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降雨量, amount of rainfall)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비의 분량을 말한다. 단위는 mm이다. 우량(雨量)이라고도 한다.
강우량은 비가 내린 양을 말한다. 즉, 우량계 등의 도구를 통해 비가 내린 양을 측정한 정보를 뜻한다. 유의어인 강수량(降水量)은 강우량과 강설량을 합친 것이다. 또한, 강우량은 어느 기간에 내린 비의 양을 뜻하며 땅 위를 흘러가거나 스며들지 않고, 땅 표면에 괴어 있다고 가정할 때 괸 물의 깊이로 나타낸다. 강우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밀리미터(mm)를 사용하며 때에 따라서는 비의 총량을 무게로 환산하여 톤(t)으로 나타낸다. 대한민국의 연평균 강우량은 약 1,200mm 정도로 비교적 많은 편이며 강우량을 잴 때에는 우량계를 사용하여 비의 양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측우기를 사용하여 비의 양을 안다.
물론 일부 비는 안개나 이슬처럼 흩날리지만, 일부 비는 정말로 세차게 쏟아져서 마치 양동이로 들이붓는 듯해 보일 정도이다. 비가 얼마나 거세게 내리는지에 대한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측정 방식은 1시간에 몇mm의 비가 내리는가, 즉 "시간당 강우량" 이다. 실제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에 끼치는 영향은 누적 강우량보다는 오히려 시간당 강우량이 더 결정적인 경우가 많다. 숲이나 녹지처럼 제 아무리 폭우에 잘 버틴다는 조건에서도, 갑작스럽게 한 번에 쏟아붓는 비는 결국 다 끌어담지 못하고 흘려보내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고스란히 하류에서의 홍수피해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지중해성 기후나 건조기후가 나타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강수량은 대체로 여름철에 쏠리는 지역이 많은 편이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 증발량이 많아 강우가 잦아지기 때문이다.[1][2][3]
강우량은 어떤 기간 동안에 내린 비의 양을 말한다. 강우량은 비의 양만을 잰 것이고, 강수량은 강수 과정으로 형성된 모든 것을 잰 총량을 가리킨다. 우량(雨量)이라고도 한다. 넓은 뜻으로는 눈·싸락눈·우박·이슬 및 서리의 양도 포함하며, 강수량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비가 평탄한 지면에 내렸을 때 흘러가거나 땅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땅 표면에 괸 물의 깊이로, mm나 cm 등으로 표시하거나, 어떤 한정된 지역에 내린 비의 총량을 무게로 환산하여 톤(t)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눈이나 우박 등의 고체형 강우량은 녹은 후의 물의 양을 측정한다. 한국의 연평균강우량은 약 1,200mm(약 1140억 톤)로서 전세계 평균강우량의 거의 배에 가까우나, 여름철에 치우쳐 때에 따라서는 한발과 수해 등 상반된 피해를 입기도 한다. 강우량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효율적인 이용이 산업발전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량계는 보통 잔디가 깔린 넓고 평탄한 곳에 지면에서 20cm 높게 땅에 묻어 설치한다. 강우량의 측정은 우량계를 이용하는데 원리는 깔때기의 단면적과 측정관의 단면적의 비율을 통해 계산해야한다. 예를 들어 보자. 깔때기의 지름을 20cm라 하면 단면적은 πr2이므로 100π가 된다. 측정관의 지름을 4cm라 하면 단면적은 4π가 되므로 단면적의 비는 25:1된다. 따라서 측정관 양의 1/25이 실제 강우량이 된다. 그림에서 측정관의 높이가 2cm이므로 실제 강우량은 2cm×1/25=0.08(cm)가 되어 0.8mm가 된다.[4]
강우량은 mm 단위로 나타낸다. 우량을 재는 도구인 우량계를 실외에 설치해 내리는 빗물을 받고, 시간별로 빗물의 깊이를 재면 된다. 우량계는 보통 원통형으로 생겼으며, 원통의 윗면은 빗물을 모을 수 있도록 깔때기로 되어 있다. 주위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우량계 근처에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기도 한다. 강우량은 '하루에 몇 mm가 내렸다', '한 시간에 몇 mm가 내렸다'와 같이 얼마만큼의 시간 길이 동안 내린 우량인지 표현해준다. 시간당 강우량은 강우 강도(I)라고 하며, 수공구조물 설계에 사용되는 중요한 값이다. 강우 강도는 여러 가지 식을 통해 정하는데, 어떤 식을 적용해야 하는지는 지역마다 다르다.
