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내야수(內野手, Infielder)는 야구 또는 소프트볼에서 내야의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를 말한다. 내야수에는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가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투수와 포수도 내야수에 포함된다.[1]
개요[편집]
내야수는 내야 지역을 맡아 수비하는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통칭하는 말이다. 포수와 투수를 포함해 총 여섯 명을 가리키기도 한다. 영어로는 인필더(infielder)라고 한다. 내야수는 내야로 굴러오는 땅볼과 번트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며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좋아야 한다.
1루수는 주로 강타자가 맡으며, 수비 부담이 적어 타격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내야수의 송구를 받아 포스 아웃을 시켜야 하며, 키 큰 선수가 유리하다. 좌투수도 적합하지만, 다른 내야수들은 송구를 위해 우투수가 유리하다.
2루수는 1루까지 거리가 짧아 강한 어깨는 필요 없지만, 땅볼 처리를 위해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중요하다.
유격수는 내야의 핵심으로 타구 처리와 민첩성이 필수이며, 2루 커버 등 움직임이 많다.
3루수는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 능력이 중요하며, 강한 타구나 약한 타구 모두 처리해야 하므로 집중력이 요구된다.
상세[편집]
인플레이 타구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야 하므로 수비 횟수 자체가 외야수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봐도 좋다. 거기다 인플레이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투수가 공을 던질 때마다 내야 쪽 낮은 땅볼 타구나 불규칙 바운드에 대비하기 위해 순간순간 자세를 낮춰야 하는데, 이게 거의 말타기 자세에 가까운 터라 상당히 피곤하다. 더욱이 반드시 자기 앞으로만 공이 떨어지는 게 아닌 터라 민첩하게 달려나가기 위해 뒤꿈치까지 항상 들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은근히 머리를 써야 할 때도 많은데 상황에 따라 약속된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걸 모두 기억해 두고, 현재 주자와 아웃 카운트, 타자 특징과 성향, 투수의 특징과 성향, 다른 내야수의 위치, 벤치로부터의 지시 등을 전부 고려하여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런 이유에 근거하여 외야수 출신 감독은 실패한다는 인식이 있으며, 실제로도 KBO나 NPB에는 외야수 출신 감독보다는 내야수 출신 감독이 많은 편이며, 외야수 출신 감독은 수도 적지만 그마저도 대부분 실패했다.
투수와 포수는 필드 안쪽에 있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내야수로 분류하지 않고, 배터리라는 다른 항목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내야수 구분이 아니라도 투수와 포수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수비는 매우 중요하다. 간혹 수비가 뛰어난 투수에겐 '제5의 내야수', '투격수'란 별칭을 붙이기도 하며, 더욱이 이미 공을 던진 투수는 기록상으로도 내야수로 보기 때문에 투수의 수비 실책은 투수 실책이 아닌 수비실책으로 기록된다.
더불어 사회인 야구에서는 정타를 때려 공이 외야까지 날아가는 일이 드물고 대부분 깎아치기를 위시한 땅볼성 안타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프로급 이상으로 내야 수비의 비중과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덕분에 사회인 야구의 경우 외야보다는 내야 쪽에 숙련자들을 보다 많이 배치한다.
1루수를 제외한 나머지 내야수들의 경우엔 왼손잡이를 쓸 경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아웃카운트를 잡아야 하는 타이밍을 중요시 하는 내야수의 특성상 1루수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오른손잡이를 쓴다. 1루수의 경우에는 왼손잡이가 유리하긴 하지만 송구보다 포구를 많이 하는 1루수의 특성상 오른손잡이도 상관없이 할 수 있다. 현대야구로 올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우투좌타의 경우 오른손잡이가 좌타석에 들어서는 것 외에 이렇게 내야수(나 포수)를 보려고 왼손잡이가 왼손에 글러브를 끼게 된 경우도 꽤 많다.
외야수보다 더 뒤로 갈 수 없고 파울 라인 안에만 있어야 하고, 좌측부터 3-유-2-1 순서대로 서야 한다는 규칙만 지키면 어떤 방식으로 수비 대기하든 문제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한 방향으로만 치는 타자라면 그 쪽으로 우루루 몰려가서 수비하는 것도 되며, 비거리가 길거나 타구 속도가 좋으면 외야로 가서 준비하는 경우 역시 있었다. 주자가 나갈 때도 루에서 벗어난 채로 기다릴 수 있지만 이러면 견제구를 못 던지므로 웬만하면 루를 밟고 대기한다. 2루는 견제 시간이 길어서 살짝 떨어져 대기하는 편이다.
