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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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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 (수) 20:01 판

제부도(濟扶島) 전경
제부도의 대표적인 포토존, 제부 등대
제부도 바닷길
바닷길 산책로 제비꼬리길
제부도 워터워크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디자인상을 받은 제부도 아트파크
제부도 매바위
전기 삼륜 바이크는 제부도를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탑재산에서 내려다 본 제부도의 풍경
산책로 곳곳에 쉬어갈 만한 곳이 많다.
제부도 조개구이 한 상

제부도(濟扶島)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이다. 면적은 0.98 km², 인구는 2008년 말 기준으로 668명, 341가구이다.

이 섬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와 길이 2.3 km, 폭 6 m인 2차선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길은 만조(滿潮) 시의 최고 해수면보다 낮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루 두 번, 한 번에 3~4시간씩 바닷물이 차서 건널 수 없다.(가끔 7~8시간정도 열릴때가 있다)

섬의 서쪽에 있는 제부도 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고, 서울, 인천 등과 가까워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개요

제부도는 서신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의 1박2일 휴양 코스 여행지로 적당하며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트파크'와 해안산책로의 '경관벤치'가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과 건축, 예술 등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제부도는 2017년 경기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이다.

지리

섬은 전체적으로 역삼각형을 이루며, 남서쪽 해안 끝부분이 제비 꼬리처럼 바다로 뻗어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비교적 단조로우며, 갯벌이 넓게 발달했다. 해안가는 대체로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고, 그 밖의 평지는 농경지이며, 섬 중앙의 구릉에는 해발 62.4 m의 당산이 있고, 북서쪽에는 66.7 m의 탑재산이 솟아 있다.

섬 주민들은 원래 어업과 농업에 주로 종사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근래에는 숙박업이나 식당을 많이 하고 있다. 제부도 서쪽의 제부도 해수욕장에는 약 1.4 km의 해안가를 따라 상가가 길게 조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제부도는 예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렸으나, 조선 중엽에 '(송교리와 제부도를 잇는) 갯벌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뜻에서 천자문(千字文)의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의 앞글자를 각각 따와 '제부리(濟扶里)'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관광

모세의기적 제부도 바닷길

제부도에는 주기적으로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현상이 생긴다.

흔히 '모세의기적' 이라 불리는 바닷길이 갈라지는 해할현상(해저지형의 영향으로 조석의 저조시에 주위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마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자연현상) 때문에 제부도는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지면서 통제가 시작되면 가고자 해도 갈 수 없는 현실이 사회생활에 지친 당신을 해방시킬 것이다.

제부도 오시기 전에 바닷길 시간표를 꼭 확인해야 한다.〈바닷길 시간표 여기 클릭

제부도 워터워크

제부도 바다열림길 입구(구 제부도 매표소 자리)에 자리 잡은 다목적 조망시설이다. 제부도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 드넓은 갯벌 위에서 펼쳐지는 석양의 아름다음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피싱피어 / 선창 바다낚시터

제부도 피싱피어(Fishing Pier)는 서해바다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체험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조성되었다.

바다 깊숙히 걸어 나갈 수 있도록 77m의 목재 다리를 설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다리 끝에는 넓은 공간과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은 편안하게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멀리 보이는 전곡항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제부도의 빨간 등대와 연결되어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제부항 피싱피어에서 낚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레저를 편안하게 즐기며, 또 하나의 추억을 담기에 충분히 멋있는 곳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바다 낚시터이다.

바닷길 산책로

전국에 훌륭한 산책로가 많이 있지만 산과 바다사이를 호젓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제부도 산책로는 최상의 산책로라 부를만하다.

서해안의 리아스식해안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갯바위에서 낚시도 하고, 오붓하게 연인과 산책을 하며 바다가 보이는 아늑한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에 또 있을까. 또한 제부도 산책로는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자연친화적인 시설물로서 사전설명회 당시부터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제부도 산책로는 과거 정부의 인위적이고 무계획적인 개발들로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시설물들과는 다르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설물의 하나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제비꼬리길

제부도 해수욕장 북쪽에는 산 하나가 솟아 있다. 제부도에서 가장 높다는 탑재산(66.7m)이다. 그곳에 해안선과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제비꼬리길이 있다. 데크는 해안선을 따라 제부도 포구와 등대가 있는 쪽으로 이어지며, 탑재산 등산로와도 연결된다.

제비꼬리길에는 독특한 의자와 포토존, 아기자기한 글귀와 조형물이 가득해 하나씩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는 제부도와 관련된 이야기 전시도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은 길이 1.8km로 백사장 오른쪽으로 기암 절벽이 자리하고 있어 비경을 연출한다. 왼쪽으로는 매 바위가 위치해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다. 따라서 파도가 거칠거나 물이 갑자기 깊어진다거나 하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아이에서 노인을 동반한 가족끼리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천혜의 장소임에 분명하다. 또한 간조 시간에는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어 도시에서 바쁜 일정에 시달리며 건조하게만 생활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삭막한 도시에서 꽉 짜인 일정에 따라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조개를 잡거나 바다 생물을 잡아 관찰하는 등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체험이 되기에 충분하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쭉~ 연결되어 있는 먹거리 골목과 놀이시설... 바다와 철새, 바다 생물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그외에도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박시설과 야영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깨끗한 공공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불쾌감 없이 편안히 쉬기에 적합하다.

