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
장갑차(裝甲車)는 차량 탑승원의 보호를 위한 경장갑 차량으로 병력 수송이나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군용차량이다. 장갑차는 주목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병력 수송에 중점을 둔 병력 수송 장갑차(Armored Personnel Carrier, APC)와 보병과의 교전이 주 목적인 보병 전투 장갑차(Infantry Fighting Vehicle, IFV)가 있다.
개요
장갑차는 탑승원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차량으로 넓은 의미로는 전차나 자주포까지 포함한 기갑 차량 및 민수용인 방탄차, 현금수송차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는 장갑차라고 하면 경장갑 차량으로 병력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병력 수송 장갑차(APC)나 병력 수송에 경무장 능력을 더한 보병 전투 장갑차(IFV) 등을 뜻한다.[1] 장갑차에는 임무에 따라 전문화된 많은 종류의 차량이 있다. 대표적인 것은 보병용 전투차량과 대전차 장갑차이며, 그 밖에도 대공 장갑차, 정찰 장갑차, 포병사격 지휘용 장갑차, 자주 박격포, 탄약 운반 및 앰블런스용 등이 있다. 1940년대에 개발된 병력 수송 장갑차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전차와 더불어 지상전의 주역으로서 기능하였다. 한국군은 6.25 전쟁 후 미군이 개발한 병력 수송 장갑차를 보유하였으나 1979년부터 한국형 병력 수송 장갑차(KIFV) 개발에 착수해 1985년부터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 한국형 장갑차의 성능은 항속거리 416km, 최대시속 70km이며 6개의 총강구가 설치되어 있어 탑승 전투가 가능하고 연막 및 화생방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2]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장갑차는 전차와 함께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빠른 속도로 유럽을 유린한 독일군의 전격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전차뿐만 아니라 장갑차의 힘도 컸다. 빠른 속력과 적절한 방호능력으로 보병을 운송할 수 있는 장갑차가 있었기에, 전차도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냉전 시절에는 미국의 M113이 전장의 택시로 이름을 날렸다. 대한민국 육군에서도 운용한 바 있는 M113은 전 세계적으로 8만 대 이상 생산되면서 자유 세계의 병력 수송 장갑차로 위치를 굳혔다. 특히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는 소련의 기갑전력에 대항하여, M113은 대전차 미사일 등의 무장을 장착하면서 전투 장갑차로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전차가 부족했던 베트남전에서는 ACAV(Armored Cavalry Assault Vehicle) 키트를 장착한 M113들이 정글 지역에서 전차 없이 단독작전을 펼치기도 했다.[3]
역사
중세의 전쟁에서는 적진을 뚫고 들어가 적의 중심을 단번에 타격하기 위해서 전차가 등장했다. 전차는 적진을 단숨에 뚫고 들어가 적의 중심을 타격함은 물론 적의 후방으로 침투해서 적을 포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였다. 전차는 참호전으로 유명했던 제1차 세계대전 말에 등장해 독일이 전쟁 초반에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는 빠른 돌격으로 적의 중심을 공격해 전의를 단숨에 상실시킨다는 전략을 현실화했다. 그러나 전차에 고속기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협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차와 함께 보병이 기동해야 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즉 전차처럼 일정 수준의 장갑 방호능력도 갖추면서 기동력도 갖춘 차량이 필요했는데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장갑차였다. 초기 장갑차는 전차를 개조해 내부에 30명 정도를 탑승시킬 수 있게 하였지만 점차 별도의 수송 무기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전차에 버금가는 화력을 갖춘 장갑차도 개발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장갑차는 트럭 형태의 수송 차량에 최소한의 장갑 방호능력을 부여했지만, 이후 방호능력과 화력이 개선되면서 지금의 장갑차에 이르렀다. 현대전은 전차보다 장갑차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전차의 파괴력과 방호능력에, 보병의 이동수단까지 겸비한 장갑차가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4]
