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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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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 Co., Ltd.)은 9종류의 전동 골프카트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인 EG202AKSZ은 최대 속도 32kph이고 [[오르막길]] 기어 능력치는 25%이다. 무게는 370kgs이고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2인승 전동 골프카 EG-2028K는 최대 속도 40km/h까지 가능하며 적재중량은 270kgs, 공차중량은 578kgs까지 가능하고 크기는 4,230mm * 1,490mm * 2,050mm이다. 4인승 전동골프카 EG-2048K 모델은 최대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은 320kgs, 공차중량 500kgs까지 가능하며 크기는 3,110mm * 1,180mm * 1,890mm이다. 6인승 전동골프카 EG-2068K 모델은 최고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 480kgs, 공차중량 691kgs이며 제품 사이즈는 3,860mm * 1,180mm * 1,890mm이다. 그 밖에도 4인승 전동 골프카트인 AW6042KF 모델, 6인승 전동 골프카트 AW6062KF 모델이 있다. 더불어 2인승인 EG202AH 모델, EG202AK모델, 4인승인 EG202AKSF 모델이 있다.<ref>현대엔지니어링㈜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deng21.com/bbs/board.php?bo_table=eleccar&page=&currentId=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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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 Co., Ltd.)은 9종류의 전동 골프카트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인 EG202AKSZ은 최대 속도 32kph이고 [[오르막길]] 기어 능력치는 25%이다. 무게는 370kgs이고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2인승 전동 골프카 EG-2,028K는 최대 속도 40km/h까지 가능하며 적재중량은 270kgs, 공차중량은 578kgs까지 가능하고 크기는 4,230mm * 1,490mm * 2,050mm이다. 4인승 전동골프카 EG-2,048K 모델은 최대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은 320kgs, 공차중량 500kgs까지 가능하며 크기는 3,110mm * 1,180mm * 1,890mm이다. 6인승 전동골프카 EG-2,068K 모델은 최고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 480kgs, 공차중량 691kgs이며 제품 크기는 3,860mm * 1,180mm * 1,890mm이다. 그 밖에도 4인승 전동 골프카트인 AW6042KF 모델, 6인승 전동 골프카트 AW6062KF 모델이 있다. 더불어 2인승인 EG202AH 모델, EG202AK모델, 4인승인 EG202AKSF 모델이 있다.<ref>현대엔지니어링㈜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deng21.com/bbs/board.php?bo_table=eleccar&page=&currentId=24</ref>
  
