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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메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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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Portland)는 미국 동북부 메인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6만8천 명이며 메인주 최대의 도시로, 메인주의 경제 중심지이다.[1]
개요[편집]
포틀랜드는 메인주 서남부, 대서양과 연결되는 반도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컴벌랜드군의 군청소재지이며, 대서양에 면한 캐스코만을 둘러싼 반도에 위치한다. 메인주 제1의 도시로서 캐스코만에 있는 하계 휴양 도서로 가는 관문이며,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와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1632년 영국인에 의해 건설되었으나 인디언과 프랑스인에 의해 파괴되었다. 1775년에는 독립운동에 대한 보복 조치로 영국 군함의 포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1832년 시(市)가 되었으며 1866년에는 대화재로 도시가 소실되었으나 재건되었다. 1820년부터 1832년까지 메인주의 주도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는 미국 해군의 북대서양 함대 기지였다. 포틀랜드는 주 남서부의 교통, 상업의 중심지이며 전통적인 산업인 어업, 조선업과 더불어 펄프, 제지, 식품, 직물, 목재, 가구제조, 제화, 화학, 금속, 인쇄, 출판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교육기관으로 서던메인대학교(1878), 웨스트브룩대학(1831), 포틀랜드예술학교(1882)가 이곳에 있다. 헨리 W. 롱펠로(Henry Wadsworth Longfellow)의 고향으로 그의 집은 박물관이 되어 있다.[2]
지리 및 기후[편집]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도시의 총면적은 179.85km²이며, 그 중 55.19km²는 육지이고 124.66km²는 물이다. 포틀랜드는 메인만과 대서양에 위치한 카스코만(Casco Bay)의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사우스 포틀랜드(South Portland), 웨스트브룩(Westbrook), 팰머스( Falmouth)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습한 대륙성 기후(Köppen : Dfb)를 가지고 있으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며 겨울이 자주 길고 여름은 따뜻하고 상대적으로 짧다. 월평균 최고 기온은 1월 약 −1°C에서 7월 약 27°C이다. 일일 최고 기온은 연간 평균 4일만 32°C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반면, 추운 계절 최저 기온은 연간 평균 10일 밤에 −18°C 이하에 도달한다. 이 지역은 겨울 동안 극심한 혹서나 혹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높은 바람과 강설량의 총합은 종종 1피트 이상 측정된다. 연간 액체 강수량(비)은 평균 1,200mm이고 일년 내내 풍부하지만 여름은 약간 더 건조하다. 도시의 연간 결빙 강수량(눈)은 평균 175cm이다. 그러나 이 숫자는 눈이 진눈깨비나 비로 바뀔 수 있는 따뜻한 해안 영향의 정도와 함께 앞서 언급한 노르이스터의 정확한 빈도에 따라 적게는 30인치에서 많게는 150인치까지 계절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메인주 남부에서는 11월부터 4월 초까지 눈보라가 심할 수 있는 반면, 따뜻한 계절의 뇌우는 미국 중서부, 대서양 중부 및 남동부 지역보다 빈도가 다소 낮다.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은 드문데, 부분적으로는 메인 해안의 대서양 해역이 보통 열대성 시스템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극한 기온은 1943년 2월 16일 -39°C부터 1911년 7월 4일 및 1975년 8월 2일 39°C까지 다양하다.[3]
역사[편집]
원래 알곤킨어를 사용하는 동부 아베나키 주민들은 포틀랜드가 위치한 반도를 마치곤(Machigonne)이라고 불렀다.
최초의 유럽 정착민은 1623년 카스코 만(Casco Bay)에 정착지를 설립하기 위해 6,000에이커(2,400ha)의 토지를 부여받은 영국 해군 대장인 크리스토퍼 레벳Christopher Levett)이였다. 뉴잉글랜드 평의회의 회원이자 페르디난도 고르게스(Ferdinando Gorges)의 대리인이었던 레벳은 돌집을 지었고, 그곳에서 그는 10명으로 구성된 회사를 떠난 후 영국으로 돌아와 정착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그의 항해에 관한 책을 썼다. 결국 정착은 실패했고 레벳의 식민지 주민들의 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탐험가는 1630년에 존 윈스롭(John Winthrop)을 만나기 위해 영국에서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Massachusetts Bay Colony) 로 항해했지만 결코 메인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항구의 포트 레벳(Fort Levett)은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반도는 1632년 카스코(Casco라는 이름의 어업 및 무역 마을로 정착되었다. 1658년 매사추세츠만 식민지가 카스코만을 점령했을 때, 그 마을의 이름은 팔머스(Falmouth)로 바뀌었다. 1676년 마을은 필립 왕의 전쟁 중에 아베나키족에 의해 파괴되어 다시 재건되었다. 윌리엄 왕의 전쟁 중에 프랑스 습격대와 원주민 동맹군이 포트 로열 전투 (1690)에서 다시 공격하여 크게 파괴했다.
1775년 10월 18일, 영국 해군에 의해 불에 탔다. 전쟁 후 더 넥(The Neck)이라고 불리는 팔머스(Falmouth)의 한 지역이 상업 항구로 발전하여 배송 센터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1786년, 팔머스 시민들은 팰머스 넥(Falmouth Neck)에 별도의 도시를 형성하고 영국 도싯( Dorset ) 해안에 있는 섬의 이름을 따서 포틀랜드(Portland)라고 명명했다. 포틀랜드의 경제는 1809년에 끝난 1807년 금수 조치(영국과의 무역 금지)와 1815년에 끝난 1812년 전쟁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았다.
