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Banpo Raemian One Bailey)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333에 위치한 2023년 8월에 완공된 신축 아파트 단지이다.
개요[편집]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신반포3·23차아파트와 반포경남아파트, 반포 우정에쉐르 등을 통합하여 재건축한 아파트이다. 23개동 2,99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1]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2동에 건설된 아파트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아파트 3차·23차, 반포 경남아파트, 반포 우정에쉐르, 경남상가를 총 2,990세대의 대단지로 재건축한 사업이다. 대한민국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 중 하나이다. 베일리(Bailey)는 중세 유럽 시대에 성의 영주와 그의 가족들이 거주한 성의 중심부를 의미하는 단어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붙인 이름이다.아파트 면적은 46㎡, 59㎡A·B, 74㎡A·B·C, 84㎡A·B·C·D·E·F·G·H·I·J·K·L·M·N·O·P·Q·R·S, 101㎡A·B·C·D·E·F·G·H, 116㎡A·B·C·D·E·F·G·H, 133㎡A·B·C·D, 168㎡A·B·C·D·E·F·G·H·I·J, 178㎡, 185㎡, 200㎡A·B, 234㎡A·B·C의 구조이다. 1978년에 입주한 신반포 3차 아파트는 200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특정 동의 반발로 재건축이 계속 미뤄졌다. 2017년에 와서야 반포 경남아파트, 신반포 23차 아파트(은방울), 반포 우정에쉐르와 통합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가속력이 붙었고, 2018년에 모든 주민들이 이주한 후 공사가 시작돼 2019년에 철거작업이 완료됐다. 2023년 8월 31일에 입주가 시작됐다. 2021년 6월에 분양을 진행했는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61 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224가구인데 1순위 청약에 3만 6,116명이 몰린 것이다. 분양가상한제와 공시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분양가가 3.3㎡당 평균 5,653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지만, 주변 시세와 견줘 최소 10억 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렸다.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30대 이하가 크게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30대 청약 당첨자가 2명이나 나왔다. 또한 당첨자들 중 130명(58%)가 4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2]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35층(총 23개 동), 총 2,990가구(일반분양 224세대)로 구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반포의 중심에 위치하여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입지로 분양 당시부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된 곳이다. 지하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비롯 전국을 연결하는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이 있어 서울 시내는 물론 전국을 다니는데 부족함이 없는 지역이다. 또한 반포대교 및 올림픽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이동에 최적화된 지역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을 필두로 파미에스테이션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복합쇼핑시설이 모여있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시설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이 연접해 있어 도보로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하며, 국립중앙도서관 반경 3km 내 위치해 있어 풍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계성초(사립),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사립), 세화고(사립) 등 전통적인 명문 학교가 주변에 포진해 있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되는 영국계 외국인학교인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가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원베일리는 수변가로, 복합문화가로, 도심문화가로, 에듀가로 등 단지를 따라 4개의 독창적인 거리가 조성되어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다.
시공사[편집]
- 삼성물산(三星物産)은 삼성그룹 소속 회사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건설업과 무역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2015년 합병 시의 존속법인인 삼성에버랜드(당시 사명: 제일모직)는 그룹 소유의 토지를 관리하기 위해 1963년 동화부동산으로 설립되었다. 중앙개발로 상호변경을 한 후 1976년 경기도 용인에 자연농원을 지어 국내최초로 민영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3년 구 제일모직의 기업분할 및 폐업 시 패션부문을 양수한 후 양도사의 사명을 승계하여 제일모직으로 변경하였다. 2021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22조 5,640억 원으로 2014년부터 8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했다. 생산공장 및 코일센터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오텔리녹스, 2008년 1월 인수한 일본 5대 스테인리스 정밀재 메이커인 묘도메탈, 중국 내 정밀재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펑호 스테인리스 정밀재 공장 등에 대한 투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자인 특징[편집]
-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은 삼성물산과 해외설계사 SMDP가 협업해 선보였다.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 스마트 오피스,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등이 들어섰다. 각 가구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모든 가구에 4베이 평면적용을 통한 채광 극대화, 2.5m의 높은 천정고,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한 250mm 두께의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그리고 리조트 레인보우 콘셉트의 7개 구역별 특화 조경을 조성했다.
- 원베일리 커뮤니티 센터의 주출입구는 지하 3층에 연결되어 있는데 넓은 폭은 물론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지하에서도 출입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원베일리의 커뮤니티 센터는 'The Grand Tour'를 디자인 테마로 하고 있다. Grand Tour는 유럽 귀족 자녀의 수학여행으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넘어 여행 같은 삶이 디자인 되는 커뮤니티를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하 3층 주출입구로 들어오면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 로비이다. 로비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을 오마주하여 디자인되었다. 최고급 대리석과 호텔 수준의 조명을 설치하여 고급감을 주었고, 미디어아트,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아트갤러리에 온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주변 교통[편집]
- 대로를 따라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한강까지 연결된다. 지하에는 포켓공원, 선큰, 탑라이트 등을 설치하여 채광과 환기에 신경 썼고 고투몰에서 한강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통로로 한강까지의 접근이 더욱 쉬워졌다. 신반포중쪽은 에듀가로로 학교와 인접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도서관, 북카페 등 교육문화 공간이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폭의 보행로와 녹지공간으로 길을 안내하고 단지 출입구, 어린이 승하차장, 드롭오프존에서 안전한 케어가 가능하다.
