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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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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運送手段)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운송 기관의 총칭으로 선박, 철도, 트럭, 항공기파이프라인 등을 말한다.

역사

운송수단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했다. 운송수단은 인간이 군집 생활을 하면서 주거와 활동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지리적 거리감의 장애를 없애기 위하여 효과적이고 편리한 수단으로 진화되었다. 기술 발달이 가속화된 산업혁명은 사람과 화물의 수송을 전담하는 운송수단과 맥을 같이 하며 발전하였고, 오늘날 교통의 사회적 효용은 사회의 발전 방향과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바퀴는 인류의 가장 뛰어난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기원전 3500년경 메소포타미아 시대에 사용한 흔적이 있다. 마차처럼 바퀴를 이용한 운송수단이 인간의 발을 대체하면서 더 빨리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는 운송수단과 길, 시장, 도시가 발달하면서 인류 문명이 꽃필 수 있었다. 산업화 이전 보행과 인력의 가장 원초적인 운송수단인 가축을 사육하면서 수레나 마차를 이용한 도로교통이 시작되어 자동차로 발전하였으며, 강이나 바다와 같은 장애물에서는 선박을 발명함으로써 오늘날의 수상, 해운 교통으로 발전했다. 18세기 증기기관을 이용한 증기기관차는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고, 오늘날의 고속 철도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항공 교통은 1903년 미국 라이트 형제의 라이트 플라이어 1호(Wright Flyer 1)가 12초 동안 36m를 동력 비행 하는 데 성공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최대 600명 탑승 가능한 보잉 747, 최대 86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에어버스 A380이 취역 중에 있다.[1]

전망

미래의 운송수단 중 첫 번째로 우리 현실에 다가와 있는 운송수단은 전기자동차이다. 파리 기후 협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이슈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가 대중화되어 가는 추세 속에 대한민국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전기 충전을 통한 순수 전기차 이외에도 자율주행을 통해 움직이는 전기차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본혼다토요타, 중국넥스트EV, 독일폭스바겐 등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구글애플에서도 이미 이와 관련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한 발전 모델로는 태양광자동차를 예로 들 수 있다. 태양광자동차는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Solar Roof) 기술을 사용하며, 테슬라모델3토요타프리우스 프라임이 태양광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아이오닉 모델 라인업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패널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로에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 프랑스 노르망디에서는 세계 최초의 태양광 패널 도로를 개통했다. 이처럼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운송 수단 및 도로는 현재 기술로는 한계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경우 충분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각광받고 있는 운송수단은 하이퍼루프(Hyperloop)다. 원통형 튜브관 안에서 강한 공기압을 활용해 이동하는 열차로 최대 1,126km/h의 속도로 달릴 수가 있어 초고속 미래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6년 성공적인 시범 주행을 마친 하이퍼루프는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잇는 루트로 운행될 예정이다. 두 도시간의 거리가 164km로 차로 이동할 경우 90분 이상 걸리지만 하이퍼루프를 탄다면 약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하이퍼루프는 주요 도시를 교통 혼잡 없이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 등의 오염 없이 움직인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2]

각주

  1. 5대 교통수단의 역사 둘러보기〉, 《베세토튜브》
  2. (신재생 에너지) 영화가 현실이 된다?! 미래의 운송수단〉, 《한국에너지공단 블로그》, 2017-03-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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