 
===카이오티골프===
 
===카이오티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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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논란==
국내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골프카트는 모두 3만 5천대로 파악된 가운데 이중 10년 이상 된 노후카트가 10,5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카트 3대중 1대가 10년 이상 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골프카트 사고 중 차체 결함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 4월 말 경기도 포천에서 일어났던 골프카트 사고 역시 A사의 노후 카트의 브레이크 문제가 발생해 골퍼들이 크게 다치고 골프카트는 거의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원도 지역 골프장에서도 셀프플레이를 하던 골퍼들이 내리막길에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당했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골프장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후화된 골프카트가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를 한 번 구입하면 보통 15년 가까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골프장의 8년에서 10년 사이 주기와 비교하면 국내 골프장 골프카트 사용이 너무 길다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일본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 1대가 하루 1회 운영이 보통인데 국내 골프장의 경우 성수기 시즌엔 1부, 2부 그리고 야간 라운드까지 3회까지 운영하는 골프장까지 있다. 따라서 사용횟수가 일본의 2배 이상 많은 반면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어져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골프카트 납품 업체들은 최저가를 고집하는 골프장으로 인해 납품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카트 옵션까지 없애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로인해 운전 중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 골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를 들면, 잦은 골프카트 전복 사고는 유압식으로 바퀴 4대를 잡아줘야 균형을 잃지 않는데 대부분 빠져 있거나 앞바퀴만 잡아줘서 사고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2019년과 비교해 골프카트 사고 발생률은 2, 3배 이상 늘고 있는데 이는 노후 된 골프카트와 연관이 있다. 골프카트 1대 구입 비용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이다. 1년 300일 운행한다고 해도 8만 8,000원 카트 비용으로 계산해보면 2,64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약 6개월이면 카트 비용은 상쇄되며 이후에 얻어지는 매출은 고스란히 수익이 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국내처럼 산악코스와 장마가 잦고 눈이 많이 오는 기후 지역에서는 골프카트 교체를 빨리 가져가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뿐만아니라 국내 골프장의 오너와 CEO들은 골프카트를 자동차 시스템으로 보지 않고 단순 운송 수단으로 간과해 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향후 캐디수급 부족으로 셀프플레이가 급증할 예정이어서 골프카트와 관련한 사고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노후화 된 골프카트의 성능을 갖춘 과감한 교체가 요구되고 있으며 골프카트의 내구성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노후화된 장비를 맹신했다가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전국 골프장들은 10년 이상 된 골프카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왔을 때 카트 사고율은 배 이상이 된다. [[급정거]] 시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많으며 특히 셀프플레이 시에 많으며 2, 3년 사이에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실제로는 노출되지 않은 사고까지 합친다면 수백 건은 될 것이라는 게 A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유도선을 이탈해서 낭떠러지기로 굴러 내린 카트를 비롯해 페어웨이로 이탈해 인사사고로 이어지거나 셀프플레이를 하면서 급정거하거나 운전 미숙으로 전복되거나 카트 충돌로 이어지기도 한다. 경기도 포천 사고처럼 10년이 넘은 노후화된 골프카트로 인해 카트는 반파되고 탑승 4명은 모두 튕겨나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반질거리는 3년 이상 된 카트 바퀴를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는 간 큰 골프장도 있다. 타 골프장에서 노후화 되어 교체한 골프카트를 재 구입해 사용하는 골프장들도 있다. 물론 관리를 잘해서 10년 이상 사용하는 골프장도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일본보다도 2,3배 운행을 더하면서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는다는 것은 그만큼 각종사고에 노출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골프계에서는 골프카트 운행 나이를 도입해 몇 년 되었는지를 골프카트 내부에 부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연도 별 카트 이용료를 차별화해서 안전한 카트 일수록 가격을 많이 받고 오래된 카트 일수록 가격을 할인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1년이 됐거나 15년이 됐거나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장 측은 무조건 싼 제품만 찾지 말고 안전성을 고려한 골프카트를 구입해야 하며 골퍼들 역시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가 잦아지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 된 골프카트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ref>이종현 국장, 〈[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950 국내 운영 중인 골프카트 3만5천대 중에 10년 이상 노후카트 10,500대 ‘위험 노출’]〉, 《레저신문》, 2020-07-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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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골프카트는 모두 3만 5천 대로 파악된 가운데 이 중 10년 이상 된 노후카트가 10,5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카트 3대 중 1대가 10년 이상 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골프카트 사고 중 차체 결함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 4월 말 경기도 포천에서 일어났던 골프카트 사고 역시 A사의 노후 카트의 브레이크 문제가 발생해 골퍼들이 크게 다치고 골프카트는 거의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원도 지역 골프장에서도 셀프플레이를 하던 골퍼들이 내리막길에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당했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골프장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후화된 골프카트가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를 한 번 사면 보통 15년 가까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골프장의 8년에서 10년 사이 주기와 비교하면 국내 골프장 골프카트 사용이 너무 길다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일본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 1대가 하루 1회 운영이 보통인데 국내 골프장의 경우 성수기 시즌엔 1부, 2부 그리고 야간 라운드까지 3회까지 운영하는 골프장까지 있다. 따라서 사용 횟수가 일본의 2배 이상 많지만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어져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골프카트 납품 업체들은 최저가를 고집하는 골프장으로 인해 납품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카트 옵션까지 없애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운전 중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 골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를 들면, 잦은 골프카트 전복 사고는 유압식으로 바퀴 4대를 잡아줘야 균형을 잃지 않는데 대부분 빠져 있거나 앞바퀴만 잡아줘서 사고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2019년과 비교해 골프카트 사고 발생률은 2, 3배 이상 늘고 있는데 이는 노후 된 골프카트와 연관이 있다. 골프카트 1대 구매 비용은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이다. 1년 300일 운행한다고 해도 8만 8,000원 카트 사용료용으로 계산해보면 2,640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약 6개월이면 카트 사용료용은 상쇄되며 이후에 얻어지는 매출은 고스란히 수익이 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국내처럼 산악코스와 장마가 잦고 눈이 많이 오는 기후 지역에서는 골프카트 교체를 빨리 가져가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골프장의 소유주와 CEO들은 골프카트를 자동차 시스템으로 보지 않고 단순 운송 수단으로 간과해 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향후 캐디수급 부족으로 셀프플레이가 급증할 예정이어서 골프카트와 관련한 사고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노후화된 골프카트의 성능을 갖춘 과감한 교체가 요구되고 있으며 골프카트의 내구성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노후화된 장비를 맹신했다가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전국 골프장들은 10년 이상 된 골프카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왔을 때 카트 사고율은 배 이상이 된다. [[급정거]] 시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잦으며 특히 셀프플레이 시에 많으며 2, 3년 사이에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실제로는 노출되지 않은 사고까지 합친다면 수백 건은 될 것이라는 게 A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유도선을 이탈해서 낭떠러지기로 굴러 내린 카트를 비롯해 페어웨이로 이탈해 인사사고로 이어지거나 셀프플레이를 하면서 급정거하거나 운전 미숙으로 전복되거나 카트 충돌로 이어지기도 한다. 경기도 포천 사고처럼 10년이 넘은 노후화된 골프카트로 인해 카트는 반파되고 탑승 4명은 모두 튕겨 나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반질거리는 3년 이상 된 카트 바퀴를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는 간 큰 골프장도 있다. 타 골프장에서 노후화되어 교체한 골프카트를 재 구입해 사용하는 골프장들도 있다. 물론 관리를 잘해서 10년 이상 사용하는 골프장도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일본보다도 2, 3배 운행을 더 하면서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골프계에서는 골프카트 운행 나이를 도입해 몇 년 되었는지를 골프카트 내부에 부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연도별 카트 이용료를 차별화해서 안전한 카트일수록 가격을 많이 받고 오래된 카트일수록 가격을 할인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1년이 됐거나 15년이 됐거나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장 측은 무조건 싼 제품만 찾지 말고 안전성을 고려한 골프카트를 구입해야 하며 골퍼들 역시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가 잦아지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된 골프카트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ref>이종현 국장, 〈[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950 국내 운영 중인 골프카트 3만5천대 중에 10년 이상 노후카트 10,500대 ‘위험 노출’]〉, 《레저신문》, 2020-07-14</ref>  
  