그러다 규칙이 개정되어 타격 순간이나 견제구 던질 때 기준으로 내외야 구분선을 넘어가면 포지션 폴트가 되고, 3루수와 유격수는 2루보다 좌측에, 1루수와 2루수는 2루보다 우측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MLB에 신설되었다.
야수 수비의 기본은 타자가 친 타구를 잡아 타자, 주자를 잡아내는 것이다.
2000년대까지 일본, 한국은 내야수들이 땅볼로 굴러오는 타구를 정면에서 잡고 처리하는 움직임이 수비의 기본으로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뒷걸음질 치면서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메이저리그등 아메리카 지역 야구에서는 구르는 타구의 처리를 정면으로 할 것을 강조하는 것은 덜했고, 정면타구도 가능하면 백핸드로 잡고 빠르게 던지는 내야수들이 많았다.
아시아권 야구 현장에서는 내야수들의 어깨가 서구권 선수들 보다 약하기에 안정적으로 송구하기 위해서는 정면에서 잡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구체적인 코어트레이닝 방식이 늦게 도입되었던 탓도 있다. 90년대까지는 많이 던져서 어깨를 강하게 한다는 시대에 뒤쳐진 훈련이 기본이었던 것과 상응하는 인식이었다. 이로 인해 2000년대까지 일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유격수들이 줄줄이 빠른 강습타구 처리에 실패하면서 2루수나 3루수로 밀려났다.
2000년대 후반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해 과학적인 훈련이 도입되면서 일본, 한국도 타구는 정면에서 줍는다는 강박관념에서는 벗어나는 분위기다.
2010년대 들어서 메이저리그에서 전진해서 타구를 처리하는 수비가 강조되고 있다. 안정적인 타구처리를 위해 뒷걸음질쳐서 내야안타를 주느니, 안타가 되더라도 최대한 앞에서 잡아 아웃카운트를 만든다는 개념이다. 점차 아시아권 야구에서도 보다 앞에서 타구를 처리하는 방식이 도입되는 분위기다.[2]
역사와 전설적인 선수들[편집]
내야수의 역사는 야구의 기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초기 야구에서는 내야수가 단순히 타구를 잡아내고 송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내야수는 팀의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0세기 초에는 뛰어난 수비와 빠른 주력을 갖춘 선수들이 주목받았고,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수비와 더불어 강력한 타격 능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야구 규칙과 전략이 발전하면서 내야수는 단순한 수비수를 넘어 공수에서 모두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존재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 전설적인 선수들
야구 역사 속에서 내야 포지션을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웨이드 폭스
- 1900년대 초반, 수비 능력의 중요성을 입증한 내야수로 평가된다.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한 송구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 루 게릭
- 뉴욕 양키스를 대표한 1루수로, "철마(The Iron Horse)"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적인 선수다. 뛰어난 타격 능력과 꾸준함으로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 짐 벨라
이들의 활약은 단순히 경기의 승패를 넘어 야구 역사의 흐름을 변화시켰으며, 현대 내야수의 중요성과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내야수 포지션[편집]
- 1루수(First Baseman)
1루수는 1루를 수비하는 선수로, 내야수들 중 상대적으로 포구의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1루수는 타자 - 주자가 1루로 뛰어올 때 아웃을 잡는 최전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특성이 요구된다.
- 주요 역할: 1루 근처에서 수비하며, 내야수들이 송구한 공을 받거나, 1루 주변으로 오는 타구를 잡아내는 데 중점을 둔다.
- 필요 기술: 강력한 송구를 안정적으로 받는 포구 능력, 길게 뻗거나 짧은 공을 잘 처리하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장신의 선수일수록 유리하며, 몸의 크기를 활용해 아웃 판정을 유도하기 쉽다.
- 활동 영역: 1루 근처의 타구 수비뿐만 아니라 1루로 넘어오는 느린 타구를 처리하거나 내야의 병살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2루수(Second Baseman)
2루수는 1루와 2루 사이의 내야를 맡으며, 빠르고 기민한 움직임과 정확한 송구 능력을 요구하는 포지션이다. 작은 체격의 선수들도 민첩성과 판단력이 뛰어나면 유리한 포지션이다.
- 주요 역할: 주로 병살 플레이에서 유격수와 협력하며, 타구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2루 근처를 책임진다.
- 필요 기술: 속도를 활용해 빠른 타구를 잡거나, 짧은 거리에서 정확하게 송구할 능력이 필요하다. 상황을 즉시 판단하여 주자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센스도 중요하다.
- 활동 영역: 대부분 2루 근처에서 활동하지만, 때로는 1루 커버 또는 우익수와의 협력 수비도 수행한다.