-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은 해방 후 1948년, 미군으로부터 M2, M3 반 궤도 장갑차 24대와 M8 그레이하운드 차륜형 장갑차 24대를 공여받아 한국 차륜형 장갑차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특히 M8 37mm 기관포가 탑재된 그레이하운드는 북한의 막강한 T34 전차에 맞서 지연전을 벌이는 등 국군의 유일한 기갑 전력이었기 때문에 화력이 부족한 국군의 중요 전력 중 하나였다. 6.25 전쟁 이전에는 38선 부근을 지켰으며, 전쟁 이후 상대를 응전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군은 미국의 대외 군사원조로 M113을 400여 대를 인수하여 운용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군은 도심 및 기지 방어작전을 위하여 KM900 장갑차를 운용해왔다. 그러나 율곡사업에 의해 국산 장갑차 K200이 등장하면서 M113은 퇴역을 맞았다. K200은 보병 전투 장갑차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개발된 독자 무기체계였다. K200은 80년대 후반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하여 이제는 전군에 보급되어 있다. K200은 말레이시아에 111대를 수출하는 등 자국개발의 대형무기체계로는 최초로 대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K200은 한국형 보병 전투 장갑차라고 불리긴 해도 포탑 등 무장체계가 약한 편이어서 오히려 병력 수송 장갑차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제한된 예산으로 충분한 대수를 확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강력한 포탑을 장착하면, 그만큼 배치할 수 있는 대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당시 국방당국자들로서는 절대다수의 적 기갑 전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량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3] 1970년대 후반, 북한의 무력도발과 전쟁 상황에 대비할 목적으로 차륜형 장갑차에 대한 수요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6614를 선정해 면허를 생산하게 된다. 한국군은 이 차륜형 장갑차에 제식 명칭 KM900을 부여했다. 비록 면허를 받아 생산하는 것이었지만 대한민국이 생산한 첫 장갑차였다. 그 뒤 2000년대에 이르러 1970년대에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KM900은 노후화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군은 차기 차륜형 장갑차 도입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현대로템㈜(Hyundai Rotem) 스콜피온을 시제품으로 내놓은 뒤 2012년 차기 차륜형 장갑차 도입 사업자에 선정되어 병력 수송 버전으로 K806, 보병 전투 버전으로 K808이라는 제식 명칭을 부여받게 되었다. 현대로템㈜의 장갑차는 1948년 미군으로부터 무료로 공여받은 48대의 장갑차 역사 이래, 70여 년 만에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순수한 국산 무기다.[4]
병력 수송 장갑차
병력 수송 장갑차(Armored Personnel Carrier, APC)는 전장으로 보병을 수송하기 위해 개발된 기갑 전투 차량이다. 병력 수송 장갑차는 무반동총, 대전차유도 미사일, 박격포와 같은 다양한 화기를 탑재할 수 있지만, 대게 개관총만 무장하는 경우가 많다. 병력 수송 장갑차는 실제 전투에 직접 가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며, 포탄 파편이나 매복에 대비하여 병력을 안전하게 전장으로 수송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차체는 소총탄이나 기관총탄, 포탄 파편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장갑을 둘렀으며 바퀴 또는 궤도를 가진다. M113 장갑차, 영국의 FV432 장갑차는 궤도식이며, 프랑스의 VAB 장갑차,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박서 다용도장갑차는 바퀴식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전차가 발전할 때 영국의 마크V 전차가 병력 수송을 위해 소규모 승객 탑승 구역을 갖도록 설계되었다. 이것을 최초의 병력 수송 장갑차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최초로 특화된 병력 수송 장갑차는 1918년의 마크 IX 전차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의 M3 반 궤도 장갑차나 독일의 Sdkfz 251 같은 반 궤도 장갑차가 병력 수송 장갑차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시기에 다른 병력 수송 장갑차의 선구자는 유니버셜 캐리어(Unversal Carrier)였다. 때로는 병력 수송 장갑차는 간단하게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장갑차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기동전술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특별한 목적을 갖고 개발되었다. 1944년 캐나다 2군단 군단장 가이 시몬즈(Guy Simonds) 장군은 72대의 미국제 M7 프리스트 자주포를 병력 수송 장갑차로 개조하라고 명령했다. M7 자주포는 영국제 오드넌스 QF 25파운드 포로 교체되는 중이었고 어떻게 할 것인지 향후 계획이 없어 M7 자주포에서 포는 제거되었고 그 결과 생긴 빈 구멍은 강철로 막았다. 개조작업을 수행한 정비창은 캥거루라는 암호명을 붙였고 이 차량은 캥거루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전쟁 후반기에는 캐나다가 개발한 램전차가 이런 개조 작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쟁 이후, 다른 특화된 병력 수송 장갑차가 개발되었다. 미국은 M113 장갑차를 개발했고, 소비에트 연방은 8륜 장갑차인 BTR-40을 개발했다.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랍국가들로부터 T-55를 병력 수송 장갑차로 개조했다. 보병을 최대한 안전하게 전투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병력 수송 장갑차는 아크자리트라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방어력이 튼튼한 병력 수송 장갑차가 되었다.
