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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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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도립공원(洛山道立公園)
낙산도립공원안내문
낙산사(落山寺). 낙산사(양양) - 2005년 산불에 타서 완전 소실됐었으나, 2011년 10월에 복원이 완료되었다.

낙산도립공원(洛山道立公園)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의 낙산해수욕장에서 남으로 하조대(河趙臺)에 이르는 53㎞의 해안 경관과 낙산사(洛山寺)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개요[편집]

강원도 양양군의 연장 24km 해안선 주변을 낙산도립공원이라 부른다. 산사와 낙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산, 동호, 하조대 해수욕장까지의 해안이 전부 포함되며 곳곳에 호수와 단구가 발달하여 볼거리가 많다. 불교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낙산사와 경내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문화재가 있으며, 기암괴석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 장관이다. 여름 한창 성수기에 몰리는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기엔 시설이 모자라는 형편이나 숙박 및 놀이,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관광을 위한 편의시설이 개발되고 있다.

낙산도립공원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 해제되었다. 낙산도립공원 안에 사유지가 많아 재산권 침해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해제된 것이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이어 군 관리계획 변경이 도에서 최종 고시돼 건축허가도 가능해졌다. 이와 같이 국공립 공원으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런 이유 등으로 해당 지역 주민은 국공립 공원으로 지정되는 걸 원치 않는다. 같은 이유로 경포도립공원도 2016년 일부 지역이 해제되면서 떨어져 나갔다. 그린벨트로 지역도 건물 증개축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한 때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웠던 낙산해수욕장은 세월이 변해도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다. 도립공원이란 품격 하나가 떨어져 나가 왠지 허전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이 학암포에서 안면도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진 것처럼 낙산도립공원도 그랬었다. 태안해안은 여전히 국립공원이란 타이틀을 꿰차고 있다.

명칭[편집]

유래낙산도립공원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 대표적인 해안형 자원공원이라 '동해도립공원'으로 명하였다. 그러나 동해시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어 '낙산도립공원'으로 변경하였다.

자연환경[편집]

낙산도립공원의 해안 곳곳에 백사장과 석호(潟湖), 해안단구가 발달하여 아름다우며, 핵심 지구는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혀온 낙산사 일대의 뛰어난 경치다. 의상대 북쪽에는 설악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으로는 낙산·오산·수산포·동호·하조대 등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들은 맑은 물과 질 좋은 모래, 완만한 경사 등 좋은 조건을 이루고 있다. 하조대는 해식애의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진 절경 속의 정자로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은거하였다고 한다.

현황[편집]

도립공원 내에는 보물 3점, 지방문화재 6점이 있다. 도립공원에 있는 낙산사는 671년(문무왕 11)에 의상(義湘)이 관음보살을 보고 원통보전(圓通寶殿)을 지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이 붉은 연꽃 위에 현신한 관음보살을 뵈었다는 홍련암(紅蓮庵)은 법당 마루 아래에 파도치는 바다가 보이도록 건축된 것이 특이하다. 낙산사에는 낙산사 동종(보물, 1968년 지정)·낙산사 칠층석탑(보물, 1968년 지정)·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2003년 지정)·낙산사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1971년 지정)이 있다. 절 입구에 홍예문이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26개의 장방형 화강석을 이용하여 강원도의 26개 고을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기와에 빨간 적토로 쌓은 담장의 중간 중간에 둥근 화강석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산사 중의 명소는 의상대(義湘臺)이며 이곳에서 보는 동해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절벽 위의 팔각정과 노송, 그리고 만리은파(萬里銀波)는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뒷산에는 1977년 말에 세운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이 동해를 바라보고 서 있다.

2005년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에서 산불이 나서 낙산사 경내 문화재 22건(석조물 2건, 동종 1건, 전각 17건, 시설물 2건)을 태우는 등 총 184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당시 2003년 보물로 지정된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을 비롯한, 신중탱화, 후불탱화 등 동산문화재를 안전한 지하창고로 옮겼으나 1968년 보물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은 옮기지 못해서 불에 타버렸다.하조대에는 등대도 있고,교통편은 강릉까지 가서 양양∼속초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서울·한계령·속초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낙산해수욕장에는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여관숙박시설이 완비되어 있는데, 부근의 속초·양양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여도 된다. 별미로는 낙산해수욕장 일대의 전복죽생선회가 일품이다. 설악산이나 강릉 경포대를 찾는 관광객이 대부분 이곳을 거치다가 찾는 경우가 많다.

이용안내[편집]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일출로 42
  • 전화번호 : 033-670-2418
  • 이용요금 : 무료
  • 이용시간 : 상시이용 가능
  • 휴무일 : 연중개장
  • 주차시설 : 주차가능 무료주차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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