? 그럼 연장형 전기차는 어때요?]〉, 《헬로티》, 2021-05-12</ref> {{자세히|E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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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에너지차는 거대한 시장과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주목을 받으며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년 동안의 R&D와 시범 보급을 통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은 산업 규모와 기술 우위를 기본적으로 갖췄다. 중국 정부는 2009년에 10개의 시범도시에서 매년 신에너지차 1,000대씩을 생산하는 ‘10개 도시, 차량 1,000대(十城千輛)’ 정책을 발표하면서 신에너지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후속 정책들을 마련하여 정책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전략신흥산업 육성과 에너지절약정책의 일환으로 신에너지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절감 및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2012~2020년)’<ref>동환신 기자,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872 中, 저탄소 정책으로 신에너지차 산업 성장]〉, 《내외뉴스통신》, 2021-10-15</ref>을 제정했다. 아울러 2020년 11월에도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2021~2035년)’을 발표하여 신에너지차 확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배터리]] [[충전]] 및 교환과 같은 인프라 설비 확대를 위한 정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ref>해외에너지정책분석팀 김나연 전문원, 〈[http://www.keei.re.kr/web_energy_new/insight.nsf/0/AC6698BD3CF6961549258805002EAC8C/$File/%5B22-5-%ED%8F%AC%EC%BB%A4%EC%8A%A4-2%5D%20%EC%A4%91%EA%B5%AD%20%EC%8B%A0%EC%97%90%EB%84%88%EC%A7%80%EC%B0%A8(NEV)%20%EC%8B%9C%EC%9E%A5%20%ED%98%84%ED%99%A9%EA%B3%BC%20%EC%97%AD%EB%82%B4%ED%8F%AC%EA%B4%84%EC%A0%81%20%EA%B2%BD%EC%A0%9C%EB%8F%99%EB%B0%98%EC%9E%90%ED%98%91%EC%A0%95(RCEP)%EC%97%90%20%EC%9D%98%ED%95%9C%20%EC%98%81%ED%96%A5.pdf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현황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의한 영향]〉,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22-5호》, 2022-03-14</ref> 또한,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 증대를 위해 관련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f>채영석 기자, 〈[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10&wr_id=2003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 계속]〉, 《글로벌오토뉴스》, 2014-12-14</ref>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체인의 업·다운스트림(생산단계·공급판매단계)은 전기시스템, 디지털화, [[자율주행]]으로 이루어진 신에너지차 시대에서의 자동차 핵심 기술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췄고 [[배터리]], [[전기모터]], [[전자제어장치]] 등 3개의 전기 핵심 기술은 자주 통제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관련 산업의 발전 수준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ref>중국 세계화 센터 천신광, 〈[https://csf.kiep.go.kr/issueInfoView.es?article_id=43564&mid=a20200000000&board_id=4 (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다]〉, 《중국전문가포럼》, 2021-09-23</ref> 2021년 1월~11월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 10대 기업 중 [[미국]]의 [[테슬라]](Tesla)를 제외한 9개사는 모두 중국 기업이었다. [[비야디]]가 1위를, [[상하이자동차]] 등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업체 외에도 [[샤오펑]](Xpeng), [[니오]](NIO), [[리딩아이디얼]](Leading Ideal, 이상지조) 등의 신생기업이 10대 판매기업에 포함됐다. 이들 10대 기업의 판매량은 약 200만대로, 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2/3을 차지했다.<ref>광저우무역관 이윤식,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Sn=403&pNttSn=192832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동향]〉,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2022-01-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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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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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석 기자, 〈[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10&wr_id=2003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 계속]〉, 《글로벌오토뉴스》, 20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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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재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58024 전기차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요? 그럼 연장형 전기차는 어때요?]〉, 《헬로티》,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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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홍 기자,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793 배터리만 충전하는 엔진달린 전기차 EREV 다시 급부상]〉, 《이코노믹리뷰》,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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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세계화 센터 천신광, 〈[https://csf.kiep.go.kr/issueInfoView.es?article_id=43564&mid=a20200000000&board_id=4 (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다]〉, 《중국전문가포럼》,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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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환신 기자,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872 中, 저탄소 정책으로 신에너지차 산업 성장]〉, 《내외뉴스통신》,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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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무역관 이윤식,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Sn=403&pNttSn=192832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동향]〉,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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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너지정책분석팀 김나연 전문원, 〈[http://www.keei.re.kr/web_energy_new/insight.nsf/0/AC6698BD3CF6961549258805002EAC8C/$File/%5B22-5-%ED%8F%AC%EC%BB%A4%EC%8A%A4-2%5D%20%EC%A4%91%EA%B5%AD%20%EC%8B%A0%EC%97%90%EB%84%88%EC%A7%80%EC%B0%A8(NEV)%20%EC%8B%9C%EC%9E%A5%20%ED%98%84%ED%99%A9%EA%B3%BC%20%EC%97%AD%EB%82%B4%ED%8F%AC%EA%B4%84%EC%A0%81%20%EA%B2%BD%EC%A0%9C%EB%8F%99%EB%B0%98%EC%9E%90%ED%98%91%EC%A0%95(RCEP)%EC%97%90%20%EC%9D%98%ED%95%9C%20%EC%98%81%ED%96%A5.pdf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현황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의한 영향]〉,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22-03-14
  