 
{{각주}}
 
{{각주}}

2021년 6월 28일 (월) 15:55 판

골프카트(Golf Cart)는 골프장골프 코스를 돌면서 2명의 골퍼와 클럽을 운반해주는 배터리 전기 운송 수단이다. 운전면허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모든 사람이 운전할 수 있다.

역사

골프카트의 역사는 길게 잡아도 100년을 넘지 않는다. 최초의 골프카트는 미국의 텍사캐나 지역에 거주하던 JK 워들러가 엘에이에서 노인들이 타고 다니던 삼륜 전동카트를 보고 이를 골프장에 도입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골프장용으로 제작되지 않은 카트를 억지로 도입시킨 탓에 정작 필드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골프장에서 쓰이기 위해 제작된 골프카트는 1932년에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최초의 골프카트는 널리 쓰이지 않았다. 1950년대에 대중화가 이뤄지기 전에 골프카트는 남녀노소 모든 골퍼가 애용하는 탈 것이 아니라 걷기 힘든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탈 것으로 취급받았기 때문이다. 골프카트가 널리 쓰이기 시작한 건 1950년 대의 일이다. 골프카트 제작자 머릴 윌리엄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휘발유 배급제가 시행되어 휘발유 자동차운행하기 어려웠을 때 전기로 운행하는 전동차를 만든 경험이 있었다. 그는 이때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951년 전동 골프카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머릴 윌리엄스가 세운 마켓티어 컴퍼니를 비롯하여 텍스트론에 인수된 E-Z-GO, 쿠쉬맨, 클럽카 등 경쟁사들이 앞다퉈 등장하며 골프카트 시대를 열었다. 1957년에는 전기가 아닌 휘발유로 운행되는 골프카트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1]

