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Olympic Park)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88-2)에 있는 공원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현재는 일반적인 종합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이클·역도·펜싱·수영·체조·테니스 등 6개의 경기장 등의 경기 시설과 소마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함께 있다. 올림픽 공원 건설 도중 발굴된 백제 유적지 몽촌토성은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은 야외조각공원을 비롯하여 88놀이마당, 음악 분수 등과 같은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기타 주요 시설로는 올림픽회관, 올림픽 파크텔, 몽촌 역사관 등 각종 편익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목차
역사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사업비 1823억 원을 들여 1986년 5월 28일 준공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소유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면적은 서울시 소유와 공단 소유를 전부 합쳐서 144.71 헥타르(약 43만 8천 평). 여의도 면적의 절반쯤 된다. 정확히는 서울특별시가 771,576 m²(53.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675,545 m²(46.7%)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관광체육부의 산하기관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시유지와 국유지가 반반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체육대학교와 성내유수지생태공원을 제외해도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 속 공원이었다. 그러나 2005년에 시설규모 87만 평, 전체규모 369만 평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개장, 가장 큰 도심공원이라는 타이틀은 빼앗겼다.
1981년 독일(서독) 바덴바덴 IOC 총회 당시 198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가 유치확정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올림픽 유치 및 대회 성공기원을 하는 취지에서 1984년 지금의 자리에 첫 착공을 하였다. 동년에 공사 도중 공사현장에서 백제 때 초기의 토성(土城)인 몽촌토성이 발굴되면서 한때 공사가 중단되어 늦춰졌다가 몽촌토성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토성과 공원을 한 자리에 존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공사가 재개되어 1986년 공식 개장하였다.
공원 시설
공원의 전체적인 배치를 보면, 공원 중심부로부터 북서부쪽까지 이어지는 공원 전체 부지의 절반 가까이의 영역을 몽촌토성이 차지하고 있고, 북동부쪽 부지에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의 동남부쪽 부지에 실질적인 공원 시설들이 거의 모두 들어서 있는 형태다.
이런 특수한 배치 때문에 올림픽공원 출입문은 동쪽과 남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올림픽공원과 연결되는 지하철역인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은 공원 남서쪽의 평화의문에 위치하며, 서울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은 몽촌토성역과 매우 가까운 올림픽공원 남4문에 위치한다. 또, 수도권 전철 5호선과 서울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은 동문에 위치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선로는 한성백제역~올림픽공원역 구간에서 올림픽공원 부지 내를 통과한다.
개장 당시의 취지에 맞게끔 당연히도 테니스장, 펜싱경기장, 체조경기장, 역도경기장, 수영장, 벨로드롬 등의 1988 서울 올림픽을 위한 경기장들도 함께 준공되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이들 경기장들은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절찬리에 활용되고 있어 올림픽 공원이 국내 문화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올림픽홀'의 경우 문화 공연 용도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새로이 준공되었으며, 역도경기장의 경우 리모델링되어 뮤지컬전용극장인 '우리금융아트홀'로 재개관되었다.
몽촌토성 주변이나 남서쪽에는 공원의 본래 기능에 걸맞는 잔디밭, 미술관, 파크텔 등의 문화 및 휴식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공원 내에 몽촌토성을 제외한 23만여 평 규모에, 210여 점의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조각미술품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미국, 영국, 일본, 노르웨이의 조각공원들과 함께 세계 5대 조각공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커서, 1987년과 1988년에는 2년에 걸쳐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이 개최되기도 할 정도였다.
주요 작품의 작가로는 백남준, 루이스 부르주아, 데니스 오펜하임, 조지 리키, 나이젤 홀, 귄터 우에커, 브라이언 헌트, 헤수스 라파엘 소토, 솔 르윗,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치 등이 있다.
