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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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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람은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일어나는 바람을 가리킨다.

개요

날파람은 무엇이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는 바람을 말한다. '날파람'은 '빠르게 날아가는 결(스슬)에 일어나는 바람'을 뜻하기도 하고 '바람이 일 만큼 날쌘 움직임이나 오를 만큼 오른 기세를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키도 크고 날파람 있게 생긴 그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했다."처럼 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장난삼아 겨루기할 때 손과 발을 움직이면서 입으로 내는 소리가 바로 날파람 소리란다. 겨룸수(권법) 가운데 '날파람 권법'이란 것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 아랑곳한 말이 몇 있는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책없이 싸다니는 사람을 '날파람둥이', '날파람쟁이'라고 하며, 날파람이 일 만큼 매우 빠르고 날쌔다는 뜻을 가진 '날파람스럽다'가 있다. 어찌씨로 '날파람스레'가 된다. 사람이 바람이 들어서 헤매고 돌아다닌다는 뜻을 가진 '날파람잡다'도 있으니 알아두고 알맞은 곳에 쓰시면 된다.[1] [2]

각주

  1. 오늘 토박이말 - 날파람〉, 《우리문화신문》, 2013-11-25
  2. 난 너를, 〈바람의 이름〉, 《네이버 블로그》, 2020-01-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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