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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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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

개포우성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이다.

개요[편집]

  • 개포우성은 대치동에 위치한 학군과 교통이 매우 좋은 단지이다. 또한 주변에는 대치 초등학교와 대청 중학교가 있고, 대치동 학원가까지의 거리가 5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있는 가구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아파트 단지이다. 지하철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는 다양한 곳으로 가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양재천이 바로 옆에 있으며, 후문에서 도보 2분 내에 양재천까지 갈 수 있어 녹지환경이 훌륭하다. 우성아파트는 우성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였다. 그러나 우성건설은 2000년 최종 파산했다. 특이할 만한 점이 있는데 4자 금기를 따른다. 4층은 존재하지만 4동과 4호가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승강기 쟘을 한양공영 승강기처럼 각지게 해놓는다.[1] 우성건설은 70~80년대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건설명가'이며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강남지역에 대규모로 건설된 우성아파트는 강남 개발의 상징적인 존재다.

우성건설[편집]

  • 우성건설은 서울 대치동, 잠실동 등에 주택을 건설하며 인기를 끌었고,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우성'은 명품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파트 단지가 건축되면 상가도 함께 들어서기에 유통업에 진출했고, 1979년 9월 서초동 우성쇼핑센터 지하 1층에 첫 점포를 열었다. 유통업만으로 부족했던 최승진 사장은 1985년 국제그룹이 해체되며 시장에 나온 원풍산업을 인수해 타이어와 모직업에 진출한다. 원풍산업은 우성타이어와 우성산업으로 분리했다. 1996년 5월 한일그룹이 우성건설 등 모든 계열사를 일괄 인수하고자 했지만 한일그룹도 1998년 해체되면서 무산됐다. 당시 우성건설은 1만 6000여 가구를 건설하고 있었으며, 하도급 거래업체는 760여 개, 자재거래업체는 450여 개나 됐다. 우성그룹의 몰락으로 거래업체들도 피해를 면할 수 없었다. 또 3200억 원 규모의 공공토목공사, 800억 원대에 달하는 민간건축공사도 담당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자,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범정부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정도였다. 우성타이어는 넥센에 인수돼 넥센타이어로 사명이 변경됐고, 우성모직은 스쿨룩스에 매각됐다. 우성관광은 신안그룹에 인수되는 등 계열사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우성건설은 파산절차를 밟은 후 사라졌다.
  • 우성그룹의 모기업이던 건설사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었다. 1973년, 유연 최주호(1914~2003) 회장의 4남 최승진의 주도로 설립해 서울 강남의 대치동, 잠실동 등에 아파트를 건설하며 유명해졌으며, 1986년에는 구 국제그룹 계열이던 원풍산업을 인수하였다. 강남 개발로 잠원동에 아파트를 수없이 지은 한신공영이나 압구정 한양아파트로 유명한 (주)한양처럼, 대치동, 개포동 등에 아파트 단지를 지어 많은 돈을 벌었고, 1992년 경기도 시흥시 은행지구 택지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우성아파트는 갈색, 오렌지색(주황색), 노란색(황색)의 외벽으로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1996년 1월 18일, 전날 강원은행 강남지점에 돌아온 어음 약 169억 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KBS, MBC) 당시 건설 중인 아파트 16,000여 가구, 거래하고 있는 협력업체와 납품업체가 1,100개, 공공토목건설이 3,000억 원대, 민간 건축 공사 800억 원대에 이르렀으며,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과 협력업체의 피해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정도였다. 법정관리 4개월 만인 1996년 5월 13일 한일그룹에서 우성건설을 비롯한 우성의 18개 계열사를 일괄 인수하였으나 (KBS, MBC, 한일그룹 인수 당시의 아파트 광고) 한일그룹도 얼마 가지 못하고 1998년 해체되면서 우성건설은 2000년 파산 선고를 받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 도곡동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우성캐릭터빌이 사실상 이 회사의 유작이다. 파산 후 본사 건물은 2001년 보나벤처타운이 가져갔으나, 얼마 못 가 부도나 빈 건물로 남다가 2004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쓰고 있었다가, 현재는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에서 사용하고 있다.[1]

개포우성 1, 2차 추진위[편집]

