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63빌딩(63 Building)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마천루이다. 건물 관리 회사는 한화 63시티이고 건물운영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다. 그래서 외벽에 크게 "Hanwha"라고 적혀져 있다. 서울올림픽주경기장과 경부고속도로, 남산타워와 더불어 한강의 기적 시대의 산업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위상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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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63빌딩 또는 63스퀘어(63 SQUARE)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50 (여의도동)에 위치한 지상 60층 규모의 빌딩이다. 이전 명칭은 한화 63 시티(Hanwha 63 City)이고 지상높이는 249m(해발 264m), 안테나 높이를 포함할 경우 지상높이는 274m(해발 289m)다. 리첸시아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2월에 착공하여 1985년에 완공된 초고층 건물이다. 미국의 설계 회사인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 사가 설계를 맡았고, 당시 대한생명의 모기업이었던 신동아그룹(최순영 회장 재임 당시)이 건설했다. 빌딩은 건물이라는 뜻이고 처음에 건설했을 때 대한 생명 63빌딩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 이후 정식 명칭은 한화63시티를 거쳐 63스퀘어로 변경되었지만, 63빌딩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역사[편집]
건설[편집]
1979년에 기공식이 있었다. 이후 1980년 2월 착공하였고 1981년 2월 14일 건축법 허가가 났다. 1983년 5월 40층 이상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같은 해 11월 5일에 상량식이 있었다. 1984년 7월 3일 외벽공사 마무리되고 12월 18일 임대가 시작되었다. 1985년 5월에 완공되었다.
63빌딩과 현재[편집]
이후 1985년 7월 5일에 임시개장을 했고 준공식은 같은 해 7월 27일에 전면개장을 했고 9월 30일에 열렸다. 완공 당시 일본 도쿄의 선샤인 60빌딩을 제치면서 북아메리카를 제외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며, 1987년 싱가포르에 OUB 센터가, 1990년 홍콩에 중국은행 타워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63빌딩 앞 봉화대에서 성화를 밝히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원래 신동아그룹의 대한생명 본사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공중분해가 되고 63빌딩은 대한생명은 한화그룹으로 넘어갔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000년에 시작되었고 2001년에는 미국 9·11 테러 여파로 취소되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고려하여 행사일을 조정하였다.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되었다. 9월에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이 한화그룹에 인수, 편입되면서 63빌딩 역시 한화그룹 소유가 되었다. 총대지면적은 21,430m²(6,483평), 연건평은 166,097m²(50,305평)이다.
리모델링은 1단계 ~ 2단계에서 진행된 63빌딩 새단장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화된 설비, 고객 동선 개선, 지하 1층 MD 및 본관 로비, 별관 노후설지 교체, 옥외 조경시설 개선 등이 있다. 63빌딩의 창문은 원래 금이었으나 안전성 확보 목적으로 외벽 유리 총 13,944장을 2단계 공사 때 전면 교체하였다. 1단계는 2005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7월에 완료되었고 2단계는 2010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2년에 63빌딩 21층과 38층에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했고 2013년 4월에 새롭게 단장했다. 2단계는 2013년 5월에 완료되었고 3단계는 2011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였고 2014년 1월 12일에 2중바닥재공사를 하였고 카펫타일공사는 같은 해 1월 18일에 했다. 2015년 5월에는 63빌딩이 30주년을 맞이하여 63레스토랑 개관 30주년 기념 30% 특별 할인 이벤트가 있었다. 2016년 7월에 3단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건물[편집]
높이[편집]
63빌딩 층수는 지하 3층 지상 60층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위층은 기계실(61F), 옥상(62F), 옥탑(63F, 헬기장, 안테나/첨탑)까지 실제로는 63층이다.
이 건물은 다음과 같은 높이를 갖고 있다.
- 안테나&첨탑 : 274m(898피트)이다.
- 해발 : 264m(866피트)이다.
- 지붕 : 249.6m(818피트)이다.
- 최상층 : 248.1m(813피트)이다.
- 건축 구조물 : 249m(818피트)이다.