대부분의 병력 수송 장갑차는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이 디젤 엔진은 보통 대형 트럭이나 도시형 버스에 사용되는 것에 비교된다. 병력 수송 장갑차는 전장 택시 또는 전장 버스로 병사들에게 알려져 있는데 M113의 경우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표준 도시형 버스와 똑같은 엔진을 사용했다. 최고 속도로 달리는 M113 한 대가 제너럴 모터스의 도시형 버스가 최고 속도로 달릴 때와 비슷한 소음을 발생시킨다. 그렇지만 버스가 30명에서 50명까지 좌석에 앉은 승객을 나를 수 있는 반면, 전형적인 병력 수송 장갑차는 6명에서 10명까지의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병력 수송 장갑차는 수륙양용인데 궤도식 병력 수송 장갑차는 물에서 궤도를 이용하며, 바퀴식 장갑차는 별도의 프로펠러나 워터 제트를 사용한다. 수상 속도는 대개 3~6km/h이다. 병력 수송 장갑차의 장갑은 강철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소화기탄이나 대부분의 포탄 파편에 충분한 방호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모든 대전차 무기는 병력 수송 장갑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 병력 수송 장갑차용 무장은 12.7mm 또는 14.5mm 기관총을 사용하며 차체 상부에 장착되고, 기관총 주변은 소형 포탑이나 방패를 두른다. 때로는 자동화된 유탄발사기를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5] 전장의 택시라는 별명처럼 병력 수송 장갑차의 사용법은 병력을 내려주고 격전이 되면 후방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보병을 데리러 오는 방식이다. 본격적인 전투 임무까지 생각해 만들진 않으며, 전투의 강도는 이동 중 기습을 당했을 때 대처하는 수준이다. 보병 및 전차부대와 함께 전선에 투입되는 것까지 고안되어 개발될 경우, 경력 수송 장갑차가 아니라 보병 전투 장갑차가 된다. 병력 수송 장갑차는 보병 전투 장갑차보다 대량생산이 용이하고 무장도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보병 전투 장갑차보다 수송능력이 더 높아 전투 임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비 보병 병과에선 보병 전투 장갑차의 등장 이후에도 여전히 병력 수송 장갑차가 많이 쓰인다. 보병 전투 장갑차는 고화력 무장을 싣는 과정에서 등가교환으로 수송능력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경찰이나 준군사조직에서도 병력 수송 장갑차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준군사조직 입장에서 보병 전투 장갑차는 지나치게 위력이 강하고 값비싼 장비이며 기존의 병력 수송 장갑차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병력 수송 장갑차의 차체는 활용성이 커 다양한 형태로 파생형이 만들어져 같은 차체로 대전차 자주포와 자주 박격포, 의무 차량과 포탑을 올려 화력 지원 차량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6]
K200 장갑차
K200 장갑차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개발한 병력 수송 장갑차이며, 1984년부터 실전 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한 이래 2008년 2월 현재 계열 차량 등을 합쳐 약 2,500대 이상이 생산되었다. K-21 보병 전투 장갑차가 전방 기계화 보병사단에 배치된 후에도 후방 부대나 보병사단용으로 계속 운용될 예정이다. 월남전에서 유명해진 서방국가 베스트셀러 병력 수송 장갑차는 M113 장갑차이다. 미국 육군은 2032년까지 M113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 육군은 월남전의 참전 대가로 월남전에 사용된 M113 장갑차를 공여받아 최초의 기계화 보병 사단을 창설했다. 한국이 최초의 병력 수송 장갑차인 K200을 개발할 당시, 궤도차량 설계 기술은 전무했으며, 참고자료는 미군의 M113 장갑차 정비유지 도면뿐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Doosan Infracore) 방위산업의 시발점이었던 보병 전투 장갑차 K200 개발은 1980년 한국형 장갑차 개발계획을 수립한 국방과학연구소가 당시 M113 장갑차 정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에 차기 장갑차 개발을 제안하여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다.[7]
- 파생형
- K200A1: K200A1은 동력 계통을 개량하여 보다 고출력의 엔진과 새로운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이다. K200의 실전 배치 이후 일선 부대에서 기동력 부족을 지적함에 따라 개발되었다. 엔진은 350마력의 고출력이어서 톤당 중력비가 26.5t/HP에 이르러 동급 장갑차량 중에서는 가장 우수하다.