올림픽공원역쪽 만남의 광장 가운데에 있는 높이 6미터의 청동 엄지손가락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César Baldaccini, 1921~1998)의 작품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유명한 엄지손가락 제작을 의뢰했다. 세자르는 본래 자신의 손가락을 따서 45cm의 주조물로 만든 것을 시작으로 1965년에는 1.85m짜리로 키워서 또 만들었고, 이를 다시 6m로 키워 자신의 고향 마르세유와 서울 올림픽공원에 세웠다. 현재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 똑같은 모양의 12미터짜리 엄지손가락 상이 또 있다. 프랑스 국내 영화제인 세자르상(César Awards)의 이름 유래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평화의 문
올림픽공원의 대표적 상징물이자 정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가 날개를 편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다.
앞에는 올림픽 엠블럼이 있으며 날개 부분의 천장에는 서양화가 백금남(白金男)(성균관대 교수)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평화의 문 인근에는 조각가 이승택씨의 작품인 '열주탈'이 둘러싸고 있다. 60여개의 기둥 위에 전통탈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각상을 만들어 놓았다.
한 가운데에는 성화가 타고 있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평화의문)역과 서울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이 있다.
여담으로 이 조형물은 원래 이름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로 올림픽공원의 관문 역할을 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뒤집혔다가 다시 규모확대를 반복하며 크기만 수차례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중업의 스트레스도 극심했다고 알려져 있다.
국기광장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던 160개 참가국의 국기들이 게양되어 있는 공간이다.
올림픽 당시 동서(東西)로 분단되었다가 1990년에 통일된 독일과 1991년 소련에서 탈피하게 된 러시아나 이 외에 남북으로 분단되었다가 1990년에 통일된 예멘 등은 각각 당시에 알려졌던 그대로 옛 동독과 서독, 옛 소련, 옛 남예멘과 북예멘 국기가 변경없이 그대로 게양되어있다. 그 밖에 국호나 국기를 변경한 일부 국가들도 당시에 불렸던 국호와 당시 사용했던 국기를 그대로 사용했거나 게양하였다. 다만 지금은 당시의 국기가 아닌 현행 국기가 게양된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예시로 이 사진에 나온 리비아, 베냉 국기는 현행 국기이며 당시 국기가 아니다. 동독 국기 역시 사라졌다가 다시 게양되었다
반원형으로 둘러진 깃대 아래 화단에는 물 미세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안개 터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기게양대에서 호수 쪽으로 내려오면 서울 올림픽때 메달을 딴 선수들의 이름과 기록 등이 조각으로 남겨져 있다. 호수에는 음악 분수 장치가 되어 있다. 국기 고아장 바로 뒷면, 호수 정면에는 호수를 바라보는 반원형 노천 야외 공연장이 있는데, 동절기를 제외하고 종종 유-무료 공연이 열린다. 최근인 2022년 6월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주최한 패밀리 콘서트인 B.N.F Festival이 열리기도 한다.
평화의 문도 이 광장 중간에 있는 것으로, 바닥에는 화강암 블록으로 고구려 고분의 수렵도가 그려져 있다. 거대하기 때문에 공중이나 고층건물에서 보이고 지상에서는 안 보인다. 1998년 경, 박순백과 동호인들 주도로 이 광장에서 대한민국 인라인 스케이팅의 붐이 시작되었다.
국기대가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에는 당시 참가국이 가져온 돌을 박은 조형물이 있으며 각 나라의 명패가 조형물을 둘러 설치돼 있다.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土城). 현재 토성 성벽 및 그 내부가 사적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었다.
한성백제때의 토성으로 북쪽에 있는 풍납토성과 함께 하남 위례성(城)의 주성(主城)이었던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외 선사시대 때 존재했던 움집터, 판축터, 지하구멍 등이 발굴되었고, 토성의 축조는 3세기경에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유물에 근거한 추정이기 때문에 추후 발굴조사 및 성벽 절개조사를 통해 바뀔 가능성이 아주 크다.
