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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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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테라스(terrace)는 정원의 일부를 높게 쌓아올린 대지(臺地)를 뜻한다. 노단이라고도 한다. 테라스는 옥외실로 이용, 건물의 안정감이나 정원과의 조화(調和), 정원이나 풍경의 감상 등을 하는 데 이용된다.[1]

개요

테라스

테라스(terrace)는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의 바깥쪽으로 만든 난간이자 건물을 외곽으로 확장한 형태로, 건물의 위층에 설치한다. 발코니보다 큰 규모의 공간으로 지붕이 없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곳이다. 가끔은 작은 수영장이나 자쿠지(옥외 욕조)를 테라스에 설치하기도 한다.[2]

외국의 전통 건물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곳. 테라스를 정원으로 가꾸거나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주로 가족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사용한다. 공공장소일 경우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바깥 공기를 쐬며 내온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테라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등의 열대지방에서는 중요한 건축요소로써 워낙 덥고 습기찬 곳이라 공기를 식혀 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표면으로부터 1m 이하에 바닥면이 존재한다면 건축면적에 들어가지 않는다.[2] 단 지붕이 있는 경우 지붕의 중심선에서 1m 후퇴한 면적을 건축면적에 산입한다. 조례에 정하는 경우에 따라 이보다 강화될 수 있다. 덤으로 위의 사진 같은 경우는 기둥이 없기 때문에 무관하지만, 만약 지붕과 바닥을 연결하는 기둥이 존재할 경우 이 때에는 높이에 무관하게 건축면적에 산입한다. 이는 옥탑, 발코니, 베란다의 파라핏 등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지형을 이용해 앞 집의 천장을 자신의 테라스로 사용하는 형태의 아파트도 건축되고 있다.

보통 집안으로 들어오는 대문의 앞이다 보니 황량하게 두기보다는 타일 등을 통해 깔끔하게 가꾸는 것이 보통이다.

발코니나 베란다와는 다른 것이다.

호주의 웨이브락을 지구가 만든 테라스라고 부른다.[3]

용도

건축물의 멋이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짓는다. 건물의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서 짓는 경우도 있고, 음식점에서는 외부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설치한다.

2017년부터 국내에서 의무화가 될 패시브 건축으로 보자면 에너지 특히 태양열을 쉽게 얻을 방법 중 하나이기에 아파트냐 1~2층 주거냐 상가냐 등의 주거 양식에 따라서 테라스, 발코니, 베란다 중에 하나는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3]

한국에서의 테라스

한국에서는 테라스가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길거리에 있는 1층 상가에서는 자주 보이는데, 주로 나무로 된 테이블을 설치한다. 카페 혹은 그런 분위기의 식당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주로 그곳에 테이블을 깔아 놓아서 분위기를 타게끔 하려는 의도인 듯하다.

행사장이나 공원 같은 곳에 설치한 임시 식당 부스에도 종종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이를 여기서 말하는 테라스로 보지는 않을 수 있다.

간혹 원룸이나 빌라 등의 최상층에 있는 구조로 아래층의 지붕 부분을 옥상처럼 활용하는 경우를 '테라스'라고 하는데, 사실 이는 베란다로, '테라스'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3]

태양광 지붕 테라스 파고라

테라스에 처마보다 긴 지붕이 있다면 그늘을 만들어 야외 활동을 편하게 해주고, 무더운 여름 동안 현관 통창이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가운 햇빛을 막아주어 내부 공간의 발열 현상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테라스 파고라를 설치를 한다.

밤의 카페 테라스

지붕 재료가 태양광 패널이라면, 이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물이 된다. 따라서 그늘막 기능은 그대로 가져가되,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물론 물이 새지 않게 방수 작업을 통해 비가림막 역할도 할 수 있다.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등 주거지뿐만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 상업 시설 회사,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4]

창작물에서의 테라스

로맨스물에서는 이곳에서 키스를 하는 등 로맨틱한 장소로 그려진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커피를 좋아해서 자신이 자주 애용하는 카페를 그렸다는 밤의 카페 테라스 일화는 실제 편지 내용을 보면 고흐 입장에서는 카페라는 곳에 이미지가 부정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에서 카페는 사람들이 자신을 파괴할 수 있고, 미칠 수도 있으며,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밤의 카페>를 통해 그런 느낌을 표현하였다. 부드러운 분홍색을 핏빛 또는 와인빛 도는 붉은색과 대비해서, 또 부드러운 녹색과 베로네즈 녹색을 노란빛 도는 녹색과 거친 청록색과 대비해서, 평범한 선술집이 갖는 창백한 유황빛의 음울한 힘과 용광로 지옥 같은 분위기를 부각하려 했다.[5]

동영상

각주

  1. 테라스〉, 《네이버 지식백과》
  2. 테라스〉, 《위키백과》
  3. 3.0 3.1 3.2 테라스〉, 《나무위키》
  4. 태양광 지붕 테라스 파고라 설치 방법〉, 《네이버블로그》, 2023-05-31
  5. 빈센트 반 고흐〉,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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