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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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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鎭海軍港祭)
사월의 축제(사진제공-창원시청)
경화역 벚꽃(사진제공-창원시청)
로망스다리(사진제공-창원시청)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사진제공-창원시청)
진해 벚꽃-여좌천
진해 벚꽃-여좌천 상류 마을길
장복산조각공원
진해 벚꽃-제황산공원

진해군항제(鎭海軍港祭)는 벚꽃을 배경으로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흘간 열린다. 1952년 경상남도 진해시 북원로터리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건립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부터 시작한 군항제는 충무공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선양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진흥한다는 목적으로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개요[편집]

진해군항제는 1963년 제1회를 시작으로, 4월 상순 경(4월 1일부터 10여일 동안)에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로서, 진해벚꽃축제라고도 불린다. 벚꽃 가로수가 있는 도로에서 5일장과 같은 시장이 형성된다고 하여 벚꽃장으로도 불린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한국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시초가 되었다. 창원시 주최, (사)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의 주관으로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진해구민회관, 경화역, 중원로터리, 안민고개 등 4곳의 벚꽃 개화 상황을 축제를 20일 전부터 종료 때까지 시 홈페이지와 시정 홍보 전광판 등을 알려 준다.

이 기간 동안 여좌천, 진해루, 장복산공원에 벚꽃이 만발하며, 평소 일반인 출입통제 구역인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진해 해군기지 일부구간도 개방되어 일반인 출입이 가능해진다.

2020년, 2021년, 2022년에는 코로나19 범유행 여파 때문에 개최가 중단된 상태다.

역사[편집]

진해 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한국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에 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점점 커지고 발전함에 따라 1983년부터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사단법인으로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군항제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행사가 크게 축소되기도 했다. 개막식 및 축제의 밤 등 주요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으며, 이충무공 승전행차, 이충무공 추모대제를 비롯한 전시회만 운영되었다.

2010년까지 매년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추어 3월 말과 4월 초에 걸쳐 행사가 개최되었으나, 창원시가 2011년부터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날짜를 고정하였다. 진해, 마산, 창원이 통합 창원시로 출범된 이후 처음 열린 2011년 진해 군항제는 5억 50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50여 종의 다양한 행사가 꽃(Flower) - 빛(Luminary) - 희망(Hope)이라는 주제로 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한국인 215만명을 비롯하여 외국인 47만명, 총 26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그 경제효과 또한 602억 원에 달하여 전국 규모 축제로 성장하였다.

진해군항제의 성공으로 인해 지역경기에 큰 도움이 되지만, 진해구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 시민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주는 건 반갑고 고마운 일이지만 벌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차, 차량 공회전 등 문제가 많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통근 및 통학 시간대의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내용[편집]

행사는 2005년을 기준으로 볼 때 크게 개막식, 추모대제, 관람행사, 기타행사로 나눌 수 있다. 개막식일에는 군악대 취주악, 시립합창단 합창, 의장대 시범, 군항의 북소리, 진해여고 합창이 개막식 식전행사로 열리고, 식이 끝난 다음에는 전광등 점등, 불꽃쇼, 초청공연팀의 공연이 있다.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대제는 군악대 취주악, 삼헌관의 헌작과 제례악 연주, 충무공의 노래, 의장대 시범의 순서로 진행된다. 관람행사는 해군진해기지, 해군사관학교, 진해시립박물관,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소 등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는데, 특히 해군사관학교에서는 거북선과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행사로는 벚꽃예술제와 공연행사, 전시회, 외곽행사가 있다. 벚꽃예술제에는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한글시백일장, 전국무용경연대회, 진해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가 펼쳐진다. 이 예술제는 보통 축제 기간 열흘 중 가운데 날과 마지막 날에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려, 전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학생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공연행사는 충무공승전행차, 연극공연, 단학기공시범공연, 전통무예해동검도시범행사,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직장인 밴드공연, 진하모니 관현악단 열린음악회, 늘푸른예술단 공연, 택견시연, 장복가요제, 해군의장대 시범, 국악 및 무용공연, 중국 정통 서커스 공연, 우리가락 한마당이 있다.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민속장기대회, 이충무공 호국정신과 평화통일글짓기대회, 민·관·군 테니스대회, 전국벚꽃사진 촬영대회도 개최한다. 전시회로는 임진왜란 신호연전시회, 수석전시회, 에너지절약 순회전시회, 시민휘호대회, 미술협회 회원전, 우표전시회가 열리는데, 이 전시회들은 주로 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외곽행사로는 아마추어무선공개운용, 응급의료소 및 행사안내소 운용, 소방활동 현장체험장 운용, 소방활동 사진전, 해군 바다사진 전시회, 우리고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팔도 풍물시장이 있다.