- 전체 높이 : 274m.
- 구조물 높이 : 249m.
- 해발 높이 : 264m(해발 265m인 남산의 정상보다 해발 1m가 낮다).
- 시계반경 : 50km인 60층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의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청한 날이면 인천 앞바다까지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로 자리매김하였으나,
- 목동 하이페리온(256m).
-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264m)
- IFC서울(285m)
-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292m)
-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237m)
-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301m)
- 포스코타워-송도(313m)
등 많은 마천루들이 건설되면서 순위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일반인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건물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대한민국 마천루의 상징[편집]
- 순위변동
63빌딩 이전에 한국의 마천루라 할 건물이 1971년에 완공된 종로의 삼일빌딩, 1978년에 완공된 롯데호텔 서울 본관이었는데, 서울 사람에게도 60층이면 31층의 거의 두 배라는 느낌이 얼마나 충격적으로 다가왔을지 상상해 본다.
1985~1986년까지 약 1년간 아시아는 물론이고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다. 완공 당시 대대적으로 동양 최고라 선전했다. 실제로 1987년 싱가포르에 3층 높은 63층에 높이가 277.8m에 이르는 원 래플즈 플레이스가 건설될 때까지 아시아 최고층 건물이었다.
마천루/대한민국 항목에 기재된 역대 최고 높이 건물들 중 압도적인 최장기 타이틀(1985~2003)을 보유 중이다. 10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몇 차례나 타이틀이 바뀌는 현재를 보면 무려 18년이나 타이틀을 지킨 63빌딩의 기록이 다시금 대단해 보인다. 이후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에게 최고층 빌딩 자리를 내주었고, 2016년에는 두 배가 훨씬 넘는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되면서 빌딩 높이 순서로는 순위가 많이 내려갔다.
한때 동양 최고를 자랑하던 63빌딩이었지만, 이제는 동네(여의도동)에서도 네번째 빌딩으로 밀려났다. 이제는 안에서도 파크원 타워 1(2020년, 69층, 333m), 서울국제금융센터 TOWER 3(2012년, 55층, 284m), 파크원 타워 2(2020년, 53층, 256m)가 준공었기 때문. 여의도동의 노후회된 아파트들이 재건축되면 이보다 더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 여전히 마천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유
2022년 기준으로 전국에 63빌딩보다 높은 건물이 18개나 들어섰지만 아직도 63빌딩은 한국의 마천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일단 위에서 보듯 1980~1990년대 약 20년 동안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영향이 크다.
그리고 롯데월드타워가 지어지기 전까지의 마천루들(도곡동 타워팰리스, 래미안 첼리투스 등)은 63빌딩보다 높다고 한들 주거 건물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 가령 부산의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그러한 예이다. 인천의 포스코타워-송도도 바다가 펼쳐져 있다면 전망이 좋았겠지만 올라가 보면 송도국제도시만 보일 뿐이다. 반면 63빌딩은 누구나 자유롭게 전망대에 갈 수 있고 위치도 딱 서울 중심이니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중심에서 서울을 전망한다는 상징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서울의 도심 중 하나인 여의도에 있다는 점 또한 상징으로서 기능하기 좋은 위치이다. 게다가 주변에 유수의 방송국들도 존재한다.
황금빛의 외양도 관광객들의 인상을 사로잡는 지점이다. 이렇듯 최상위 순위에서 내려온 지는 꽤 됐지만 여전히 마천루로서의 상징성을 지닌다는 점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에 102층, 1931년에 완공.)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ESB 역시 현재는 1WTC를 필두로 한 신흥 마천루들이 줄줄이 등장함으로써 높이면에서는 미국은 물론 뉴욕시 내에서도 7위에 불과할 정도로 명색이 옅어졌지만,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만큼은 자유의 여신상과 더불어 부동의 최상위권이다.
특징[편집]
형태[편집]
[노량진]]에서 보면 아주아주 잘 보이는 건물로 특히 일출, 일몰때 반짝반짝하여 제법 아름답다. 낮에는 황금색, 해 질때는 노을로 인해 주황빛, 갈색빛 황금색으로 바뀐다. 때문에 수험생들이 이 건물을 보면서 희망을 얻기도 하고 절망감이 증폭되기도 한다고 한다.
