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Dongsomoon Hanshin Hanjin Apt)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609-1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이며 건폐율 20.55%이다. 시공사는 한신공영과 한진건설이다.
개요[편집]
-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하여 있다. 동소문지구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선 아파트로 재개발 이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재개발 이전 달동네였던 지역이라 단지 내 경사가 상당하다. 이런 경사를 잘 보여주는 것이 지하주차장으로, 일부 동은 아파트 전면 주차장 입구가 무려 지하 7층이며, 당연 지하 7층부터 지하 1층까지가 주차장이다. 그런데 아파트 후면의 도로는 바로 지상 1층이다. 한 동 크기에서의 경사가 그 정도라는 의미. 지하층 수가 많아 당연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요즘의 아파트와는 달리 20세기 아파트라 주동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즉 지하주차장만의 엘리베이터를 이용, 지상으로 나간 후 주동 입구로 들어가 또다시 주동의 엘리베이터를 타야 된다. 단지 내 유치원 5개소, 스포츠센터, 경로당 등 편의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또한 단지 서측 성북근린공원으로 통하는 산책로가 잘 연결되어 있다. 111동과 215동 사이의 2개의 상가, 209동 앞에 1개의 상가가 존재한다. 상가를 분양하던 과정에서 시공사인 한신공영과 한진건설 사이 이견이 발생해 분양이 지연되었다. 성북01 마을버스가 약 5분 간격으로 단지 내를 다니며 도보로 7분 거리에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입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내 우촌초등학교가 있다. 또한 반경 700m 이내 돈암초, 정덕초, 삼선중, 동구여중, 동구고, 홍대사대부중·고 등 다수 학교 인접해 있는데 특히, 동구여중은 성북구 내에서 학업성취도 1위이다.[1]
-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의 기준으로 보면 1998년 7월에 입주한 입주 26년 차 아파트이다. 전체 4,515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한진건설㈜, 한신공영㈜에서 시공을 맡았다. 31개 동, 지상 21층 규모며, 난방방식은 중앙난방, 가구당 1.09대의 주차대수(4932대)를 확보하고 있다. 한신한진 아파트가 속한 돈암동 3.3㎡당 매매가는 2023년 12월 4주 기준으로 2,292만 원이다. 성북구는 이보다 328만 원이 높은 2,620만 원에 3.3㎡당가가 형성돼 있다. 한신한진 아파트는 현재 2,105만 원 선에 3.3㎡당가가 형성돼 있다. 이 단지의 시가총액은 총 308,954,000만 원이다. 이는 돈암동 일대 21개 단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한신한진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도보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며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1998년 입주한 최고 21층, 31개 동, 총 451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한진중공업(097230)과 한신공영(004960)이 시공했다.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단지 안에 어린이도서관, 헬스장,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상가에는 GS슈퍼마켓을 비롯해 하나은행, 신한은행(055550), 우리은행(000030) 등이 입주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북악산 등산로가 연결된다. 준공 20년을 맞아 작년부터 최근까지 대대적인 수도·난방배관 수선 공사도 진행했다. 다만 단지 자체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단지 진입로나 내부 통행로의 경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단점이다. 초등학교는 단지 남쪽으로 붙어있는 돈암초등학교를 배정받는다. 유명 사립초등학교인 우촌초등학교도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다. 중학교는 삼선중학교나 동구여중 등에 진학한다. 고등학교는 홍익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등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30여 분 걸린다. 강남역이나 잠실역, 여의도역까지는 약 1시간 거리다.
단지 내 사건[편집]
- 입주 초기였던 1997년 05월 14일 209동 앞 옹벽 일부가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소문동 한진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는 시공사가 공기를 앞당기려고 졸속으로 옹벽 공사를 진행한 데서 발생한 사고의 표본이다. 분양금을 빨리 받으려면 조합원들을 하루빨리 아파트에 입주시켜야 하므로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한진건설 측은 옹벽을 받치기 위해 조밀하게 박아야 할 앵커를 듬성듬성 박고, 옹벽 안에 설치하는 오수관도 규정품인 주철관 대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PVC관을 시공해 서둘러 공사를 끝냈다. 사고는 주철관 대용인 PVC관이 토압(土壓)에 의해 어그러진 배수관 틈새로 흘러나온 물이 영향을 미쳐 옹벽을 무너뜨리면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가 나기 전 1억3천만~1억 4천만 원 하던 209동 집값은 이후 1억1천만~1억 2천만 원으로 2천만 원 가량 떨어졌다. 전세값 역시 사고 전 9천만 원대에서 7천만 원대로 2천만 원 정도 내렸다.
- 불법시공, 불법입주, 단지 내 도로소유권, 공원미조성 문제 등 부실시공이 계속해서 드러나자 1998년 건물에 대한 준공은 떨어졌지만 대지지분을 등기하지 못해 그동안 주민들은 '내땅 없는 아파트'에서 반쪽재산권밖에 행사하지 못하기에 입주민들은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결국 입주한 뒤 11년이 된 2006년에서야 단지의 모든 준공 허가가 떨어졌다. 이 지역이 재개발지역으로 고시된 것은 1973년, 조합 결성 후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주민 이주가 시작된 것이 1980년대 중후반이며, 1990년 정도면 철거 완료되어 기초공사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보통 이 정도 시기에 철거 완료되면 최소 1992~1993년 정도에 완공, 입주까지 되고 얼마 안 가 등기가 나는 것이 보통인 것을 보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 예이다.