1820년 메인주는 포틀랜드를 수도로 하는 주로 설립되었다. 1832년, 수도는 북쪽과 동쪽으로 오거스타로 옮겨졌다. 1851년, 메인주는 의료용, 기계용, 제조용을 제외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최초의 주법을 통과시켜 미국을 이끌었다. 이후 이 법은 메인법(Maine Law)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다른 18개 주가 빠르게 뒤를 따랐다. 1855년 6월 2일 포틀랜드 럼 폭동이 발생했다.
1853년 몬트리올로 가는 그랜드 트렁크 철도가 완공되면서 포틀랜드는 캐나다 수출품들의 주요한 얼음 없는 겨울 항구가 되었다. 포어 스트리트(Fore Street)에 위치한 포틀랜드 회사(Portland Company)는 600 대 이상의 19세기 증기기관차는 물론 기차와 보트용 엔진, 소방차 및 기타 철도 운송 장비를 제조했다. 포틀랜드 회사는 한동안 이 도시의 가장 큰 고용주였으며 많은 직원이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였다. 1911년 5개의 추가 철도 노선이 포틀랜드 터미널 컴퍼니(Portland Terminal Company)에 합병되면서 포틀랜드는 20세기 철도 허브가 되었다. 이 철도 노선은 또한 1919년 제1차 세계 대전 에서 귀환한 캐나다 군대의 이동을 촉진했다. 1923년 그랜드 트렁크 시스템이 국유화되자 캐나다는 수출 교통량이 포틀랜드에서 핼리팩스로 전환되어 지역 경제가 크게 쇠퇴했다. 20세기에 쇄빙선 덕분에 겨울에 선박이 몬트리올에 도착할 수 있게 되면서 캐나다의 겨울 항구로서의 포틀랜드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었다.
1863년 6월 26일, 찰스 리드 선장이 이끄는 남부군 공격대가 포틀랜드 항구에 진입하여 남북전쟁 최북단 전투 중 하나인 포틀랜드 항구 전투가 벌어졌다. 1866년 7월 4일, 메인주 포틀랜드 대화재는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중에 발화되어 도시의 상업용 건물 대부분, 교회의 절반, 수백 채의 가옥을 파괴했다. 1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
1899년 메인주 의회의 법안에 따라 포틀랜드는 디링 시를 합병했지만 디링 주민들이 동의를 거부하는 투표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규모를 크게 늘리고 반도 너머의 개발 지역을 열었다.
1967년, 도시는 비거주자들을 위한 도시 안팎으로의 접근을 가속화하기 위해 접근이 제한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프랭클린 스트리트(Franklin Street)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거리 재건축으로 인해 130채의 주택과 상점이 철거되었고, 알 수 없는 수의 가족이 이주하거나 이재민이 되었다. 1971년 사우스 포틀랜드 에 설립된 실내 쇼핑센터인 메인 몰(The Maine Mall) 의 건설은 경제적으로 침체된 포틀랜드 시내를 휩쓸었다. 관광객과 새로운 기업이 현지에서 올드포드(Old Port)로 알려진 오래된 항구를 활성화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반전되었다.
1990년대부터 역사적으로 산업화된 베이사이드(Bayside) 지역은 점점 인기 있는 인 백스터 기술 과학 아카데미(Baxter Academy for Technology and Science), 차터 스쿨 등을 유치하는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다른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에는 오션 게이트웨이(Ocean Gateway) 근처의 인디아 스트리트(India Street) 지역과 많은 현대식 콘도가 건설된 문조이 힐(Munjoy Hill)이 있다. 메인 예술대학은 전국의 학생들을 끌어들이며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힘이 되었다. 서던 메인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Maine)는 580개 침대를 갖춘 기숙사, 학생회관, 예술 센터를 갖춘 포틀랜드 캠퍼스를 개선하였다.[4]
메인주[편집]
메인주(State of Maine)는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의 가장 북쪽에 있는 주이다. 남쪽과 동쪽은 대서양에 닿아 있으며, 북동쪽은 캐나다의 뉴브런즈윅주, 북서쪽은 퀘벡주와 국경을 접한다. 서쪽으로는 뉴햄프셔주와 접한다. 주도는 오거스타, 최대 도시는 포틀랜드이다. 인구는 약 127만 명으로 미국 전체 50개 주 인구 순위에서 42위, 인구밀도로 따져도 50개 주 중 38위로서 미시시피강 동쪽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적다. 빙하작용을 받아 6,000여 개의 호수와 연못이 산재하는 구릉지와 해안 저지로 이루어져 있다. 육지의 85％ 이상은 삼림으로 덮여 있다. 주에 있는 대부분의 강들은 케너벡강(江)과 페놉스콧강(江)을 통과해서 남쪽으로 흘러간다. 기후는 습윤대륙성기후로 여름은 서늘하고 상쾌하며 겨울은 춥고 눈이 많다. 여름기온은 평균 17℃, 겨울기온은 약 －7℃이며, 연강수량은 750mm 정도이다. 경관이 수려한 호수와 강·해안에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업도 주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관광명소로는 마운트데저트섬에 있는 어케이디아국립공원과 미시시피강(江) 동쪽에 있는 최초의 국립공원인 아일오오트이다. 주 전체에 걸쳐 7개의 분교로 형성되어 있는 메인대학교가 있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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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포틀랜드 (메인주)〉, 《위키백과》
- ↑ 〈포틀랜드(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Portland, Maine", Wikipedia
- ↑ 〈포틀랜드, 메인 주〉, 《요다위키》
- ↑ 〈메인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포틀랜드 (메인주)〉, 《위키백과》
- 〈메인주〉, 《위키백과》
- 〈포틀랜드, 메인 주〉, 《요다위키》
- "Portland, Maine", Wikipedia
- 〈포틀랜드(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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