시간당 강우량에 따른 묘사
가용한 여러 자료를 토대로 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기상청 [기상레이더] 자료와 함께 놓고 보는 것도 좋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도 있음에 유의한다. [참고 영상 1] [참고 영상 2] [참고 영상 3] [차량 와이퍼 영상] 와이퍼 영상을 보면 사실상 50mm/h가 넘으면 차량 와이퍼를 최대로 켜도 안 켠 것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앞 유리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우레 같은 빗소리 때문에 클락션이고 제대로 들리는 것이 거의 없다. 그저 희미한 중앙선 색깔과 일렁이는 반대 차선 차량의 라이트 불빛만 보고 감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영상 속에서는 그나마 저속 주행으로 안전 운행을 하고 있지만, 저 날씨에도 고속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저승 길동무가 되기에 십상이므로 극도로 주의해야 하며 와이퍼의 한계치는 사실상 40mm/h 가량이다. 이쯤 되면 운전하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므로 정말로 위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3]
강우 시간[편집]
대개의 경우 정말 극심한 비는 전체 강우 시간 중의 일부일 뿐이며, 5분, 10분, 20분 정도로 지나가듯이 내리는 경우가 더 많다. 정말로 위에 서술된 것처럼 큰 침수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해당 지역이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공급되는 긴 띠 모양의 강우대를 고스란히 통과하면서 수십 분 이상으로 오랫동안 폭우의 영향을 받은 경우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12시간당 강우량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특히 호우주의보는 12시간당 강우량이 110 mm 이상일 때 발효되며, 호우경보는 12시간당 강수량이 180 mm 이상일 때 발효된다.[3]
유역 평균 강우량[편집]
강우관측소에서 측정한 강우량은 점 강우량이며, 강우-유출모형은 입력자료로써 유역의 평균강우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 강우량을 면적평균 강우량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 여기에는 산술평균법(arithmetic average method), 티센다각형법(Thiessen polygon method), 등우선법(isohyetal method)이 있다.
산술평균법
산술평균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관측소마다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해 계산하게 된다. 유역의 평균강우량 은
산술평균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평야지역, 우량관측소가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을 때 각 관측소 관측치가 유역 평균치와 많은 편차를 보이지 않을 때이다.
티센다각형법
티센다각형법은 관측소별 강우량에 관측소 주위로 티센다각형을 그려 관측소가 지배하는 면적을 가중치로 이용해 평균강우량을 구하는 방법이다. 티센다각형을 그리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인접 관측소끼리 정삼각형에 가깝도록 직선으로 연결한다. 연결한 직선을 수직이등분하여 면적을 분할한다. 생성된 다각형의 면적을 구하여 다음 식을 적용한다.
티센다각형법은 우량 관측소 간 상대적인 위치와 밀도를 고려하기 때문에 산술평균법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도에 따른 강수의 변화(산악효과)를 고려하지는 못한다.
등우선법
등우선을 작도한 뒤 등우선 간 면적을 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유역의 평균강우량을 구하는 것을 등우선법이라 한다. 등우선법을 사용하면 산악효과를 고려할 수 있다. 등우선은 각 우량관측소에서 관측된 강우자료, 및 기타 정보를 이용해 관측소 사이 우량을 보간하여 그린다.
