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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테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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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테펙
에카테펙 위치

에카테펙멕시코 멕시코주도시로, 인구는 약 165만 명이며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공식 명칭은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Ecatepec de Morelos)이다.[1]

개요[편집]

에카테펙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와 맞닿아있으며 아즈텍 제국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서쪽으로는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 북쪽으로는 오호 데 아구아, 동쪽으로는 시우다드 네사와코요틀, 남쪽으로는 멕시코 시티와 붙어있다. 멕시코시티의 위성도시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히며 멕시코시티에는 없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이쪽에 대부분 들어서있다. 도시의 이름인 에카테펙(Ecatepec)은 아즈텍계 언어인 나와틀(Nahuatl)에서 비롯되었으며, 바람이 부는 언덕(windy hill)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모렐로스(Morelos)는 멕시코 독립전쟁의 영웅인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José María Morelos)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 지역은 멕시코 인디언인 오토미(Otomi) 족에 의해 개척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아즈텍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아즈텍제국 시절에는 이 지역이 북쪽과의 무역 경로로 이용되었다. 1874년 10월에는 자치단체로 지정되었고, 1877년 10월 1일에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Ecatepec de Morelos)가 공식 명칭으로 지정되었다. 에카테펙에는 멕시코에 있는 최신 가톨릭 성당, 예수 성심 대성당(Sagrado Corazón de Jesús), 식민지 시대 교회, 모렐로스 박물관이 있으며 멕시코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센터인 멀티파자 아라곤(Multiplaza Aragón)이 있다.[2]

역사[편집]

에카테펙 지역의 초기 인류 거주 유적은 인근 언덕에서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결국 계곡의 나머지 지역에 동화되어 아즈텍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즈텍제국 시대에 멕시코인들은 이 도시를 북쪽으로 향하는 무역로를 통제하기 위해 이용했다.

에카테펙은 1560년에 인디안 공화국(República de Indios)으로 간주되어 마을이 일정량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틀라토아니 또는 추장의 승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7세기 초에 이는 시장직으로 바뀌었고, 스페인의 행정과 줌팡고와 살로스토크의 공동체와 함께 행정권을 행사했다. 국민 영웅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 이 파본(José María Morelos y Pavón)은 멕시코 독립 전쟁 중 1815년 스페인 군대에 의해 에카테펙에서 처형되었다. 그가 처형된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시는 1874년 10월 13일에 공식적으로 만들어졌다.

에카테펙은 1970년부터 멕시코 계곡으로의 시골 이주의 결과로 일시적인 인구 증가를 경험했다. 1980년 12월 1일에 시로 선언되어 2010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자치체가 되었으나 이후로 인구 증가는 정체되었다.

가톨릭 에카테펙 교구는 1995년 6월 28일 사그라도 코라손 데 헤수스(Sagrado Corazón de Jesús) 성당 주변에 세워진 이 나라의 가장 최신 교구이다.

1995년 4월, 콜로니아 에히도스 데 산 크리스토발(Colonia Ejidos de San Cristóbal)에서 매머드의 유적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은 잘토칸-에카테펙(Xaltocan-Ecatepec)과 텍스코코( Texcoco)의 고대 호수가 합쳐지고 아즈텍인들이 담수와 염수를 분리하기 위해 댐을 건설한 곳이다. 뼈의 연대는 대략 기원전 10,500년으로 추정된다.

2016년 2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30만 명의 군중들 앞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의 메시지는 이 지역에 퍼져있는 폭력과 마약 거래에 대한 격려와 반대였다. 에카테펙은 멕시코시티와 맞닿아있어 전체적인 역사는 멕시코시티와 궤를 같이 한다.[3]

교통[편집]

에카테펙은 멕시코시티로 가는 도로가 굉장히 잘 닦여있다. 도시 서쪽에는 멕시코 85D번 고속도로를 통해 멕시코 시티와 이달고주 파추카 데 소토로 간다. 저속화 버전으로는 멕시코 85번 국도가 있으며 시내 주간선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에카테펙의 에로에스 에카테펙 1 2 3 4 T(Heroes Ecatepec 1 2 3 4 T)에서 멕시코 132D번 고속도로가 시작되며 멕시코 132번 국도와 함께 테오티우아칸, 이달고주의 툴랑싱고(Tulancingo)를 거쳐 타마울리파스주의 툭스판(Tuxpan)까지 간다. 도시 동부에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멕시코주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난다. 에로에스 에카테펙 1 2 3 4 T에서 멕시코 85D번 고속도로와 만난다.

