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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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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주택 외관

협소주택(狹小住宅)은 단독주택 중에서도 바닥면적이 아주 작은 것을 말한다. "꼬마주택"이라고도 부른다.

개요[편집]

협소주택이란 일반적으로 60~90m² 규모에 3~4층 높이로 지은 주택을 말한다. 주로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해 짓는 것이 특징이다. 대지면적은 좁지만, 용적률과 건폐율을 최대한 끌어 올려 공간을 넓히는 방식을 취한다. 협소주택이란 주거개념은 일본에서 시작됐는데, 자투리땅에 세워진 좁고 작은 주택으로만 인식되다가 일본 내 부동산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아 어느덧 협소주택에 대한 관심과 건축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 협소주택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많은 편은 아니다. 그 이유는 평생 한 번 집을 지을까 말까 한데 굳이 사람들이 작은 협소주택을 지으려고 하지 않았을 뿐더러 아직 주택을 투자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저층 주거지 활성화를 위해 협소주택 1층에 근린생활시설(상가)을 허용하고 있어서 일부 협소주택에서는 1층에 상가를 두고 2층부터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임대수익까지 올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최근에는 협소주택 중 일부 공간을 게스트하우스, 도시민박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처럼 좁은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으나 문화적 이유로 공동주택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지반상의 이유로 용적률을 올릴 수 없는 나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대만처럼 극단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발달하였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중대형 주택이 선호되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에서도 2010년대 접어들며 대도시권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지대가 오르며 협소주택의 인기가 크게 오른 상황이다. 협소주택을 다룬 SBS의 다큐멘터리도 있다. 한국에서는 구시가지나 오래된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거형태였고, 과거에는 이런 집이라도 도심지에 있으면 나름대로 살만한 계층으로 여겨져서, 중산층이 살거나 집세를 받아서 여러 가구가 같이 살기도 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가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며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급격히 상승했고, 이에 맞춰 1980~1990년대를 기점으로 서울 시내 옛 주거 지역들이 재개발되고 서울 시내 일부 구역 및 인근 지역들에 대형 평수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주거 구역을 구성한 대규모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한국 내 협소주택의 인기는 사그라들었다.

사회적으로도 좁은 평수의 단독주택을 빈곤층의 상징처럼 보는 인식 역시 협소주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독신자가 늘어난 1980년대생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동생활보다는 개인생활에 집중하기 쉽고 가격이 싸면서도 건물을 소유할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선호하는 경우가 있어 주택 시장에 꾸준히 수요가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건물의 구조에 따라 너무 복잡하거나 너무 작은 집인 경우 매매에 어려움이 있고 건축법에 따라 용적률 층수 디자인 등이 한정된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국내의 협소주택 디자인과 도면 등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국토 면적이 매우 넓은 나라들의 경우에는 협소주택의 인기가 상당히 떨어진다. 우선 작은 집을 극도로 부정적으로 보고 마당이 딸린 큰 집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강한 문화적인 이유가 일차적으로 협소주택의 인기를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현실적인 이유들도 존재한다.

북미와 호주의 경우 낮은 인구 밀도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낙후되어 있으면서도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거리가 멀어 자동차, 특히 SUV/픽업트럭/대형 세단/미니밴과 같은 큰 차들이 필수적이고, 이런 차들을 주차하기 위해서는 주거지에 큰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차들을 주차하는 것은 물론 이런 차들을 스스로 정비하기도 하고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을 고치거나 제작할 수도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서 차고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들 지역들에서는 커다란 차고와 주차 공간이 딸린 대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대도시권 중심부를 제외하면 지대가 높지 않고 건설 업체들의 적극적인 경쟁과 박리다매 정책 때문에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택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수의 대형 주택들이 공급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은 주요 선진국들 중 주택 융자를 받기 제일 쉬운 편에 속하며 주정부와 연방정부 모두에서 정책적으로 주택 구매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정규직으로 다니는 직장이 있다면 주택을 구매하는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상당히 쉽고, 세금이나 행정 절차 부담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리고 지대가 비싸 대형 주택을 짓기 어려운 대도시권 중심부에는 협소주택 대신 아파트와 같은 용적률을 높인 다세대 주택을 짓는 경향이 강하다. 즉, 중산층과 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 지역의 대형 주택과 저소득층/저자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 다세대 주택으로 주거 양극화가 이뤄져 이들 국가들에서는 협소주택이 들어설 입지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비싼 집값 때문에 10평이 안 되는 집들도 등장하고 있다.[1][2]

특징[편집]

직접 설계[편집]

단독주택의 특성상 건축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개성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잘 설계하면 건축주 본인에게 편리하고 예쁘다. 검색포털에 협소주택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을 볼 수 있다. 단점은 설계자 잘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좋게 끝나면 다행이지만 나쁘게 끝나면 제대로 살 수도 없고 제값에 팔 수도 없는 쓰레기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거액을 낭비한 결과가 될 수 있다. 땅 사는 것도 쉽지 않다. 측량이 엉망이면 '13평'이라고 해서 샀는데 '11.22평'일 수 있다. 단지 1.78평만 측량이 잘못되어도 '협소주택'의 특성상 설계에 매우 큰 악영향을 준다. 아래 여러 단점을 포함해, 개성적인 설계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진다. 철저히 개인의 개성에 맞게 지은 주택이라는 점, 그리고 위와 같은 단점들로 인해 타인에게 판매할 경우 제값 받을 생각은 하지 말자. 개성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오히려 팔기 나빠지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양날검이 되는 것이다.

