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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래미안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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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래미안슈르

과천 래미안슈르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48개 동 총 3천1백4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이다.

개요[편집]

  • 과천 래미안슈르는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과천주공아파트 3단지를 재건축하여 지어졌다. 301동~342동의 원문동 슈르 2,899세대와 343동~348동의 별양동 슈르 244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8개동 3,143세대이다. 이 아파트의 전신은 1982년 준공된 과천 주공 3단지로, 13, 15, 17평형 68개동 3,110세대 규모의 대단지였다. 1998년 5월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되었으며, 재건축 추진 초기인 2000년에는 용적률 299%에 4,648세대 규모의 사업을 계획했었다. 2000년 11월 92.6%의 찬성률로 삼성물산이 시공자에 선정되었다. 이 당시에는 용적률 249%를 적용하고 24~35층짜리 38개동 3,635세대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2002년 과천시의 재건축 첫 주자로서 용적률 갈등을 심하게 겪었고, 당시 조합에서 용적률 230%에 10~25층 높이로의 사업성 상향조정을 요구할 정도로 규제가 거셌다. 2003년 6월에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2004년 11월 사업승인을 거쳤다. 과천시의 최초 재건축 사례이자, 1기 재건축의 첫 번째 주자였던 주공 3단지는 기존 3,110세대에서 3,143세대로, 재건축 사업에서 증가된 세대수는 33세대에 불과했다. 건폐율은 기존 18%에서 15.42%로 줄어들었다. 이른바 1:1 재건축으로 완성되었다.[1]
  • 과천 래미안슈르는 옛 과천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2006년 입주를 시작하였다. 과천 1기 재건축 아파트로 현재 과천의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총 3143세대로 세대수도 많아 과천 진입을 노리는 인근 안양·의왕·군포 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과천 본도심 최외곽에서 실거주하기 좋은 가성비 아파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지 안에 문원초·문원중학교가 있고,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학업성취도와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편이라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하는 곳이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연령대가 많이 이사를 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가격이 조금만 내려가도 전세와 매매 거래가 확 일어난다. 세입자 대부분은 투자 목적보다 거주를 목적으로 한 실수요자이며, 먼저 전세를 끼고 샀다가 나중에 돈을 모아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2]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의 특징[편집]

  • 래미안 에코팰리스와 함께 1:1 재건축을 시행한 1기 재건축 단지이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은 194%, 건폐율은 15%다. 과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여러 가지 면에서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KB 선도아파트 50 지수에도 과천의 대표 아파트로 선정되어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가 산정 당시에도 기준이었다. 관악산과 청계산이 이어지는 거대한 통경축을 조성해 2009년 세계조경가협회(ILFA) 조경 계획분야에서 수상했다. 과천시에서 두 번째로 재건축을 끝냈다. 덕분에 원도심 재건축 사업으로 인구 증감이 유동적인 상황에도 문원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는 과밀이 일어날 정도로 공백 없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 과천 래미안슈르는 시내의 노후화된 상권에 비해 대단지의 상권 규모가 크게 갖춰져 있다. 선큰플라자에서 골프, 헬스, 사우나, GX, 요가, 필라테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12동과 313동 사이의 도로를 통해 문원동 방면 및 과천대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내부의 넓은 자연 조경에 슈가리라고 불리는 왜가리가 자주 목격된다. 행정동인 갈현동에 지식정보타운이 추가 개발되면서 행정과 학군 등으로 혼란을 초래하게 되자, 원도심의 법정동인 원문동이자 행정동인 갈현동이 원문동으로 단일화되었다.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시범 서비스된다.