종류

클럽카

클럽카(Club Car)의 전기 골프카트인 Onward®는 골프 코스 안과 밖에서 제공하며 광범위한 맞춤형 통합 옵션이 제공되는 유일한 개인용 운송 차량이다. 시트부터 색상, 악세서리까지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탈 수 있다. 전력 사양은 엔진은 해당 없고 마력은 정격 2.4kW(3.3hp), 최고점 9.6kW(13hp)이고 배터리는 (6) 8V, 충전기는 E.R.I.C. 자동, 48V, UL 및 CSA 등록되었다. 최대 속도는 30kph(19mph)이고 연료 용량은 해당없다.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사양은 스티어링은 SportDrive™으로 자가환산 이중감속, 나선형 랙 및 피니언이고 프런트 서스펜션은 독립형 A-암 및 유압식 쇼크, 리어 서스펜션은 특허 출원 중이며 트랙 바 및 자동차급 Jounce 범퍼이다. 브레이크 사양은 자가 조정식, 후륜 기계식 드럼이고 주차 브레이크는 페달식, 3점식이다. 차체타이어 사양은 차체 및 마감의 경우 프런트는 TPO 도장, 리어는 설린 도장이고 타이어는 205 * 55 - 10 튜브리스, 크기는 92 * 48 3/4 * 71인치, 측간 거리는 65 1/2인치이다. 지상고는 4 1/2인치이고 트레드 프런트는 36, 리어는 40이며 총 차량 중량은 975lb이고 프레임 종류는 AlumiCore™으로 사다리형, 알루미늄 박스 빔이다.[2]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 Co., Ltd.)은 9종류의 전동 골프카트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인 EG202AKSZ은 최대 속도 32kph이고 오르막길 기어 능력치는 25%이다. 무게는 370kgs이고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2인승 전동 골프카 EG-2,028K는 최대 속도 40km/h까지 가능하며 적재중량은 270kgs, 공차중량은 578kgs까지 가능하고 크기는 4,230mm * 1,490mm * 2,050mm이다. 4인승 전동골프카 EG-2,048K 모델은 최대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은 320kgs, 공차중량 500kgs까지 가능하며 크기는 3,110mm * 1,180mm * 1,890mm이다. 6인승 전동골프카 EG-2,068K 모델은 최고 속도 40km/h이고 적재중량 480kgs, 공차중량 691kgs이며 제품 크기는 3,860mm * 1,180mm * 1,890mm이다. 그 밖에도 4인승 전동 골프카트인 AW6042KF 모델, 6인승 전동 골프카트 AW6062KF 모델이 있다. 더불어 2인승인 EG202AH 모델, EG202AK모델, 4인승인 EG202AKSF 모델이 있다.[3]