제부도 아트파크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예술공간으로, 특히 제부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지난 2017년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공간으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中 대상',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는 등 연이어 이슈가 되고 있다.

선착장

바다의 짠 내음이 물씬 풍기는 제부모세마을의 선착장에는 마을 주민들의 생계를 유지시켜주는 소중한 어선 30여 척이 정착하고 있다. 그 중 15척이 김(해태) 양식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배이며, 8척은 멀리까지 나가 꽃게, 숭어, 우럭 잡이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어선이다.나머지 배들은 관광객이나 낚시광들을 위한 유람 및 낚시배 대여로 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선창 부두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광들이 4계절 짜릿한 손 맛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가볍게 마을에 바닷바람을 쐬러 왔던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대나무 낚시대로 낚시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여느 어촌 마을과 같은 분위기이다. 언제나 분주하던 선착장에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난 후에는 훨씬 적막하게 느껴지지만 그 을씨년스러움까지 정겹게 느껴진다.

매바위

제부도의 모래사장을 걷다 보면 남서쪽으로 모래사장과 자갈밭이 펼쳐진 곳에 우뚝 서있는 바위들. 30년 전만 해도 두 개의 바위로 매 둥지가 많아 매바위라 불렸으나 지금은 바람과 파도에 바위 가운데가 패여 네 개의 기둥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바위 자체도 보는 각도에 따라 하늘을 비상하는 매나 먹이를 노리고 않아 있는 매의 모습 등 여러 가지 형상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밀물 때는 반쯤 물에 잠겨있고 썰물 때에는 밑바닥까지 그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 모래밭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다.

제부도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전곡항, 제부도 바다 위 2.12km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 위치를 선정,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준비되어 있다. 제부도 지역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담은 현대적 모습과 기능을 하고 있어 서해안과 수도권 관광 스팟이다. 2021년 12월 23일에 개통하였다.

전곡항의 수려한 요트항구와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섬 제부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로 운행하는 동안 바다 위에서 제부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의 요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 문의 : 1833-4997
  • 홈페이지 : http://www.seohaerang.com/
  • 운영시간 : 주중(월~금) 10:00~20:00 / 주말(토, 일), 공휴일 09:00~21:00 / 매표는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 이용은 폐장 30분 전까지
  • 요금 : 일반 캐빈 왕복 대인 1만 9000원, 소인 1만 5000원 / 크리스탈 캐빈 왕복 대인 2만 4000원, 소인 1만 9000원 (2022년 2월 28일까지 할인 적용)

전기삼륜바이크

제부도를 쉽고 재미있게 둘러보고 싶다면 전기 삼륜 바이크를 대여하자. 제부도의 해안 도로는 약 5.2km. 삼륜 바이크로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제부 승강장 근처와 제부도 해수욕장 중간 즈음에 삼륜 바이크 등을 취급하는 대여점이 있다. 요금은 시간당 30,000원 수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므로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2인승 삼륜 바이크는 느리게 제부도를 달린다. 최고 속도가 시속 20km 정도라 과속할 염려는 없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는 해안 도로인 만큼 주변을 수시로 살피는 배려가 필요하다. 매바위 등 주요 포인트에 잠시 멈추어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해변에 마련된 바 테이블에 앉아 바닷바람을 즐겨도 좋다.

삼륜 바이크의 기본 대여 시간은 1시간이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당연히 시간이 부족해진다. 제부도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여행지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수다.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 시간을 연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반납 후에 해안 도로를 천천히 걸으며 제부도의 매력을 깊이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먹거리

제부도 해수욕장을 따라 줄지어 선 식당들은 대부분 조개구이를 전문으로 한다. 제부도와 그 주변 갯벌에서 조개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과거 이곳을 비롯해 서해안 갯벌 지역에는 주말마다 조개를 캐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객이 많았는데, 그들에게 돈을 받고 연탄불과 석쇠 등을 제공했던 것이 조개구이 식당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식당마다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조개 산지인 만큼 신선한 조개를 쉽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제부도의 매력이다. 바지락이 가득 들어간 바지락칼국수도 제부도의 별미다.

모던하면서 독특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분위기를 갖춘 카페도 제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쁜 공간과 맛있는 음료, 창밖 바다의 조합은 힐링 그 자체다.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면 더욱 그렇다.

교통안내

수원역을 바라보며 우측 50m 지점 정류장에서 1004번, 금정역 육교 건너 정류장에서 330번 좌석버스, 사당역에서 1002번 좌석버스를 타고 오면 제부도 입구에서 하차할 수 있다.

  •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1004번 버스는 첫차는 05시 20분, 막차는 23시 까지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15~30분 간격이다.
  • 금정역에서 출발하는 330번 버스는 첫차는 05시 30분, 막차는 24시 까지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평일 15분, 출퇴근시간에는 10분 간격이다.
  •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1002번 버스는 첫차는 06시 15분, 막차는 23시 10분 까지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평일 50~70분, 토요일 70~90분, 일요일 70~90분 간격이다.

제부도까지 오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주말이나 출퇴근시간에는 더 길어질 수 있다.

제부도 입구에서 바닷길을 건너 제부도내 까지 오시려면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마을버스는 평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단 바닷길이 열려있지 않을 때는 당연히 운행하지 않는다. 평일에는 1시간 간격으로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제부도 입구에서 정각에 출발한다. 2016년 1월 1일 부터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환승 가능) 예전과 같이 현금(1,000원)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제부도 관람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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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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