- 유격수(Shortstop)
유격수는 내야의 중심부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내야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내야에서 가장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수비 능력이 우수한 선수가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 주요 역할: 타구가 가장 많이 향하는 2루와 3루 사이를 지키며, 포구부터 송구까지의 모든 수비 동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해야 한다. 병살 플레이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전반적인 내야 수비를 조율하는 리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필요 기술: 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능력은 물론, 빠른 발과 민첩성이 필수적이다. 또한 경기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주자를 견제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 활동 영역: 2루-3루 사이, 즉 내야 전반을 아우르며, 보스 역할을 통해 내야의 리듬을 조정한다.
- 3루수(Third Baseman)
3루수는 3루 근처를 수비하는 선수로, 주로 강한 타구에 대응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핫 코너(Hot Corner)"라고 불릴 정도로 반응 속도와 강한 어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주요 역할: 주자가 3루에 접근하는 것을 막으며, 강한 직선 타구를 처리하거나 느린 땅볼의 경우 빠르게 전진하여 처리한다. 송구 거리가 가장 길기 때문에 송구 능력이 특히 강조된다.
- 필요 기술: 강한 반사 신경으로 순간적인 반응이 가능해야 하며, 송구 거리와 관계없이 정확하고 힘 있는 어깨가 중요하다. 느린 타구에 전진하여 손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 활동 영역: 3루와 연결된 수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며, 좌익수와의 협력도 종종 요구된다.
내야수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긴밀히 협력하여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한다. 병살 플레이나 주자를 태그로 아웃시키는 과정에서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연계해야 한다.
팀의 내야 수비는 감독의 작전에 따라 변화하며, 수비 시프트나 주자 견제 상황에 따라 배치가 조정되기도 한다. 성공적인 내야 수비는 팀이 실점하지 않고 흐름을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내야수 기본수칙[편집]
- 글러브 손질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타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어떠한 타구라도 볼을 향하여 돌진하는 기백을 보여야 한다.)
- 두 번 다시 똑같은 타구는 날아오지 않는다. 항상 다양한 타구가 날아오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많은 볼을 잡아내는 기술을 몸으로 익히도록 노력한다.
- 수비는 방어인 동시에 타자 한 사람에 대해 9명의 선수가 한 덩어리가 되어 공격한다.
- 타구를 기다릴 때는 반드시 양발의 뒤꿈치를 약간 들고 어깨의 힘을 뺀다.
- 몸 정면에서 볼을 다루는 것이 기본이다.
- 땅볼을 잡는순간 자신의 '급소'를 볼이 굴러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결코 허리가 빠져서는 안된다.
- 볼에서 절대로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
-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서 볼을 잡는다. 서두르지 않고 잡는다.
- 정확히 볼을 잡는다. 재빨리 볼을 잡는다.
- 땅볼의 경우, 타구의 리듬에 맞추어 볼을 잡는다.(무릎으로 잡아낸다.)
- 글러브의 중심으로 볼을 잡는다.
- 정확히 볼을 잡고 재빨리 송구한다. 그리고 '전방'을 끝가지 주시한다.
- 오버스로, 사이드스로, 언더스로 등 3가지 투구법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원칙적으로 정면의 타구는 오버스로로, 앞의 타구는 언더스로로 던진다.)
- 펌볼(잡았던 볼을 놓치는 일)하면 곧바로 볼을 집어들고 다음 동작을 생각한다.
- 항상 소리를 지르면서 볼을 기다린다.("자! 와라" "이쪽으로 때려라"라는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 타이밍이 맞지 않는 곳에는 볼을 던지지 않는다.
- 터치는 원칙적으로 양손으로 한다. 주자를 쫓아갈 것이 아니라 먼저 베이스에서 주자를 기다리도록 한다.
- 플라이의 경우는 반드시 소리를 질러 '콜'을 한다.(당사자가 아닌 경우는 큰소리로 지시를 해준다.)
- 자신의 수비 범위를 기억해두고 옆의 수비수와 사전에 협의한다.
- 베이스커버를 잊지 않는다.
- 상대의 가슴을 향하여 볼을 던진다. (숙달이 되면 글러브를 끼고 있는 쪽의 가슴을 향해 던진다.)
- 다른 야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 내, 외야수의 중간 타구는 원칙적으로 외야수에게 맡긴다.
- 시합 상황에 따라 항상 플레이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
- 발이 빠른 타자(주자)를 확인해둔다.
- 볼을 잡지 못하면 송구 또한 할 수 없다. 볼을 반드시 주자 앞으로 던진다.
- 스퀴즈가 나왔을 때는 주자의 스타트에 맞추어서 대시한다.
- 송구를 할 때는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던진다.