이처럼 금빛 유리로 완전히 덮힌 마천루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편이다.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1985년도에 건설된 건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봐도 매우 세련미가 넘친다. 개성없는 콘크리트 정글이라고 비판받는 서울에서 그나마 외국인들 대다수가 멋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COEX 트레이드타워와 함께 대한민국 마천루의 대표라는 상징성을 빼놓고 봐도 멋진 건물임에 틀림없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마치 서울에 거대한 금괴가 떡하니 박혀있는 것으로 보이니까. 지금도 여의도에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63빌딩을 가리키며 저 건물이 뭐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화려한 걸 좋아하는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지 아무튼 뇌리에 깊이 박히는 건물이다.
63빌딩의 노르스름한 유리는 실제로 금코팅을 했었다. 금코팅 덕에 열반사율이 높아져 커튼 월의 단점인 냉난방 효율이 보완되는 것이 특징인 유리였다. 그러나 2011년 유리를 교체하면서 보다 발달된 코팅 기술로 코팅된 유리를 사용하면서 2018년 현재는 유리에 금이 씌어져 있지 않다.
랜드마크[편집]
63빌딩 개발 당시 대한민국 최초 랜드마크 빌딩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 한강과 남산 그리고 서울전경이 보이는 조망권, 지진 및 충경 내진설계에다 레이아웃을 효율적으로 설계, 출입 및 보안 등 원격 통제 시스템 완비, 빌딩내 편의시설이 다수 입점(식당, 병원, 안경원, 우체국 등)해 있다.
영문으로 된 한화(Hanhwa)라는 간판이 있고 유리는 황금색이다. 대한생명 브랜드 슬로건에는 Love your life, Love your dream이라고 써져있다. 높이는 해발 265m인 남산보다 1m 낮다.
- 일반사무실
- 4∼19층, 23∼37층, 40∼53층.
나머지는 사무실 기능을 보조하는 각종 부대시설과 전망대·수족관 등 초고층건물의 이점을 상술에 이용한 관광공간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건물구조는 전체가 탄력성을 지녀 초속 30m 내외의 태풍이나 진도 7 정도의 지진을 만났을 때, 좌우 진동의 유연성은 60cm, 상층부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범위는 좌우 40cm인데 이는 내부의 사람이 느낄 수 없는 흔들림이다.
첨단 기술의 빌딩 자동관리 시스템을 도입, 건물 내의 이상이나 화재 발생 시에는 컴퓨터에 체크되어 중앙관제실과 방재 센터에서 통제하게 되어 있다. 관광용 시설로는 전망대(63골든타워), 특수 시설물로는 수족관(63씨월드), 인간의 시야를 극대화한 I MAX(24×20m의 초대형 화면) 영화관이 있다. 이 건물은 완공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일단 높고 건물이 높아서 바람이 심하게 불 때마다 조금씩 흔들리지만 경치가 좋다. 지하층을 포함하여 전체 높이가 63층, 249m인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여의도와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창문[편집]
- 창문으로 사용된 유리 : 총 13,516장.
또한 이 창문은 이중 반사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반사율 45%, 투과율 17%~21%, 열에너지 절약효과 30%. 그리고 63빌딩의 유리는 황금색으로 보이는데 이는 태양의 각도와 기온에 따라 은색, 노란색, 황금색, 적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계단[편집]
- 지상 1~60층 : 1,251개(층당 20개).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는 1995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대회가 열렸다. 1997년 63가족릴레이대회가 열림으로써 가을에 개최되고 혼자 또는 가족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는 63빌딩 마라톤이라고 한다.
하루평균 유동인구[편집]
- 사무실, 주방, 기계실 등에서 매일 근무하는 사람 : 약 1만여 명.
- 관람, 식사, 상업 목적으로 63빌딩을 방문하는 사람 : 약 2만여 명.