- : 등우선에 의해 구분되는 면적
- : 두 인접 등우선간 면적에 대한 평균강우량[2]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이 강우량 문서는 날씨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
|
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
|
날씨
|
가마솥더위 • 가을볕 • 강추위 • 고온 • 고온건조 • 고온다습 • 그늘 • 그림자 • 기온 • 기온차 • 꽃샘추위 • 날씨 • 냉기 • 냉파 • 늦더위 • 늦추위 • 다습 • 더위 • 등온선(등치선) • 등편차선 • 땡볕 • 뙤약볕 • 맑음 • 맹추위 • 무더위 • 볕 • 봄볕 • 불볕 • 불볕더위 • 불쾌지수 • 빛 • 삼복더위 • 삼한사온 • 상대습도 • 섭씨 • 습기 • 습도 • 습윤 • 실효온도 • 열기 • 열사병 • 열지수 • 온기 • 온도 • 온도계 • 온도차 • 온흐림 • 이상고온 • 이상난동 • 이상냉하 • 이상저온 • 일교차 • 일기 • 일기도 • 일사량 • 일사병 • 저온 • 절대습도 • 체감온도 • 추위 • 찜통더위 • 토출온도 • 폭염(혹서) • 폭염경보 • 폭염주의보 • 폭염특보 • 한기 • 한랭 • 한랭건조 • 한랭다습 • 한랭습윤 • 한파 • 한파경보 • 한파주의보 • 한파특보 • 햇볕 • 햇빛 • 햇살 • 혹한 • 혹한기 • 화씨 • 흐림
|
|
비
|
가랑비(잔비, 실비) • 가루비 • 가뭄 • 가을비 • 가을장마 • 강수 • 강수량 • 강우 • 강우량 • 개부심 • 갬 • 건들장마 • 건조 • 건조경보 • 건조주의보 • 겨울비 • 궂은비 • 꿀비 • 뇌우 • 는개 • 늦장마 • 단비 • 달구비 • 도둑비 • 떡비 • 마른장마 • 먼지잼 • 모다깃비 • 모종비 • 목비 • 무더기비 • 무지개 • 물방울 • 밤비 • 번개 • 벼락(낙뢰) • 보슬비 • 봄비 • 봄장마 • 부슬비 • 비 • 비꽃 • 빗물 • 빗방울 • 빗소리 • 빗줄기 • 산사태 • 산성비 • 소나기 • 수증기 • 술비 • 슈퍼셀 • 스콜 • 악뇌우 • 안개비 • 안개주의보 • 약비 • 억수 • 억수장마 • 여름비 • 여우비 • 웃비 • 응결 • 응결점 • 이슬 • 이슬비 • 이슬점 • 인공강우 • 일비 • 자드락비 • 작달비 • 잠비 • 장대비 • 장마 • 장마권 • 장마전선 • 장마철 • 장맛비 • 전선뇌우 • 증발 • 증발량 • 집중호우 • 찬비 • 채찍비 • 천둥 • 청천벽력 • 춘뢰 • 칠석물(칠석비) • 큰비 • 폭우 • 폭풍우 • 호우 • 호우경보 • 호우주의보 • 홍수 • 황사비
|
|
눈
|
가랑눈 • 가루눈 • 강설량 • 결로 • 고드름 • 길눈 • 날린눈 • 내부결로 • 눈 • 눈갈기 • 눈꽃 • 눈바람 • 눈발 • 눈보라 • 눈사람 • 눈사태 • 눈석임 • 눈석임물(눈석이) • 눈송이 • 눈싸움 • 눈폭풍 • 대설 • 대설경보 • 대설주의보 • 대설특보 • 도둑눈 • 떡눈 • 마른눈 • 발등눈 • 복눈 • 봄눈 • 빙정 • 서리 • 서릿발 • 성에 • 소나기눈 • 숫눈 • 신적설 • 싸라기눈(싸락눈) • 얼음 • 우박 • 인공눈 • 자국눈 • 잣눈 • 적설 • 적설량 • 진눈깨비 • 첫눈 • 최심신적설 • 최심적설 • 추상 • 포슬눈 • 폭설 • 표면결로 • 풋눈 • 함박눈
|
|
구름
|