- 명 내야수인지 아닌지는 스타트의 첫걸음과 마지막 한 걸음으로 결정된다.
- 스리아웃은 원칙적으로 1루에서 끝내야 한다.
- 연습시에는 자신의 수비위치만을 지킬 것이 아니라 때로는 다른 수비 위치까지도 경험해 본다.
- 야구지식이 풍부한 선수가 되도록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 항상 수비에 연계되는 트레이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손목 힘, 복부근육 강화, S자 뛰기 간단한 뜀박질, 스타트 대시등)
- 볼은 양손으로 잡는다. 이것이 원칙이다.
- 투수가 던지는 볼의 구질이나 구종을 파악한다.
- 컷오프플레이와 릴레이플레이를 잊지 않는다.[3]
내야수의 기본 자세[편집]
- 준비 자세: 타자가 공을 치기 전에 취하는 자세로, 모든 내야수의 기본이다.
- 무릎과 허리: 무릎은 적당히 굽혀 자세를 낮추고, 허리는 앞으로 약간 숙인다. 이 자세는 이동과 반응 시간을 단축시킨다.
- 발의 간격: 발은 어깨너비만큼 벌려 중심을 유지하고, 무릎과 발끝은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 체중 분배: 체중은 발 앞쪽에 두며, 발뒤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빠르게 움직일 준비 상태를 만든다.
- 손의 위치: 글러브는 바닥 가까이에 두며, 공이 빠르게 튀어올 경우를 대비해 두 손을 사용한다.
- 타구 처리 자세: 내야수는 타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세를 미세하게 조정해야 한다.
- 짧은 타구의 경우: 타구 방향으로 몸을 빠르게 낮추고 글러브를 최대한 낮게 가져가 공이 손밑으로 지나가지 않도록 한다. 무릎을 굽혀 글러브를 지면과 평행하게 위치시킨다.
- 강한 타구의 경우: 한 발을 재빨리 옆으로 이동하며, 몸 전체를 타구 방향에 맞춰 움직인다. 공이 튀는 것을 예상해 반응한다.
- 송구 자세: 타구를 처리한 후 정확히 송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다.
- 발의 정렬: 목표 방향을 향해 앞발을 딛고 뒷발을 회전시켜 몸을 목표에 정렬한다.
- 상체의 각도: 상체를 세우면서 팔꿈치 각도를 유지해 송구에 필요한 힘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 팔 동작: 글러브 손은 목표를 향해 뻗으며, 던지는 팔을 충분히 뒤로 당겨 송구한다.
- 이동 자세: 수비 범위 내에서 민첩하게 이동할 때의 기본 자세다.
- 발걸음: 작은 보폭으로 가볍게 이동하며, 항상 두 발이 지면과 가깝도록 한다.
- 방향 전환: 무릎과 상체를 낮게 유지하며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이는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안정감을 준다.
- 공을 받을 때의 자세 (포스 플레이나 태그 플레이)
- 글러브 손을 내밀어 송구를 받되, 공을 정확히 포구하기 위해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한다.
- 태그 플레이 시 공을 잡으며 주자를 태그할 준비를 동시에 한다.
훈련 방법[편집]
내야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뛰어난 수비 능력과 높은 정확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내야수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다.
- 기본기 연습- 탄탄한 기본기는 성공의 기초
내야수 훈련의 첫걸음은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다. 송구, 땅볼 처리, 타구 판단, 협동 수비 등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특히 정확하고 빠른 송구는 내야수에게 매우 중요하다. 송구 연습은 다양한 각도에서 던지는 연습을 통해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땅볼 처리 연습은 다양한 타구 상황을 연출하여 움직임과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 민첩성과 순발력 향상-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한 훈련
내야수는 빠르게 움직여 타구를 처리하고 송구를 해야 한다. 따라서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우는 훈련은 필수적이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훈련과 반응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통해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균형 감각을 키우는 훈련을 통해 불안정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 파워 트레이닝- 송구 능력 극대화
내야수는 정확한 송구를 위해 힘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파워 트레이닝은 송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던지기 연습을 병행하여 팔과 어깨 근육을 강화하고 송구 파워를 높일 수 있다.
- 팀워크 훈련- 협동심으로 완벽한 수비 만들기
내야수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팀워크 훈련을 통해 내야수들은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협동 수비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팀워크 훈련은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내야수〉, 《위키백과》
- 〈내야수〉, 《나무위키》
- 서승호, 〈내야수 기본수칙〉, 《담카페》, 2006-12-19
- cxaaw2s5 , 〈야구, 내야수의 모든 것 | 포지션 분석, 역사, 전설적인 선수들, 훈련 방법〉, 《네이버 블로그》, 2024-10-1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