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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만
도쿄만(東京湾)은 일본 혼슈(本州)의 중동부 해안에 있는 만이다.
내용
- 도쿄만은 일본 간토 지방 남쪽의 보소 반도(지바현)와 미우라 반도(가나가와현)에 둘러싸인 만이다. 옛 이름은 에도 만(江戸湾)이었다. 도쿄 23구, 지바시, 가와사키시, 요코하마시, 요코스카시 등이 도쿄 만과 접하고 있다. 만의 서쪽 도쿄도와 요코하마시 사이에는 게이힌 공업지대가 발달해 있다. 다리와 터널로 이뤄진 도쿄만 아쿠아라인이 만을 가로질러 가와사키시와 기사라즈시를 잇고 있다. 하네다 국제공항도 도쿄만에 접해 있다.[1]
- 도쿄만은 내만(內灣)의 면적 1,100㎢, 외만(外灣)의 면적 1,500㎢. 깊이 20~40m이다. 흔히 지바현(千葉縣) 훗쓰곶(富津串)과 가나가와현(神奈川縣)의 간논자키(觀音山崎)를 잇는 선의 북쪽 내만을 가리키나, 넓게는 이 선 남쪽의 외만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도쿄(東京)·요코하마(橫濱)·가와사키(川崎) 등의 주요 도시가 자리 잡고 있는 연안은 일본 최대의 게이힌공업지대(京濱工業地帶)를 이루고 있다. 만 내에는 일본 수출입 무역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도쿄항·가와사키항·요코하마항·지바항의 4개 특정항만이 있다. 그 밖에 간논자키에 있는 도쿄만 해상교통센터에서는 만 내를 출입하는 선박들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공업화에 따라 바닷물이 오염되어 내만에서의 어업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해수욕장도 거의 사라졌다. [2]
- 도쿄만은 일본의 수도 도쿄도의 앞 바다로서, 가나가와현 미우라반도, 치바현의 보소반도에 의해 둘러싸인 만이다. 도쿄항과 요코하마항이 있어 많은 선박들이 드나드는 분주한 해역이고, 두 도시 사이에 케이힌(京浜) 공업지대가 발달했다. 물고기가 많이 사는 어장이었기 때문에 물고기도 많이 잡혔고, 그래서 도쿄만에서 잡힌 물고기를 높게 쳐주기도 했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로 산업시설이 들어서고 도쿄와 그 근교지역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각종 산업폐수과 생활하수의 유입, 쓰레기 매립으로 오염이 극심하여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을 얻었고, 1955년 후나바시시에 수도권 최대의 워터파크인 후나바시 헬스센터가 들어섰으나 22년 만에 GG를 치고 1981년 미쓰이부동산에 의해 쇼핑몰로 바뀌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환경개선운동에 들어가며 도쿄만의 수질은 이전보다 개선되었지만 산업폐기물을 쏟아부은 역사가 수십 년 이상은 되는지라 현재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다. 거기에다가 환경개선운동에도 구식 하수종말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데 실패해서 처리량 문제와 우수와 하수가 분리되지 않은 하수관로 때문에 강우 등으로 인해 처리가능량을 넘으면 아무런 처리 없이 그대로 방류해버려 수질오염은 여전히 심하다.[3]
- 도쿄만은 일본 혼슈(本州) 남동쪽에 있는 만(灣). 보소 반도(房總半鳥)와 미우라 반도(三浦半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쿄, 가와사키(川崎), 요코하마(橫濱), 지바 항(千葉港) 등이 만 안에 있다. 만의 전 지역이 공업화·도시화되었다.
게이요공업지대
- 게이요공업지대[京葉工業地域, けいようこうぎょうちいき)는 일본 도쿄만(東京灣)을 따라 지바현(千葉縣) 연안 일대에 위치한 공업지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매립지가 조성되었으나, 본격적인 임해공업지역의 조성은 1953년 이후 30년 동안 이루어졌다. 일본 최대의 게이힌공업지대(京濱工業地帶)에 인접해 있다. 공업지대는 3지구로 나누어지는데, 가쓰낭[葛南] 지구에는 경공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 있고, 지바 지구에는 철강·전력·석유정제·석유화학 등의 대단위 공장들이 들어서 있으며, 뒤늦게 개발된 기사라쓰[木更津] 지구에도 제철공장을 중심으로 중화학공업이 발달하였다. 보통 게이힌공업지대와 구별되나, 실질적으로는 양 지역이 도쿄만을 안고 있는 임해의 대공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쿄항
- 도쿄항(東京港, とうきょうこう)은 도쿄만에 위치해있다. 다양한 목적과 역할을 위한 여러 개의 부두가 건설된 도쿄의 관문이다. 일본 내에서 중요한 컨테이너 부두이자 거래 물량의 규모가 가장 큰 항구인 도쿄항은 도쿄의 관문이자 도쿄 주변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거래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도쿄항은 메이지시대 이래로 개발을 위한 많은 청사진이 있었으나 경제적인 문제와 여러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다.