고적운(양떼구름) • 고층운 • 구름 • 구름층 • 권운(새털구름) • 권적운 • 권층운 • 난운 • 난층운 • 뜬구름 • 먹구름 • 상층운 • 수직운 • 안개 • 적란운(비구름) • 적운(뭉게구름) • 중층운 • 층운(안개구름) • 층적운(두루마리구름) • 편적운 • 편층운 • 하층운 • 해무 • 흰구름
|
|
바람
|
가는바람 • 가을바람 • 간들바람 • 강풍 • 강풍경보(폭풍경보) • 강풍주의보(폭풍주의보) • 건들바람 • 겨울바람 • 계절풍 • 고기압 • 고요 • 고추바람 • 골바람(곡풍) • 공기 • 국지풍 • 극동풍 • 급변풍 • 기단 • 기류 • 기압 • 기압골 • 난기류 • 날파람 • 남동풍(동남풍) • 남서풍(서남풍) • 남실바람 • 남풍(마파람) • 냉풍 • 노대바람 • 높새바람 • 늦바람 • 대기 • 대기권 • 대기순환 • 대류권 • 더스트볼 • 돌풍(갑작바람) • 동풍(샛바람) • 된바람 • 등압선 • 디아블로 • 마에스트로 • 모래바람 • 모래폭풍 • 몬순(계절풍) • 무역풍 • 무풍 • 무풍지대 • 미풍 • 바람 • 보퍼트 풍력계급 • 봄바람 • 북동풍 • 북서풍(서북풍) • 북풍(된바람) • 블리자드 • 비바람 • 빌딩풍 • 사막풍 • 사이클론 • 산곡풍 • 산들바람 • 산바람(산풍) • 상승기류 • 서풍(하늬바람) • 성층권 • 센바람 • 소슬바람 • 수렴기류 • 수직기류 • 시베리아 고기압 • 실바람 • 싹쓸바람 • 약풍 • 여름바람 • 연풍 • 열권 • 열대저기압 • 옆바람 • 온난전선 • 온대저기압 • 온도풍 • 온풍 • 왕바람 • 왜바람 • 육풍 • 이동성 고기압 • 이동성 저기압 • 저기압 • 전선 • 제트기류 • 중간권 • 찬 공기 • 찬 바람 • 큰바람 • 큰센바람 • 탁월풍 • 태풍 • 태풍경보 • 태풍주의보 • 토네이도(용오름) • 파스칼(Pa) • 편동풍 • 편서풍 • 폭풍 • 푄현상 • 풍력 • 풍력계급 • 풍속 • 풍압 • 풍향 • 하강기류 • 하향격풍(미소격풍, 마이크로버스트) • 한랭전선 • 항공경보 • 해기차 • 해륙풍 • 해풍 • 허리케인 • 헥토파스칼(hPa) • 활강풍 • 황사 • 황사경보 • 황사주의보 • 황소바람 • 회오리바람 • 흔들바람(질풍)
|
|
해류
|
간만 • 간조 • 고파 • 난류 • 너울 • 라니냐 • 만조 • 물거품 • 물결 • 밀물 • 석수 • 쇄파 • 수괴 • 수온 • 심층수 • 썰물 • 엘니뇨 • 연안류 • 왕복조류 • 이안류 • 잔물결 • 장파 • 저층수 • 조류 • 조석 • 조차 • 중간파 • 중층수 • 지진 • 지진해일 • 지진해일경보 • 지진해일주의보 • 파도 • 폭풍해일 • 폭풍해일경보 • 폭풍해일주의보 • 표면파 • 표층수 • 풍랑(풍파) • 풍랑경보 • 풍랑주의보 • 한류 • 해류 • 해류도 • 해상경보 • 해수(바닷물) • 해양파 • 해양학 • 해일 • 해일주의보 • 해파 • 회전조류 • 흐름
|
|
기상
|
경보 • 기상 • 기상경보 • 기상관측 • 기상법 • 기상상황 • 기상예보 • 기상예비특보 • 기상이변 • 기상재해 • 기상주의보 • 기상특보 • 기상학 • 기상현상 • 예보 • 우주기상 • 일기예보 • 조드 • 주의보 • 특보
|
|
위키 : 자동차, 교통, 지역, 지도, 산업, 기업, 단체, 업무, 생활, 쇼핑,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개발, 인물, 행사, 일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