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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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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國立5·18民主墓地, May 18th National Cemetery)
국립5·18민주묘지 항공사진
국립5.18민주묘지 안내도
추모탑
유영봉안소
무장항쟁군상
대동세상군상
역사의 문
숭모루
7개역사마당
명당수앞
준공기념비
5.18추모관

국립5·18민주묘지(國立5·18民主墓地, May 18th National Cemetery)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묘역이다. 1993년 김영삼 정부 출범과 더불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재평가작업 및 5·18 희생자 묘역을 민주성지로 가꾸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광주광역시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하였다. 1994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3년만인 1997년 5월 16일 완공하였다.

묘역 안에는 5·18 영령의 묘 680기가 있으며 민주의 문, 유영봉안소, 역사의 문, 숭모루, 추념문 등과 역사공간, 민주광장, 참배광장, 전시공간, 상징조형물, 광주민주화운동추모탑, 7개 역사마당(의병, 동학, 3·1운동, 광주학생운동,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 통일마당), 헌수기념비, 준공기념탑 등이 있다.

소개글
1997년 조성되어 2002년 국립묘지로 승격하고 2006년 국립5.18민주묘지로 개칭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들의 묘역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시민들의 시신은 망월동 광주시립묘지 3구역에 안장되었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1993년 5월 김영삼 대통령이 특별담화에서 묘역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1994년 11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산 34번지 166k㎡의 부지에 착공하여 1997년 5월 13일 완공하였으며, 망월동에 안장되었던 희생자 125구의 유해를 이장하였다. 2002년 1월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법」이 제정되고 같은해 7월 국립묘지로 승격하였으며, 2006년 1월 '국립5.18민주묘지'로 개칭되었다. 이로써 5.18민중항쟁이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당시 희생된 시민들로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게 되었다. 이곳에 안장될 수 있는 자격은 5.18민주화운동 사망자 또는 행방불명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로서 사망한 자, 기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로서 사망한 자,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 자의 배우자로서 사망한 자(합장) 등이다.
2018년 8월 현재 안장능력 782개(基)인 10개 묘역에 775명의 유공자들이 안장되어 있다. 10개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구내에는 추모탑, 유영봉안소, 역사의문, 추념문, 참배광장, 전시장, 숭모루, 무장항쟁군상, 대동세상군상, 어린이체험학습관, 7개역사마당(의병, 동학,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의거, 5.18, 통일마당) 등이 설치되어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의 뜻과 넋을 기리는 추념의 공간이자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5월 18일 이곳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하거나 이후 그 후유증으로 사망한 시민들의 유해가 안장된 한국 민주화운동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상세[편집]

문민정부에 들어와서 전두환, 노태우 등 관련자들의 형사처벌을 비롯하여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진상규명 등이 이루어지자 희생자들을 기념할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조성되었다. 문민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93년 5월 13일에 김영삼 대통령이 "5·18의 연장선에 선 문민정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담화문"을 살펴보면 "망월동 묘역을 민주성지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묘역의 확장 등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라는 말을 했으며 이후 실제로 망월동 묘역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로 희생자들이 이장되었다. 다만 국립민주묘지로의 승격은 완공이 된 뒤 2000년 2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념식장을 찾아 기념식을 진행하면서 약속을 했고 2002년 국민의 정부가 돼서야 이루어졌다. 이 묘지를 만든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07년 5월 22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처음으로 5·18 단체들의 초청을 받아 참배했다.

애초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은 망월묘지공원 제3묘역에 묻혀 있었다. 진압 후 군부에서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 제대로 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매장시킨 것이다. 이후 망월동 공원묘지 옆에 새로 민주묘지를 조성하며 신원미상의 유골을 제외한 제3묘역의 유골 대부분을 이장했다. 당시 사망자를 매장했던 망월동 공원묘지 제3묘역은 이한열 열사 등 6월 민주항쟁 사망자 및 기타 민주열사들이 묻혀 있다. 이 망월동 때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이 5.18 묘지를 '망월동 묘지'로 부르거나 묘지가 망월동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바로 옆이기에 지금도 여전히 망월동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이건 외지인 뿐만 아니라 광주 현지 주민들도 마찬가지.

추모탑 뒤 묘역 중 제1묘역은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자들이 안장되어 있으며, 제2묘역부터는 민주화운동 이후 사망자들이 안장되어 있다. 제10묘역은 민주화운동 당시 실종자들을 위한 가묘가 있다고 한다. 총 782기를 안장할 수 있는데, 포화 상태라 후문 쪽에 새로운 묘역을 조성한다는 듯하다. 2017년 8월 20일 기준 775기가 안장되어 있다. 2022년 국가보훈처가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이하 5·18묘지)의 국립묘지 승격 20년을 맞아 새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묘지 앞에는 추모탑과 광장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5월 18일에 추모행사를 이 곳에서 연다.

봉사활동은 다른 민주묘지 홈피처럼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시간은 4시간인 듯하다. 참배는 연중무휴이다. 대중교통은 518번과 충효188번이 묘지 앞 정류장에 정차한다.

