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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문(不老門)은 '늙지 않는다'는 말 뜻대로 예로부터 이 문을 지나가는 사람은 무병장수와 함께 불로장생을 한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돌문이며, 한 장의 큰 판석으로 만든 석문이다. | 불로문(不老門)은 '늙지 않는다'는 말 뜻대로 예로부터 이 문을 지나가는 사람은 무병장수와 함께 불로장생을 한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돌문이며, 한 장의 큰 판석으로 만든 석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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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안내 == | == 관람안내 == |
2022년 8월 26일 (금) 12:18 판
광명동굴(光明洞窟)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으며 2011년 개장한 동굴 테마파크이다. 폐광산인 가학광산(駕鶴鑛山)을 이용했으며, 가학광산은 1912년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부에 의해 개발된 광산으로 1972년에 폐광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광명동굴은 현재 웜홀 광장, 동굴 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 월드, 황금 폭포, 동굴 식물원, 황금 궁전, 근대 역사관, 동굴 지하세계, 동굴 지하 호수, 판타지 웨타 갤러리, 와인동굴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무료로 개장했으며 2015년 와인 동굴과 함께 유료로 재개장하였다.
목차
개요
광명동굴은 총연장 7.8㎞로 수도권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는 동굴이다. 사실상 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덕분에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6 관광 지점별 입장객 랭킹에서 41위에 랭크되었다.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와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고수동굴처럼 '석회동굴'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닌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파여졌다가 버려진 폐광을 관광지화 한 것이다.
2011년에 동굴과 주변 부지를 광명시에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으며, 현재 1년에 1백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여름철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 관광 시설로 자리 잡았다.
역사
광명동굴이 최초의 기록은 1903년 5월 2일 가학리에 <시흥광산>이 설립되었다는 기록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서 광업권침탈차원에서 그당시 조선총동부는 대한제국 고종황제를 압박하며 '광산조사기관'을 설치하고 금.은 광산을 발견하여서 이것을 독점하려고 안간힘을 쏟았다. 광명동굴 역시 1912년 고바야시 토우에몬 일본인의 이름으로 광산이 설립되었다. 그 당시 광산엔 대부분 농민 출신으로 징용과 생계를 위해 온 광부들이 많았었다. 전성기 때에서 500여명의 광부가 근무하였다고 알려졌다.
황금광산으로 개발되었던 광명동굴은 1950년을 기준하여 동굴 안 광물의 총 매장량은 1만 9천톤으로 추정되며 당시 석탄 공사 자료에 따르면 1955년부터 폐광된 1972년까지 총 52kg의 황금을 캤다고 알려졌다. 광산채광을 시작한 1912년부터 1954년까지는 수백kg의 황금이 채굴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1972년 폐광된 이유는 홍수에 의한 환경오염과 보상문제 때문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황금광산, 황금동굴에는 많은 양의 황금을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폐광 뒤에는 새우젓 저장소로 쓰이다가 2010년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기대 후보가 광명동굴 관광화를 공약을 내걸어 2011년에 시민공간으로 개방되었다. 처음에 개방될 때의 이름은 광명가학광산동굴이었지만 2015년 4월을 기점으로 '광명동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6년 5월 16일에 KBS 1라디오 인터뷰에서 양기대 시장이 밝히기를 이 폐광을 광명시가 매입하는 데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동굴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하여 창조 문화를 위한 공간이 되었다. 동굴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동굴 곳곳은 많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산업현장으로만 여겨지던 갱도는 와인동굴로 탈바꿈했다.
보전과 활용
광명동굴은 108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산역사와 상부레벨로부터 지하 7레벨까지 708km의 갱도와 외부에 광석을 선별하던 선광장터가 현재까지 그대로 남겨져 있다. 선광장은 하나하나 쌓아 올린 석조 플랜트와 많이 움직였을 기계를 받쳐주던 콘크리트 기초들이 남겨져 있어 당시 산업건축양식을 분석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산업시설로써 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성광장터와 더불어서 광명동굴 내에 지하갱도는 갱도구조를 통해 광산개발의 방식과 통풍, 황기 등 지해갱도에서 작업환경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일제강점기의 수탈현장이었던 시간과 함께 근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던 역사의 순간까지 광명동굴은 108년의 긴 시간동안 역사를 써 내려간 유형의 자산과 무형의 자산을 공유하고 있다.
동굴여행
웜홀광장
광명동굴 안으로 들어서다 보면 만나게 되는 홀이 있다. 바로 웜홀이라 부르는 광장이다. 웜홀(wormhole)은 우주공간에서 블랙홀(black hole)과 화이트홀(white hole)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난 구멍을 일컫는다. 광명동굴의 웜홀광장 역시 4개의 동공이 만나는 곳으로 이곳을 지나 과거 여행을 떠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100년의 시공간을 넘어서 우리에게 감동의 연결고리가 되는 곳, 그 곳이 바로 연결통로이자 시작점이다.
빛의 공간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빛을 주제로 한 아트프로젝트 공간이다. LED조명과 뉴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각종 빛의 작품과 빛의 생명체를 전시하고 있다.