카이오티골프

5인승 자동/수동 골프카트 모델 비교
전장(mm) 3,360 전장(mm) 3,342
전폭(mm) 1,380 전폭(mm) 1,350
전고(mm) 1,830 전고(mm) 1,840
최저 지상높이(mm) 110 최저 지상높이(mm) 110
최대 등판 각도(˚) 25º 최대 등판 각도(˚) 27º
회전반경(m) 3.5 회전반경(m) 3.5
공차중량(kg/Battery) 700 / 520 공차중량(kg/Battery) 735 / 565
최고 속도(km/h) 20 최고 속도(km/h) 24
최대 운행 거리(km) 50 최대 운행 거리(km) 50
적재함 - 적재함 1,326 * 1,164 * 250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48V / 114A)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48V / 114A)
2인승 수동/데크 골프카트 모델 비교
전장(mm) 2,641 전장(mm) 2,920
전폭(mm) 1,219 전폭(mm) 1,219
전고(mm) 1,729 전고(mm) 1,729
최저 지상고(mm) 114 최저 지상고(mm) 114
최대 등판 각도(˚) 27º 최대 등판 각도(˚) 27º
회전반경(m) 2.9 회전반경(m) 2.9
공차중량(kg/Battery) 250 공차중량(kg/Battery) 250
최고 속도(km/h) 20 최고 속도(km/h) 20
최대 운행 거리(km) 80 – 100 최대 운행 거리(km) 80 – 100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48V / 114A)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48V / 114A)
8인승 투어링/5인승 숏테크 골프카트 모델 비교[4]
전장(mm) 3,630 전장(mm) 3,350
전폭(mm) 1,402 전폭(mm) 1,350
전고(mm) 1,860 전고(mm) 1,860
최저 지상고(mm) 110 최저 지상고(mm) 110
최대 등판 각도(˚) 27º 최대 등판 각도(˚) 27º
회전반경(m) 3.5 회전반경(m) 3.5
공차중량(kg/Battery) 680 / 500 공차중량(kg/Battery) 715 / 545
최고 속도(km/h) 24 최고 속도(km/h) 24
최대 운행 거리(km) 50 최대 운행 거리(km) 50
적재함 - 적재함 1000 * 980 * 250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 (48V / 114A) 옵션 사양 리튬배터리 (48V / 114A)

활용

삼성SDI㈜

골프카트는 손수레차 형태의 무동력 카트에서 동력수단이 발명되고 난 뒤에는 휘발유, 디젤 등 화학연료를 이용한 골프카트가 주류가 됐다. 하지만 화학연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소음과 매연이 발생해 자연 속 스포츠라는 골프장의 최대 장점을 방해해왔다. 이후 등장한 것이 납축전지를 활용한 전기 골프카트이다. 납축전지 카트는 전기자동차처럼 내연기관 없이 모터와 전기동력원으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을 없앨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반면 화석연료 카트보다 출력이 약해 오르막 지형이 많은 골프장에서 주행이 벅차기도 하고 또한, 납축전지 특유의 황산액 산화 효과 때문에 주기적으로 증류수를 주입해야 하는 등 유지 보수, 부식 문제와 같은 불편한 단점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다음 단계로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가 등장했다.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는 고출력과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유지관리 용이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무게가 5분의 1 수준으로 가벼워 골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잔디에 피해를 주지 않는 효과 외에 골프카트의 핸들조작과 주행 편의성이 높고, 출력도 휘발유 카트 수준으로 높아 오르막길 주행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또한, 저온 출력과 충전 효율이 높아 겨울철에도 힘이 떨어지지 않으며, 충전 외에는 특별한 유지보수 없이도 납축전지 대비 수명이 2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 골프장은 약 3만 4천 개에 이르고 골프카트는 약 110만 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골프카트의 비중은 약 35%, 납축전지 골프카트는 65% 정도로 분석된다.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는 전체시장의 1% 수준으로 초기 단계지만,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의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14%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골프카트 한 대에는 원통형 배터리가 350~600셀가량이 탑재되는데, 골프카트 시장이 모두 리튬이온전지로 전환한다면 4억 셀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시장 성장성을 보고 리튬이온전지 업계와 골프카트 업계가 협력해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2017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골프용품 최대 전시회인 2017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는 글로벌 골프카트 시장 선두업체인 E-Z-GO가 삼성SDI㈜(Samsung SDI)의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 브랜드 ELiTE를 메이저 업체 중 최초로 공개했다.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 ELiTE가 전시된 E-Z-GO 부스에는 PGA 머천다이즈 쇼 기간 내내 방문객들이 몰려 최근 6~7년간의 역대 전시 중 최대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 골프장은 국내보다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의 보급률이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에 대한 골프 업계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리튬이온전지 골프카트에는 주로 원통형 배터리가 사용된다.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고출력, 장수명 특징으로 독보적인 1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 노트북을 비롯해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에까지 그 적용 시장을 확대해오고 있다. 골프카트 시장의 변화에 맞춰 배터리 효율, 온도, 충전 상태, 수명 등을 관리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골프카트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해 골프카트 업계에 진출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14년 국내 선두 골프카트 업체인 DY와 국제인터트레이드를 시작으로 매년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E-Z-GO에 공급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E-Z-GO 공급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출력, 장수명 기술로 차별화된 리튬이온전지 솔루션을 통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업계를 리딩해 나갈 계획이다.[5]