멕시코시티 아카풀코선이 이곳을 경유해 남쪽으로 틀어 콰우틀라 데 모렐로스 쪽으로 해서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로 내려갔으나 아카풀코까지 가는 철도는 아예 폐선되었다. 여객철도는 취급하지 않으며 취급하는 화물철도도 옆동네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를 통해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 쪽으로 올라가버린다.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B호선이 도시 동부를 관통하며 아라곤을 통해 들어와서 중앙대로(Av. Central)을 통해 시우다드 아스테타까지 간다. 그러나 도시철도망 연계가 상당히 부실해 멕시코시티로 향하는 도로에는 항상 헬게이트가 열린다. 일단 B호선을 제외하면 에카테펙에서 가장 가장 가깝고 시내와 연계가 잘 되는 노선인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3호선도 에카테펙으로의 연장계획조차도 없다.

멕시코주의 간선급행버스 시스템인 멕시부스 1호선이 에카테펙을 경유한다. 시우다드 아스테카를 출발해 에카테펙 북부를 지나 오호 데 아구아까지 운행한다. 도시철도와 멕시부스의 연계가 부족해 대부분 시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멕시코시티로 갈 때는 단거리 시외버스나 광역버스가 이용되는 편이다.[4]

치안[편집]

에카테펙은 멕시코시티와는 다르게 범죄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대중교통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2011년과 2012년 살인율이 굉장히 높았으며 주로 고속도로가 정체될 때 대중교통 (주로 에카테펙이 종착지인 광역버스)에 올라타서 소지품을 절도하거나 살인행각을 저지르는 행동이 나타났다. 일단 멕시코시티와 협력해서 치안개선에 협조하겠다고는 했으나 치안시설 부재 등으로 인해 언제 나아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개선되지 않아서, 강도사건은 지속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혹은 기사와 짜고 친 강도들이 특정 지점에서 정차하면 강도들이 들이닥쳐 금품을 터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 일단 멕시코시티 강도보다 에카테펙 강도들이 더 악랄하다.

멕시코시티[편집]

멕시코시티(스페인어: Ciudad de México, 영어: Mexico City)는 멕시코수도로, 멕시코 고원 위에 위치해있다. 아스텍제국 시대에는 텍스코코호 위의 섬에 있는 테노치티틀란이라는 도시였는데, 스페인 사람들이 호수를 메워 멕시코시티를 건설했다. 멕시코 합중국에서 가장 번영한 지역이다. 멕시코의 독립 이후에 수도가 되었으며, 196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수도권(METRO) 인구가 많은 도시다. 32개의 행정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메트로폴리탄 도시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기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921만 명이다.

멕시코 최대의 도시이며 근교를 포함한 수도권 인구는 2180만 명이며, 세계 9위이다. 멕시코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이며, 2008년의 수도권 GDP는 3,900억 달러이다. 이것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상파울로를 능가하는 제1위이며,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미국의 싱크탱크가 공표한 사업, 인재, 문화, 정치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세계 도시 순위에서 세계 35위 도시로 평가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상파울루에 이어 세번째이다. 행정상의 정식 명칭은 연방구(Distrito Federal, DF)이다.

멕시코시티는 중부 고원지역의 멕시코계곡에 위치해있다. 멕시코 계곡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 능선을 따라서 물줄기가 중심 분지로 모여들면서 호수들을 형성한다. 멕시코시티의 중심은 해발 2,240m에 위치해 있지만, 전체 해발고도는 평균 2,400m 이상이다. 화산에서 발원한 산비탈은 멕시코시티 면적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주로 남쪽에 위치해있지만 그에 비해 거주하는 인구는 적은 편이다. 동쪽 교외에 텍스코코호가 접하고, 남동쪽에는 5,451m 높이의 포포카테페틀산과 5,268m의 이스타시우아틀(Iztaccihuatl)(5,286m) 두 화산이 솟아있다. 이 두 개의 화산은 공기가 맑은 날에는 멕시코시티에서도 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는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정치, 종교, 무역의 중심지였다.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건조한 북쪽, 멕시코 만의 동쪽, 태평양의 서쪽, 멕시코 남부와의 교역을 위한 자연적인 교차로가 된다. 히스패닉 이전의 무역로는 식민지시대를 거치며 수레와 노새, 기차를 위한 도로가 되었고 결국 멕시코의 교통 체계의 핵심이 되었다. 수세기에 걸쳐 도시는 일자리와 기회, 비교적 안전하고 피난처를 찾는 주변 지방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학교와 병원에서 이웃 조직과 정부 기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편의 시설을 유치했다. 도시는 뉴욕, 뭄바이, 상하이 같은 대도시들과 자주 비교되며, 국가 전체 인구의 약 1/5을 수용하고 있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에카테펙데모렐로스〉, 《위키백과》
  2. 에카테펙(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요다위키》
  4.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나무위키》
  5. 멕시코시티〉,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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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도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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