여담으로 국립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부지자체는 광주광역시의 시유지였다. 그러나, 2009년경 광주시가 새로운 야구장 건설을 계획하면서 국유지였던 무등경기장 부지와 5.18 민주묘지 부지를 교환해서 부지도 국유지로 넘어갔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인트로에 광주 FC를 상징하는것중 하나로 이곳의 추모탑이 등장했었다.

주요 시설[편집]

묘역현황[편집]

제1묘역[편집]

제1묘역 안장현황
제1묘역 배치도

제2묘역[편집]

제2묘역 안장현황
제2묘역 배치도

조형물[편집]

추모탑[편집]

탑신은 높이 40m로 두 개의 대칭되는 사각기둥 모습인 탑신의 골격은 우리나라 전통석조물인 당간지주 형태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형상화한 것이다. 난형환조는 탑신의 중앙부분 감싸쥔 손 모양의 내부에 설치된 난형의 조형물로 부활을 상징한다. 부조는 탑을 중심으로 좌우17.5m씩 수평 구조로 설치되는 이 청동부조의 제목은 "5월 민중항쟁도"이다.

유영봉안소[편집]

묘역에 안장된 분들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외부묘형은우리나라 전통고분인 고인돌 형태를 응용하였다.

무장항쟁군상[편집]

80년 5월 불법과 불의에 저항해 총을 들고 항쟁에 나섰던 시민군을 형상화한 청동조각품이다.

대동세상군상[편집]

슬픔을 딛고 승리를 노래하며 질서와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대동세상의 모습을 묘사

역사의 문[편집]

이곳 지하에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배경에 대해 각종 시청각 자료를 통한 시각적.감각적 접근으로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효과를 도모하는『어린이체험학습관』이 건립돼 있다.

  • 어린이 체험 학습관 :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역사의 문 자하에 구성 된 시설물

숭모루[편집]

전시공간과 5.18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기능을 고려한 복층건물로 기획하였으며, 앞 광장에는 10개의 봉화루가 설치되어 있다.

7개역사마당[편집]

부조조형물인 7개 마당은 우리 민족사에서 불의와 폭압에 대한 불굴의 저항정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민족운동인 의병활동, 동학농민운동,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등 7개의 근현대사에 나타난 저항정신의 맥락을 보여주고 있다.

준공기념비[편집]

1997.5.13 묘역조성공사 완공을 기념하는 기념비

헌수기념비[편집]

묘역 조성 당시 지역 12개 언론사가 범국민헌수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당시 헌수자의 이름을 새긴 헌수기념비

명당수앞[편집]

기념탑 좌우로 1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의 건장한 남·여 한쌍으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 2개 (1.8 X 1.68 X 3.5m) 화강석

추념문[편집]

기념탑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중의 형상을 반추상적으로, 그 날의 현장을 지켜보며 후세에 이를 증거하는 묵시적 형상을 표현. 3.1 X 0.48 X 2.24m 청동

5ㆍ18 추모관[편집]

5·18민주화운동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광주를 민주주의와 인권의 세계적 성지로 널리 알려온 원동력이다. 5·18추모관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5·18민주화운동과 그 희생자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 등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단순한 관람보다는 직접 참여하여 5·18실상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 추모공간 :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
  • 기록공간 : 5·18민주화운동의 사실적 기록
  • 상징공간 : 민주화운동 성지 순례
  • 교육공간 :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교육의 장

이용안내[편집]

교통안내[편집]

대중교통
  • 시내버스 518번 이용

효령노인복지타운 → 영락공원입구 → 효령동 → 영락공원2단지 → 영락공원 → 영락공원2단지 → 효령동 → 영락공원입구 → 수곡 → 두촌 → 단지삼거리 → 단지마을 → 시립공원묘지 → 공원묘지 → 국립5.18민주묘지 → 어운 → 주룡 → 복다우 → 석곡파출소 → 용호(북구) → 중소기업진흥공단호남연수원 → 도선사 → 문흥지구입구(남) → 농산물공판장 → 동광주진입로 → 주병원 → 무등도서관 → 말바우시장(동) → 말바우시장(서) → 평화맨션 → 북구청 → 북구보건소 → 전남대 → 신안사거리 → 광주역(동) → 순복음교회 → 4.19기념관 → 광주고 → 대인시장(동) → 전남여고 → 동구청 → 문화전당역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도청) → 금남로4가역 → 금남로5가역 → 광주일고 → 북성중 → 임동오거리 → 전남방직 → 현대자동차 → 광천터미널 → 기아차중문 → 상무호반3차 → 모아제일아파트 → 5.18기념문화센터 → 시청 → 한국은행 → 한국국토정보공사 → 한국수자원공사 → 농협운천지점 → 상무라인대주 → 5.18자유공원 → 보훈회관(518민주화운동교육관) → 상무시민공원 → 상무지구

자가용
  • 서울, 전주방면에서 올 때
동광주 IC진입후 문화사거리에서 담양방면으로 7㎞에 위치
  • 순천, 부산방면에서 올 때
창평 IC진입후 광주방면으로 8㎞에 위치
  • 목포방면에서 올 때
광주 제2순환도로를 타고 각화사거리에서 담양방면으로 7㎞에 위치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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