시공사[편집]
- 한신공영㈜(韓信公營)은 1950년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건축·토목·전기·플랜트 사업을 통해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한 회사다. 2023년 기준 도급순위 27위를 기록하였다. 1980년대 중반까지 잠원동·반포동 일대 총 27차에 걸쳐 아파트 2만여 가구를 건설했고, 1986년에는 국내 최초 주택연구실을 세웠다. 올릭픽선수기자촌 아파트 1공구,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 등 약 30만 세대의 주택을 보급했다. 또 영종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합동청사 등 국가 기간산업 인프라 건설에 참여했다.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로도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사무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해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건시평액 1조 9,248억 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2010년 2월은 한신공영이 창사 60주년이 되는 해로,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1년에는 한국철도 시설공단 시공 분야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미얀마 Manipura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2013년 4월에는 필리핀의 파사이시 건설공사 협력 MOU를, 9월에는 역시 필리핀의 사마르지역 건설공사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2016년 3월에는 캄보디아 국도 개선공사의 착공식을 가졌으며, 6월에는 국토교통부 공시 기준 국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8위를 기록하였다.
- 한진건설은 1967년 대한준설공사와 1968년 한일개발이 모체이며,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인천국제공항 건설에도 참여하였으며, 영종대교도 건설하였다. 아파트 부문은 2006년부터 '해모로'라는 브랜드로 건설되고 있다. 2021년 12월에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 '한진중공업' 사명에 대한 상표권 계약이 만료되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지리우세[편집]
-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한신한진아파트는 유아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환영하는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소위 말하는 '초품아' 아파트단지이고, 중학교, 고등학교가 단지 외부를 둘러싸고 있다. 단지 내 지대가 비교적 높긴 하지만 햇빛이 잘 들어오고, 조망이 좋다. 동 앞과 뒤로 지상 주차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다.
- 단지 뒤편에는 성북 공원이 있고 주변이 조용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4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이 맞닿아 있는 역세권 입지이다. 주변에는 성신여대입구역과 한성대입구역, 정릉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이다. 세 역 모두 도보로 1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돈암동[편집]
돈암동(敦岩洞)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속한 행정동 및 법정동이다. 동소문 밖에서 미아리고개까지 그 일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현재의 미아리고개를 전에는 '되너미고개'라고 칭하였다. 그 고개 이름을 한자로 옮겨 '돈암현'(敦岩峴)이란 고개 이름에서 '돈암동'이란 동명이 되었다. 되너미고개는 병자호란 시기에 청나라 군대가 한양을 침입하던 과정에서 넘어온 고개라고 하여 '되놈들이 넘어온 고개'라고 한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옛 지도에는 적유령(狄踰嶺), 적유현(狄踰峴), 호유현(胡踰峴)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돈암2동[편집]
- 대형 아파트 단지인 한신한진아파트(총 4,515세대)는 돈암동 내에서도 남서 쪽에 위치한 돈암2동에 있으며 고저차가 심한 구릉지로 평지가 적고, 산꼭대기를 깎아 만든 자리이다. 돈암2동 주민센터 주변으로 돈암포스코더샵아파트(총 339세대), 돈암신일해피트리아파트(총 192세대)가 있고, 그 북동쪽으로는 동소문현대아파트(총 141세대)가 정덕초등학교 바로 북서쪽에 붙어 있다. 동소문현대아파트 북동쪽으로는 돈암코오롱하늘채아파트(총 629세대)가 위치해 있고, 그 북쪽으로는 일신건영휴먼빌아파트(총 689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105동같은 남향의 집이고 앞이 막혀있지 않다면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 돈암2동의 경우 서울돈암초등학교와 사립인 우촌초등학교가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와 붙어 있다. 도보로 5~7분 정도 걸린다. 또 도보로 10분 정도의 정덕초등학교도 있다. 중학교는 삼선중학교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조금 더 가서는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줄여서 홍익중학교(또는 홍대부중)가 위치하고 있고,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 단지 안에 동구여중이 위치하고 있다. 조금 더 멀리 가보면 성신여중도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동소문 한신한진아파트〉,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동소문 한신한진아파트〉, 《나무위키》
- 요땅,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1998년) -90년대 최대의 재개발사업, 세입자 영구임대주택 취득〉, 《네이버블로그》, 2023-03-19
- 소나무세상, 〈고급주택이란 무엇일까요〉, 《네이버블로그》, 2022-10-25
- 이영준 기자,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서울신문》, 2022-01-23
- 권한울 기자, 〈1300가구 성북구 돈암삼성 리모델링 `초읽기`〉, 《매일경제》, 2021-08-30
- 박미주 기자, 〈광화문서 차로 15분…'3.3㎡당 1000만원대' 아파트〉, 《머니투데이》, 2019-11-09
- 김서경 기자, 〈‘뿔난’ 돈암동 H아파트 주민들 “난방공사 뒤 난방비 폭탄” 수사 촉구 집회〉, 《아시아투데이》, 2019-09-18
- 성문재 기자, 〈'5억원대 방4개 49평'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이데일리》, 2018-04-1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