- 1922년 간토 대지진으로 일본의 육상교통망이 파괴되어 도쿄로 물품의 수송이 어려워지자 긴급히 도쿄항이 건설되었고 이후 여러 개의 부두가 추가로 건설되면서 1941년 국제무역항으로 문을 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국내 산업의 재건과 컨테이너수송선이 닿을 수 있도록 부두가 증설되었다. 오늘날에는 항구가 운송을 위한 역할뿐만 아니라 항구의 주변에 40여 개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항구 주변을 감상하고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해졌다.
우키섬
- 우키섬(浮島(うきしま)은 일본 도쿄만(東京湾)에 위치하며 지바현(千葉県) 아와군(安房郡) 교난정(鋸南町)에 속한 섬이다. 일본 도쿄만의 가쓰야마해안(勝山海岸)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 6,216평, 해안선 길이 792m, 최고 해발 60m의 섬이다. 한 때 하나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속도(属島)인 오봇케(大ボッケ)와 고봇케(小ボッケ)으로 형성되어있다. 섬 내에는 우키시마신사(浮島神社)가 있어 매년 7월에 제례가 열린다.
도쿄만에 유입되는 하천
- 다마강(多摩川, たまがわ)은 일본 도쿄도(東京都), 야마나시현(山梨県),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을 흐르는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138km, 유역 면적은 1,240km²이다. 야마나시현과 사이타마현 경계에 위치한 가사토리산(笠取山) 부근에서 발원하여 도쿄만(東京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마시는 물 대부분이 다마강에서 취수되며, 도쿄도의 수원(水源) 약 80퍼센트가 도네강(利根川)과 아라카와강 수계, 20퍼센트가 다마강 수계이다.
- 에비강(海老川, えびがわ)은 일본 지바현(千葉県) 후나바시시(船橋市), 가마가야시(鎌ヶ谷市)를 흐르는 이급하천으로 길이는 7.46km, 유역 면적은 27.1km²이다. 오타키산콘조지(御滝山金蔵寺)의 용수(湧水)에서 발원하여 도쿄만(東京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에비강에 걸려 있는 야사카에교(八栄橋)에서 후지미교(富士見橋)까지 약 1km에 걸쳐 벚꽃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 노미강(呑川, のみかわ)은 일본 도쿄도(東京都) 세타가야구(世田谷区) 사쿠라신마치역(桜新町駅) 부근에서 발원하여 오타구(大田区) 이시카와정(石川町), 미도리가오카역(緑が丘駅), 오오카야마역(大岡山駅) 등을 지나 도쿄만(東京湾)으로 흘러 들어가는 이급하천이다. 다마가와도리(玉川通り)에서 고마자와도리(駒沢通り)까지 약 1km 구간은 친수공원(親水公園)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벚꽃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 메구로강(目黒川, めぐろがわ)은 일본 도쿄도(東京都) 세타가야구(世田谷区), 메구로구(目黒区), 시나가와구(品川区)를 흐르는 이급하천으로 길이는 7.82km, 유역 면적은 45.8km²이다. 히가시나가바시[東仲橋] 부근에서 기타자와강(北沢川), 가라스야마강(烏山川)과 합류하여 도쿄만(東京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강가를 따라 벚꽃 가로수길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쿄 벚꽃 명소 중 하나이다.
- 스미다강(隅田川, すみだがわ)은 일본 도쿄도(東京都) 기타구(北区) 이와부치수문(岩淵水門) 아라카와강(荒川)에서 분기하여 도쿄만(東京湾)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 23.5km의 일급하천이다. 샤쿠지이강(石神井川), 간다강(神田川), 니혼바시강(日本橋川) 등과 합류한다. 겨울철에 붉은부리갈매기가 월동을 위해 날아오며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생곤충이 서식한다.
- 아라카와강(荒川, あらかわ)은 일본 사이타마현(埼玉県) 지치부(秩父)에서 도쿄를 거쳐 도쿄만(東京灣)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는 173km이다. 수도 도쿄를 통과하여 흐르는 주요한 강이다. 사이타마현 서부 지치부 산지의 고부시가타케산(甲武信岳)에서 발원하여 사이타마현의 중앙을 관류하여 동쪽의 도쿄만까지 흘러간다. 유역면적은 2,940㎢이다. 가장 넓은 강 너비는 고나리다리 지역의 2,537m로 일본에서 가장 넓다. 일본 정부가 아라카와강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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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만〉, 《위키백과》
- 〈만〉, 《나무위키》
- 〈도쿄만〉, 《나무위키》
- 〈도쿄만〉, 《위키백과》
- 〈만〉, 《네이버지식백과》
- 〈도쿄만(東京湾, とうきょうわん, Tokyo Bay)〉, 《두산백과》
- 최진주 기자, 〈"오염수 그렇게 안전하면 도쿄만에 버려라" 후쿠시마 어민의 분노〉, 《한국일보》, 2023-05-25
- 권재희 기자, 〈日, 어업 살리기 위해 도쿄만 등 일부해역 일정수준 오염 용인키로〉, 《아시아경제》, 2021-04-26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