그러므로 하루 평균 3만여 명의 사람들이 63빌딩에 상주한다고 볼 수 있다.
건물 기둥[편집]
직경 4.5미터에 달하는 대형 피어 243개가 지하 45미터까지 구축되어 있어 100킬로톤(10만톤)에 이르는 건물 하중을 지탱한다. 63빌딩은 전체가 거대한 철골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주택 같은 기둥은 없다.
- 엘리베이터
- 저층부 엘리베이터(1~20층 운행) : 8대
- 중층부 엘리베이터(20~36층 운행) : 8대
- 고층부 엘리베이터(36~60층 운행) : 8대.
- 전망용 엘리베이터 : 2대.
- 기타 주차장용, 화물용, 비상용 엘리베이터 7대 등 총 37대 설치.
1985년 설치 당시의 엘리베이터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기업은 히타치였으나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로 교체되었다.
시설[편집]
전망대[편집]
60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다수의 레스토랑과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인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다. '63아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20,000원, 청소년(13세~18세) 18,000원, 어린이(12세 이하) 16,000원이다.
아쿠아플라넷 63[편집]
63빌딩 지하 2층, GF층에 위치하고 있다. 1985년 7월 63씨월드로 개장했으나, 2016년 7월 1일 아쿠아플라넷 63으로 재개장했다. 1985년에 개장한 만큼, 현존하는 국내 아쿠아리움 중 가장 오래된 곳이다.
63빌딩 내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이다보니, 그냥 전망대 보러갔다가 아쿠아리움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쿠아리움 입장권에 63아트, 전망대 입장권도 끼워서 세트로 판매한다. 물론 아쿠아리움만 방문하고 싶다면 아쿠아플라넷 입장권만 구매하면 된다.
아쿠아플라넷은 두 층으로 나뉘어있고, GF(Ground Floor)에서 들어가 지하 2층에서 나오는 구조다. 전체 수조 규모 약 1000톤에 250종 3만여 마리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
- 아쿠아플라넷+63아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 대인(20세 이상): 34,000원
- 청소년(14세~19세): 32,000원
- 어린이, 경로(13세 이하, 65세 이상): 30,000원
- 유아(36개월 미만): 무료
- 아쿠아플라넷
- 대인: 25,000원
- 청소년: 23,000원
- 어린이, 경로: 21,000원
- 연간이용권
연간이용권을 구매하면, 1년 동안 해당 시설을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1일 1회 입장할 수 있다. 연령 구분 없이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야간권은 18시 이후부터 적용된다.
- 종합 연간이용권(아쿠아플라넷+63아트): 99,000원
- 야간 종합 연간이용권: 60,000원
- 아쿠아플라넷 연간이용권: 80,000원
상가[편집]
1층의 빵집은 외국인들도 많이 일하는 건물의 특성상 본토 스타일이 강한 빵을 판매한다는 것도 특징. 1991년에 지언유통이 써브웨이를 한국에 들여올 때 63빌딩 지하 1층에 들어와 직장인들에게 꽤 유명했다. 63빌딩이 세워졌을 때의 여의도는 전철역 하나없는 그야말로 섬동네였고, 사무실과 아파트 밖에 없는 동네에 유일하게 (예술영화 단관)극장, 수족관, 대형서점, 패스트푸드점, 대형뷔페식당 등이 영업하는 최대상권이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여의도역 중심 업무단지쪽으로 여의도 상권이 옮겨가고, 성냥갑 복도식 아파트들이 하나 둘 주상복합 타워형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와중에도, 63빌딩과 성모병원 사이 4,000평짜리 땅은 여러 가지 문제로 수십 년째 빈 땅으로 방치되고 주변은 해가 지면 동네 주민과 버스 기다리는 몇몇 사람 외에는 없을 정도로 유동인구가 죽어, 63빌딩 지하 1층 상가들은 파리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결국 지하 1층 상가가 시내 면세점으로 탈바꿈 하면서 여기 있던 점포들은 대거 폐점, 철수했다.