- K263A1 자주발칸포: K263A1 자주발칸포는 M0167 견인용 발칸포 체계를 K200에 탑재한 것이다. 주 임무는 저공 침투하는 적 항공기에 대하여 아군 부대를 보호하는 것이다. 명칭에서 A1은 K200A1의 차대를 이용했음을 의미하며, 263은 미국의 M163을 의식한 것이다. 1982년 8월에 개발을 시작하여 1986년 7월에 무기 체계로 채택되어 약 200여 대가 일선 부대에 배치되었다.
- K242/K281 박격포 탑재 차량: K242 박격포 탑재 차량은 4.2인치 박격포를 탑재한 것이며, K281은 81mm 박격포를 뜻한다. 242의 42는 4.2인치를, 281의 81은 81mm를 뜻한다. 이 차량들은 1989년 9월에 채택되었고 향후 대한민국 육군은 120mm 박격포 체계를 개발한 후에 K200 차체에 탑재할 계획이다.
- K288A1 구난장갑차: K288A1 구난장갑차는 1988년 12월에 채택되었으며 제식 번호는 채택 년도인 1988년을 따서 붙인 것이다. 기본 차체에 K200및 계열 차량 등을 견인할 수 있도록 3.5t을 들 수 있는 크레인을 설치했다. 주 임무는 K200 및 계열 차량들의 수리 및 구난이다. 그러나 이 차량으로는 K21이나 K-30 비호, 천마 대공미사일 등을 견인할 수 없어 신형 구난 장갑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 K277 지휘 장갑차: K277 지휘 장갑차는 미국의 M577 지휘 장갑차의 이름을 따 K277이라 명명되었으며 기계화부대의 대대급 부대 지휘를 위해 개발되었다. 다른 차량들과 달리 지휘관이 서서 부대를 지휘할 수 있도록 높이가 0.54m가량 올라갔다. 부대 지휘를 위해 다양한 안테나 및 통신장비가 설치되며, 이외에 지휘에 필요한 장비, 도판, 상황판, 텐트, 지도, NBC 방호 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휘관을 비롯하여 6명의 본부 요원만 탑승한다.