  • 서울 강남 재건축 대장주인 압구정동과 대치동 아파트들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2022년까지만 해도 움직임이 없었던 서울 대치동 개포우성 1·2차 아파트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강변의 압구정동과 양재천변의 대치동 대장주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그동안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는 은마와 대치미도맨션 1·2차, 선경 아파트 등이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해왔다. 지난 2021년 대치미도맨션1·2차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했고, 2023년 들어 대치동 선경아파트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했다. 개포우성 1·2차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들 대비 큰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2023년에 들어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속통합기획 등을 제시했고, 압구정3구역인 구현대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자 최근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압구정3구역은 조합이 구성된데다 최근 설계 공모도 할 정도로 속도를 내는 것에 비해 빠르지 않지만, 일단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다. 개포우성 1·2차 단지는 일단 동의율을 일정 수준까지 받으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할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개포우성 1·2차 단지까지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하면 대치동 대장주 아파트들이 은마를 제외하고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밟는다. 대치미도맨션 1·2차 단지가 49층 설계를 제시하고 있어 이 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은 같이 49층 높이로 지어질 전망이다.[2]

개포우성 4차 재건축[편집]

  • 1985년 준공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 1년 만에 조합설립에 성공했다. 양재천을 따라 고급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와 나란히 입지한 아파트다.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저층 재건축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중층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이 일대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9월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2023년 9월 22일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이 아파트는 도곡동 465에 9층 높이로 들어선 459가구 아파트다. 양재천변에 타워팰리스와 나란히 위치했고,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 또 대치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강남구 내에서 알짜 입지로 꼽힌다. 게다가 전용 129㎡ 이상 가구가 70% 이상이고, 용적률도 145%에 불과해 재건축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 개포우성4차는 2017년 한 차례 좌절 후 2021년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해 매봉역 인근 노후 단지 가운데 재건축 추진이 비교적 더뎠다. 개포한신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개포럭키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동의율 90%를 바탕으로 추진력은 상당하다. 2022년 9월 추진위 승인 이후 1년 만에 조합설립에 성공했다. 현행 계획에 따르면 개포우성4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35층 1080가구(공공주택 128가구)로 탈바꿈한다. 단 서울시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층수 제한을 폐지한 만큼 조합이 향후 최고 49층으로 설계 변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구에서는 10년 이상 소유, 5년 이상 거주 매물만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 매물이 귀하다. 조합설립 직전인 지난달 126㎡가 역대 최고가인 34억 원에 거래됐고 현재 35억 원 수준에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1980년대 개발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이미 상당수의 저층 아파트가 재건축을 마치고 천지개벽한 상태다. 개포주공2단지는 2019년 래미안블레스티지가 됐고, 개포주공3단지도 같은 해 디에이치아너힐즈로 재건축됐다. 개포시영은 개포래미안포레스트(2020년), 개포주공8단지는 디에이치자이개포(2021년)로 탈바꿈했다. 2023년 개포주공4단지를 신축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집들이를 했고 2024년 초에는 개포주공1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입주한다.[3]

개포우성 7차 재건축[편집]

  • 개포택지개발지구(강남구 일원동·개포동·도곡동 일대)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내달 주민 투표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속도를 낸다. 서울시가 이른바 '35층 룰'을 폐지한 가운데, 기존 35층에서 40층으로 최고 층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설계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시설을 더해 개포지구 내 최고층·최고급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2023년 5월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추진위원회는 최근 2개 업체로부터 설계 공모 작품을 제출받았다.
  • 1987년 12월 입주한 개포우성7차는 3호선 대청역과 인접하며 14층 17개동, 802가구 규모로, 정비사업 속도가 더뎌 개포4차현대 등 단지와 함께 '개포지구 내 마지막 퍼즐'로 꼽혔다. 개포우성7차는 지난 2021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당시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 높이 120m(최고 층수 35층) 이하를 적용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165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1234가구를 지을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내 주거지역의 높이를 제한하는 35층 룰이 사라지며, 추진위는 최고 층수를 40층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가구 수는 임대주택 약 130가구를 포함해 총 1111가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포우성7차는 비록 후발주자지만 일대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목표다. 현재 개포우성7차의 가까운 곳에는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일원현대),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대우) 등 재건축을 통해 신축 단지가 대거 들어서며 주민들의 박탈감이 컸다고 한다. 아직 재건축이 완료되지 않은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사업 속도가 느리다. 일원 개포한신아파트는 지난 2021년 일찌감치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도곡 개포한신아파트도 조합 설립 5년 만인 2023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우성건설〉, 《나무위키》
  2. 김현희 기자, 〈압구정 자극받은 대치 재건축 대장주 '우선미'…개포우성 1,2차 추진위 구성〉, 《대한경제》, 2023-07-17
  3. 임온유 기자, 〈타워팰리스 옆 초고층 아파트 또 생기나…'개포우성4차' 재건축 속도〉, 《아시아경제》, 2023-09-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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