군항제의 벚꽃 명소[편집]

진해에 벚꽃이 많은 이유는 일제시대 때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했다고 여겨져왔다. 때문에 해방 이후 시민들이 벚꽃이 일본의 국화라 하여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베기 시작했는데, 1962년에 식물학자 박만규, 부종휴에 의해 진해에 있는 벚나무는 일본 원산 왕벚나무가 아니라 제주벚나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벚나무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해에는 가로수를 비롯해 공원, 산지를 포함해 모두 34만 7천 그루의 제주벚나무가 매년 봄 만개한다.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편집]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는 군사시설로 평소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영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해군교육사령부와 진해기지사령부 구•육대의 주차장이 총 145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제 기간에 연병장, 박물관, 거북선, 해사반도가 개방된다. 손원일 동상 앞에서 바다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거북선 앞에서는 조선시대 무관복과 사관생도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된다. 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도보입장은 오후 3시 30분에, 차량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차량과 도보를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한 입장만 가능하다. 남원로터리에서부터 해군사관학교까지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1인 2000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항제 기간 매일 정해진 시간에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함정공개행사, 군복착용 체험과 같은 해군 홍보 행사가 열린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차량과 보도를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주정차 및 하차가 금지된다. 아침 8시 30분에 개방하여 평일에는 16시 30분, 주말에는 17시까지 개방한다. 입장 마감시간은 퇴장 시간 30분 전이다. 도보관광(3.5 km/30분~40분소요)의 경우 1정문→故손원일제독동상→故지덕칠중사동상→해안사입구(반환점)의 코스가 있으며, 영내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차상관광(3.8 km/20분 소요)은 1정문→故손원일제독동상→전투수영장→정통전대→군수사보급창→장교부두→군수사정문→해의원→1정문의 경로로 할 수 있다.

장복산공원[편집]

장복산공원은 진해구 태백동에 있다.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봄•가을에는 산불 방지를 위해 등산로가 통제되어 장복산공원 일대에서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일대에는 만여 그루의 벚나무와 소나무·편백 등이 자라며, 공원 안에는 인어 여인상, 장복교의 사자상, 수해비의 기념물과 각종 편의시설 및 체력단련시설, 휴식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근처에는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시민회관, 경남문학관 및 유원시설 파크랜드가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안민도로[편집]

장복산의 산허리에 있는 길이 약 9km의 고갯길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이어준다. 진해 쪽 약 5.6km 구간 왕복2차선 도로 양쪽이 벚나무이며, 도로를 따라 나무바닥(데크) 산책로가 있다. 장복터널과 안민터널의 개통으로 평소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주로 드라이브코스나 등산객들의 산책로로 이용된다. 군항제 기간에는 주요장소인 생태교, 전망대, 덕주터널 등에서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제황산공원[편집]

제황산공원은 진해구의 제황산동에 있는 시민공원이다. 중원광장에서 공원까지 올라가는 365계단은 일년계단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20인승 모노레일카(2량)가 설치되어있다. 365개의 계단으로 정상에 서면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높이 28m의 9층 진해탑이 우뚝 솟아 있다. 탑 내부에는 1.2층에는 진해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과 민속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진해시립박물관이 있다. 꼭대기까지 오르는 승강기가 설치되어있어 진해구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편에는 동물원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역할을 한다.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편집]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이다. 지난 2009년에 진해 내수면환경연구소의 저수지와 그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관찰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 시설과 관찰습지·체험습지가 체험장소로서 인기가 많다. 습지를 찾아오는 왜가리 등 조류를 관찰하는 시설과 동식물의 전체 표지판, 청소년·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학습데크가 갖추어져 있으며, 숲 생태계 설명을 위한 숲 해설사가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경화역[편집]

이 역은 선로와 옛 역 주변에 벚나무가 즐비하여 위 사진이나 영상처럼 장장 800m짜리 벚꽃 터널이 만들어진다. 레일을 중심으로 양쪽 철로변 구간에 만발한 벚꽃 아래를 지나가는 기차 위로 꽃비가 흩날리는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가히 진해 중에서도 최대의 명소라 할 만하다. 최근에는 철로의 양 끝에서 화관을 파는 상인이 급격히 늘었는데, 2018년부터는 진해역에 여객열차가 들어오지 않아서 저런 식으로 기차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터널 풍경은 이제 옛 말이 되었다.