간단하게, 몽촌토성=올림픽 공원 전체로 보면 된다. 공원 전역이 유적인데, 86-88년 당시 체육 시설을 건설하면서 땅 속에서 유물이 나오자, 당시는 발굴 기술도 돈도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건물을 지어 행사를 치르고, 발굴 조사는 먼 훗날로 미루었다. 현재 계속 우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 일단 묻어두고, 공원으로 만들어 통째 보존하기로 한것이 알마니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참고로 위 사진을 보면 남쪽 한성백제박물관부터 북문까지를 호수가 성벽과 거의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건 볼 것도 없이 해자자리로 추정되며, 인근 한강 물줄기를 끌어들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공원 준공 후 계속 물이 차 있었고 발굴된 적이 없기 때문에 바닥을 더 파면 뭐가 나올지 모른다. 봐서는 그냥 분수가 있는 작고 예쁜 경관용 호수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2000여년 된 호수인 것. 경주의 월성 안압지 못지 않은 중요 유적이다.
한성백제박물관
하남 위례성의 강력한 후보로 예상되는 풍납토성의 모형과 그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관리중인 시립박물관이다. 근처에 조각공원이 있다. 또한 산하 기관으로 두 군데의 전시관이 더 있다.
여기와 정반대편에 몽촌역사관이 따로 존재한다.(수영장에서 북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나온다.) 이건 몽촌토성을 발굴한 뒤 거기서 나온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이 박물관보다 더 먼저 만들어진 곳인데, 현재는 두 곳의 역할이 약간 겹치는 관계로 이쪽은 어린이 박물관 비슷한 느낌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몽촌토성 한 가운데 보면 백제집자리 전시관이 조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다. 여기는 말 그대로 집자리가 발굴된 곳을 원형 보존해서 전시관으로 만든 곳이다.
여담으로 이 한성백제박물관은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백제에 관련한 학술회가 열리며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 도서도 발간하고있다. 출판된 도서는 박물관에 딸려있는 기념품 샾이나 서울책방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장
- 제1체육관 - KSPO 돔 (올림픽체조경기장)
- 제2체육관 -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구 올림픽펜싱경기장)
- 제3체육관 - 우리금융아트홀 (구 올림픽역도경기장)
- 벨로드롬 - 올팍경기장
- 올림픽수영장
- 올림픽테니스경기장
- 실내테니스경기장
잔디마당
올림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약 10,000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공간에 잔디밭이 깔려져 있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대규모 야외 공연장이다.
벨로드롬과 더불어 날씨의 영향과 주민소음 민원에 시달리기 쉬운 실외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주로 야간에 진행되는 콘서트의 특성상 대관률이 높지는 않지만, 공연장 규모도 크고 공연이 없을 때에는 일반 잔디공원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설픈 규모를 가진 실외 공연장인 벨로드롬보다는 사정이 많이 나은편이다. 그래서 시끄러운 대중음악 공연보다는 (세미) 클래식이나 야외 오페라, 어쿠스틱 장르 같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덜하고 객석에서도 조용히 앉아서 음악을 듣는 공연들이 주로 열린다.
2021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오징어게임의 영희 인형이 있었다. 2021년 12월 현재, 잔디보호를 위한 동절기 출입금지 사유로 인하여 올림픽공원 동2문 앞 만남의장소 주변으로 옮겨졌다.
올림픽홀
올림픽공원 개장 당시에는 없었으나, 2003년에 옥외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하여 준공한 공원내의 비교적 신축 건물이다. 당초에 대중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설계됐으나 장소가 체육시설지구라는 제약 때문에 테니스 코트 겸용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림픽홀을 본격적인 대중문화예술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로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2011년 3월에 재개장 하였다.
