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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목) 16:46 판

중국 위치

순이구(중국어: 顺义区 shùn yì qū)는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 동북부에 위치해 있는 이다. [1][2][3][4]

개요

순이구의 면적은 1,021㎢이며 인구는 130만명(2024년)이다. 창핑구, 차오양구, 퉁저우구, 핑구구, 화이러우구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허베이성산허시와 접한다.

베이징 도시 부중심과 인접해 있으며, 수도국제공항의 소재지로 새로운 버전의 베이징 마스터플랜 공간 구조 5개 평원 신도시 중의 첫째에 해당한다.

본래는 말만 베이징인 농촌이었으나 베이징시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순이구에도 잇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중국 국제 전시장 센터가 있으며, 이곳에서 해마다 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그 외에 베이징 국제 학교(ISB)가 있어서 이 지역은 "베이징 중앙 빌라 구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조정, 카누, 카약 경기가 새로 지어진 순이 올림픽 조정-카누 공원에서 열렸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은 1, 2터미널은 차오양구 소속이나 3터미널은 순이구 소속이다.[5][6]

자연환경

베이징 도심에서 30km 떨어져 있으며, 주로 평야 지대로 베이징의 야채 생산 중심지이다. 내몽골 고비 사막이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황사의 피해가 심한 편이다. 기후는 추운 스텝 기후(Bsk)에 해당하여 일단 여름에는 엄청 덥고 비가 약간 내리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바람도 강하다. 냉대기후와 건조기후 중간에 있다고 봐도 된다.

사막 바로 아래 있어서 극단적으로 건조하며 연교차도 매우 크다. 전 세계를 통틀어 인구 천만에 준하거나 그 이상급의 메갈로폴리스 중 서울과 함께 연교차가 가장 큰 도시이다. 대륙 동안 기후와 사막 기후가 섞인 형태이기 때문인데 5월부터 최고기온 40도를 찍는 경우가 흔하다. 반대로 겨울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춥다. 여름에도 비가 잘 오지 않을 정도인데다 겨울에는 아예 사막 수준으로 매우 건조해서 실제 최고-최저기온은 서울을 능가할 정도로 연교차가 크지만, 체감 연교차는 서울에 못 미친다. 또한 여름에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겨울에는 꽤 추운 날씨임에도 대구광역시나 부산광역시에 비견될 정도로 눈이 오지 않는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1981년-2010년 기준 최한월 1월의 평균 기온은 -3.1℃이다. 최난월 7월 평균 기온은 26.7℃이며, 연 평균 기온은 13.2℃로 숫자만으로는 한국의 남부 내륙지역과 비슷하다. 21세기 들어 가장 심한 한파는 2021년 1월 7일의 -19.7℃이고, 그 다음에는 2016년 1월 23일, 영하 17.4℃였으며 최고기온은 -11.0℃에 불과했다.

폭염은 더 심한데 5월부터 폭염 수준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고 한여름엔 4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2017년 7월 14일 아프리카에서 온 관광객이 베이징의 더위에 탈진한 일도 있었는데, 당시 온도계는 무려 42.5도를 나타냈다. 다만 습기가 별로 없다 보니 견딜 만한 편이다. 1951년 이후 기록된 역대 최저기온은 -27.4도 이며 역대 최고기온은 41.9도 이다.물론 이는 베이징 시내 중심부의 기온이며 외곽 지역인 화이러우구 등은 겨울철 영하 30도까지도 떨어지는 등 기온편차가 심하다. 이는 도심 열섬현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체감 온도는 비슷하거나 덜하지만 건조기후의 영향으로 단순 최고-최저 기온 수치로는 서울을 능가하는 연교차를 자랑한다.

연간 강우량은 500~560㎜이다. 생장기의 농업용수 수요치는 200~300㎜가 부족하다. 재해성기후로 남부는 가뭄과 황사 등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고, 서북쪽 산간지역은 여름에 흙·모래·돌이 섞인 물사태가 쉽게 발생한다. 겨울에 춥지만 워낙 건조하다보니 눈이 아예 안 오며 차량 통행도 많은 데다 베이징 외곽에 잔뜩 자리한 공장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황사와 대기오염 때문에 공기가 매우 안 좋다.

2013년 1월에 들어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 베이징을 뒤덮었다. 스모그가 뒤덮었다지만 사진만 보면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미묘하다. 이 대기오염 등이 문제로 지적되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아예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근교 공장 올 스톱이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어쩌겠는가, 정부에서 닫으라고 했다. 덕분에 공장 노동자들은 8월 내내 유급휴가를 받았다. 현재는 정상회담/엑스포 등 국가 중요 행사가 열리면 닫아라 공장을 시전한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의 국가 주요행사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면 이후로 3일에서 1주일간은 서울 공기도 덩달아 깨끗해지는 경향이 있다.

