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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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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

주공아파트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은 아파트 단지를 가리킨다.

개요[편집]

  • 주공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사명을 간단하게 줄여서 '주공아파트'라고 불렀고,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LH시대에 지은 아파트들도 주공, 주공아파트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다. 그러다 2000년대부터 민간 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주택공사 역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에 한해서 '주공그린빌'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도입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일부 택지지구 아파트에만 적용해서 인지도가 극히 낮았던데다가 그린빌(Green+Vill)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명이 너무 단순했기 때문에 2004년에 순우리말을 활용한 '뜨란채'로 브랜드를 바꿔보았으나 이 역시 큰 성공을 보이지 못했다. 2006년에는 분양아파트부터 국민임대아파트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휴먼시아'를 런칭하였다. 휴먼시아는 인간을 뜻하는 Human과 대지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뜨란채를 출시한지 불과 2년 만에 또 브랜드를 갈아치웠기에 초반엔 세금낭비라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전보다 어감이나 의미도 매우 좋았고 물량이 가장 많은 국민임대아파트에도 본격적으로 휴먼시아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09년 토공과 주공이 합병하여 LH가 출범하자 폐지 수순에 들어갔지만 이미 휴먼시아 이름을 붙이고 분양 및 임대 모집한 현장은 그대로 완공시키면서 2012년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도 휴먼시아 브랜드를 그대로 달고 준공한 사례가 있다. 합병 이후에는 'LH'만 사용 중이다. 이에 많은 주공아파트들이 올드한 주공 로고를 지우고 LH로고로 바꾸고 있으며, 정류장 이름도 LH아파트 또는 LHn단지 등으로 바꾸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다. 2014년에는 천년나무라는 서브 브랜드를 도입하였고 시공을 맡은 건설사의 민간 브랜드를 이름에 같이 사용하거나 서브네임을 붙이기도 한다. 천년나무는 안단테 런칭 이후 폐지되었다. 2021년에는 '안단테'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2023년 검단신도시 건설현장에서 부실시공으로 인한 붕괴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시공사인 GS건설의 자이와 함께 LH의 안단테 역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광주시와 여주시는 경기도 내의 지자체 중 주공아파트가 없다.[1]
  • 주공아파트는 대한민국의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은 아파트 단지이며, 주공그린빌, 뜨란채,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거쳐왔다. 현재 안단테라는 이름으로 전개중이다.휴먼시아(Humansia)는 2006년에 출범한 브랜드이다. 대한주택공사는 2006년 8월 판교 신도시부터 휴먼시아 브랜드를 적용하여, 매년 1만 5000가구 이상을 공급했으며,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휴먼시아는 인간, 인류를 뜻하는 "Human"과 넓은 공간, 대지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주거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주공의 비전을 담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LH는 2011년 5월부터 자사 브랜드 "휴먼시아"의 사용을 중단했다. 주공은 지난 2004년에도 뜨란채(Tranchae) 브랜드를 2년 남짓 사용하다가 폐기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 주공아파트는 대한 주택공사(현 LH)에서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은 아파트 단지를 가리킨다. '주택공사가 건설한 아파트'를 말하기 쉽게 줄여서 '주공아파트'라고 부르던 것이 주공아파트가 된 것이다. 최초의 주공아파트는 1972년에 지어진 반포동 구 주공아파트로 이후 1974년 잠실동에 잠실 주공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아파트 시대를 열게 되었다. 1963년부터 1989년 서울에서는 대대적인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되었다. 당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주택공사(SH)에서 지은 아파트를 시영아파트라고 했다. 즉, 주공아파트와 시영아파트의 가장 큰 차이는 LH에서 지은 것인지, SH에서 지은 아파트인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의 주공아파트인 반포 주공아파트의 당초 이름은 '남서울 아파트'였다. 마당이 있는 아파트로 유명세를 치른 부산 연제구의 망미 아파트도 1986년에 지어진 주공 아파트이다. 일성건설의 춘천 일성 트루엘 더 퍼스트, 신평촌 일성트루엘 파크도 춘천 후평 주공 3단지와 호계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60개의 주공아파트가 남아있다.[2]

한국토지주택공사[편집]

