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현관문(玄關門, entrance door)은 건물의 주요 입구에 달린 출입문을 말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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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관(玄關)은 건물의 출입문과 건물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집 등 각종 공동주택에서의 대표적인 출입구를 가리키며, 신발, 우산, 열쇠, 도장 등을 넣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우유 투입구가 설치되는 경우도 역시 있다.[2]
집의 입구라 생각하면 쉽다. 대체로 바닥은 타일로 이루어져 있고, 신발장과 우산 보관함이 있다. 신발과 우산이 비치되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구간이기 때문에 먼지와 물기가 생기기 쉬워 위생상태는 조금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일본 주택의 현관의 경우,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 간다. 현관 옆에는 대체로 초인종이 달려있다.
어원은 일본에서 불교 사찰의 출입구를 가리키던 말이며 "현묘(玄妙)한 도로 들어가는 곳"이란 뜻이다. 한국으로 치면 '일주문'같은 개념. 그러다 일반 건물의 출입구도 현관이라 부르게 되었고, 일제강점기때 한국에도 유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 건물 출입구를 현관이라 하지 않았다.
서양권의 경우 입식문화에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특성상 현관이나 복도공간 및 거실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스웨덴처럼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는 나라에서도 한국처럼 바닥을 파놓지 않는다. 미국에서 현관은 대체로 '포이어'(foyer) 혹은 '머드룸'이라 부르며 신발이 아닌 모자와 외투를 벗어놓는 공간이란 인식이 있다. 이 외에도 동양권은 현관문으로 주로 철이나 알루미늄 등 금속제를 선호하는데 비해 서양권은 현관문도 일반 방문처럼 목재로 된 것을 선호한다.
대부분 청소가 되어 있고 꽃이나 장식품(+거울)이 있다. 누전차단기도 대부분 이곳에 설치된다. 항상 택배와 배달 음식 받으러가는 간단한 용무는 현관에서 마치기도 한다.[3]
현관의 크기[편집]
주택에서 현관의 크기는 주택의 규모와 가족의 수, 방문객의 예상수 등을 고려해야 하나 간단한 접객의 용무를 겸하는 이외의 불필요한 공간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독립된 현관이라면 신발장·우산대·외투걸이 등의 자리를 따로 잡고 최소한 폭 1.2m, 깊이 0.9m를 필요로 한다. 현관 바닥에서 홀의 단(段) 높이는 양식주택에서 90∼210mm 정도를 표준으로 삼고 있다.
공공건축물에서 현관의 크기는 건축물의 크기 또는 용적에 따라 다르나 기둥 간격에 따라 보통 6∼9(또는 8~12)m 정도로 현관 넓이를 정하고 있으며, 곧바로 홀 또는 라운지로 연결된다. 장식물로는 건물 안내판 또는 안내소가 있고 때로는 매점이 있기도 한다.
주의할점[편집]
① 강풍지역에서는 특히 문에 닿는 소리에 주의하여 도어체크(door check:문이 천천히 닫히게 하는 장치), 도어스텝(door step:현관의 층계)을 설치한다. ② 강제(鋼製) 도어는 강제 1매이므로 이슬이 맺히기 쉽다. ③ 평면계획상 현관 홀은 채광이 좋지않으므로 간접광선 등을 잘 이용한다.
보안 관리[편집]
현관문을 잠그지 않으면 외출시 외부인의 침입이나, 계획을 꾸며 은근슬쩍 손님인척 들어가는 범죄자도 있기 마련. 각별히 외출시에는 보안을 철저하게 해야 하고 집 안에 있더라도 취침 전에는 모든 잠금장치를 다 걸어야 한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편의성을 위해 조그마한 우유투입구를 뚫어놓은 현관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게 절도 등 범죄에 악용되다 보니 열 수 없도록 막아놓는 집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2000년대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부터는 다시 아무것도 없는 현관문을 설치하게 되었다.
본디 현관문에 신문이나 우유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투입구를 뚫어놓는다는 아이디어는 영미권과 일본의 현관문 형태를 모방한 것이다. 다만 이들 나라에서도 투입구를 악용한 범죄가 없는 건 아니라서, 2010년대부터는 일본에서도 신문투입구(新聞受け)를 현관문에 뚫지 않고 문 옆쪽에다 꽂아놓도록 만든 맨션이 늘고 있다.[3]
현관 풍수 인테리어 팁[편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조명을 밝게 설치한다.