㈜티티엔지

㈜티티엔지(TTNG)는 지능형 추적 기술을 가진 자율주행 로봇 골프카트 브랜드인 헬로캐디를 개발했다. 대구에 소재한 ㈜티티엔지는 글로벌 첨단 골프 플랫폼을 목표로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로봇 기반의 스마트 골프 플랫폼 융합기술로 골프장과 골퍼를 이어주는 첨단 골프 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창의력 넘치는 벤처기업이다. 헬로캐디는 지능형 추적 기술을 가진 자율 주행 로봇 골프 카트다.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 시스템에 이용된 위치 측위 기술은 지금까지 사용된 적외선 센서나 초음파 센서, 자기장 센서 등 각종 센서보다 월등히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헬로캐디의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은 안정적인 팔로우 기능을 실현하며 골프 라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헬로캐디에 탑재된 스마트 콘텐츠를 통해 한층 더 재미있고 즐거운 골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1월 16일, ㈜카카오(Kakao) 가상 체험(VX, Virtual eXperience)을 운영 중인 함양 스카이뷰CC에서 헬로캐디 골프 펫 시범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6] 더불어 경주 코오롱호텔이 2021년 3월, 국내 최초로 전면 도입한 헬로캐디가 골프와 바캉스를 한꺼번에 즐기려는 골캉스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나인홀 퍼블릭 코스로 이뤄진 가든 골프장에 헬로캐디를 도입한 지 한 달 차인 2021년 4월 방문객은 2019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코오롱호텔이 국내 호텔 최초로 전면 도입한 헬로캐디는 골프백을 싣고 리모컨 사용자인 골퍼를 따라 이동하며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등 정보를 제공한다.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코로나 시대 언택트 서비스로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퍼들이 카트를 직접 끄는 불편함을 줄여 라운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며, 추적 주행하는 카트를 통해 도보 이동을 통한 운동 효과를 더하고 셀프 라운드의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7]