여좌천[편집]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진해여자중학교와 진해여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장복산~진해역 사이의 개울 이름이다. 걷기 좋도록 데크로드를 완비하여 꽃비를 맞으며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밤에는 LED로 꾸며놓아 밤에도 보기 좋다. 이 문서의 맨 위에 걸려있는 사진도 바로 이 곳. 특히 2002년 5월 김재원과 김하늘이 나온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일명 "로망스 다리"가 빼 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군항제 시작을 알리는 주요 방송사들의 뉴스도 주로 이 곳에 지미집을 설치하고 생중계 리포트가 이루어진다. 다만 이 구간 길가의 좌우는 노점이고 데크로드에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지라,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 자체다.

노점 구역[편집]

다른 축제들이 그러하듯 유명한 것이 있거나 일부 구역에 특정 상품들이 밀집해 있다. 모든 것은 중원로타리를 중심으로 둔다.

  • 각설이 구역: 품바 단원들의 공연장이자 군항제의 또다른 벚꽃. 블루빌 앞쪽이라 그런지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다. 여러 오락거리가 밀집해있으며 행사의 시작과 다름없는 장소.
  • 서양 구역: 진해우체국과 건물 사이의 좁다란 길은 외국인들의 집합소이다. 이국적인 물건들(목각제품, 돌 목걸이, 드림캐처 등)이 늘어져 있으며 우체국 입구의 노래가 구역의 위치를 알려준다. 2016년~2017년 군항제 중에는 케밥을 팔았다고 한다.
  • 장터 구역: 세광병원까지 연결된 길목에는 그나마 질 높은 음식들이 자리해 있다. 다른 구역에서는 보지 못하는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 사이에 엿파는 각설이들도 포인트.
  • 상품 구역: 평화 아파트 앞에 위치한 곳으로 매우 기다란 다이소와 같은 가게가 존재한다. 종류 가리지 않고 판매하므로 급할 때 들러보자.

관광안내[편집]

여행코스 추천
  • 당일 여행코스 추천
  • 여좌천 → 중원로터리에서 축제행사 즐기기 → 제황산공원 → 경화역
  • 장복산조각공원 →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 여좌천 → 해군사관학교 또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 제황산공원 → 경화역 → 안민도로
  • 1박2일여행코스
  • 첫째 날 / 여좌천 → 경화역 → 해군사관학교 또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 제황산공원 → 숙박
  • 둘째 날 / 창원해양공원 → 장복산조각공원 → 마산 문신미술관 → 마산어시장 → 귀가
관련 웹사이트 주소
문의 전화
  • 창원시청 문화예술과 055-225-2341
  • 창원해양공원 055-712-0425
  •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 055-712-0442
  • 진해드림파크(목재문화체험장) 055-548-2687
  • 경남문학관 055-547-8277
주변 볼거리
  • 김달진문학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 경남도립미술관, 창원과학체험관, 성산패총, 창원역사민속관, 주남저수지, 마금산온천, 고향의 봄 도서관, 팔용산정승공원, 마산어시장, 문신미술관, 마산조각공원

교통안내[편집]

철도교통의 경우 예전에는 진해역, 경화역을 이용할 수 있었다. 진해역의 경우 한때 군항제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전세 임시열차로 미어터지던 곳이었다. 한때는 무려 서울역, 강릉역 등지에서 진해역으로 무정차 하는 직통 전세 관광열차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경화역은 2012년, 진해역은 2016년부터 더 이상 여객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이제 철도만을 이용해서 진해구까지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단 창원 도시철도 계획에서 2호선은 진해선을 활용해서 만들 예정이기는 하나 이게 과연 언제쯤 실현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따라서 현재는 철도를 이용하려면 KTX를 타고 와서 마산역이나 창원역, 혹은 창원중앙역에서 내린 뒤, 시내버스를 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 중에서는 마산역 광장에서 출발하는 직행좌석 760번을 타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며, 실제 진해에 근무하는 해군 수병 및 간부들도 현재는 대부분 이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장복산을 통과하여 진해역으로 가는 162번은 소계동 종점에서 출발하여 마산복음병원 사거리로 빠져나와 합성동으로 간다. 즉 창원역에서 합성동방면 버스를 탑승하여, 덕재나 합성동에서 환승해야 한다. 마산역에서 내리는 경우 타길을 건너가면 162번을 탈 수 있다. 조금 더 걸어가서 타워맨션에서 탑승한다면 760번, 762번, 162번 3개로 노선이 늘어난다.