- K216 NBC 정찰 장갑차: K216 NBC 정찰 장갑차는 K200A1 차체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화학 작용제 자동분석기 같은 화학탐지 장치를 정착하여 적의 화학전 여부를 탐색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NBC 병기에 의한 오염 지역 정찰이 주 임무여서 내부 기압을 외부 기압보다 높게 유지하여 외부 공기가 차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치하는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 K221 발연 장갑차: K221 발연 장갑차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계열 차량으로 적의 가시광선 및 적외선 감시 수단으로부터 연막을 발사하여 아군 부대 및 지역, 시설을 보호하는 것이다. 가시광선 차단용으로 액체 파라핀을 사용하여 90분간 차폐할 수 있으며, 적외선 감시 수단을 막기 위해서는 분말 흑연을 사용하여 30분간 차폐할 수 있다.[7]
보병전투장갑차
보병 전투 장갑차(Infantry Fighting Vehicle, IFV)는 보병을 지원할 수 있는 화력을 갖춘 장갑차다. 장갑차의 기본적인 역할은 적의 포화로부터 안전하게 전장으로 실어나르는 것이다. 전차만 앞장서면 모든 전선이 무너질 것 같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그렇지 않다. 전차가 목표를 탈취하더라도 보병의 협동작전 없이는 목표의 계속적인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기의 장갑차는 보병 수송용이었고, 보병은 하차한 상태에서만 전투가 가능했다. 그러나 독일의 전격전의 경험을 토대로 전차와 동반하는 보병이 적을 제압하려면 탑승한 상태에서 전투해야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탑승 전투라는 전술개념에 따라 보병 전투 장갑차가 등장했다. 보병 전투 장갑차를 최초로 등장시킨 것은 소련이었다. 1967년 소련은 BMP-1을 등장시켰다. BMP-1은 겨우 13t의 무게에 2m도 되지 않는 높이의 작고 낮은 형상에다가 약한 장갑을 갖추었지만 화력만큼은 엄청났다. 주무장으로 73mm 활강포와 AT-3 대전차미사일을 보유하여 전차와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이다. 이후 전 세계의 장갑차들은 병력 수송 장갑차의 개념에서 보병 전투 장갑차로 진화하게 되었다. 미국의 브래들리, 독일의 마더/퓨마, 영국의 워리어, 스웨덴의 CV90 등 성공적인 개발 사례들이 전 세계적으로 목격되었다. 대한민국 보병 전투 장갑차는 최근 자주국방과 선진국방을 위한 노력으로 무기체계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혁신은 장갑차 분야에서도 등장했는데 바로 K-21 차기 보병 전투 장갑차이다. K-21은 2009년 6월 29일 국방과학연구소의 조합시험장에서 등장했는데 여러 면에서 K2 흑표 전차에 비해 손색없는 차세대 명품무기로 주목받았다. 기존의 K200과 비교하면 기동성, 화력, 방호능력이 삼위일체로 진화한 셈이다. K-21이 눈에 띄는 것은 웬만한 동급 장갑차들도 주눅이 들 만한 화력이다. K-21은 분당 300발의 발사되는 40mm 자동포와 사격 후 망각 방식의 제3세대 대전차유도 무기를 갖추게 된다. 이로써 적 장갑차와 전차는 물론이고 복합기능탄을 사용해 적의 헬기까지 파괴할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한 셈이다. K-21은 최대 70km의 거침없는 기동력으로 전차와 동등한 주행능력과 지형극복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상부영장치를 장착하여 급속 도하 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외에도 K-21은 주야간 정밀 조준장치, 위협 자동 탐지 적외선 센서, 피아탐지장치 등을 장착하여 적을 먼저 보고 먼저 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IT화 되는 전장의 현실을 반영하여 차량간 정보체계, C4I 연동의 디지털통신 체계를 갖추는 등 네트워크 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K-21은 전차에 대등한 성능을 가진 만큼 가격도 전차만큼 비싸며 K-21 무기체계 도입의 초기인 만큼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도하 사고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설계결함까지 거론되고 있다.[3]
K-21
K-21은 대한민국 육군의 보병 전투 장갑차이다. K-21의 차체는 유리 섬유를 비롯한 가벼운 재질을 다량 사용하여 차체 중량을 낮추고 주행 속도를 올리는 효과를 노렸다. 이로 인해 미군의 M2A3 브래들리 장갑차 같은 유사 등급의 장갑차보다 가벼우면서 속도가 빠르고, 동시에 탑재 중량도 더 큰 편이다. K-21의 엔진은 740마력급 V10 디젤 엔진으로, 600마력의 V8 엔진이 장착된 브래들리의 엔진보다 출력이 우수하다. K-21의 출력 대비 중량은 29.2에 달해 M2A3 브래들리의 19.7보다 현격히 뛰어나다. K-21은 보병실 또한 넓게 설계되어 있어 8명이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으며 조금 무리해서 탑승한다면 9명까지도 탑승이 가능하다. K-21의 전차장석에는 파노라마식으로 관측이 가능한 ICPS(IFV Commander's Panoramic Sight)가 장착되었으며, 열상 감시와 레이저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보병실에도 15인치 스크린이 설치되어 외부 카메라가 전송하는 영상을 내부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므로, 하차 전에 외부 환경을 미리 탐색한 후 내릴 수 있다. K-21의 포탑에는 전차장과 포수 두 명이 탑승하며, 날개 안정 분리 철갑탄(APFSDS), 고폭탄, 연막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K40 40mm 기관포와 7.62mm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이들 무기는 3세대 전차에서나 일반적으로 탑재된 고급 사격통제장치와 포신안정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명중률을 높였다. 