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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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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in061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12일 (목) 16: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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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는 객실이 두 층으로 나누어진 버스이다.

개요

역사

19세기 영국옴니버스(Omnibus)라는 이름의 2층 마차가 시초이다. 영국에서는 시골, 도시 할 것 없이 어디서든 2층 버스를 쉽게 볼 수 있어 사실상 표준이다. 심지어 영국인들은 대부분 버스라 하면 2층 버스를 먼저 떠올리며, 영국 웹에서는 버스 마크가 2층인 경우도 자주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2층 버스의 천국답게 별의 별 옵션이 다 존재해서 9m급 2층 버스도 존재한다. 이것은 런던을 포함하여 외곽에서 시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쏟아지는데 시내 도로폭이 좁고 극단적으로 작은 회전반경을 요구하는 노선이 많기 때문이다. 흔히 관광기념품으로 나오는 2층 버스는 루트마스터(Routemaster)라고 하는 모델로, 1954년 발매부터 1968년 단종까지 총 2800여 대가 생산되었다. 현재 단종되었으나 전세계적으로 1000여 대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의 몇몇 버스회사에서 특별 운행용 또는 전세버스용으로 가지고 있으며, 15H번에서 낮시간대에 한해 시내 구간에서만 특별 운행한다. 이들 중 하나는 대한민국 대구 달서구 이월드 83타워에 전시되어 있으며, 속초시 켄싱턴 스타 호텔에 2대가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신형 루트마스터가 2012년 2월부터 런던 시내를 운행한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으며, 뉴 루트마스터(New Routemaster)라고 부른다. 이것은 2013년 탑기어 시즌 20에 제임스 메이(James May)가 몰고 나오기도 했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초기 도입 당시 가격이 35만 파운드로 비쌌기 때문에 대중교통 요금 동결을 핑계이유로 뉴 루트마스터는 차기 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이 신형 버스 생산중단을 선언해버려 2017년까지 모두 1000대만 생산되었다.[1]

국가별 2층버스

대한민국
홍콩
북한
일본
중국
미국

특징

장점
  • 2층에서는 전망이 좋기 때문에 관광버스에도 쓰인다. 희소성으로 인한 관광적 가치가 있다.
  • 노선수요변화에 따른 노선 변경이 가능하다.
  • 크기가 커서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가 쉽다.
  • 한 대당 보통 버스의 1.5배의 승객을 나를수 있기 때문에 버스철과 같은 상황이 줄어들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3명의 인건비를 2명으로 낮출수 있다.
  • 기본적으로 저상버스이다. 그러면서도 2층을 좌석 버스와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어 국내법상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휠체어 여객운송이 가능하며,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된다.
  • 시외버스용는 2개 이상의 등급을 한 대의 버스로 운영할 수 있다. 1층에는 우등석, 2층에는 일반석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좌석번호에 따라 운임을 징수할 수 있다.
단점
  • 승하차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운행에서 정시성이 떨어진다.
  • 차량 단가가 매우 비싸다.
  • 높이가 높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덩달아 높아져서, 급커브에서 비나 눈이 올 경우 사고가 날 위험이 높아진다.
  • 낮은 터널이나 육교, 고가도로, 교량을 통과할 수 없다.
  • 수요가 부진할 경우 손실이 일반 버스 노선보다 배 이상으로 커진다.
  • 2층의 경우 기사의 부재, 무인운전 차량처럼 안전요원 부재로 인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 버스 안 계단은 매우 좁고 높을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오르내리면서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 시외버스용의 경우 화물칸 크기가 매우 작다. 옆으로는 넓지만 높이는 매우 낮다.[1]

사건

대한민국
  • 서울

2019년 9월 1일 10시,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서울과 경기도 김포를 오가는 광역 2층버스가 승강장 지붕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두께 3cm 강화유리 지붕 12개가 파손됐으며, 유리 파편이 도로에 떨어져 2시간 가량 차선이 통제됐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50대 임 모씨 등 1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버스가 진입해야 할 승강장에 도로 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바로 옆 승강장에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2]

  • 경기도

경기도 2층버스 사고 총 204건 안전운전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 내 2층 버스 운행이 시작된 후 20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82%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2층 버스 운행이 시작된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204건와 안전사고, 중상자 39명, 경상자 353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204건 중 2층 버스 특성인 높이와 운전미숙에 따른 운전자 부주의가 167건(8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승객 부주의 36건(3.4%), 정비 불량 1건(0.9%) 순으로 조사됐으며, 안전 운전 관련 규정 마련과 운전자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3]

홍콩

홍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층버스에 타고 있던 6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19년 12월 18일, 홍콩 성수이 지역의 판링 고속도로를 달리던 주릉버스(KMB) 소속 978번 버스가 도로변 나무에 부딪쳤으며, 이 사고로 버스의 측면과 후면 차체, 지붕이 크게 뜯겨 나갔다. 승객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사의 과실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했다.[4]

프랑스

프랑스 파리에서 다리 밑을 지나가던 2층 관광버스가 교각과 부딪히면서 관광객 네 명이 다쳤다. 버스 2층 부분이 지하도로 천장에 맞닿아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설치한 유리 보호막이 부서져 버렸다. 사고는 2017년 6월 23일 센 강변 도로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관광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영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2명 등 총 4명이 다쳤습니다. 원래 이 길은 관광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니었는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행사 때문에 우회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높이 2.7m 이상의 차량은 진입이 금지돼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 기사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5]    

각주

  1. 1.0 1.1 2층버스〉, 《더위키》
  2. 김아영 기자, 〈여의도 환승센터 승강장에 2층버스 충돌…유리지붕 파손〉, 《MBC 뉴스》, 2019-09-02
  3. 조흥훈 기자, 〈경기도 2층버스 사고..총 204건 안전운전 대책마련 필요〉, 《블록체인밸리》, 2020-10-18
  4. 김학휘 기자, 〈홍콩서 2층버스 사고…6명 사망·39명 부상〉, 《SBS 뉴스》, 2019-12-18
  5. 다리 밑 지나가던 2층 버스, 천장에 '쾅'…관광객 4명 부상〉, 《SBS 뉴스 》, 2017-06-2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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