축제 기간때는 약간 시간이 더 걸리며 배차간격이 엿가락 늘어지듯 한다. 창원중앙역에서는 진해로 가는 직통 버스가 752번이 있다.

그러나 군항제 기간 중 주말에는 이마저도 극심한 가축수송을 일삼기 때문에 주말에는 아예 중간 정류장에서 탈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이 때는 시종점인 마산역 광장 말고는 답이 없다. 진해에서 나올 때도 인의동 종점(해군사관학교 옆)에서 타는 것이 편리하다. 진기사와 해군사관학교가 폐쇄되는 5시 피크시간대에 재수없이 잘못 걸리면 자리에 못 앉는 건 둘째치고 버스를 탈 수조차 없다. 다만 평일에는 사정이 좀더 낫다.

비행기편을 이용하여 김해국제공항에 내렸을 경우에는 공항리무진을 타고 상술한 것처럼 마산역으로 와서 760번을 타든가, 중간에 남산동 정류장에서 내려서 150, 151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시내버스 요금 별도.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및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할 경우에는 162번과 760번, 762번을 탈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760번이 마산역에서 출발 → 마산시외터미널 →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찍고 양곡동을 거쳐 진해로 들어간다.

인의동 종점이 아닌 장천동 종점으로 가는 버스는 경화역 외에 주요 명소를 들르지 않는다. 여좌신협 정류장 등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리는 곳에서 눈치껏 내리자. 큰 도로만 찾으면 일단 진해역으로 가기는 수월하다.

창원종합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왼쪽에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이곳이 151번의 기점이다. 터미널 건물을 통해 정문으로 빠져나오면 찾기가 어려우니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안전하게 하차장 출입구 쪽으로 빠져나가서 151번을 기다리면 된다. 운이 좋다면 아무도 태우지 않고 승객을 기다리는 151번을 볼 수도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우 혹은 부산으로 돌아가는 경우 동아여객에서 운영하는 사상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하단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많이 이용되는 편이지만 오히려 그게 많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가축수송을 하는 경우가 엄청 많다. 게다가 실제 경로 상 이 버스가 가는 길이 빙 둘러가는 거라 이걸 타는 건 호구나 다름없다. 시외버스 이용 시에는 창원행 버스를 타고 남산동에서 내린 뒤 길을 건너 150번이나 151번을 타고 가면 부산에서 창원 남산동까지에 한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150번은 공단로를 완주하여 신촌광장 쪽으로 빙 둘러서 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민터널을 통과하는 151번을 타고 경화역에 내려서 경화동 코스 쪽 관광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다. 아니면 하단역으로 가서 58-2번이나 강서9-1번을 타고 나서 용원종점에서 305번이나 315번 등으로 갈아탄 뒤 속천으로 가면 비교적 널널하게 갈 수 있기는 하다. 다만 서로 환승할인이 안 된다는 점과 시내버스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시외버스에 헬게이트가 열릴 경우 시내버스로 우회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출발하는 곳이 감천, 영도구, 해운대 등지라면 시외버스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낫다. 빙 둘러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1011번을 타고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용원 가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이후 용원에서 305번이나 315번 등으로 갈아탄 뒤 속천으로 가면 된다. 1011번이 이용하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등이 자동차전용도로라 사상으로 빙 둘러가나 해안순환도로 쪽으로 가나 별 차이가 안나기 때문이다.

이 외에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진해로 가는 버스가 있다. 창원시에서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 주말에는 진해구민이 아닌 타지 방문객들이 소유한 승용차의 진해 구내 진입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진해외곽 안민터널 입구, 두산볼보로 입구, 동부지역 남문지구 입구 3개소를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통해서만 진해 시내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미숙한 진행으로 욕을 먹었다.

2016년에는 창원 시내에서 군항제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위에 서술된것처럼 창원중앙/창원/마산역에 내려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었다. 문제는 이게 대실패로 끝났다.

2018년 현재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는 있으나 차량통제는 하지 않는다. 비판이 많이 따가웠던 듯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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