역사

기원전 1000년 경 춘추전국시대의 나라 중 하나인 연(燕)의 수도인 계(薊)가 오늘날 베이징(北京)이 있는 곳에 건립되었다. 이후 기원전 221년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 한 후 계성은 주(州)가 되었고 삼국 시대에는 공손찬과 원소가 보유하다가 조조의 위나라에게 함락되었다 936년 현재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의 넓은 영토를 거란의 요(遼)에게 대부분 정복되었다. 938년에 요는 지금의 베이징을 정복하여 한족들을 유린한 다음 두 번째 수도를 건립했고 그것을 남쪽의 수도라는 뜻인 남경(南京)으로 불렀다. 1125년 여진의 금(金)왕조는 요를 합병하고 1153년 동북의 회령에서 이곳으로 천도하여 중앙수도라는 뜻의 중도(中都)라고 개칭했다.

1215년에 몽골이 1267년에 북쪽에서 상도(上都)를 건설했다. 중국의 전 지역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로 원(元)왕조의 시조 쿠빌라이 칸은 베이징보다 북쪽에 칸발리크 (汗八里, Khanbaliq)(위대한 칸의 거주지라는 뜻) 혹은 대도(大都)를 건설하여 수도를 삼았고 이 위치는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 속에 'Cambuluc'로써 잘 나타나 있다.

1368년 원의 멸망 후 도시는 명(明)조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고 순천(順天)지사 관저가 도시의 주위 지역에서 설립되었다. 1403년 이 곳이 수도인 난징(南京)보다 북쪽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베이징(北京)으로 개명한 뒤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를 단행하였다. 북경은 또한 경사(京師)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히 수도라는 뜻이다. 명나라 시기 동안 전통적인 베이징의 구획이 확립되었다. 자금성과 천단 등의 건축물이 1406년에서 1420년대 사이에 건설되었다. (현재의 천안문(중국어 정체자: 天安門)은 1651년에 마지막으로 재건된 것이다.) 1644년, 만주족의 청나라가 베이징을 점령한 뒤 베이징을 유린하였고 베이징은 청의 통치 기간 동안 중국의 수도로 남게 되었다.

1911년, 신해혁명을 일으킨 혁명 정부는 베이징은 만주족의 수도라는 주장으로 난징을 수도로 정하고자 하였다. 의 치열한 대화 끝에 베이징은 난징과 같이 수도로서의 역할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1916년 중국은 지방 군벌들의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으며, 각자 베이징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1928년, 국민당 정부는 북부의 군벌을 소탕하고, 난징을 공식적인 중화민국의 수도로 정한 뒤, 베이징을 북부의 평화 또는 북부의 평화를 회복시켰다는 뜻의 베이핑(北平)으로 개칭하여 베이징의 상징적인 의미를 떨어뜨렸다. 이후 일본제국이 베이징을 정복하였다.

제2차 중일전쟁 당시인 1937년 7월 29일, 베이징(베이핑)이 일본 제국에게 정복된 기간 동안 도시는 그 이전의 이름인 베이징으로 개명되었고, 일본 제국에 의해 많은 한족들이 강간되었다. 이 곳에 일본에게 점령된 화북의 일부 한인들이 설립한 괴뢰정부인 중화민국임시정부(中華民國臨時政府)가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미국에 패전하게 되고, 한편으로 소련이 만주 지역을 점령하는 등과 같은 영향에 따라 베이징의 이름은 다시 베이핑으로 바뀌었다.

1949년 1월 31일, 공산당 세력은 베이핑으로 무혈입성 하였고, 같은 해 10월 1일, 베이징에서의 중화인민공화국 설립을 발표하였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중국어 정체자: 中國人民政治協商會議)에서 베이핑은 공산 정권의 수도로 확정되었고, 이름도 다시 베이징으로 개명되었다.)

1958년에 순이구(顺义区)라는 명칭으로 베이징시에 편입되었으나 1960년에 순이현(顺义区)으로 격하되었고, 1997년에 다시 순이구로 명칭이 환원된다.