좁은 면적[편집]

토지가 넉넉한 농촌 지역에서 굳이 협소주택을 지어야 할 필요는 없다. 협소주택이 효용성을 지니는 곳은 대개 땅값이 비싼 대도시 지역이다. 다만 이 경우는 집주인의 주머니 사정에 달린 일이라 농촌에 협소주택을 못 짓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일본 농촌 지역에서는 협소주택을 쉽게 볼 수 있다. 협소주택으로 불리려면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바닥면적 기준 대략 25평 이하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지면적 및 건물 바닥면적이 작다. 비용에 비해 좁다는 단점이 있다. 굳이 대도시 중심지에 들어가서 그 고생을 하는 대신 도시 외곽의 빌라나 낡은 단독주택 같은 곳에 살면 훨씬 싸다. 협소주택이란 게 원래 단독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에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리고 겸사겸사 본인의 개성도 표현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한 개념이므로, 같은 바닥면적에 훨씬 많은 세대가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에 비하면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또한 협소주택에 맞는 특수한 시공기술로 인해 건축비가 더욱 상승한다. 즉, 최소한 도시에 협소주택을 지을 땅과 건설비를 지불하려면 거주면적 15평 기준 적어도 3억 이상의 여유 자산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실상 이것이 한국에서 협소주택이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다. 도시에 협소주택을 지을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 돈에 더 보태서 복층형이나 실내 리모델링을 배려하는 아파트로 들어가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주차, 방범, 쓰레기 처리, 기타 각종 관리 등등 아파트에서는 반쯤 당연하게 누려 온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나 깨닫게 된다. 개인적인 성향상 아파트가 정 싫더라도 도심에 협소주택을 짓기보다는 차라리 교외로 나가서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1]

기타[편집]

협소주택의 출발점

협소주택의 효시는 1951년 일본의 건축가 마쓰자와 마코토가 지은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연면적이 약 53m²에 불과하지만, 방과 거실, 주방, 욕실, 서재 등을 모두 갖췄으며 일본 특유의 목조 구성이 돋보이는 구조이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매우 작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지은 집'으로만 인식됐다가 1990년대 일본 부동산 시장 붕괴와 도심 밖으로 밀려났던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점차 일본 내에서 협소주택이 수요가 늘어나자 다양한 설계와 시도로 협소주택이 쏟아졌다. 그 결과 '매우 작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지은 집'에서 지금은 '최대한 공간을 살리며, 밝고, 넓은 집'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심을 중심으로 부지가 협소한 경우 뿐만 아니라 변형된 형태이거나 틈새에 있는 땅에도 협소주택을 짓는다.

협소주택의 인기 요인

협소주택의 인기가 늘어난 요인은 복합적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일색인 도심에 색다른 주택이라는 점과 획일적인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주거 욕구 등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비싼 점도 사람들이 협소주택에 관심을 두는 요인 중 하나이다. 자투리땅만 있다면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이다. 건물 모양이 정사각형이 아니더라도 설계만 잘하면 새로운 형태의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닥면적이 작은 만큼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지만, 생활 방식에 따라 층별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설계에 따라 공간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층간소음에서도 자유롭고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협소주택이 넘어야 할 장애물

협소주택이 넘어야 할 장애물도 분명하다. 먼저, 서울의 경우 한정된 땅에 이미 많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즉, 도심에 남아 있는 자투리땅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설사 자투리땅을 찾았어도 협소주택에 적용되고 있는 건축법이 까다롭다. 현행법상 협소주택은 단독주택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는데, 옆 건물과 50cm 이상 거리를 띄워야 하며 인접도로 폭도 4m 이상인 곳에서만 협소주택을 지을 수 있다. 게다가 전체면적 50m²가 넘으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협소주택을 지을 때 건축주는 땅 구입부터 건축가 선정, 설계와 시공까지 모든 활동을 함께하는데, 그 이유는 일반 주택보다 시공 과정이 어렵고 까다로우며 좁은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축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부지가 좁아 최소한의 인원, 장비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공사를 한다. 게다가 중간에 설계를 변경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그로 인해 추가적인 건축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2]

협소주택의 장단점[편집]

장점[편집]

