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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해협(Bering Str.)은 유라시아 대륙 동단의 시베리아와 북(北)아메리카 대륙 서단의 알래스카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 베링해협은 아시아 쪽의 데즈네프 곶과 북아메리카 쪽의 프린스오브웨일스 곶 사이의 해협이다. 폭은 85 km, 깊이는 30-50m가량 된다. 북쪽으로는 북극해의 일부인 축치해, 남쪽으로는 태평양의 일부인 베링해와 연결된다. 덴마크 출신의 러시아 탐험가 비투스 베링을 따라 이름붙여졌다. 빙하 시대에 해수면이 낮아졌을 때는 베링 육교를 통해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연결되어 동물들이 오갈수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인류가 진출한 것도 이곳을 통해서였다. [1]
- 베링해협은 태평양 북부의 베링해(海)와 북극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지명은 1728년에 이 해협을 발견한 러시아의 탐험가 비투스 베링(Vitus Bering)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아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대륙이 가장 가까이 위치한 곳에서 이 두 대륙을 갈라놓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연방의 국경선이 통과한다. 데지네프곶(串)과 프린스오브웨일스곶의 사이는 약 88km, 가장 좁은 곳은 너비 85㎞ 정도이다. 평균 깊이는 30~50m로 그다지 깊지 않다. 빙하기(氷河期)에는 육지로 연속되었던 부분으로 추정된다.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는 심한 폭풍이 불며 바다는 평균 두께가 1.2~1.5m인 빙판으로 덮이고 한여름에도 얼음이 떠다닌다. 해협 내에 다이오미드섬 등 많은 섬이 있고 남쪽에 세인트로렌스섬이 있다.[2]
- 베링해협은 러시아 연방과 미국의 알래스카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1648년 데지네프(Deshnev)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1728년 덴마크 인 베링 대위가 이곳에 도달하였다. 지명은 탐험가 베링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베링 해 남쪽에는 캄차카 해가 있는데 이곳에는 베링이 죽었다는 베링 섬이 있다. 가장 좁은 곳이 70㎞이며, 가장 깊은 곳은 50m로 그다지 깊지 않다. 날짜 변경선이 이 해협의 중앙을 통과하고 있으며, 시속 8㎞의 해류가 흐르고 있다. 10월에서 다음 해 6월까지 결빙한다. 과거 미국과 소련 간의 군사 대립 지역이었다.
- 베링해협은 아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를 잇는 해협이다. 아시아 측은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측은 미국령이다. 깊이가 35~50m, 최단거리 해협은 85km이다. 바다를 기준으로는 베링 해와 북극해 사이의 해협이다. 대륙과 대륙 사이이지만 지질학적으로는 안정된 지역이다. 판과 판을 기준으로는 베르호얀스크 산맥 동쪽의 러시아 극동은 북아메리카와 한 판에 속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깊이가 얕다. 해수면이 제일 낮았을 때 육지가 드러나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연결되었던 적이 있었다. 러시아 해군에 고용되어 이 바다를 탐사한 덴마크 항해사 비투스 베링의 이름을 따 왔다. 베링 해협에 다리를 놓겠다는 구상도 있다. 그러나 얼음이 떠다니기도 하고 바닷물이 거세게 흐르고 콘크리트가 손상될 정도로 추워서 교각을 놓기 힘들다. 도로와 철도 복합으로 건설할 계획으로 되어 있는데 베링해협 양쪽에 있는 땅이라는 게 시베리아(정확히는 러시아 극동 지역)와 알래스카인 관계로 여기서 또 사람 좀 사는 동네까지 길을 빼려면 고속도로와 철도가 수천 km나 연장되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터널/다리의 경우 러시아에서 다이오메드 제도까지 대략 40km, 미국에서 다이오메드 제도까지는 44km 정도만 건설하면 되기에, 한일 해저터널이나 제주 해저터널보다는 현실성이 뛰어나다. 북극해하고 태평양 사이에 있기 때문에 베링 해는 인간이 경제적 목적으로 어업을 하는 곳 중에서 가장 춥고 위험한 곳 중 하나이다(그 외에는 포경이 이루어진 남극해 정도). 이 부근쯤 되면 사람이 물에 빠지면 빠져 죽기 전에 얼어 죽는다. 방한복을 입고 빠져도 2~3시간 정도 밖에 못 버티고, 그냥 빠지면 1분에서 2분 안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3]
베링해협의 연결[편집]
- 베링해협은 러시아 데즈네프곶과 미국 알래스카주 웨일스곶 사이에 가로 놓인 바다로, 폭은 약 85Km, 수심은 30~50m에 이른다. 태평양 북부와 북극해를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시간과 공간, 이념의 장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역이다. 단절된 이곳을 다리나 해저터널로 연결한다면 국가 간, 대륙 간 소통과 왕래가 원활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는 인종과 문화, 국가, 이념의 벽을 헐어내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두 대륙이 연결되고 수송수단이 완성되면 알래스카와 시베리아 자원 개발이 활성화되고, 인류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접어들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지구의 북극권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 저장된 막대한 지하자원들 개발해 지구촌 국가들이 평등하게 이용하게 함으로써 세계 평화를 실현할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와 미국은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 서로를 겨냥하는 무기들을 대량 배치해 놓는 등 베링해협을 사이에 두고 그동안 첨예한 무기경쟁을 펼쳐왔다. 이러한 이념과 인종, 종교, 국가적 장벽을 철폐하는 역할을 이 베링해협터널이 하게 될 수도 있다.
