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Samseong-dong IPARK)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이다.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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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편집]
- 삼성동 아이파크(IPARK SAMSUNGDONG)의 부지에는 원래 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있었다. 당초 70년대 말 이 회사의 전신인 한라건설 소유에서 현대양행으로 넘어간 뒤 80년 신군부가 현대양행을 한국중공업으로 넘겨 1999년까지 한국중공업 사옥으로 이용돼 왔다.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은 이곳에 초고층 고급 주거단지를 계획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 230㎡(舊 69형) 이상의 대형으로만 구성된 삼성동 아이파크 346세대를 2000년 11월 서울시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했으나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계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해 설계를 변경, 세대구성과 분양가를 재조정해 2001년 9월 8차 동시분양을 통해 현재와 같은 공급면적 183㎡~350㎡, 449가구로 공급했다.[1]
- 삼성동 아이파크는 삼성동 아이파크(영어: Samseong-dong IPARK), 아이파크 삼성(영어: IPARK Samseong)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옆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최고 46층의 초고층 아파트 3개동 44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담당했으며 설계는 건원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비슷한 시기 완공한 타워팰리스와는 달리 주상복합이 아닌 아파트로 설계됐으며, 입주 후 10년 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가 아파트로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103동은 지상 46층, 101동은 지상 45층, 102동은 지상 39층으로,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5월 완공 이후 타워팰리스, 현대 하이페리온과 더불어 서울의 초고층 아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 아파트 인근에 코엑스가 있으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위치해 있다.[2]
- 삼성동 아이파크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46층의 주거시설이다. 단지계획의 목표로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풍요로움을 동시에 갖는 도심 속 오아시스 창조 즉 인간, 자연, 도시, 이들 세 가지 인자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주변과 대지의 적절한 레벨 차이 및 자연적인 요소인 숲과 나무, 물 등을 이용한 단지의 거주성 및 영역성의 확보와 전원적인 분위기를 도모하였다. 한강 상류에서 흘러 들어오는 강을 각 세대의 주공간인 거실, 주 침실, 식당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건물의 배치축을 남동, 남서향으로 설정하여 세대에서 조망과 일조권 이 두 가지 자연요소를 동시에 만족하였다. 단지 조경계획은 자연과 더불어 High Quality, 활력과 생기가 있는 High Living, 생활(Life), 편리함과 정다움이 있는 High Society를 기본개념으로 자연의 오감을 사계절 체험할 수 있는 푸르름 속의 주거단지를 연출하였고, 입면 계획은 21C미래형 도심 주거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HIGH-TECH한 외관 창출과 함께 변화 있는 매스계획으로 Dynamic한 조형미를 추구하였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풍요로움을 동시에 갖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창조로 인간, 자연, 도시 세 가지 인자의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주택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자연적인 요소인 숲과 나무를 이용해서 단지의 거주성 및 영역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주변으로 숲과 나무가 우거진 전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저밀도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창조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삼성동 아이파크의 건설역사[편집]
- 삼성동 아이파크는 88년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96년대 법원으로부터 소유권 확정 승소 판결을 받았고, 98년 7월에는 법원이 한국중공업측에 영동사옥을 현대에게 명도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 따라 19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 본사로 사용됐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은 이곳에 초고층 고급 주거단지를 계획하게 됐다. 이후 2002년에 착공하여 2004년 5월 완공 및 입주를 시작한 삼성동 아이파크는 입주 이후 10년이 넘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의 특징[편집]
-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타워팰리스와는 달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로 설계됐으며 평수가 55평~104평의 대형 평형만 있다. 다만 펜트하우스인 88~104평형은 2층짜리 복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동마다 2~3세대만 있어 세대 수 자체가 희소하다. 그나마 있는 세대 중 가장 넓은 평형은 73평형이다.
-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이 보인다. 조망권도 괜찮으나, 인근에 위치한 봉은사와 일조권 관련한 소송을 벌였던 적도 있다. 거주 중인 유명인, 연예인으로는 전현무, 이미연, 손창민,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이 살고 있으며, 전지현이 결혼 전에 이 아파트에 거주 했었다. 아이파크 고층에서는 봉은사와 경기고등학교가 내려다보인다. 반대로 경기고 운동장에서도 고개를 올려보면 아이파크가 보인다. 건폐율이 고작 9%로 매우 낮다. 2000년대 말 타워팰리스와 전국 가격 1위를 경쟁하던 아파트였고 2010년대 초 부동산 침체기 이후 가격이 저평가되기 시작한 타워팰리스와 달리 준공 15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의 가격을 자랑하는 아파트이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되었고 타워팰리스와 10년이 넘는 기간 대한민국의 유명한 기업인과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다.
