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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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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시영

성산시영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일대에 위치한 1986년 06월에 지어진 대단지 아파트이다.

개요[편집]

  • 성산시영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당시 논이었던 땅에 현재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했다. 2020년 5월 8일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되는데, 성산시영은 2020년 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약 4개월간 받았고 등급에 이상이 없다는 검토 결과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요청 접수를 하였고(동의율 73%) 2023년 8월 10일 지구단위구역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2023년 10월 정비구역 지정과 2024년 1월경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1]

성산시영의 재건축[편집]

  • 서울 강북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최고 40층으로 재건축된다. 당초 성산시영은 최고 35층 아파트로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나, 올 초 서울시가 아파트의 층수를 제한하는 일명 '35층 룰'을 폐지함에 따라 층수를 높여 재건축한다. 2023년 10월 19일 서울시는 전날에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일대에 들어선 성산시영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38년차 아파트다. 유원, 선경, 대우 등 세 개의 브랜드로 구성됐는데, 현재 강북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 중에서는 노원구 월계동의 월계시영(미륭·미성·삼호3차)에 이어 두 번째로 커 강북 매머드급 정비사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은 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의에 따라 성산시영은 33개동, 3710가구(최고 14층)에서 30개 동, 4823가구(공공주택 516가구)로 재건축된다.
  • 현재 마포구 내 최대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를 넘어서게 된다. 층수는 2022년 12월 주민공람 당시 계획됐던 최고 35층보다 높은 최고 40층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서울 시내 아파트의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해왔는데, 2023년 초 이 같은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서 최고 35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왔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도 층수를 최고 40층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 변경을 추진해왔다. 시는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이 120m 이하 범위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높이 기준을 준수하도록 결정됨에 따라 주민 요청을 수용해 이번 심의에서 최고 40층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계획은 불광천변 성미다리를 중심으로 반원형태의 열린 공원을 조성해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된 수변 중심공간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공원변에 연접해 외부 개방이 가능한 공동이용시설도 배치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또 주민들이 공원과 월드컵경기장 및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보행통로(6m, 10m 이상)를 조성한다. 마포구청변에는 양방향 자전거통로를 조성해 불광천변 자전거도로로의 이동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거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022년의 경우 한 해 동안 거래된 매매건수가 35건에 그쳤으나, 2023년의 경우 이미 78건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거래건수의 두 배를 넘었다. 매매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성산시영(대우)의 경우 2023년 초 전용면적 50㎡가 7억 9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2023년 8월 9억 5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2023년 초 역시 7억 9000만 원에 거래됐던 성산시영(선경) 전용50㎡도 2023년 09월에 9억 9000만 원으로 매매가가 뛰었다. 성산시영(유원) 전용면적 59㎡도 2023년 초 7억 원까지 매매가가 하락했으나 2023년 09월에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

성산시영 관련 논란[편집]

  • 도색 연한이 지나 외벽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허가 업체의 시공 및 뒷돈, 횡령 문제 등의 비리가 밝혀져 관련자들이 구속되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무허가 업체가 시공한 것 때문인지 외벽에 칠해진 페인트는 매우 부실해 손으로 살짝 건드려도 부스러지거나 벗겨진다. 2020년 12월에는 또 다른 비리 문제가 발생했다. 1개월 전인 2020년 11월에 교체한 선경 공구의 온수 탱크에서 페놀이 기준치의 8배 이상 검출된 것이다. 2021년 3월 말에 들어서도 문제가 해결될 기미조차 없었다.
  • 관련 문제는 뉴스에도 보도되었으며, 온수 탱크를 설치한 이후 탱크 내부에 발라진 손상을 막는 코팅제가 채 굳기도 전에 온수를 채워버리는 바람에 물질이 채워진 물에 용해되어 버렸다는 원인도 밝혀졌다. 하지만 탱크나 코팅제의 제조사는 자신들이 페놀과 관련이 없다고 일축하여 비리 의심은 더욱 심해졌다. 한편 온수 탱크의 페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주민들이 해결에 소극적인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꼬는 바람에 시간 상의 문제나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해결 촉진 운동이나 서명 행사 등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주민들이 방관 자세로 돌아섰다.

성산시영의 주변 개발[편집]

  • 강북 최대의 재건축으로 꼽히는 '성산시영 재건축'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불광천과 연계된 수변 중심공간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023년 10월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성산아파트 일대로, 과거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된 지역의 계획적 관리 및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공동주택의 정비기준 마련 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성산아파트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 밀도, 건축물 배치 및 디자인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 불광천 변 성미다리를 중심으로 반원형태의 열린 공원을 조성해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 문화기능이 연계된 수변 중심공간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내 건축물은 최소화해 수변에서의 개방감을 확보하고, 인접하여 외부 개방이 가능한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토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된다. 또한 공원과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해 주변 주민들이 편리하게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불광천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청과 단지 사이에는 자전거전용도로도 조성돼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주동의 배치는 수변 개방감과 특화 디자인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입지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서울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성산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개방감 및 보행편의성이 확보된 불광천 변 수변중심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 성산시영은 1986년 6월에 준공된 아파트로 총 33동 3,710세대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 현재 성산시영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최대 40층, 5,000세대 규모의 단지 조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편집]

마포구(麻浦區)는 서울특별시의 서부에 있는 구이다. 동쪽으로 중구·용산구, 북쪽으로는 서대문구·은평구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강서구·영등포구, 서쪽으로는 경기도 고양시와 경계를 이룬다. 마포의 지명 유래에 관해 두 가지가 전한다. 이 지역에는 호수가 세 군데 있어서 삼포로 불렸는데 한국어의 '삼'자에 해당하는 한자어 '마'자가 붙음으로써 마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곳 물가에 베옷을 짓는 마가 많이 재배되어 마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마포구의 행정구역은 26개의 법정동을 16개의 행정이 관할한다.

성산동[편집]

  • 성산동(城山洞)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의 서교동과 연남동, 서쪽의 상암동, 남쪽의 망원동, 북쪽의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접한다. 이 마을 부근의 산이 성(城)처럼 둘러 있으므로 우리말로 성메, 성미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음으로 성산(城山)이라 하였다. 겸재(謙齋) 정선이 양천대감으로 있을 때 이 산을 소재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 논밭이었던 동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홍제천의 직강(直江)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굽어 있던 홍제천을 바르게 하면서 주변의 경지정리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8·15 광복 후 성산지구 택지조성으로 이어짐에 따라 현재의 지형이 되었다. 성산2동주민센터 일대를 무리울 또는 무이동(武夷洞)이라 하였는데, 무리 지어 다니지 않으면 다니기가 무서워 항상 떼 지어 지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성산시영아파트〉, 《나무위키》
  2. 김연하 기자, 〈마포 성산시영, 40층 4823가구로 재건축〉, 《서울경제》, 2023-10-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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