뷔페[편집]
식음료시설도 많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1층에 위치한 63파빌리온 뷔페. 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시그니처로 불도장, 달팽이 요리, 육사시미가 나오며, 네이버 예약 등으로 할인행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영화관[편집]
국내 최초의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었다. 500석 규모로 GT급 상영관이라 규모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듯. 좌석수도 많거니와 스크린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영화 시작 전 홍보영상에서 6층 상가 사이즈라고 자랑했을 정도. 그러나 2010년 후반부터 아이맥스 라이선스를 잃어버려 63아트홀 3D로 운영되었고, 설비도 오래된 것들을 보수·개선을 안해 형편없었고 아이맥스 상영관이면서도 다큐멘터리만을 취급해 영화 마니아들이나 관계자들이나 모두 그리 신경을 쓰지도 않고 제대로 알고 있지도 않은 낯선 장소. 그래서 인지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63빌딩에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는 줄 아는 이들이 많다. 한동안 각종 연례 행사나 이벤트 따위의 영상 제공 장소로 사용되다가, 2015년에 완전히 철거되고 그 자리엔 갤러리아 면세점이 들어섰다.
면세점[편집]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선정에 따라 이 곳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이 2016년 7월에 오픈했다. 면세점 여파인지 2015년 7월 15일 기준 63빌딩 공식홈페이지에서 리모델링 계획을 공지해, 63아트홀 3D, 왁스 뮤지엄, 씨월드가 영업종료됐다. 2019년 9월 30일에 영업을 다시 종료했다.
빌딩 GOP[편집]
옥상에는 마천루의 특성상 빌딩 GOP가 존재한다. 한때 이곳 빌딩 옥상에 발칸포가 있냐 없냐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만 간단히 말하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군사 보안상 민간인에게 노출되어서는 안 되는 곳인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치가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층빌딩들의 증설과 도심 구역의 확대로 사실상 전 범위가 사격제한구역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포를 남겨두는 의미가 사라졌다. 여담으로 63빌딩 포대에선 빌딩의 직원식당을 사용할 수 있었다.
웨딩홀[편집]
63 컨벤션 센터
교통[편집]
지하철로는 여의나루역과 샛강역이 가깝다. 두 역 모두 걸어서 63빌딩까지 가려면 20분 정도 걸린다. 63빌딩과 샛강역, 여의나루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있다. 63스퀘어 공식홈페이지의 셔틀버스 안내 지도상으로는 경부선 노량진역도 가깝지만 실제로는 올림픽대로 때문에 바로 갈 수가 없고 9호선으로 환승하여 샛강역으로 가야 한다. 2028년쯤 신림선 동여의도역이 계획되어 있으며, 도보로 약 10분 내외로 닿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이벤트[편집]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편집]
꽤 오래 전부터 비정기적으로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라는 것을 개최하고 있다. 정기적인 이벤트는 아니지만, 꽤 오래 지속되고 있고, 제 15회 대회가 2017년 11월에 개최되었다. 참고로 계단수는 총 1,251개 라고 한다.
대회는 기록 경기와 이색 복장 이벤트로 나뉘며, 기록 경기는 주로 괴수의 체력을 가진 사람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2018년, 2019년에도 대회를 했다.
기록 부분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건 소방관들이다. 고층 빌딩 화재 훈련의 일환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인데, 남들은 최대한 가벼운 복장으로 참가할 때 소방관들은 약 35kg에 달하는 소방 장비 풀세트를 착용한 채로 이 기록을 낸다고 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편집]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바로 앞 한강에서 열린다.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63빌딩의 표면에 이지러지며 반사되는 모습이 나름 운치 있다. 그리고 그 폭죽을 주로 대주는 기업이 건물주인 한화그룹. 실제로 불꽃축제 때 VIP 한정으로, 63빌딩 중간층 오피스를 통째로 대관해서 디너쇼를 한다. 불꽃 축제가 잘 보이는 건물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에, 63빌딩에 입주한 한 외국계 기업에서는 주 5일제 시행으로 주말엔 어차피 사무실이 비니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을 개방해서 다같이 불꽃 축제를 구경했다고 한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