베링해협의 지역 특징[편집]
- 미국과 러시아의 경계로, 베링해협 한가운데에 있는 다이오메드 제도의 서쪽에 있는 대 다이오메드 섬은 러시아 땅, 동쪽에 있는 소 다이오메드 섬은 미국 땅이다. 두 섬 사이의 거리는 3.7km밖에 안 되지만, 두 섬 사이로 날짜변경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시차는 무려 21시간 차이가 난다.
- 베링해협은 태평양(태평양 북부 베링 해)과 북극해를 나누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해협이며 군사력 1, 2위 국가인 미국과 러시아의 국경이 마주하는 해협이기에 정치,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만일 제정 러시아 시절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지 않아 소련 땅으로 편입되었다더라도 이 해협의 중요도는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북극항로가 개통된다면 그 중요도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 미국 측에서 거점으로 쓰이는 항구는 남쪽의 알류샨 열도 중 하나인 어널래스카 섬에 있는 더치 하버(Dutch Harbor)이며, 해협과의 중간에 위치한(베링 해에 있는) 세인트 폴 섬이 중간 보급처 역할을 한다. 러시아령은 (외국인의 경우) 따로 허가가 없으면 출입제한이 있는 지역이다. 지금도 중요한 해역이지만 지구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북극항로 개척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데 북극항로가 활성화될 경우 말라카해협, 수에즈 운하와 함께 엄청나게 중요해지게 된다. 동아시아와 유럽 간 거리도 크게 단축되고 앞의 두 해역과 달리 추위로 인해 거점을 구축하기 힘들다는 점과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영토 사이에 있다는 점 때문에 해적이 창궐하기도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베링해협의 발견과정[편집]
- 태평양에서 북극해로 통하는 베링 해를 탐험한 사람은 러시아(덴마크 태생)의 비투스 베링(Vitus Bering, 1681~1741)이다. 그는 표트르 대제의 명을 받고 시베리아의 동쪽 끝 부분이 바다로 갈라져 있는지 확인에 나서게 되었다. 대제는 수만 년 전부터 내려오는 정보(육지로 연결되어 있다)를 확인하고, 그곳에 땅이 있다면 그 땅을 차지하고자 베링에게 확인을 지시하였다.