논란

국내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골프카트는 모두 3만 5천 대로 파악된 가운데 이 중 10년 이상 된 노후카트가 10,5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카트 3대 중 1대가 10년 이상 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골프카트 사고 중 차체 결함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 4월 말 경기도 포천에서 일어났던 골프카트 사고 역시 A사의 노후 카트의 브레이크 문제가 발생해 골퍼들이 크게 다치고 골프카트는 거의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원도 지역 골프장에서도 셀프플레이를 하던 골퍼들이 내리막길에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당했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골프장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후화된 골프카트가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를 한 번 사면 보통 15년 가까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골프장의 8년에서 10년 사이 주기와 비교하면 국내 골프장 골프카트 사용이 너무 길다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일본 골프장의 경우 골프카트 1대가 하루 1회 운영이 보통인데 국내 골프장의 경우 성수기 시즌엔 1부, 2부 그리고 야간 라운드까지 3회까지 운영하는 골프장까지 있다. 따라서 사용 횟수가 일본의 2배 이상 많지만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어져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골프카트 납품 업체들은 최저가를 고집하는 골프장으로 인해 납품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카트 옵션까지 없애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운전 중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 골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를 들면, 잦은 골프카트 전복 사고는 유압식으로 바퀴 4대를 잡아줘야 균형을 잃지 않는데 대부분 빠져 있거나 앞바퀴만 잡아줘서 사고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2019년과 비교해 골프카트 사고 발생률은 2, 3배 이상 늘고 있는데 이는 노후 된 골프카트와 연관이 있다. 골프카트 1대 구매 비용은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이다. 1년 300일 운행한다고 해도 8만 8,000원 카트 사용료용으로 계산해보면 2,640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약 6개월이면 카트 사용료용은 상쇄되며 이후에 얻어지는 매출은 고스란히 수익이 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국내처럼 산악코스와 장마가 잦고 눈이 많이 오는 기후 지역에서는 골프카트 교체를 빨리 가져가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골프장의 소유주와 CEO들은 골프카트를 자동차 시스템으로 보지 않고 단순 운송 수단으로 간과해 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향후 캐디수급 부족으로 셀프플레이가 급증할 예정이어서 골프카트와 관련한 사고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노후화된 골프카트의 성능을 갖춘 과감한 교체가 요구되고 있으며 골프카트의 내구성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노후화된 장비를 맹신했다가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전국 골프장들은 10년 이상 된 골프카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왔을 때 카트 사고율은 배 이상이 된다. 급정거 시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잦으며 특히 셀프플레이 시에 많으며 2, 3년 사이에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실제로는 노출되지 않은 사고까지 합친다면 수백 건은 될 것이라는 게 A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유도선을 이탈해서 낭떠러지기로 굴러 내린 카트를 비롯해 페어웨이로 이탈해 인사사고로 이어지거나 셀프플레이를 하면서 급정거하거나 운전 미숙으로 전복되거나 카트 충돌로 이어지기도 한다. 경기도 포천 사고처럼 10년이 넘은 노후화된 골프카트로 인해 카트는 반파되고 탑승 4명은 모두 튕겨 나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반질거리는 3년 이상 된 카트 바퀴를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는 간 큰 골프장도 있다. 타 골프장에서 노후화되어 교체한 골프카트를 재 구입해 사용하는 골프장들도 있다. 물론 관리를 잘해서 10년 이상 사용하는 골프장도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일본보다도 2, 3배 운행을 더 하면서 골프카트 교체는 2배 이상 늦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골프계에서는 골프카트 운행 나이를 도입해 몇 년 되었는지를 골프카트 내부에 부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연도별 카트 이용료를 차별화해서 안전한 카트일수록 가격을 많이 받고 오래된 카트일수록 가격을 할인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1년이 됐거나 15년이 됐거나 같은 가격을 받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장 측은 무조건 싼 제품만 찾지 말고 안전성을 고려한 골프카트를 구입해야 하며 골퍼들 역시 안전사고 예방과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 골프카트 관련 사고가 잦아지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된 골프카트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8]

각주

  1. 골프저널, 〈골프 카트 변천사〉, 《네이버 블로그》, 2021-06-04
  2. 클럽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lubcar.com/ko-kr/personal/golf-new/onward-2-passenger
  3.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deng21.com/bbs/board.php?bo_table=eleccar&page=&currentId=24
  4. 카이오티골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iotigolf.com/%ED%8C%90%EB%A7%A4%EA%B0%80%EA%B2%A9%ED%91%9C_%EC%88%98%EC%A0%95/
  5. 삼성SDI㈜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amsungsdi.co.kr/column/all/detail/26772.html
  6. 원혜정 기자, 〈헬로캐디(HelloCaddy),,,자율주행 로봇 카트 브랜드〉, 《브랜드타임즈》, 2020-01-24
  7. 이상범 기자, 〈코오롱호텔 "AI 로봇 캐디 도입 후 방문객 20% 늘어"〉, 《엠비엔뉴스》, 2021-06-02
  8. 이종현 국장, 〈국내 운영 중인 골프카트 3만5천대 중에 10년 이상 노후카트 10,500대 ‘위험 노출’〉, 《레저신문》, 2020-07-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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