동굴예술의 전당
2013년 6월 29일 개관은 광명동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350석 규모의 동굴 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면서 광명동굴이 널리 알려졌으며, 동굴이라는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되어 새로운 창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동굴 예술의전당에서는 수많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공연과 어둠을 배경으로 한 빛과 미디어파사드쇼는 상상이상의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예술과 첨단기술의 조화 미디어파사드쇼
광명동굴은 빛의 동굴이다. 동굴요정이 우연히 발견한 간드레 빛으로 태어나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광명시가 2017년 한해 2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의 조화로 다시 태어나 미디어파사드쇼와 첨단미디어를 접목한 VR(가상현실), 공포체험관, 광부체험존, 바비인형전 컬렉션 등이 펼쳐진다.
동굴아쿠아월드
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로 1급 암반수를 이용해 토종물고기 외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금룡(金龍)이라 불리는 황금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황금색 비늘이 아름다워 중국에서는 황제의 관상어로 사랑 받던 물고기이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며 부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황금폭포
광명동굴은 지하암반수가 풍부한 광산이다. 지금도 지하 2레벨부터는 물로 가득 차있어 동굴 수중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지하암반수를 활용해 동굴 아쿠아월드, 황금폭포, 동굴 식물원 등에 물을 공급하며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생명을 탄생' 시키는 소중한 물로 다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에게 남겨진 자원으로 기적을 일구어 내고 있다.
먹는 광부샘물
동굴 지하1레벨에서 나오는 암반수를 이용한 약수터이다. 광산시절 지하갱도 내 에서 깨끗한 물이 귀했던 시절, 광부들의 목마름을 달래주던 생명의 물이다. 현재는 지하1레벨의 암반수 수질검사에서 먹는 물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은 깨끗한 물로 관람객도 시음할 수 있다.
황금길 & 황금패 소망의 벽
금·은·동 등을 채굴하던 광명동굴의 역사를 담은 황금길은 음이온도 함께 나와 건강과 행복을 주는 '수복강령'의 길이다. 황금 광산이었던 광명동굴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길로 소망을 적은 황금패를 걸어두는 소망의 벽은 황금빛을 발산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구입한 황금패는 광명동굴 황금길에 1년 간 보관되어 방문객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기원하게 된다.
소망의 초신성
소망의 초신성은 2015년 한 해 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망을 적은 4219개의 황금패로 만들어졌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별빛은 소망을 기원하는 에너지를 받아 초신성처럼 폭발하여 우리 주변으로 떨어지고 있고 그 별빛은 또 다른 한 해의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문객들의 소망을 적은 황금패에 에너지와 기운을 불어 넣어 소망을 이룰 수 있는 힘을 더해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해 보세요.
- 작가 : 김회준(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레지던시 작가)
- 디자인 설계 : Laurent Pereira
- 소재 : 소망의 황금패 4219개, 스테인리스, LED
황금궁전
6개의 거대한 황금기둥과 동굴요정 아이샤가 품고 있는 금괴를 만져보는 체험존이며, 아이샤의 주문(쉭쉭 호이호이 아이 샤sms1208 (토론)!)을 외면 행운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황금의 방
황금궁전의 동굴요정 '아이샤'가 돌을 두들겨 만든 금을 보관하는 보물 상자가 있다. 이곳의 보물상자에 동전던지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쌓인 동전은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희망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근대역사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고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자원공급의 역할을 했던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관이다.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역사 현장인 당시 광부의 노동현장을 재현하고 그래픽, 영상, 음악 등의 복합적인 첨단연출기법으로 전시하였다. 숨쉬기도 힘든 지하 275m 갱도엣도 노다지를 꿈꿨던 광부들의 삶을 그대로 담은 희망과 탄식의 역사현장. 시대를 지나 광산에서 근무했던 현존 광부의 생생한 기억을 기록한 인터뷰 영상과 광부들의 절절한 낙서는 100년의 광산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50~60년 대, 당시 사진과 영상, 갱도에서 발견된 녹슨유물을 통해 산업화의 원동력이었던 광명동굴, 광산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동굴지하세계
수평레벨에서 지하1레벨로 내려가는 길이다. 광부들이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 오르내리던 통로이며 채굴한 광석을 실어 나르던 길이다. 경사가 32°이며 광명동굴에는 2개의 사갱이 있다. 이 길을 내려가면 지하수로 잠겨있던 지하1레벨의 신비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동굴지하호수
지하2레벨에 위치해 있는 동굴지하호수는 지하암반수로 가득 차 있어 신비의 호수를 연상케 한다.
신비의 용, 동굴의 제왕
신비의 용인 「동굴의 제왕」은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국내 최대의 용이다. 동굴의 제왕은 길이 41m, 무게 800kg이며, 동굴의 제왕이 있는 판타지 웨타 갤러리에서는 골룸, 간달프 지팡이, 2016 광명동굴 국제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불로문
불로문(不老門)은 '늙지 않는다'는 말 뜻대로 예로부터 이 문을 지나가는 사람은 무병장수와 함께 불로장생을 한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돌문이며, 한 장의 큰 판석으로 만든 석문이다.
와인동굴
라스코전시관
VR체험관
동굴밖 볼거리
관람안내
교통
동영상
지도
참고자료
- 광명동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m.go.kr/cv/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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