- 33대의 마차에 짐을 싣고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표트르의 도시라는 뜻)를 출발한 베링은 약 9,000㎞를 육로로 걸은 뒤, 다시 배를 타고 캄차카 반도의 서해안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다시 썰매를 타고 북쪽으로 900㎞ 정도 올라가서 베이스캠프(1728)를 설치했는데, 수도를 떠난 지 꼬박 3년이 지나서였다. 그러므로 베링은 북태평양 일대의 바다를 탐험하기도 전에 시베리아 횡단 등의 육지 여정으로 엄청난 고난을 겪었던 것이다. 베링은 베이스캠프에서 약 3개월 동안 항해에 쓸 배(브리엘호, 18.3m)를 만들고 인원을 점검한 후 1728년 7월에 부하 43명을 데리고 첫 항해를 시작하였다. 해안가를 따라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8월 15일경에 북쪽 끝 지점(북위 67° 18’)에 도달한 베링은 더 이상의 육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해안선이 시베리아 서쪽(왼쪽)으로 꺾여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유럽에서 북서ㆍ북동 항로를 이용하여 태평양 및 아시아로 진입할 수 있는 바닷길이 열려 있다는 것으로, 당시로서는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 베링이 두 번째 탐험에 나선 때는 1733년이다. 베링해협 일대와 그 건너편에 실제로 땅이 있는지 알아보고, 땅이 있으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고 어느 정도 큰지 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함이다. 캄차카 반도의 동해안에 있는 아바차 만에 탐험 기지를 세우고 그곳을 '페트로파블로프스크'라고 이름 지었다. 그곳에서 두 척의 배를 만들어 1741년 6월에 출발하였다. 센트페테르호는 베링이 지휘하고 센트파울호는 부대장인 치리코프(Chirikov)가 타고 떠났는데, 두 배는 출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개와 돌풍으로 서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때 베링이 탄 센트페테르호가 길을 잃어 바다를 떠돈 지 5개월 만에 베링 섬(나중에 베링 이름을 따서 붙임)에 도달하였다. 베링 탐험대에 의해 시베리아 끝에는 더 이상 땅이 없고 물길(바다)이 있으며 건너편에 얼음으로 덮여 있는 큰 땅(지금의 알래스카)이 또 하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20여 년이 지난 후 러시아는 황실 살림이 어려워지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이라고 생각한 알래스카를 1867년에 720만 달러를 받고 미국인 윌리엄(William Herry Seward)에게 넘기게 되었는데, 이것이 미국이 알래스카를 손에 넣게 된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 팔아넘길 당시만 해도 짐승의 털밖에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 엄청난 석유와 지하자원의 보고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냉전 시대에는 미국이 알래스카를 소련을 상대로 한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하여, 소련인들의 가슴을 더욱더 쓰리게 만들었다.
비투스 베링[편집]
- 비투스 베링(Vitus Jonassen Bering)은 18세기 러시아의 탐험가이다. 제1회 캄차카 탐험으로, 1728년 북위 67°18', 서경 167°지점에서 두 대륙 사이에 해협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훗날 그의 이름을 따서 베링해협이라 하였다). 덴마크 호르센스 출생. 표트르 1세를 알게 되어 러시아 해군에 근무하였다. 아시아(시베리아)와 아메리카가 육지로 연결되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1725∼1730년 제1회 캄차카 탐험을 행하였다. 1728년 7월 13일 대원 44명과 함께 북위 67°18", 서경 167°지점까지 가서 두 대륙 사이에 해협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뒷날 그의 이름을 따서 베링해협이라 하였다). 1733∼1743년 제2차 캄차카 탐험대를 조직하여, 1741년 북아메리카 해안과 알류샨 열도 일부를 발견하였다.
베링해[편집]
- 베링해는 북태평양 북부에 있는 바다이다. 베링해의 남서부에는 최심(最深) 4,097m에 이르는 알류샨 해분(海盆)이 있어 대체로 깊으나, 북동부에는 대규모의 대륙붕(大陸棚)이 발달해 있다. 또한, 겨울에는 유빙(流氷)이 많고, 시베리아 쪽은 한랭하기 때문에 아나디리만에서는 9월경에 결빙(結氷)하여 7월경 해빙된다. 그러나 알류샨 열도 중부에서는 1월경 결빙하여 3월경에 해빙한다. 한편, 더치하버와 키스카에서는 겨우 얼음을 볼 수 있는 정도로 사실상은 부동항(不凍港)을 이룬다. 바다에서는 연어 ·송어 ·게 ·고래 ·바다표범 등의 어획이 많고, 바다의 거의 중앙부를 날짜변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이 바다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1648년 러시아의 S.I.주뇨네프였으나, 현재의 명칭은 1728년 이곳을 항행한 러시아의 탐험가 V.J.베링에 연유하여 명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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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해협〉, 《위키백과》
- 〈해협〉, 《나무위키》
- 〈베링 해협〉, 《나무위키》
- 〈베링 해협〉, 《위키백과》
- 〈해협(strait,海峽)〉, 《두산백과》
- 〈베링해협(Bering Str.)〉, 《두산백과》
- 〈해협(海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강영진 기자, 〈러시아인 2명 베링해협 건너 미 알래스카로 탈출〉, 《뉴시스》, 2022-10-07
- 김현민 기자, 〈베링해 연결하자는 구상〉, 《아틀라스뉴스》, 2022-07-27
- 김현민 기자, 〈데즈네프의 구사일생 베링해협 표류〉, 《아틀라스뉴스》, 2022-07-25
- 권오상 기자, 〈역사상 단 두명 성공…홍성택, 베링해협 횡단 도전〉, 《한겨레신문》, 2012-02-01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 북아시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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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시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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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시아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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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시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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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시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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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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