주변시설[편집]
- 삼성동 아이파크의 인근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있으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위치해 있다. 다만 거주자들은 자차를 이용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근처에 일반적인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가 없다는 점은 단점.(일반 슈퍼마켓은 삼익아파트 골목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잠실점이나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하고도 접근성이 가깝다.
- 삼성동 아이파크 근처에는 영동대로가 바로 옆에 면해있으며 가까운 지하철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있으며 버스로는 청담역, 경기고교 정류장이 있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였으며, 현재도 강남 8학군의 대표 학교 중 하나로 유명한 경기고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로서 여기에 거주하는 중3 남학생은 웬만하면 경기고로 배정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편집]
- 대한민국의 건설회사이자 HDC그룹의 모체로, 약칭은 '현산'. 현대아파트, 아이파크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한국 아파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업이지만 2010년대 이후 각종 이슈 및 구설수로 쇠락의 조짐이 보여왔고, 2020년대에 들어 광주에서의 연이은 건물 붕괴라는 악재를 맞이한 바 있다. 주택 및 일반건축 브랜드로 아이파크(IPARK)를 사용한다. 2001년 런칭되었고,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현재, 지금의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는 이 현대산업개발이 분리된 후 세워진 회사로 역사로 치자면 훨씬 밀린다.
- 지주회사인 HDC의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가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원래는 현대그룹 시절에 지금의 강남파이낸스센터(당시 I TOWER)를 신사옥으로 지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일이 꼬이고 만다. 결국 1999년에 한국중공업이 쓰던 사옥으로 이전 후 2004년에 개수해 새로 짓게 되었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건물 정면)가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시로 이전하기 전에 바로 이 건물에 있었다. 심지어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에도 KBS 뉴스 9에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는 2011년 12월 이후로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에 있다. 그동안 삼성동에 있다고 한 것은 2018년에 구 현대산업개발이 두 개의 법인으로 갈라지면서 생겼던 지주회사인 HDC가 2018년 9월에 이전하면서 현 위치에 있다.
삼성동[편집]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법정동 및 행정동이며 청담동, 압구정동 등과 함께 강남구의 부촌으로 꼽힌다. 삼성동에는 코엑스, 서울무역센터, 한국도심공항, 아셈타워, 현대자동차그룹의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주요 시설들과 여러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본래 삼성동은 1962년까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삼성리였다. 이후 1963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삼성동이 되었다. 1975년 강남구가 출범하면서 강남구 편제돼 오늘에 이른다.
- 지명 자체는 삼성그룹과는 아무 관련도 없다. 이름이 같은 것은 우연의 일치이다. 일본인들은 도요타시와 도요타의 관계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마침 삼성그룹이 재계서열 1위 대기업이고 삼성동도 돈 많은 부촌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동명 유래는 조선 말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의 자연부락인 봉은사마을, 무동도마을, 닥점마을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 때 '세 마을을 합했다' 하여 삼성(三成)리라 명명한 데서 시작되었다. 기존 마을 이름들을 살리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편하게 새 이름을 지어버린 일제의 잔재 지명이다. 학군 또한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코엑스 북쪽 방향으로는 명문고인 경기고등학교가 있고 그 주변은 고가의 주거지로서 고급주택 및 빌라,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는 부촌이다.
삼성동 아이파크의 사건[편집]
- 헬기 추락사고이다. 2013년 11월 16일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잠실 선착장에서 LG그룹 임원들을 태우고 전주시로 갈 계획이었던 LG전자 소속 헬리콥터가 안개 때문에 오전 8시 45분경 102(B)동 24층 ~ 26층에 충돌하고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하여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32명의 입주자들이 대피했다.
- 김주혁 사망사고이다.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에 배우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G클래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앞서가던 현대 그랜저 차량 뒤를 들이받은 후 계속하여 돌진하다 아이파크 정문 계단으로 전복되어 차량 전손 및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후 서울강남소방서 구조대원이 그를 구조하여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45세로 목숨을 잃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이파크 삼성〉, 《나무위키》
- 〈고급주택〉, 《네이버지식백과》
- 〈삼성동 아이파크〉, 《위키백과》
- 곽재민 기자, 〈'영끌'해서 산 50억 아이파크삼성, 경매도 한번 유찰 돼 결국...〉, 《중앙일보》, 2023-02-17
- 안은정 기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4개월새 ’11억‘상승...강남 집값 고공행진〉, 《오피니언뉴스》, 2021-01-14
- 윤아영 기자, 〈삼성동 아이파크, 단 한 채로 70억 벌게된 사연〉, 《한국경제》, 2018-09-20
- 이다연 기자, 〈생활 인프라의 최적지 강남 아이파크삼성〉, 《매일경제》, 2018-08-07
- 정경진 기자, 〈삼성동 아이파크, 한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한국판 비벌리힐스’〉, 《이투데이》, 2015-04-2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