  • 건축주의 적극적 참여 : 단독주택은 건축주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 이러한 내용이 건축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협소주택은 그보다 규모가 더욱 작으므로 상대적으로 비전문가인 건축주는 디자인 참여하기가 매우 편하고 수월하다. 결국, 건축주의 개성이 가장 잘 녹아 들어가는 건축이 협소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나만이 생각했던 주택의 요소들을 실제 반영하는 면에서 접근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주택가격에 대한 가성비 : 서울도심지의 주택가격은 상당하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24평 기준 서울의 판상형 아파트는 매매가가 최소 5억~10억에 달하며, 빌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4억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협소주택의 경우 매우 좁은 땅을 이용하여 30평 아파트 수준의 면적을 확보할 수 있으며, 토지매입비용과 건축 비용을 더하더라도 4억 이하의 금액으로 개인 단독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 임대수익 가능성 : 좁은 대지에 층수를 늘려 짓는 것이 협소주택의 특징이기 때문에 저층부에 점포 임대를 고려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임대소득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층부에 주차장 계획이 어려울 수 있다.
  • 층간소음 해결 : 아래층과 위층의 세대가 다른 아파트, 빌라와는 달리 전 층이 같은 세대이므로 층간소음에 관한 피해, 스트레스 등과 무관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 건물관리 : 협소주택은 건축면적이 작으므로 층별로 실 구분을 이룰 수 있으며, 동시에 동선이 짧아져 효율적으로 각 층 또는 각 실을 사용할 수 있다. 그에 따라 건물관리도 쉬워진다.

단점[편집]

  • 어려운 집짓기 과정 : 내 집 짓기를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건축 과정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다. 한 간에는 건축경험 한 번에 10년씩 늙는다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이니 말이다. 일반인과 같은 비전문가가 건축하게 되면 설계과정에서부터 각종 신고, 서류정리, 공사과정 체크 등 예민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그에 더하여 예상치 못한 변수들은 항상 나타나게 된다. 이에 대한 극도의 스트레스는 말로 다 하기 어려울 정도다. 따라서 건축경험이 풍부하고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건축가, 공사업체를 만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어려운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 부동산 투자개념으로 주택을 선택한다면 아직은 아파트만 한 것이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 다양한 부동산 대책과 이에 상응하는 아파트 상한 가격 잡기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심지의 아파트값은 투자가치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협소주택의 경우는 원건축주의 개성이 강하게 표현되어 있어 앞서 이야기한 보편적 아파트만큼 부동산 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음 건축주가 원 건축주와 같은 성향이 있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도심지에 있는 이점으로 인해 낮은 폭이지만 지가상승은 기대해 볼 만하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아파트 시세에 비교하여 경쟁력을 갖기엔 무리가 있다.
  • 계단 : 다수의 층을 가진 주택이니만큼 계단은 필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얼마 되지 않는 바닥면적이 계단이 차지하는 면적에 의해 좁아지게 된다. 한편, 계단면적을 줄이기 위해 계단의 단수를 줄여 단 높이를 높이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는 계단의 경사도가 높아져 낙상사고의 위험을 갖게 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분명한 층별 실 구분이 없다면 계단에서 소요되는 불필요한 번거로움은 감내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은퇴 후 노년 세대를 위한 주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른다. 번외로 일본에서는 주택용 소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때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실정에 맞지 않아 사용을 꺼리고 있다. 수직 이동에 필요한 필요전력량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부담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관리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 가족 구성원의 증가가 부담 : 일반적으로 협소주택은 2인의 신혼부부가 주요 수요층이다. 그에 따라 2인에 꼭 맞는 공간구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2세 계획을 세우지 않는 가정이 아니라면,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게 되는데, 협소주택은 이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다. 협소한 면적 탓에 공간을 나누는 벽이 없고, 각 층마다 프라이버시 또한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건축비의 상승 가능성 : 건축면적이 작으면 건축비가 비교적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협소주택의 경우는 규모가 작은 건축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건축비 상승이 예측된다. 구체적으로 인건비 상승이 건축비 상승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협소주택의 대지는 대부분 자연경관을 누리거나 환경이 조용한 주택가 깊숙이 자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공사 기간 중 중장비 유입이나 자재 보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중장비 사용이 어렵다면 모두 인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는 공사 기간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어 설계단계에서는 예상하지 못하는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 건물관리 : 건물관리에 관한 내용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 주택에서는 이러한 관리를 받기가 어려워 모든 것을 소유주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타운하우스와 같은 단지형 전원주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역시 주택비와 관리비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 공사민원 : 위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대지가 주택지에 위치하다 보니 공사과정 중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게 된다. 운이 좋아 관대한 이웃을 만나게 되면 무난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악의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악성 민원인들은 꼭 있게 마련이다. 이는 현장담당 관리자가 일차적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이웃들과 함께 살게 될 건축주가 직접 민원처리를 해야 할 경우가 많다.
  • 가전제품 : 협소주택이 워낙 특수하다 보니 설계단계에서 주택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 등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전의 경우 소형 가전을 붙박이 형식으로 계획하거나, 가구의 경우 위치한 공간에 알맞게 짜 맞춤으로 제작하게 되는데, 차후 가전과 가구를 교체해야 할 시기에는 기성 제품을 활용하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발생한다. 이 또한 비용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협소주택〉, 《나무위키》
  2. 2.0 2.1 월간 살기좋은 집, 〈'협소주택'의 개요 및 트렌드〉, 《네이버 포스트》, 2018-08-09
  3. 상품 및 목재정보 - 협소주택에 관하여 알아보기〉, 《㈜오카메이코리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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