사격통제장치와 포신안정장치는 한화시스템(Hanwha System)에서 개발했으며, 포탑에는 자동급탄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 시 차체에 적재한 600발의 탄약을 끌어 올려 24발까지 장전 대기 시킬 수 있다. K-21의 사격통제장치는 탐지 거리 6km, 식별 거리 3km를 자랑하며, K40 40mm 주포는 최대 220mm 강철판까지 관통할 수 있다. 물론 이것으로 3~4세대 최신 전차의 장갑을 뚫는 것은 무리지만, 북한군이 운용하는 구형 전차나 장갑차는 충분히 격파가 가능하다. K-21에는 헬기도 잡는 장갑차라는 별명이 처음에 붙어있었는데, 이는 우수한 사격통제장치 덕에 저속으로 움직이는 공중 표적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21은 추후 두 기의 대전차유도 미사일 발사관을 장착하여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미사일과 유사한 파이어-앤-포겟(Fire-and-Forget) 방식의 현궁 대전차 미사일을 운용할 예정이다. K-21은 한반도 지형에서 운용하려면 반드시 도하가 가능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도하 기능에 중점을 두었으며, 출력 대비 중량도 우수하기 때문에 산지와 언덕이 많은 한반도 지형 위에서도 원활한 기동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한 탑승자 방호에도 크게 신경을 써 장갑에 알루미늄 합금과 세라믹 타일, 유리 섬유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BMP-3의 30mm 포나 14.5mm 기관총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K-21의 핵심인 수상 운행은 다소 논란이 있다. K-21은 수상 운행을 하기에는 중량이 가볍지 않아 부력 작용을 돕기 위해 고무로 만든 폰툰(pontoon)을 측면 스커트 아래에 설치했다. 수중으로 들어갈 경우 이들 폰툰은 자체적으로 바람이 넣어져 팽창하도록 설계했으나, 재질이 재질인 만큼 전투 중 파손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 그 외에도 차체의 균형 문제나 파도막이 문제 등이 시제 차량에서 연달아 발생해 논란이 됐었으나 양산 전까지 해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8]
- 운용현황
대한민국 육군은 2009년 10월부터 1단계 계약으로 1차 배치분을 도입한 이래 총 3단계로 나누어 K-21을 도입했으며, 인도가 완료된 후 2011년 4월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최종 물량은 2012년 12월에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현재 계획으로는 추가 도입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K-21의 초도 물량은 2009년 11월 31일에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 배치되면서 이루어졌고, 2012년에 20사단에 배치 중이던 대부분의 K-200과 K-21이 교대하면서 실전 배치가 진행됐다. K-21은 개발 초창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데다 침수 사고가 두 건이나 발생한 바 있었다. 우선 2009년 12월에 발생한 첫 사고는 시제 차량 1호 차가 시험 평가를 실시하다가 도하 작전 실시 중 침수가 일어난 사건이었고, 2차 사고는 2010년 7월 도하 훈련 중에 침수가 시작되어 탑승 중이던 부사관 한 명이 순직하는 사건이었다. 군은 유사한 환경에서 도하를 하다가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자 문제점이 개선되기까지 K-21의 양산을 중단했으며, 문제가 개선된 뒤인 2011년 5월 말에 가서야 양산이 재개되었다. 기본적으로 두 건의 사건 모두 설계 결함이 원인으로 판단됐는데, 국방부 감사관실 주도의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갑차 전방부의 부력이 부족했고, 파도막이 기능이 상실되어 있었으며, 도하 간 엔진실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고, 변속기의 엔진브레이크 효과로 차량이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두 번 모두 차량 후미부에 탑승자가 없었기 때문에 차체 뒤쪽의 균형이 가벼운 데다 앞쪽 부력이 적어 차량의 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졌으므로 순간적으로 내부로 물이 유입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물론 이 문제는 전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군은 시험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재점검한 뒤 양산 판정을 다시 내렸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K-21의 치명적인 설계 결함이라고 할 수 없으며, 시험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개발의 일부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장 M2 브래들리의 경우만 해도 엔진 안정성 문제나 도하 성능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 바 있었다. 기본적으로 K-21의 철학은 유사 차량에 비교해 20% 이상 가볍고 50% 이상 가격 경쟁이 높은 전차를 지향했으며, 국산화율 또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달성했다.[8]
