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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 (월) 16:47 판

북키프로스 국기

북키프로스(튀르키예어: Kuzey Kıbrıs Türk Cumhuriyeti, 영어: Turkish Republic of Northern Cyprus / TRNC)는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섬 북부에 있는 공화국이자 미승인국이다. 정식 국명은 북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이다. 공용어는 튀르키예어이며, 수도는 북니코시아이다. 키프로스섬 남부에 있는 키프로스 공화국과 인접하고 있다.

1974년 그리스계 급진파 장교들이 벌인 군사 쿠데타 이후 튀르키예의 개입으로 전쟁이 촉발되었고, 튀르키예군의 승리로 섬의 북부 절반을 장악해 키프로스로부터 분단되었다. 이로 인해 수도인 니코시아도 분단됐으며, 쿠데타로 인해 일어난 전쟁 때 니코시아 국제공항을 폭파하는 바람에 니코시아 국제공항은 폐허가 된 상태 그대로 봉인되어 있다. 1983년에 북키프로스는 키프로스 공화국으로부터 완전히 정치적으로 독립했음을 선언하며 독립 국가를 선언하지만,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부정적인 입장을 공표하였으며 튀르키예군의 철군을 요구했다. 튀르키예를 제외하고 국제적인 승인을 얻지 못한 미승인 국가다.

개요

  • 수도: 북니코시아
  • 면적: 3,355km²
  • 인구: 326,000명(2017년)
  • 공용어: 터키어
  • 정치체제: 공화제, 이원집정부제, 단일국가, 미승인 국가
  • 대통령: 에르신 타타르

주민

키프로스섬 전역에 거주하는 튀르키예계 주민의 98.7%가 거주하고 있고, 튀르키예로부터 이주해 온 튀르키예인과 튀르키예어를 모국어로 하는 튀르키예인이 전체 튀르키예계 인구의 99%를 차지한다. 북키프로스 지역에 거주하는 그리스계 주민은 극소수다. 종교는 거의 대부분 이슬람교이다.

외교 관계

유엔은 북키프로스가 튀르키예에 의해 불법으로 성립된 괴뢰국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에게 북키프로스를 가급적 승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과 튀르키예만 유일하게 북키프로스를 승인한 상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유럽연합이 북키프로스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 북키프로스가 대표부를 설치한 나라는 위의 5개국 외에 아제르바이잔, 스웨덴, 헝가리, 이탈리아, 스위스, 바레인, 이스라엘,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가 있다. 유엔유럽연합에서도 북키프로스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이 곳을 튀르키예군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북키프로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친튀르키예 행보를 보이는 모습 때문에 북키프로스를 팔레스타인 자치구처럼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테러 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행정 구역

북키프로스는 6개 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

북키프로스 주변 지도

튀르키예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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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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