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 (케이맨제도)

조지타운

조지타운 위치

조지타운(George Town)은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케이맨 제도의 수도이다. 도시의 인구는 4만 명이며, 그랜드 케이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영국 해외 영토 중 인구 기준으로 가장 큰 도시이다. 조지타운은 600여 개의 은행이 위치한 케이맨 제도 금융 산업의 중심이다.^[1]

개요[편집]

조지타운은 케이맨 제도를 구성하는 그랜드케이맨섬에 위치한 도시이다. 케이맨 제도의 관문인 조지타운은 관광이 발달해 있고, 유람선 외에도 리조트, 호텔, 세금이 없는 은행 등이 많이 모여있다. 도시에서 5층보다 높은 빌딩의 건설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 조지타운은 수도이자 경제의 중심지로, 인구와 도시 기능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으며, 관광의 거점이기도 하다.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역외 금융 기관과 지원 기능의 대부분이 조지타운에 있으며, 여기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력이 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케이맨 정부 사무실은 도시에 위치해 있다. 조지타운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세븐마일(Seven Miles) 해변에는 호텔과 식당 등 관광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세븐마일 해변의 길이는 8.8㎞ 정도이며, 모래가 고운 백사장이 이어져 있어 카리브 지역에서 매우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나 있다. 시내에 있는 케이맨 제도 국립 박물관(Cayman Islands National Museum)은 한때 감옥과 법정 또는 일요 예배장, 시민의 댄스홀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40 ~ 50년 전만 해도 은행만 있었던 그랜드 케이먼이 왜 리조트가 건설되었는 등 과거부터 현재 케이맨 제도의 모습이나, 해도, 식물 분포도 등 케이맨 제도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세계화 및 세계 도시 연구 네트워크 에 따르면 조지타운은 베타 도시로 분류된다.^[2]

지리 및 기후[편집]

조지타운의 도시 경계는 동쪽에서 사우스 쇼어 지역(South Shore District) 가장자리, 북쪽으로 오언 로버츠 국제공항(Owen Roberts International Airport) 바로 너머, 남쪽으로 호그 스티 베이(Hog Sty Bay), 서쪽으로 세븐 마일 비치(Seven Mile Beach)와 웨스트 베이 지역(West Bay District)까지 뻗어 있다. 조지타운의 유명한 세븐 마일 비치(Seven Mile Beach)는 그랜드 케이먼(Grand Cayman)의 웨스트 베이(West Bay) 지역까지 뻗어 있는 긴 초승달 모양의 산호 모래 해변으로 섬의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조지타운은 열대 사바나 기후(Köppen Aw)에 속하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덥고 습한 계절이고, 12월부터 4월까지는 매우 따뜻하고 건조한 계절이다. 대부분의 열대 기후와 마찬가지로 일년 중 월평균 기온의 편차는 약간에 불과하다.^[3]

정부[편집]

케이맨 정부 사무실은 조지타운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사무실에는 케이맨 제도 의회, 법원 청사 및 정부 행정 청사가 포함된다. 정부 청사에는 총리 및 기타 내각 구성원, 부지사와 그의 직원, 그리고 다른 선출직 공무원과 공무원들의 사무실이 있다. 셰든 로드(Shedden Road)와 하버 드라이브(Harbour Drive)의 모퉁이에 위치한 옛 올드 코트(Old Courts) 빌딩은 현재 국립 그랜드 케이맨 박물관이다. 이 건물은 150년 이상 전에 지어졌으며 법원 건물뿐만 아니라 감옥과 섬 최초의 공식 우체국으로 케이맨 정부에 봉사해 왔다.

케이맨 제도는 영국령 해외 영토이지만 국내 문제를 다룰 때 특별한 자치권이 부여된다. 외교 업무는 영국이 임명한 주지사와 영국 정부의 책임이다. 또한 자연 재해나 군사 분쟁이 발생했을 때 섬을 방어하거나 지원하기 위해 영국 육군이 소집된다. 또한 미국이 영국보다 섬에 더 가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국이 요청하면 미국이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섬을 지원할 것으로 믿고 있다.

경제[편집]

금융[편집]

금융 서비스는 2007년 GDP 12억 달러(전체 경제의 55%)를 창출했으며, 이는 전체 고용의 36%, 전체 정부 수입의 40%를 차지한다. 케이맨 제도는 장부된 부채 가치 측면에서 국제적으로 5위, 장부된 자산 측면에서 6위를 차지했다. 세계 50대 은행 중 4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법률, 감사, 회계 및 기금 관리 서비스를 보유한 9,500개 이상의 펀드가 라이선스를 받고 있다. 4대 감사원[citation needed]). 메이플스, 칼더 등 주요 로펌과 오기에(법무법인)가 케이맨 제도에 자리를 잡았다. 마찬가지로 대형 회계 회사도 있다. 결과적으로 케이맨 제도는 전속 거주지, 헤지펀드 등록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주요 국제 금융 중심지로 간주된다.