산업

2019년 순이구의 지역 총생산액은 동기대비 6% 성장했고 일반 공공예산수입이 동기대비 4% 늘어난 165억 7000만 위안에 달하고,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이 동기대비 9.2% 성장했다. 또한 고정자산투자는 462억 7000만 위안에 이르러 규모의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했으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동기대비 5.7% 성장한 506억 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구는 수도 첨단 제조업 기지와 과학기술성과 전환 수용지로서 자동차 제조, 항공우주 산업 등 두 항목이 천억 위안급 산업을 육성했다. 순이구는 베이징 자동차산업의 선두 구역이자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ICV) 산업의 주요 단지로서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완전한 산업 체인을 갖추고, 현재 10여 개 국가와 지역의 400여 개 중국 및 해외 자동차 기업이 입주하여, 투자총액이 500억 위안에 달한다. 베이징 자동차 그룹, 베이징 현대, 벤츠 신에너지, BMW 중국 연구개발센터, 디디출행(滴滴出行) 등을 비롯한 전통 자동차, 신에너지 자동차와 ICV의 클라스터 발전양상이 형성되어, 일련의 칩, 전자, 5G 통신, 고정밀 지도 등 산업 집중 또한 가속화했다. 현재 순이에는 4대 완성차 업체, 9대 연구개발센터, 100개 부품 업체들이 운집됐다. 전통 자동차의 연간 생산량은 100만 대를 웃돌았고 신 에너지 자동차의 연간 생산량은 10만 대를 돌파하며 자동차 산업의 연간 공산액은 약 18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구는 수도 베이징의 산업 금융센터이자 국가 산업 융화 협력 시범도시 및 베이징시 융자 (금융) 임대 집중 지역이다. 현재 이 곳에 민생은행 본부기지, 화샤(華夏)기금, 베이징생명보험, 문과임대 등 우수한 금융기관 300여 개가 있다. 기금, 임대융자, 상업 팩토링을 필두로 산업금융의 발전이 두드러지며 베이징시의 두 번째 큰 임대융자 집중 지역으로 거듭났으며, 국가창업펀드, 국가투자펀드, 중국교통펀드, 중국 알루미늄 펀드 등 우수한 80여 개 펀드가 운집됐다. 펀드관리 규모가 1조 8000억 위안, 산업 펀드는 4000억 위안에 달한다. 금융서비스가 실체 경제를 뒷받침하는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어 금융업은 이미 순이의 3대 기간 산업이 되었다.

순이구에는 또 중국 국제컨벤션센터 신관, 국가 대외문화무역기지 등 중요 국제교류 플랫폼도 있다. 2018년 순이의 경제총량은 베이징에서 상위권 5위를 차지하고, 도시 발전 신구 의 선두이며 공업총생산액 또한 베이징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순이구는 '3+4+1'을 둘러싼 최첨단 주도산업의 새로운 배치를 주목하고 '신에너지·스마트 자동차, 제3세대 반도체, 항공우주' 등 3대 혁신형 산업 클러스터에 초점을 두었으며 '임공경제(공항 중심으로 발전하는 지역경제), 산업금융, 상업 전시회, 문화창의 관광' 등 4대 현대 서비스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스마트 제조' 산업 생태계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과 도시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순이는 4대 프로젝트의 공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베이징 톈주(天竺) 종합 보세구는 구역 안에 공항 화물 항구를 포함한 베이징 및 전국에서 유일한 종합보세구로, 해외 화물 반입 보세, 구내 화물 유통·전이 면세, 국내화물 반입 세금반환 등 정책기능을 갖추었다. 입주업체는 400여 개로서 의약, 항공, 문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특색 금융을 비롯한 지주 산업을 형성하여, 베이징시 및 순이구 산업 확장 및 개방의 중요한 수용 지역으로 부상했다. 베이징 임공 경제핵심구는 수도국제공항을 핵심으로 하여, 베이징시의 중요 6대 최첨단 산업을 건설하는 기능구 중 하나인 임공경제구의 핵심구역으로, 입주기업의 규모는 2600여 개에 달하여, 항공우주, 현대화물, 신흥금융, 상업 전시회, 하이테크 산업을 비롯한 지주산업이 형성됐다.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순이단지는 수도 최첨단 주도형 산업 수용 지역으로서, 베이징시 과학기술성과 전환과 산업화의 주요 담당 지역이며, 순이구 혁신형 산업 클러스터 발전의 시범구이기도 하다. 유치 기업은 누계 2000여개, 하이테크 기업은 300여개에 달하고, 스마트·신에너지 자동차, 제3세대 반도체, 항공우주, 차세대 정보기술, 최첨단 장비 제조, 생물의약과 대건강(大健康)을 비롯한 지주산업 또한 형성됐다. 녹색생태산업 기능구역은 역내 가장 특색 및 대표성을 지닌 관광자원을 포괄하며 대형 경기행사, 문화관광, 운동 레저, 특색농업을 특색으로 한 생태형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순이구〉, 《위키백과》
  2. 순이구〉, 《나무위키》
  3. 베이징시〉, 《위키백과》
  4. 베이징시〉, 《나무위키》
  5. 순이구 소개〉, 《베이징시 인민정부》
  6. 두산백과: 순이〉,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아시아 같이 보기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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