- 한강까지 연결되는 긴 축을 따라 설치된 유기적인 화이트곡선으로 리듬감 있고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였다. 수변가로는 올림픽대로와 맞닿아있고 스카이브릿지를 볼 수 있는 한강조망을 극대화한 곳이다. 듀얼 스카이타워와 스카이브릿지가 양쪽으로 균형을 이루며 한강의 물을 투영하듯 반짝이는 경관은 한강변에서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스카이 브릿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공중정원과 북카페가 연결되어 있어 한강을 조망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늘에 떠 있어 구름 위 산책이 가능하고 밤에는 은하수 별을 마주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공간이다. 이 외에도 원베일리 커뮤니티엔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 오피스, 클라이밍 공간, 도서관 등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있다.
조경[편집]
- 원베일리의 조경은 클러스터형 조경으로 대단지의 특징을 고려하여 주민들이 어디서든 녹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경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가든베일리와 물, 소나무, 땅 등의 자연 요소를 예술적 감각으로 완성한 네이처갤러리까지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공간에서 쉴 수도 있어 다양성과 접근성을 두루 갖춘 조경이라고 할 수 있다.
- 에듀가로에 빅웨이브가 설치되어 있는데 에듀가로를 따라 흐르는 화이트 곡선을 주동과 연결하여 주출입구를 웅장하게 보여준다. 자연스러운 곡선의 게이트 형태는 한강의 바람, 물결을 형상화하고 라인을 강조하는 조명으로 야간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유기적인 곡선이 만드는 소통의 공간 웨이브스퀘어이다. 에듀가로의 주동과 주출입구를 연결하면서 흐르는 유기적 선형은 단지 안쪽까지 유입되어 하나의 광장형 공간을 만들고 나도 모르게 단지로 들어갈 만큼 자연스럽게 단지로 인도해 준다.
-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여 안내하는 수직 프레임의 파티션은 곡선의 상징물과 부드럽게 연결되고 있다. 낙수공간과 조명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야간에도 그 가치가 더욱 돋보여 원베일리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베일리에는 옥탑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타워형 옥탑에는 규모감 있는 유리박스를 적용하여 주야간 주동의 형태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유리면에서 흐르는 웨이브패턴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그라데이션 컬러 조명이 한강에 투영되듯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하여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 스카이브릿지 하단에는 고보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다양한 예술작품이 표현되는 캔버스가 된다. 스카이브릿지 내부에서 새어 나오는 반짝이는 별과 라인조명으로 하늘에 떠있는 듯한 환상의 공간처럼 느껴지는데 한강변에서 어느 누구나 한강, 계절, 크리스마스 등 시즌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루미나리에를 감상할 수 있다.
- 가든베일리는 진경산수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낸 원베일리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석산과 소나무를 활용하여 한 폭의 산수화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가든베일리는 아트큐브가 설치되어 있는 가든베일리 아트와 폭포 사이를 따라 이어진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는 가든베일리 파인 두 가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가든베일리 아트에서는 아트큐브에서 보여지는 미디어아트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고 있다. 아트큐브 맞은편에는 아트 라운지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 워터라운지는 벽천을 따라 흐르는 잔잔한 물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늑함을 더해주는 가벽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나무 숲속 구름 위를 걷는 듯, 클라우드 워크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진짜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스트 아트리움은 커뮤니티 센터 선큰 가든에 조성되어 있다. 선큰이라는 특징 고려하여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이끼, 양치식물 등을 주로 식재하였다.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는 정원에 쾌적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 파인갤러리는 시니어클럽 전면부에 조성되었다. 고품격 경관을 위해 소나무와 배롱나무를 식재하였다. 곡선형의 아트플랜터와 갤러리월, 미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간이다. 원베일리의 고속터미널 쪽 입구에는 아주 큰 아름드리 느티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있다. 약 300살 정도 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사실 이 나무는 두 그루의 나무이지만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며 뿌리가 얽혀 하나의 나무로 되었다고 합니다. 원베일리가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하여 지어진 만큼 앞으로의 화합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이 나무를 상징목으로 선정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위키백과》
- ↑ 〈래미안 원베일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래미안 원베일리〉, 《나무위키》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위키백과》
- 방재혁 기자, 〈반포 원베일리, 이번엔 창호 ‘결로’ 때문에 골머리... “집 비우면 곰팡이”〉, 《조선비즈》, 2023-12-27
- 김민경 기자, 〈반포 원베일리 입주권 46억에 팔려…2년 만에 20억 붙었다〉, 《서울경제》, 2023-08-05
- 유오상 기자, 〈입주 100일 앞두고 날벼락…'반포 원베일리'에 무슨 일이〉, 《한국경제》, 2023-05-3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