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첼리투스
래미안 첼리투스(Raemian Cǽlĭtus)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10 (이촌동)에 위치한 3개동으로 된 마천루이다.
개요[편집]
- 래미안 첼리투스는 총 460세대로, 용산구 이촌동 300-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로부터'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래미안 첼리투스는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 56층, 높이 약 200m의 초고층 아파트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2013년, 서울시가 한강변 일대의 재건축 아파트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래미안 첼리투스는 상당 기간동안 주변을 대표하는 최고층 랜드마크로 우뚝 자리 잡았다. 래미안 첼리투스는 유리소재로 마감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한강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한강에서 솟아오르는 세 개의 크리스탈처럼 보인다. 고급스러운 외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또한 우수하다. 17층에 위치한 커뮤니티 '클럽 래미안'은 여느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과 달리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브릿지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편리한 교통 또한 장점인바 지하철 4호선과 중앙선 이촌역이 근처에 있고, KTX, 강변북로, 한강대교와 동작대교를 통해 쉽게 도심과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자연학습장을 갖춘 한강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풍요로운 문화생활 역시 가능하다. 래미안 첼리투스 곳곳에는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데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전자경비, 주차 관제는 물론, 택배 보관, 쓰레기 이송 설비 등의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녹색건축물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을 모두 취득한 주거성능 최고 등급의 아파트라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 래미안 첼리투스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마천루이자 아파트 단지이다. 삼익주택의 렉스맨션을 재건축한 단지로, 2011년 이후 재건축이 시작되어 2015년 7월에 완공되고 같은 해 8월 1일에 입주하였다.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고 56층, 최저 36층이다. 101동 56층 202m, 102동 42층 166m, 103동 36층 150m의 높이로, 지하 1층에서 3층에 위치한 지하주차장(주차대수 1,288대 (장애자주차 40대), 세대당 2.8대의 배치 가능), 난방방식은 지역난방과 열병합, 세대 수는 총 460세대, 입주민용 커뮤니티 시설인 "Club RAEMIAN" 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존하는 한강변 주거용 건축물 중 가장 높은 건축물로, 2023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완공되기 전까지 서울의 한강 이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다. 460세대(일반분양 1세대)의 고급 아파트로, 일반분양 주택형 전용면적(124m2A 124m2B 124m2C)이 있고 주로 사업가나 연예인,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적인 일반분양이 없는 일대일 재건축의 결과 공급면적은 전 세대 50평대로 중소형 평형 없이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강에서 크리스탈을 형상화하여 디자인을 했다. 래미안 첼리투스의 단지명은 작명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네임넷과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시행사인 렉스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참여하여 총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첼리투스(Cǽlĭtus)란 하늘로부터란 뜻의 라틴어로, 한강변 초고층 단지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고 그 어감이 건축물의 남성적인 외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1]
- 래미안 첼리투스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이자 마천루이다. 래미안 첼리투스는 삼익주택이 1974년에 건설한 옛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이다. 첼리투스(Cǽlĭtus)는 라틴어로 '하늘로부터, 천국으로부터'라는 뜻으로 교회 라틴어 발음을 차용했다. 이색적인 외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타워팰리스같은 주상복합이라고 착각하지만, 상업,업무시설이 포함되지 않고 순수 주거 용도만 있는 아파트가 맞다. 단순히 높이만 높은 게 아니라 외관 역시 커튼 월 양식을 사용해서 한강에 솟아오르는 크리스탈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카페,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각 동의 17층에 위치해 있고, 103동 17층에 101동과 102동을 잇는 스카이 브리지가 있어 각 동을 쉽게 오가며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망 좋은 2개의 게스트룸도 17층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재건축 당시 세대수를 늘려 일반분양금으로 조합원 부담을 줄이는 다른 아파트들과 다르게 세대수를 그대로 가져가는 '1:1 재건축'을 하여 한 가구당 추가 분담금이 무려 5억 7000만 원에 달했지만, 덕분에 중소형 평형이나 임대 세대 의무 비율 같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었다. 고급화를 확실히 지향했던 것이다. 게다가 얼마 없는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프리미엄이 있었기에 가장 성공적인 1:1 재건축 사례로 꼽힌다. 총 460세대로, 공급면적은 모두 50평대이다. 즉, 모든 세대가 단일 평형이고, 펜트하우스는 없다.[2]