적당한 공연장 규모에다가 체조경기장이나 펜싱경기장과 다르게 처음부터 공연장으로 설계되고 최근에 리모델링으로 콘서트 등의 공연에 최적화되어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중간급 규모(약 2~5천명 수준) 콘서트 장소로 절찬리 활용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공연장 답게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따로 갖추어져 있으며, 그 밖에 대중음악과 관련된 상설ㆍ기획전시관 및 대중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직 아카데미 등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소마미술관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미술관. 세계 5대 조각공원인 올림픽공원의 명성에 걸맞게 하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륜, 경정 및 스포츠토토 사업 등으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2000년에 건립이 추진되어 2004년 9월에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 명칭은 '서울올림픽미술관'이었으나 2006년에 기존 명칭의 영문 이니셜인 SOMA(Seoul Olympic Museum of Art)를 따서 '소마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2006년 국내 최초로 드로잉센터를 개관하여 드로잉 분야에 있어 독창적인 색깔을 추구하며 젊은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관과 2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미술전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올림픽회관(서울올림픽기념관)
올림픽파크텔과 함께 둘 뿐인 고층건물로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여러 각 종목의 경기연맹들이 입주해 있다. 단, 대한배구협회, 대한야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대한사격연맹, 대한육상경기연맹 등은 제외.
건물 1~2층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올림픽기념관이 있어서 올림픽 당시의 유물과 업적 등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은 2009년부터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운영비용은 경정, 경륜, 스포츠토토 등의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1층에서는 고대, 근대 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서울올림픽 유치과정, 개막식, 폐막식 영상, 선수들이 사용했던 장비와 유니폼을 전시하는 전시관들이 있으며 규모에 비해서 내용은 알찬 편. 2층에는 하루에 6번 상영하는 4D 라이드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관이 있으며 올림픽공원에 우연히 놀러왔다가 들어와서 공짜 라이드 영상을 보고 가는 관람객도 있다.
그러나 인근에서 사는 초등학생들이나 라이드 영상의 존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영상 시청 겸 오갈 데가 없어 박물관에나 들어와서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기념관 앞마당에는 2004년부터 조성한 역대 메달리스트들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이 있기 때문에 아는 메달리스트들의 동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다. 30인 이상 단체에게는 전시 설명을 진행하며 역시 무료다.
올림픽회관의 1~2층에 기념관이 있고, 고층부에 각 연맹의 사무실이 있는 구조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쉽게 눈에 띄고 또 쉽게 들어 올 수 있는 입구가 기념관이다보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국내 여론이 악화되었을 때 기자들이 기념관 입구로 들이닥치거나 몇몇 선수들의 팬들이 기념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픽을 5개월 앞둔 1988년 4월, 향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서의 청소년 선수 숙박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올림픽 청소년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착공되었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저층부만 임시 준공하여 대회운영요원들의 숙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대회가 끝나고 1990년 19층 규모로 완공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호텔 및 유스호스텔로 영업 중이다. 보통 호텔과 같이 안에 식당, 연회장, 세미나홀 등이 있으며 결혼식 고희연 등 행사 대관도 할수 있다. 주로 체육계 인사들의 결혼식이 열리기는 곳이기도 한다.
올림픽공원과 그 주변의 대대적인 개발, 리모델링 바람에 힘입어 2021년 01월 01일부터 노후화된 시설들의 교체 및 객실 리모델링을 2022년 2월 완료하여 재개장 하였다.
