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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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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Flying car)는 땅과 하늘을 모두 달리는 자동차이다. 일반 자동차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순수한 비행체인 PAV와 다르다.

개요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이 모두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운송 수단을 뜻하여 도로주행비행기(roadable aircraft), 호버 카(hover car)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비행자동차(飛行 自動車),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라고도 한다. 도로 주행과 비행을 함께 하기 때문에 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전 면허와 비행기 조종 면허가 모두 있어야 하며, 비행 허가 없이 비행을 할 경우 항공법에 의해 처벌받는다. 플라잉카에 대한 연구 개발은 20세기 초반부터 진행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미국 몰러 인터내셔널(Moller International)사의 몰러 스카이카(Moller Skycar),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AeroMobil)사의 에어로모빌 3.0, 미국 테라푸지아(Terrafugia)사의 트랜지션(Transition), 네덜란드 팔브이(PAL-V)사의 리버티 파이어니어(Liberty Pioneer)와 보급형인 리버티 스포츠(Liberty Sport), 미국 키티 호크(Kitty Hawk)사의 플라이어(Flyer) 등이 있다.[1] 기체를 띄우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플라잉카도 나오고 있다. 이르면 2020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나사(NASA)는 플라잉카를 '도로를 시속 240~320㎞로 주행하고, 1300㎞ 이상 공중 비행하는 5인승 이하의 자동차'로 정의하고 있다.[2]

관련 기업

테라푸지아

키티 호크

에어로모빌

팔브이

우버

카티베이터

전망

플라잉카를 개발 중인 기업은 익히 알려진 키티 호크 외에도 1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이 기업들의 투자자는 세계적으로 쟁쟁한 공룡 기업들이다. 알파벳(Alphabet)의 래리 페이지(Larry Page) 외에 초대형 항공사 에어버스(Airbus ), 차량공유 기업 우버, 심지어 두바이 정부까지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개발 중인 플라잉카의 모습도 제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미래 청사진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이들 기업들은 어느 날인가 많은 사람들이 플라잉카를 자유스럽게 운행할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믿음대로 플라잉카의 시대가 올지는 미지수다. 실리콘밸리에서 구글(Google)의 자율운전차량 기술자문을 하고 있는 브래드 템플레톤(Brad Templeton)는 플라잉카 시대 도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그는 "우리 집 뒤뜰에서 플라잉카를 타고 밀리는 차량을 내려다보면서 회사에 출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옆집에서 굉음을 내며 플라잉카가 날아오르는 것을 매일 바라보는 일은 참기 힘든 고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키티 호크 외에 또 다른 플라잉카 개발 스타트업 지에어로(Zee.Aero)에 투자하고 있는 래리 페이지의 견해는 매우 다르다. 그는 "어느 날인가 키티 호크 플라이어를 타고 날아오를 일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페이지의 희망대로 플라잉카 기술 발전은 놀라울 정도다. 키티 호크 시험 비행에서 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지니어 카메론 로버트슨(Cameron Robertson)은 조이스틱같은 장치를 앞뒤로 움직이며 경주용 차들처럼 공중 슬라이딩 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또 호수 위 4m 상공에서 마치 춤을 추듯이 20~30m 원을 돌았으며, 착륙장으로 사용한 부둣가에서 후진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에어버스에서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통해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air plane)를 개발 중이다. 활주를 하지 않고 수직으로 이륙 및 착륙이 가능한 플라잉카를 말한다. 순항 속도 역시 일반 비행기와 다름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어버스에서는 2017년 3월 열린 국제 모터쇼에서 수직 이착륙기를 팝업(Pop,Up)이란 브랜드로 선보인 바 있다. 두바이 정부도 새로운 개념의 플라잉카를 개발 중이다. 중국 드론업체 이항(EHang)과 손잡은 두바이 정부는 2017년 7월 하늘을 나는 오토택시를 선보였다. 우버에서도 달라스 컨퍼런스에서 미래 플라잉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플라잉카를 위한 새로운 교통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나사는 이미 2015년부터 드론을 위한 운영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플라잉카를 위한 운영 시스템 구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3]

각주

  1. 플라잉카〉, 《네이버 지식백과》
  2. 산소통,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가 온다!〉, 《네이버 블로그》, 2017-06-15
  3. 이강봉 객원기자, 〈‘날아다니는 자동차’ 최초 공개〉, 《사이언스타임즈》, 2017-04-2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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