  •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토지·주택 및 도시의 개발·정비·관리 등을 담당한다. LH공사라고도 하며,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되어 2009년 10월 출범하였다. 이 명칭은 토지(Land)와 주택(Housing) 분야의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인간중심(Life & Human), 국민행복(Love & Happiness)이라는 가치도 함께 담고 있다. 두 공사의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여 탄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요 업무는 토지의 취득·개발·비축·공급, 주택건설용지·산업시설용지 및 공공시설용지 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간척 및 매립사업, 남북경제협력사업, 주택(복리시설 포함)의 건설·개량·매입·비축·공급·임대·관리, 주택 또는 공용·공공용건축물의 건설·개량·공급·관리의 수탁,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국민주거생활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무주택 저소득 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임대 주택을 공급한다. 주로 통상 소득분위 구분상 1~4분위를 대상으로 하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자로 입주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주공아파트의 역사[편집]

  • 1980년대까지 지어진 과거 주공아파트의 이미지는 5층 규모의 동에 집안 내부는 방 2~3개, 부엌과 거실이 붙어있으며 1개의 욕실이 구비되어 있는 형태이며 핵가족 기준에 맞춰 좁은 평수를 자랑하는 형태의 아파트로써 가격은 국가가 공급하므로 싸지만 민영 아파트들과 비교하기엔 당연히 열악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다른 30~40년 된 민영 아파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따끔씩 녹물이 나오는 상황에, 비디오 폰이나 전자식 초인종 따윈 미래의 첨단 기술로 인식하는 수준이라 원시적인 초인종만이 존재했다. 거기에 이미 시설 노후화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오래된 주공아파트들은 대부분 소유주들과 손을 잡은 민영 건설사에 의해 재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 1990년대 초반부터 지어지는 주공아파트들은 층수도 5층 이상, 주로 10~15층 높이이며 30평대 이상의 넓은 평수도 존재하며 1990년대 중반부터는 지하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단, 지방 소도시에 있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2000년대 중반부터 지하주차장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5층 규모로 지어진 전국의 주공아파트 일부 단지는 고가 수조 타워라는 구조물이 있었는데 이 고가 수조 타워에 펌프로 물을 끌어 올려 저장했다가 각 세대 별로 중력 차이를 이용해 수압이 충분하게 급수를 위한 구조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 수조 타워도 1990년대 초반까지 5층 규모 단지에만 설치했다가 주공아파트가 고층화되면서 수조가 엘리베이터 기계실과 통합되어 이러한 구조물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보통 주공아파트들은 대단지 형식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계획적인 아파트 단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그 규모도 크고 아름답다. 또한 공기업에서 건설했기 때문에 조경법을 잘 지켜서 의외로 조경은 잘 되어 있다.
  • LH아파트들은 아파트 건설을 시행하는 업체가 공기업이다 보니 가성비가 훌륭하다. 겉보기엔 평범한 판상형 아파트이지만 꽤 혁신적이고 진보된 설계를 적극 도입하는 편이다. 요즘 많이 쓰이는 필로티 구조도 이미 80년대부터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적극 사용했던 것이고 저층 세대에 야외 화단을 마련한다거나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등이 그 예이다. 다만 이러한 진보적인 시도가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는데, 표적으로 한때 복도식 아파트의 복도 쪽 창문이 투명 유리로 시공되었던 것이다. 상황이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아직은 내부 자재라던지 인테리어가 민간건설사의 품질과 센스를 많이 못 따라가는 느낌이다. 단지에 따라서는 지상파 뉴스에도 오르내릴 정도의 막장 시공도 여전한데 시공 불량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에 더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과의 품질 차이로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주공아파트의 재건축[편집]