K-아트홀(태권도 공연장)
K-아트홀(태권도 공연장)은 태권도, 전통 가락, 한국무용 등 한국적 소재의 복합 문화공연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화를 세계적인 문화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조성된 다목적 공연장으로 2012년 개관했다. 공연 장르와 특성에 따라 무대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가변 무대를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기본적인 돌출무대(369석)는 3면 또는 반원 형태로 객석을 둘러싸고 있어 관객들에게 현실감 있는 공연을 제공해주고, 출연 배우들과의 일체감을 줄 수 있다. 프로시니엄(Proscenium, 389석) 무대는 일반적인 형태의 무대이나 이동좌석을 설치하여 뮤지컬과 일반 공연을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아레나(Arena, 493석) 무대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관람이 가능한 8각 무대로서, 한국무용, 마당놀이, 창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장미광장
남2문에서 더 올라가면 올림픽공원 교차로 측에 장미광장이 있다. 봄~가을까지 만발한 장미 수백주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장미광장은 2010년 6월에 개장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림픽공원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제우스 등 올림푸스 12신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12개의 장미화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열주를 세워 고대 그리스의 도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총 13,260㎡의 면적에 마리아 칼라스, 엘르 등 외산장미 146종 16,300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진선미 등 19종의 순수 국산장미로만 별도의 테마화단을 조성했다.
이용정보 안내
- 연중무휴
- 입장시간
- -도보나 자전거 출입 : 05:00 ~ 22:00 (광장지역은 24:00)
- -차량 출입 : 06:00 ~ 22:00
- -차량 출차 : 동2문 - 00:00 ~ 24:00 / 북2문, 남2문 - 06:00 ~ 22:30
- 시설물 안전과 방문객의 신변보호를 위해 22시 이후에는 공원 안쪽으로의 출입을 금한다.
- 심야 행사 시에는 출입문 개방 조정
- 이용요금 : 무료
- 주자창 이용안내
- 소형 : 10분당 600원. 일 최대 20,000원
- 대형(24인승, 2.5톤이상) : 10분당 1,200원. 일 최대 24,000원
- -경차, 장애인, 저공해, 국가유공자 50% 할인
-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 2자녀 25%, 3자녀 50% 할인
- -중복할인 불가
교통정보
- 지하철
- ● 수도권 전철 5호선, ● 서울 지하철 9호선 - 올림픽공원역
- ● 서울 지하철 8호선 - 몽촌토성역
- ● 서울 지하철 9호선 - 한성백제역
- 버스
- 서울시내버스 3220번 (올림픽공원역하차)
- 서울시내버스 3216번 (남문)
- 서울시내버스 3319번 외
보다 자세한 버스 이용안내는 〈버스이용안내 클릭〉
- 승용차
- 천호동/길동 방면 : 천호대로(길동역 방향 진행) → 길동사거리(둔촌동 방면으로 우회전) → 올림픽공원 동문(우회전)
- 올림픽대교 방면 : 광나룻길 → 올림픽대교 → 둔촌사거리(우회전) → 올림픽공원 동문(우회전)
- 잠실/롯데월드 방면 : 올림픽로(잠실역) → 몽촌토성역 (우회전) → 올림픽공원역 방면 (좌회전) → 올림픽공원 동문(좌회전)
- 가락시장 방면 : 송파대로(가락시장역) → 가락시장(방이역 방면으로 우회전) → 올림픽공원 동문(좌회전)
- 서하남 IC 방면 : 서하남IC → 둔촌사거리 (수서 IC방면으로 좌회전) → 올림픽공원 동문(우회전)
- 고속도로이용
- 경부고속도로로 오시는 경우
-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 구리방향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출 → 올림픽공원
- 중부고속도로로 오시는 경우
-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서하남 방향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출 → 올림픽공원
- 서해안고속도로로 오시는 경우
- 서해안고속도로→ 조남분기점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구리방향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출 → 올림픽공원
- 영동고속도로로 오시는 경우
-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 하남분기점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서하남방향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출 → 올림픽공원
-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오시는 경우
- 서울양양고속도로→ 미사IC에서 올림픽대로 김포공항방면 – 천호대교 남단으로 진출 → 올림픽공원
공원안내도
지도
참고자료
- 올림픽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sponco.or.kr/olympicpark/
- 〈올림픽공원(서울)〉, 《나무위키》
- 〈올림픽공원(서울)〉, 《위키백과》
- 서울 송파구, 〈봄 소풍 최적의 장소, 올림픽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1-04-0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