관광[편집]

조지타운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지타운 황구에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는 카리브해의 인기 기항지이다. 조지타운에 정박하는 유람선은 셔틀 보트라고도 알려진 입찰을 통해 승객을 해안으로 데려간다. 승객들은 그랜드 케이먼(Grand Cayman) 쇼핑 지구의 중심에 있는 조지타운에서 내리며 일반적으로 이른 아침부터 오후 중반까지 정박해 있습니다.

조지타운에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활동에는 조지타운 항구의 잠수함 투어,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 투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전세 보트 투어, 럼 증류소 투어, 미술관, 역사박물관, 쇼핑 및 관광 등이 있다. 밤문화를 즐기려면 세븐 마일 비치(Seven Mile Beach)에 수많은 나이트클럽과 바가 있다. 조지타운의 해안가에는 할리 데이비슨 가게, 지미 버핏의 마르가리타빌 프랜차이즈, 가이 하비 아트 스튜디오와 레스토랑도 있다. 킴튼 씨파이어 리조트 앤 스파(Kimpton Seafire Resort and Spa)와 리츠칼튼 그랜드 케이맨(Ritz-Carlton Grand Cayman)은 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다.

교통[편집]

조지타운과 그랜드 케이맨의 나머지 지역은 인근의 오언로버츠 국제공항(Owen Roberts International Airport)은 국제노선이 집중된 관문 공항으로 이용된다. 케이맨 항공을 비롯하여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유에스 항공, 캐나다 항공, 영국 항공 등이 취항하고 있으며 쿠바의 아바나, 자메이카의 킹스턴과 몬테고베이(Montego Bay),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템파 등 북아메리카의 도시와 카리브해 주요 도시로의 직항편이 운항 중이다.

그랜드케이맨에만 대중교통이 운영되는데, 9개 노선의 미니버스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케이맨브랙에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소수로 운행되고 있는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케이맨브랙과 리틀케이맨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스쿠터 대여가 활성화되어 있다.

주요 항구는 수도인 조지타운으로, 수많은 크루즈 노선의 기항지이다. 조지타운의 크루즈 항에는 2012년 525회의 크루즈 선이 입항하였다. 하지만 심해항이 아니기 때문에 승객들은 해상에서 소형 선박으로 갈아타야만 한다. 케이맨의 세 섬 사이를 운항하는 페리 노선은 없으며, 섬 간 이동을 위해서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4]

케이맨제도[편집]

케이맨제도(Cayman Islands)는 미국 남쪽 카리브해에서 쿠바 남쪽에 있는 섬들을 말한다. 케이맨제도는 영국 영토에 속하며, 수도는 조지타운이고,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스페인어도 많이 사용된다. 케이맨제도는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케이맨제도는 그랜드케이맨, 케이맨브랙, 리틀케이맨으로 이루어져 있다. 케이맨제도의 인구는 5만여 명으로 매우 적지만, 현지인들보다 국제적인 금융 비즈니스맨들이 더 많이 상주하고 있는 제5대 금융 중심지이다. 전 세계 8만 여 개의 상장사가 케이맨제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 기준 뉴욕시 전체 은행 자산의 약 4배 규모인 1조 4,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서인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생활 수준을 갖고 있다. 특히 거대 보험회사, 국제적인 금융회사들이 케이맨제도에 진출해있는데, 실제로 HSBC, UBS,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체이스뱅크 등 약 270여 개에 달하는 외국 은행과 기업들이 케이맨제도에 있다.

케이맨제도의 면적은 262㎢(내수 포함)이다. 그랜드케이맨섬이 197㎢의 면적을 가진 가장 큰 섬이며 인구도 가장 조밀하다. 행정구역은 8개 디스트릭트(district)로 되어 있다. 쾌적한 열대기후를 보이는데, 연평균기온이 26℃ 정도로 1년 내내 온화한 편이다.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우기이고, 나머지 기간 동안 건기가 계속된다. 허리케인이 지나간다. 2004년 9월에 초강력 태풍 이반(Ivan)으로 인해 그랜드케이맨섬에 있는 건물 70% 이상이 파괴되는 등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상어·바다거북의 어획과 로프 제조 및 제재·관광·코코야자 재배 등이 주산업이며, 역외펀드를 설립하는 조세회피지(tax paradise)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업 종사자는 소수이고, 식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5]

위키원

검색

조지타운 (케이맨제도)

목차

개요[편집]

지리 및 기후[편집]

정부[편집]

경제[편집]

금융[편집]

관광[편집]

교통[편집]

케이맨제도[편집]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카리브해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