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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

위키원
jumi092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25일 (금) 10: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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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Electric Wheel)은 퍼스널 모빌리티 중 하나로, 바퀴 1개 또는 2개로 된 전기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다.

원리

전동휠은 자이로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전진, 후진, 커브 회전이 가능하며 저장된 전기를 이용해 어디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이동수단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유지비용이 적으며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제품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이로센서에 사용되는 자이로스코프 원리는 항공 우주 기술에 사용된 중력 감지 측정 자이로스코프 센싱 기술은 200분의 1초 단위로 운전자의 움직임과 균형 여부를 측정한다.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전진, 후진, 정지 명령을 내리고 방향 회전을 도와줘서 어린이나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1] 자이로센서는 손잡이나 별도의 장치 없이 라이더의 무게 중심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핵심기술이다. 자이로센서 기술을 이용한 스쿠터류를 셀프 밸런싱 스쿠터류라고 불린다. 자이로센서 기술을 적용한 셀프 밸런싱 스쿠터류의 종류는 바퀴의 개수에 따라 구분한다. 바퀴가 하나인 제품을 외발 휠, 원 휠, 전동휠로 부르고, 바퀴가 두 개인 제품을 왕발통, 투 휠보드, 호버보드, 양발 휠, 전동휠로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셀프 밸런싱 스쿠터, 투 휠 셀프밸런싱 스쿠터라고 불린다. 자이로센서는 일반 전동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엑셀을 이용하지 않고, 몸의 무게중심으로 전진과 후진을 하는 것이다. 자이로센서는 회전하는 물체의 역학운동을 이용한 개념으로 위치 측정과 방향 설정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자이로는 라틴어로 회전하는 물체를 뜻하는데,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내부, 비행기, 위성, 가상현실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이로센서의 원리는 흔히 회전하는 팽이를 예로 들어, 팽이가 회전할 때 회전축은 항상 지면과 수직 방향으로 유지하게 되는데 자이로센서도 마찬가지로 회전 시 일정하게 유지되는 축이 존재하며 축을 기준으로 물체의 기울기를 측정한다. 외발 휠의 경우 내부는 상당히 단순한데 위보 볼트를 몇 개만 풀어보면 내부에는 작은 메인보드 한 장, 배터리, 모터로 구성되어 있고 외부로는 외부케이스, 발판으로 구성되어 있다.[2]

종류

전동휠 비교[3]
구분 나인봇 원 S2 휴렉스 M-2 나인봇 미니 프로 풋루스 아이엠
주행거리 15~30km 10~22km 30km 30~60km
최고 속도 18~24km/h 10~16km/h 18km/h 25km/h
제품 무게 11.4kg 12.8kg 12.8kg 21.5kg
출력 1500W 700W 1200W 250W
크기 47*45*17cm 58.5*22*18cm 26.2*54cm 145*61*110cm
바퀴 사이즈 14인치 외발 10인치 이륜 10.5인치 이륜 20인치 이륜

주행 방법

전동휠 중 두 발 전동휠을 타기 전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처음 전동휠을 탈 때는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해져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보호대, 헬멧, 장갑 등을 착용하고 적어도 이틀 이상은 연습한 뒤 타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발 전동휠의 주행 방법은 먼저 전동휠 발판을 지면과 수평으로 놓는다. 발 위치는 최대한 넓게 벌려 한쪽 발을 전동휠에 살짝 올린다. 다른 발에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올리고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서 일자로 서는 연습을 한다. 그 상태에서 앞으로 숙이면 직진이 되며 이때,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뒤로 중심을 잡으면 후진이 되고 무게중심으로 발판의 앞뒤를 옮겨줌으로써 앞뒤로 가속, 감속이 된다. 외발 전동휠은 핸들바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지면과 맞닿은 면적이 작아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발 전동휠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최소 1주일 정도를 연습해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내장된 자이로센서가 앞뒤 방향에 대한 균형만 잡아주며 좌우로는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타야 한다. 외발 전동휠을 주행하는 방법은 먼저 정강이 부분으로 휠 본체를 고정한다는 느낌으로 양쪽 발판에 발을 올려놓는다. 평지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움직여서 발의 위치에 따른 무게 중심의 최고점을 찾아야 한다.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전방을 주시하고 바로 선 자세를 유지한다. 외발 전동휠을 타는 초반에는 벽을 짚거나 숙련자의 손을 잡고 주행감을 익히는 것도 좋다.[4]

관련 법규

2021년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법규가 강화되었다. 개정 법규에 따르면,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만 개인형 이동 장치 운행이 가능하며, 무면허 운전, 보호 장구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과로 운전, 약물 운전 등에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사고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021년 5월 13일부터 시행되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는 자전거도로에서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만 운행이 가능하며, 무면허 운전, 13세 미만인 어린이 운전, 헬멧 등의 보호 장구 미착용, 동승자 탑승 시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 등화장치 미작동, 과로, 약물 운전, 음주운전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 정부는 도로교통법상 관련 법규 강화와 함께 개인형 이동 장치의 안전한 이용문화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기관, 관련 민간업체 등과 안전 단속, 교육, 홍보 활동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이 빈번한 지하철 및 버스 정류장 주변, 대학교, 공원,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청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보도 통행, 보호장비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다. 학생들이 강화된 도로교통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학부모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 교육을 한다. 또한 개인형 이동 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을 TV라디오 등에 송출하고, 카드 뉴스, 웹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안전 홍보물을 제작하여 유튜브(YouTube)나 SNS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한다. 더불어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인형 이동수단의 관리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 관리 기준을 보완하는 등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교통법 처벌 비교[5]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주요 항목
처벌 여부(처벌 내용)
기존 도로교통법
(2020년 12월 10일 시행)
개정 도로교통법
(2021년 5월 13일 시행)
무면허 운전 X
(범칙금 10만 원)
어린이 운전 X
(범칙금 10만 원)
2인 이상 동승자 탑승 X
(범칙금 4만 원)
보호 장구 미착용 X
(범칙금 2만 원, 동승자 과태료 2만 원)
등화장치 미작동 X
(범칙금 1만 원)
과로, 약물 등 운전 X
(범칙금 10만 원)
음주운전
(범칙금 3만 원, 측정 불응 시 범칙금 10만 원)

(범칙금 10만 원, 측정 불응 시 범칙금 13만 원)
신호 위반
(범칙금 3만 원)
중앙선 침범
보도 주행
보행자 보호 위반
지정차로 위반(상위차로 통행)
(범칙금 1만 원)

각주

  1. 쇼핑지식, 〈전동휠, 어떻게 타는거에요?〉, 《쇼핑지식》, 2021-05-07
  2. 이브이샵 본사, 〈(자이로스코프)자이로 센서 작동 메커니즘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17-10-04
  3. 홍두깨 두깨두깨홍두깨, 〈전동 휠 시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티스토리》, 2017-06-01
  4. 알바천국, 〈전동휠 추천부터 전동휠 타는 법까지! 전동휠의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18-05-24
  5.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 강화(2021)〉,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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