과천 래미안슈르의 시설[편집]

  • 과천 래미안슈르는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용적률 195%, 건폐율 15%로 동 간 거리도 넓은 데다 향후 한 번 더 재건축을 염두에 둘 수 있는 곳이다. 단지 내 조성된 폭 30m 규모의 녹지 문화광장인 '컬처파크'가 있다. 관악산과 청계산이 이어지는 통경축을 조성했는데, 2009년 세계조경가협회(IFLA) 조경 계획 분야에서 수상도 했다. 단지 내 산책로가 잘 조성돼 멀리 갈 필요 없이 휴식과 운동이 가능하다.
  •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 가운데에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선큰플라자가 있어 골프, 사우나 등을 할 수 있다. 단지가 큰 만큼 상가 조성도 잘 돼 있다. 근방에 유해시설이 없는 점도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3단지 상가에 학원가가 있으나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은 평촌 학원가를 보내거나 대치동까지 직접 통학시키는 경우도 있다. 아이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인 과학정보도서관이 307동과 308동 사잇길을 지나 바로 있다.
  •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돼 있고,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역시 호재로 꼽히고 있다.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 등 개발 이슈가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3기신도시 자족 용지에 다양한 민간기업들의 입주가 끝나고 인프라가 조성되면 강남권 미래 산업 거점지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게임 회사인 펄어비스가 2022년 07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 예정 기업 중 첫 번째로 입주했다. 또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2026년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변교통[편집]

  • 서울 시내버스가 버젓이 다닌다. 애초에 이 지역은 서울 서초구와 같은 생활권을 이루며, 정부종합청사를 짓기 위해 행정도시로 계획해서 지은 도시인지라 전화번호도 02를 사용한다. 서울 버스 441, 502, 540, 541, 542, 과천 버스 1, 2, 3, 5, 6, 7, 안양 버스 1-1, 9(-3), 11-2, 11-3, 11-5, 917, 성남 버스 103, 수원 버스 777, 군포 버스 3030이 아파트 앞에 정차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대부분의 서울 택시들이 경기도행을 택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 달리 과천시까지는 손쉽게 온다.
  • 시가지 기준 서울까지는 자가용으로 10분 내외면 갈 정도의 단거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과천과 사당을 잇는 과천대로, 그리고 서초동 쪽으로 가는 우면산터널 모두 상습적인 정체 구간이다. 양재 구간은 코스트코 양재점, 이마트 양재점, 농협 하나로마트, 화훼단지 등이 있어 매우 혼잡해 차선을 늘리는 공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과천 래미안슈르의 평형[편집]

  • 과천 래미안슈르는 전용면적 84~168㎡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가 커서 원문동과 별양동에 걸쳐 있는데, 원문동에는 2899세대, 별양동에는 244세대가 있다. 343~348동까지 6개 동이 길 건너 별양동에 따로 있다. 전용면적 84㎡(25평형) 72세대, 86㎡(26평형) 726세대, 108㎡(32평형) 86세대, 109·110㎡(33평형) 1592세대, 142·145㎡(43평형) 456세대, 166·168㎡(50평형) 211세대로 중대형 평형의 비율이 높은 아파트이다. 광폭발코니 확장으로 공간이 넓고, 일부 판상형에는 전실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 과천 래미안슈르의 급매는 주로 외곽동에서 많이 나오는데, 과천대로가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 만큼 소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 터널 설치하기도 했다. 외곽동은 청계산 조망이 좋은데, 터널이 생겨 소음이 줄면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조망뿐 아니라 청계산 접근성도 좋아 312동과 313동 사이에 있는 굴다리를 이용하면 청계산 등산로로 바로 갈 수 있다.

순찰로봇 도입[편집]

  • 과천시 래미안슈르아파트는 단지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순찰로봇을 도입했다. 과천 래미안슈르는 48개 동에 3143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과천의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관리업체인 AJ대원과 HL만도가 개발해 제공하는 '아파트 관리 전문 AI 자율주행 순찰로봇(가칭: HA순찰로봇)'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등 순찰 업무를 수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과천 래미안슈르 아파트로 48개 동에 3143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랜드마크다.
  • HA순찰로봇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경비 인력들은 과도한 단순 경비 업무에서 벗어나 더 중요하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HA순찰로봇은 HL만도의 순찰로봇 '골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인지, 주행 등 솔루션을 대단지 아파트 운행에 맞게 최적화된다. 골리는 공원, 빌라촌, 공장 등지에서 다양한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선진국에서도 주거 및 상업 지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순찰로봇 및 로봇경비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래미안 슈르〉, 《나무위키》
  2. 홍연 기자, 〈'준강남' 과천 폭락…가성비 '래미안슈르'는?〉, 《뉴스토마토》, 2023-01-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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