- 파생형
- K-21-105 경전차: K-21-105 경전차는 한화테크윈(Hanwha Techwin)과 벨기에의 코케릴(Cockerill Mechanical Industries, CMI)사가 2013년 초부터 공동 개발한 전차로, 코케릴 디펜스의 CT-CV105HP 포탑을 K-21 차량부와 결합시켜 화력을 강화했다. 2014년에는 벨기에 코케릴 디펜스와 한화테크윈이 K-21-105 경전차 모델을 공개했으며, 초중량은 25t에 3인 탑승이 가능하며 일반 전차보다 기동성은 높은 반면 양산 가격은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군의 스트라이커 전차와 유사하게 보병에 대한 직접 화력지원과 차량이나 건물, 진지 격파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주포 구경은 105mm, 주포 최대 사거리는 약 4km이다. 부무장으로는 7.62mm 동축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으며 원격조정 스테이션에 거치되어 있으므로 포탑 안에서 사격이 가능하다. 현재 필리핀 경전차 도입 사업에 터키 FNSS/인도네시아 핀다드사의 블랙타이거와 경합 중이다. 최초에는 한화테크윈과 벨기에 코케릴사가 K-21 차체에 코케릴 XC-8 포탑에 120mm 주포를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했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 K-31 보병 전투 장갑차: K-31 보병 전투 장갑차는 국방부에서 K-21의 후속 차량으로 개발 예정인 장갑차이다. 차량 중량은 20t 이하로 하여 항공 공수가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며 화력, 기동성 및 탑재 장비의 대대적인 개선을 가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디펜스에서 40mm 기관포를 장착한 레드백 차량을 제안 중이며, 해당 차량은 오스트레일리아 육군이 진행 중인 랜드 400 3단계 보병 전투 장갑차 경쟁 사업에 참여 중이다. 현재 해당 사업에는 한화디펜스의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 KF41 보병 전투 장갑차가 최종 경쟁 후보로 올라 경합 중이다.
- K-21 경구난 차량: K-21 경구난 차량은 K-21을 기반으로 한 구난 구호 장갑차이다. 13t의 3.5m 크레인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 원치의 정격은 최대 54t이다.[8]
전망
앞으로의 장갑차는 원격 무인호를 거쳐 자율주행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사람이 조종해 병력을 이동시키거나 운용하는 형태이지만, 미래 전장 환경에서는 무인으로 임무 장비만 탑재해 작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륜형 장갑차는 자동차와 비슷한 구조를 바탕으로 승용차/상용차에 적용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이나 전기구동, 수소연료,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닮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차륜형 장갑차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최첨단 기술로 최신 무기체계를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9] 또한 미 육군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무기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를 걸고 테스트 중인 이동식 레이저포를 살펴보면, 미래의 전장은 포탄이 아닌 레이저빔이 난무하는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이동식 레이저포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위에 설치하는 단거리 레이저 대공 무기 시스템이다. DEM-SHORAD(Directed Energy Maneuver Short Range Air Defense)라는 이름의 이 레이저포는 이름처럼 레이저로 단거리에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DEM-SHORAD가 장착되는 스트라이커는 차세대 차륜형 장갑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갑차다. 기존 장갑차들보다 무게가 가벼워 수송기에 실어 수송이 가능하고. 1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기동력은 다른 장갑차들이 흉내를 내지 못하는 스트라이커 장갑차만의 장점이다. 원래 스트라이커 장갑차에는 대공 미사일이나 대공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었다. 