벽재나 바닥재는 밝은 계통의 색을 사용한다.
신발은 신발장에 수납하고 한두 켤레만 꺼내놓는다.
관엽식물을 두거나 꽃그림 액자를 단다.
현관의 왼쪽이나 오른쪽 벽면에 작은 거울을 달아 운을 올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곧바로 집안이 훤히 드러나는 구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관문을 열고 바로 일직선 맞은편에 발코니가 보이거나 큰 창이 있으면 공간의 기운이 허해져서 재물이 머물지 못하고 빠져나가는 집이 되어 좋지 않다. 현관 쪽에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중문을 설치하거나 가벽을 설치하여 들어가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 중간에 관엽식물을 두어 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있다.
현관에서 욕실이나 부엌이 정면으로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욕실은 집에서 나쁜 기운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으로 첫눈에 노출된다는 것은 탁한 기운이 바로 영향을 미쳐 그 집의 이미지까지 나빠질 수 있고 재물 또한 쌓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문을 항상 닫아 두고 그 앞에 콘솔을 두고 그 위에 화분을 올려놓아 가려두는 것이 좋다.[4]
전원주택현관문 종류[편집]
알루미늄재질 현관문[편집]
철재 현관문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부식에 강하고 녹이 슬지 않으며 확실한 단열성능으로 문의 두께가 얇지 않지만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활용도가 좋다.
철재현관문[편집]
철재의 특성상 변색이 없고 내구성이 좋으며 방화문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외부도장, 페인트 코팅으로 10년 정도 무리없이 사용하지만 그 이상 장기간 사용시 페인트 칠이 벗겨지고 흠집이 나면 자연스럽게 녹이 생기므로 사용주기는 10년 정도다.
목재현관문[편집]
나무의 자연미와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현관문으로 친환경적이고 단열성능이 뛰어나지만 나무종류에 따라서 가격의 편차가 크고 외부에 오랜 노출로 크랙,뒤틀림 등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현관문이다.
유리현관문[편집]
강화유리,방화유리로 제작되며 2중,3중, 아르곤가스,로이코팅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성능의 차이가 있다.[5]
현관문 선택이 중요한 이유[편집]
일반적인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다세대주택에서는 대부분이 비슷비슷한 현관문을 사용한다.
대게 철제이며 꽉 닫혀 있어서 어떨때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현관문을 통하여 채광이나 통풍, 디자인, 여러 기능까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집에 가장 좋은 선택지가 무엇일지 고려해야 한다. 여름에는 더운 공기는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주면서 내부의 냉기를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게 잡아주고, 겨울에는 반대의 작용을 하고 있는 것 처럼 특히나 주택에서의 단열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로와 인접한 주택에서의 소음, 먼지 방지에도 현관문 종류마다 기능이 달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차적인 방어를 해줄 수 있는 요소이기에 현관문만 잘 선택해도 쾌적한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현관문〉, 《네이버지식백과》
- ↑ 〈현관〉, 《위키백과》
- ↑ 3.0 3.1 〈현관〉, 《나무위키》
- ↑ 친절한 버즈씨, 〈풍수인테리어 현관풍수인테리어 거실풍수인테리어〉, 《네이버 블로그》, 2023-05-26
- ↑ 예가원, 〈전원주택 현관문 종류,특징〉, 《네이버 블로그》, 2022-06-13
- ↑ 대문제작설치및시공, 〈전원주택 현관문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네이버블로그》, 2022-12-09
참고자료[편집]
- 〈현관문〉, 《네이버지식백과》
- 〈현관〉, 《위키백과》
- 〈현관〉, 《나무위키》
- 친절한 버즈씨, 〈풍수인테리어 현관풍수인테리어 거실풍수인테리어〉, 《네이버블로그》, 2023-05-26
- 예가원, 〈전원주택 현관문 종류,특징〉, 《네이버블로그》, 2022-06-13
- 대문제작설치및시공, 〈전원주택 현관문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네이버블로그》, 2022-12-0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