일대일 재건축 성공[편집]
-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동작대교를 타고 한강을 건너다보면 동부이촌동의 낮은 아파트들 사이로 우뚝 솟은 초고층 아파트단지 하나가 눈에 띈다. 최고 높이 56층으로 한강변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다. 라틴어 '첼리투스'(cǽlĭtus)는 '하늘로부터'라는 뜻으로 이름부터 아파트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초고층 특화 설계로 한강변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재건축 조합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웅장한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업계에선 재건축 이후 시세 차익이 큰 것으로도 회자된다. 특히 일반분양이 없이 준공 이후 가격 상승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1대1 재건축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재건축 진행 방식 중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일대일 재건축을 선택한 단지라는 것이다. 보통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세대수를 늘림으로써 민간에게 증가한 분의 세대를 일반분양하여 기존 세대의 재건축으로 인한 추가분담금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데, 래미안 첼리투스는 이런 방식을 택하지 않고 기존 세대수(460세대) 그대로 재건축하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을 택했다. 이는 세대 수 증가 시 불가피한 여러 규제를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 일대일 재건축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2~30평대의 중소형 평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할 뿐 아니라, 공공임대 주택 건축 또한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과도한 추가분담금 논란이 있었으나 대부분 조합원의 의견이 높은 추가분담금을 감수하더라도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하고 공공임대 주택을 포함하지 않는 쪽으로 기울어졌으며, 그 결과 입주민들은 재건축 역사상 최대의 추가분담금인 약 5억 5천만 원을 세대 당 부담하게 되었다. 전 세대가 50평형대로 구성된 이유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일대일 재건축 시 재건축 전 기존 전용면적에서 일정한 범위 이상으로 면적을 확장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전 평형이 40평형대의 모두 동일한 평형이었으므로 재건축 후 또한 50평형대의 모두 동일한 평형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래미안 첼리투스는 1974년 지어진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했다. 렉스아파트는 460가구 규모로 단지가 작고 가구별 전용면적이 121~127㎡로 넓어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조합원들은 무리하게 가구수를 늘려 수익성을 높이기보다는 현재 가구수를 유지하면서 짓는 1대 1 재건축을 택했다. 일반분양 물량이 없어 조합원들의 초기비용부담이 크지만 초고층 랜드마크로 만들어 상품 가치를 높임으로써 단점을 상쇄하려 했던 것이다.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 때문이었다. 한강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성을 회복해 한강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한강변 '성냥갑 아파트'를 초고층단지로 재건축해 뉴욕이나 홍콩 같은 스카이라인을 만들자는 계획이었다. 당시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가 부지의 25%를 기부채납하면 줄어든 건축 면적을 용적률 상향으로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렉스아파트는 25%를 기부채납해 2009년 12월 최고 56층(용적률 329.9%) 3개 동 46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 계획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 래미안 첼리투스는 일반분양이 없었기에 조합원당 분담금은 무려 5억 4000만 원에 달했다. 분담금이 상당했지만 관리처분총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2011년 12월 착공을 했고 2015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준공 이후 시세는 급등했다. 조합의 예상대로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공사가 시작된 해인 2011년 렉스아파트 121㎡(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매매가는 9억~12억 원 정도였다. 하지만 준공 이후인 2015년 9월에는 124㎡가 20억 5000만 원(KB부동산 기준)을 찍었다. 2011년 렉스아파트를 10억 원에 매입해 준공 직후 20억 원에 팔았다면 분담금 5억 4000만 원을 제외하고도 4억 6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계산이다.