 
==같이 보기==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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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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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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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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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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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자동차 분류|토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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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류|검토 필요}}

2022년 9월 26일 (월) 13:38 판

신에너지차(NEV)는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신형 에너지에 완전히 또는 주로 의존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이 포함된다. 2017년 신에너지차의 전세계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했지만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07만 대로 강한 발전세를 보였다.

종류

동향

중국

중국에서 신에너지차는 거대한 시장과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주목을 받으며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년 동안의 R&D와 시범 보급을 통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은 산업 규모와 기술 우위를 기본적으로 갖췄다. 중국 정부는 2009년에 10개의 시범도시에서 매년 신에너지차 1,000대씩을 생산하는 ‘10개 도시, 차량 1,000대(十城千輛)’ 정책을 발표하면서 신에너지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후속 정책들을 마련하여 정책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전략신흥산업 육성과 에너지절약정책의 일환으로 신에너지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절감 및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2012~2020년)’[3]을 제정했다. 아울러 2020년 11월에도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2021~2035년)’을 발표하여 신에너지차 확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배터리 충전 및 교환과 같은 인프라 설비 확대를 위한 정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4] 또한,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 증대를 위해 관련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5]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체인의 업·다운스트림(생산단계·공급판매단계)은 전기시스템, 디지털화, 자율주행으로 이루어진 신에너지차 시대에서의 자동차 핵심 기술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췄고 배터리, 전기모터, 전자제어장치 등 3개의 전기 핵심 기술은 자주 통제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관련 산업의 발전 수준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6] 2021년 1월~11월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 10대 기업 중 미국테슬라(Tesla)를 제외한 9개사는 모두 중국 기업이었다. 비야디가 1위를, 상하이자동차 등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업체 외에도 샤오펑(Xpeng), 니오(NIO), 리딩아이디얼(Leading Ideal, 이상지조) 등의 신생기업이 10대 판매기업에 포함됐다. 이들 10대 기업의 판매량은 약 200만대로, 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2/3을 차지했다.[7]

각주

  1. 최진홍 기자, 〈배터리만 충전하는 엔진달린 전기차 EREV 다시 급부상〉, 《이코노믹리뷰》, 2021-05-12
  2. 이동재 기자, 〈전기차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요? 그럼 연장형 전기차는 어때요?〉, 《헬로티》, 2021-05-12
  3. 동환신 기자, 〈中, 저탄소 정책으로 신에너지차 산업 성장〉, 《내외뉴스통신》, 2021-10-15
  4. 해외에너지정책분석팀 김나연 전문원,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현황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의한 영향〉,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22-5호》, 2022-03-14
  5. 채영석 기자,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 계속〉, 《글로벌오토뉴스》, 2014-12-14
  6. 중국 세계화 센터 천신광, 〈(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다〉, 《중국전문가포럼》, 2021-09-23
  7. 광저우무역관 이윤식,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동향〉,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2022-01-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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