  • 과거에 주공은 대략 1973년 반포주공1단지를 시작으로 전국에 주공아파트 공급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단지들이 노후화로 인해 피해를 많이 주어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많이 거론되는 편이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화된 주공아파트들을 상대로 순차적으로 재건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최근 들어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임대아파트들을 대상으로 노후된 창호와 인테리어를 새로 교체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이점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에 2세대였던 것을 1세대로 합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을 선보였다. 그러나 주로 공실인 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를 하기 때문에 정작 신혼부부, 자녀를 둔 가정이 원하는 위치의 아파트에는 거의 공급이 되질 않아서 무의미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 정부는 2021년부터 2년간 4만 5천세대를 대상으로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공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학력이나 인성 등에서 '질이 낮다'는 편견이 암암리에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숱한 차별이 발생한다. 학교 학군 조정 등에 '우리 애를 주공아파트 애들과 한 학교에 보낼 수 없다.'라며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거나, 자식들에게 주공아파트 사는 애들이랑 놀지 말라'고 하는 등 차별을 하곤 한다. 심지어 부모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학생들끼리 알아서 차별하는 일까지 일어나는 게 현실이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뜨란채'나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개발하였지만 '임대주택'이라는 본질까지 가리지는 못한다. 그래서 지어지는 몇몇 임대아파트들은 아예 분양아파트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LH주택공사 임대아파트[편집]

  • 주공은 주택공사의 줄임말이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합병되고 나서 현재는 휴먼시아로 통합되었다. 2009년 10월 1일 대한주택공사와 대한토지공사가 합병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 바뀌기 전에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한 아파트를 주공아파트로 불렸다.
  • 국민임대아파트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국가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또는 지방공사가 건설하고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고 30년간 임대하는 분양이 전환되지 않는 임대아파트이다.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만 20세 이상)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가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 공공임대아파트는 5년 또는 10년의 임대 기간 종료 후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전환하는 주택이다.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은 일정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 5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영구임대아파트를 대체할 목적으로 기금 등을 지원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지자체가 건설하고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 되지 않는 임대아파트이다. 5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은 청약저축 가입자, 국가유공자, 철거민 등이 해당된다.
  • 영구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 주건 안정을 위해 사회복지적 성격의 임대주택으로, 정부의 재정보조를 받아 전용 26.34㎡~42.68㎡ 규모로 19만여 호(공사 14만여 호)가 건설되어 기초생활 수급자 등과 같은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롤 공급되는 임대아파트이다.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은 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잠실주공아파트[편집]

  • 잠실주공아파트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하며 총 1단지에서 5단지까지 구성되어 있다. 잠실에 위치한 대규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이며 대부분 20세기에 지어졌다. 이후 잠실 엘스, 잠실 리센츠, 잠실 트리지움, 잠실 레이크팰리스의 재건축이 완료되면서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도 재건축할 예정이다. 1975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완공하였다. 2004년에는 잠실의 주공 1, 2, 3, 4단지의 5층 아파트를 철거하고 20, 30층짜리 아파트를 건립하였다. 2006년 12월에는 4단지가, 2007년 8월에는 3단지가, 2008년 7월에는 2단지가, 2008년 9월에는 1단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과거 1단지와 4단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중층 중산층단지인 5단지는 2018년 이후에 50층 초고층으로 개발 예정이다.
  • 잠실주공1단지는 현재 잠실 엘스로 재건축 되었다. 잠실주공2단지는 현재 잠실 리센츠로 재건축되었다. 잠실주공3단지는 현재 잠실 트리지움으로 재건축 되었다. 잠실주공4단지는 현재 잠실 레이크팰리스로 재건축되었다. 잠실 주공5단지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567 (잠실동 27)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에 입주가 시작되었다. 재건축이 될 예정인데 총 3930세대, 총 30개동, 총 15층으로 구성된다. 총 6개동의 아파트인 50층 3개 동, 45층 1개동, 40층 1개 동, 35층 1개 동으로 구성되고 총 1개 동인 호텔&오피스 40층으로 구성되어 재건축할 예정이다. 아파트 층수를 두고 서울특별시와 갈등이 있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 근거해 주거지역(3종 일반)에 아파트를 건립할 때 35층 이하로만 짓도록 제한했다. 반면 조합 측은 '광역 중심 기능을 하는 준주거지역의 주상복합은 50층 이상 지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잠실역 주변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50층짜리 건물을 짓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단지 안에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지원 기능 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고, 조합이 서울시 권고안을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승인 절차를 사실상 통과하게 됐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LH아파트〉, 《나무위키》
  2. 일성건설, 〈주공아파트 뜻! 시영아파트와 차이점! 혹시 아시나요?〉, 《네이버블로그》, 2019-03-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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