디자인 특징[편집]
- 래미안 첼리투스는 남으로 한강, 북으로는 용산가족공원과 면하고, 동쪽으로 플로팅 아이랜드와 서쪽으로 63빌딩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다. 서울의 지리적인 중심인 동시에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새로 규정하는 뛰어난 위치에서, 주거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랜드마크 만들기를 디자인 초기부터 목표로 삼았다. '크리스탈'을 모티브로 한강을 투영하면서 독특한 빛을 발산하는 '프리즘' 이미지를 입면에 형상화하였다. 1:1 재건축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재건축 아파트임에도 기존 대지의 1/4을 공공에 환원하여 단지 동 측에 한강까지 이어지는 공원형태의 공공 녹지축을 형성하여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단절된 한강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였다.
- 래미안 첼리투스는 한강시민공원에 면해서 L자 형태의 소공원, 선형공원을 조성하고, 지상의 조경요소가 부대시설, 캐노피 상부 루프가든과도 연속적으로 조성되어, 하나의 녹지밴드로써 '도심속의 작은 휴식처'를 구현하였다. 전 세대를 동일평형으로 구성하고,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가 주어졌다. 3개 동을 둘러싸는 형태로 배치하면서도, 4호의 단위세대들이 모두 한강 쪽 조망을 가지도록 매싱을 조정하여, 모두가 남향이면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에는 9m 높이의 피로티와 공중 캐노피를 설치하여, 입주민들이 비를 맞지 않고 자연스럽게 각 동의 부대시설 및 로비들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17층에는 3개동을 연결하는 '사람 인(人)'자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를 디자인하고, 부대시설을 설치하였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한강조망을 모두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위급 상황 시 동간 연결통로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스카이 브릿지'는 3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형태로, 첼리투스가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주요 시설[편집]
- 각 주거동의 17층 커뮤니티 센터인 클럽 래미안 클라우드(Club RAEMIAN CLOUD)는 각 동을 이어주는 길이 43m의 철골구조물인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브릿지를 설치해서 한강조망권의 특권을 한층 더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 브릿지는 101동과 103동, 102동과 103동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길이 43m, 무게 230t의 이 스카이브릿지는 양중 오일잭에 유압을 밀어 넣어 올리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시공되었으며, 이 공법은 과거 삼성물산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 첨탑 설치 작업에서 수행했던 기법과 같다. 이 스카이브릿지는 리히터 규모 6.5 수준의 지진에서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각 주거동의 17층 커뮤니티 센터인 클럽 래미안 클라우드(Club RAEMIAN CLOUD)에 조성된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라커룸을 갖춘 101동에는 입주민용 카페와 피트니스센터가, 102동에는 도서관, 회의실, 다목적실 및 게스트하우스가, 103동에는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독서실이 설치되어 있다. 생활지원센터, 라운지카페, 북카페가 있으며 2016년 7월 모든 시설이 개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 입주민용 커뮤니티 시설 1층인 클럽 래미안(Club RAEMIAN) 건물에는 남녀사우나, 수영장, 키즈룸, 시니어룸이 위치하고 있다. 남녀사우나는 1층 관리동에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룸이 있고 시니어룸이 있다. 아파트 전체는 101동 ~ 10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서 16층과 18층에서 56층까지는 아파트로 구성되지만 저층부, 중층부, 고층부 아파트가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고급주택〉, 《네이버지식백과》
- 〈래미안 첼리투스〉, 《위키백과》
- 〈래미안 첼리투스〉, 《나무위키》
- 김아름 기자, 〈같은 아파트인데 10억 차이나는 조망권, 분양가는 같았다〉, 《이데일리》, 2023-07-04
- 최현민 기자, 〈"랜드마크된다VS주상복합될라" 49층 재건축 놓고 조합 갈등〉, 《뉴스핌》, 2023-06-22
- 기드래곤, 〈아이유가 사는곳, 용산 래미안 첼리투스 임장.방문기록〉, 《네이버블로그》, 2022-05-14
- 박해나 기자, 〈56층 래미안 첼리투스 낳은 오세훈의 '한강 르네상스' 부활할까〉, 《비즈한국》, 2021-04-1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