하지만 레이저 발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드론 같은 소형 비행체들의 무기화 때문에 미사일이나 포탄 같은 화약 무기가 아니라 레이저를 발사하는 시스템으로 개조되기 시작했다. 레이저 발사의 경우, 과거 거대한 규모의 장치가 아니라 항공기나 소형 전함에도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되었다. 실제로 미 해군은 상륙 수송함에 30kW급 출력을 낼 수 있는 레이저포를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고, 미 공군 역시 지상을 공격할 수 있는 전투기에 레이저포를 장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드론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행체 등장은 레이저포를 전장에 활용하려는 시도에 방아쇠를 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경제성 면에서 레이저포는 기존의 미사일이나 포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미사일이나 포탄은 드론처럼 작은 목표물을 맞히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무기다. 드론은 미사일이나 포탄으로 공격하기에는 너무 작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상대적으로 훨씬 비싸다. 더군다나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드론을 미사일이나 포탄으로 공격하면 아군이나 민간인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높아진다. 반면에 레이저빔은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아무리 작고 재빠른 드론이라 하더라도 빛보다 빠를 수 없어서 겨냥만 제대로 하면 문제없이 격추가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빔은 포탄이나 미사일처럼 일정 거리를 날아가다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군이나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는다. 특히 발사 비용이 미사일이나 포탄보다 훨씬 저렴하므로 경제성 면만 놓고 보더라도 레이저포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현재 DEM-SHORAD 개발은 미 육군에서 무기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사무국인 RCCTO(Rapid Capabilities and Critical Technologies Office)가 담당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상단부를 고쳐 설치한 DEM-SHORAD 레이저포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RCCTO 연구진은 미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의 야전 테스트 시설에서 첫 번째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레이저포의 구체적 성능이나 테스트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개조 기간이 2년 정도에 불과하고 실전과 유사하게 열악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된 점을 고려했을 때 미 육군 관계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RCCTO의 발표로는 미 육군은 오는 2022년에 DEM-SHORAD가 장착된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를 추가로 현장에 투입하여 레이저포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포가 등장한다면 미래 전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10]
각주
- ↑ 〈장갑차〉, 《나무위키》
- ↑ 〈장갑차〉, 《네이버 지식백과》
- ↑ 3.0 3.1 3.2 〈장갑차〉, 《네이버 지식백과》
- ↑ 4.0 4.1 성기노 기자, 〈중세 기병대의 피가 흐르는 장갑차의 역사사〉, 《보안뉴스》, 2017-08-13
- ↑ 〈병력수송장갑차〉, 《위키백과》
- ↑ 〈병력수송장갑차〉, 《나무위키》
- ↑ 7.0 7.1 〈K200 장갑차〉, 《위키백과》
- ↑ 8.0 8.1 8.2 한국국방안보포럼, 〈K-21 보병전투장갑차(IFV)〉, 《네이버 포스트》, 2020-03-12
- ↑ 현대로템, 〈신방사: 신비한 방산사전 장갑차 편〉, 《네이버 포스트》, 2021-08-19
- ↑ 사이언스타임즈, 〈레이저 쏘는 미래형 장갑차가 전장 누빈다〉, 《네이버 포스트》, 2021-09-02
참고자료
- 〈장갑차〉, 《나무위키》
- 〈장갑차〉, 《네이버 지식백과》
- 〈장갑차〉, 《네이버 지식백과》
- 성기노 기자, 〈중세 기병대의 피가 흐르는 장갑차의 역사사〉, 《보안뉴스》, 2017-08-13
- 〈병력수송장갑차〉, 《위키백과》
- 〈병력수송장갑차〉, 《나무위키》
- 〈K200 장갑차〉, 《위키백과》
- 한국국방안보포럼, 〈K-21 보병전투장갑차(IFV)〉, 《네이버 포스트》, 2020-03-12
- 현대로템, 〈신방사: 신비한 방산사전 장갑차 편〉, 《네이버 포스트》, 2021-08-19
- 사이언스타임즈, 〈레이저 쏘는 미래형 장갑차가 전장 누빈다〉, 《네이버 포스트》, 2021-09-02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