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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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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i092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26일 (월) 15:1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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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백(Fastback)은 차량의 지붕과 후부 사이에 계단이 지어져 있지 않고 매끈하게 된 자동차 차체 외관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개요

패스트백은 지붕선과 뒷유리 사이의 꺾인 각이 뚜렷하지 않고 완만하게 한 면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세단보다 더 완만하게, 트렁크 끝까지 떨어지는 실루엣을 적용한 자동차 디자인의 한 종류를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디자인을 적용한 4도어~5도어 차량을 의미하는 경우로 더 많이 쓴다.[1] 스포티한 스타일 때문에 1930년대의 유선형 유행을 타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으며 1964년형 포드(FORD) 머스탱이 여기에 속한다.[2]

특징

패스트백은 뒷쪽에 비스듬한 경사 때문에 보통은 트렁크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 해치백과 다소 구별하기 어려운데, 패스트백의 경우는 트렁크쪽에 열 수 없는 고정된 유리창이 있는 것이 해치백과 다른 점이다. 패스트백 외형은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극적인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3] 일반적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차량인 쿠페 등에 많이 사용되거나, 비엠더블유(BMW) GT 시리즈처럼 가족용 차량의 디자인과 공력성능, 공간활용성을 절충하기 위해 사용된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일반 세단이나 해치백도 차량의 운동성을 강조하고 싶을 때, 패스트백으로 만들거나 그와 유사한 디자인을 많이 차용했다. 예를 들면 NF쏘나타의 높은 리어 윈도우 경사도와 완벽한 세단의 형태를 보여주는 쏘나타와 달리, 이후 출시된 YF쏘나타와 LF쏘나타는 트렁크가 짧아지고, 리어 윈도우의 경사가 완만해져 패스트백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DN8에서는 아예 패스트백 세단이 되었다. 또한 그랜저도 정석적인 노치백 세단의 형태를 보여주는 2007 그랜저와는 달리 2010년대 이후에 출시된 2016 그랜저와 2019그랜저는 좀 더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C필러의 끝부분부터 트렁크 끝단까지의 길이가 짧아지고, 리어 윈도우의 경사가 완만해져 패스트백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과거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Genesis)로 팔렸던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도 1세대 제네시스 BH 모델은 트렁크와 리어 윈도우의 구분이 확실했던 반면, 2세대 제네시스 G80나 3세대 RG3 모델에서는 패스트백과 유사한 형상을 띠고 있다. 9세대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또한 패스트백에 가깝게 디자인을 뽑아냈다.[1]

세미 패스트백

세미 패스트백(Semi Fastback)은 자동차의 지붕에서부터 뒤끝까지 걸친 곡선이 패스트 백과 노치 백 중간의 기울기를 가진 스타일을 말하며, 세미 노치 백이라고도 한다.[4]

적용 차량

2도어

4도어

5도어

각주

  1. 1.0 1.1 패스트백〉, 《나무위키》
  2. 패스트백〉, 《나무위키》
  3. 패스트백〉, 《위키백과》
  4. 세미 패스트 백〉,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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