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남산타운
신당 남산타운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총 5,150세대 42동의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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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신당 남산타운은 아파트 양쪽이 버티고개역과 약수역이고, 아파트에서 걸어서 성동구와 용산구에 갈 수 있다. 버티고개역 쪽으로 가면 한남동이 나오고, 매봉산 쪽으로 걸어가면 곧바로 성동구가 나온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동호대교를 건너면 압구정이 나온다. 대형 상가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마트, 문구점, 태권도장, 식당, 빨래방, 찜질방, 검도장, 미용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에 차량으로 진입할 때 무조건 지나야 하는 구간에 모두 차량 통제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번호판을 식별하며, 아파트 보안에 매우 좋다. 서울동호초등학교와 서울방송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다만 단지 내에 중학교가 없어서, 거주한다면 장충중학교나 장원중학교로 배정된다.[1]
신당 남산타운의 환경[편집]
- 아파트 단지 내에 쌈지공원과 여러 놀이터가 위치해 있다. 매봉산이 옆에 위치해 있어 더운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 동마다 경비원이 있어 보안이 유지된다. 학원들이 상가마다 있고, 남산타운어린이문화체육센터 (도서관)과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있어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다. 아파트 동마다 다르지만, 매봉산이 보이는 동도 있고 한강, 남산과 한남동이 보이는 동도 있다. 아파트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상당히 좋다. 남산서울타워는 낮은 층에서도 보인다.
- 신당 남산타운의 가장 큰 입지적 특징은 '언덕'이다. 단지가 크고 언덕임에도 마을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아 어린이나 고령 입주민에겐 다소 불편하다. 자연친화적 단지설계도 눈에 띄었다. 단지 곳곳에 가로수가 심어져 햇볕을 피하기 좋았고 22동 앞에 있는 쌈지공원은 아파트 뒤편 매봉산공원으로 연결돼 '숲세권아파트'라고 부를 만했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남산공원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신당 남산타운 아파트 인근에 대형마트가 없고 학군이 다소 약한 부분은 단점으로 꼽힌다. 신당 남산타운 전체동은 인근 동호초교로 배정되며 실제 통학시간은 20분 남짓이 소요된다. 또 도보 20~25분 거리에 장충·장원중이 있고 고교로는 도보 7분거리 서울방송고가 유일하다. 신당 남산타운은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과 3·6호선 약수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과 광화문 접근성이 우수해 주목받은 바 있다. 2018년 도입된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리모델링[편집]
- 리모델링이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기능향상 등을 위해 대수선하거나 일부 증축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노후화 억제 또는 기능 향상 등을 위하여 대수선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건축물의 일부를 증축 또는 개축하는 행위를 말한다. 철거하지 않은 상태의 기본 골조를 유지하면서 시설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그 기능을 향상시켜 건축물의 물리적·사회적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리모델링·리노베이션·리폼 등의 용어가 혼용돼 쓰이나 '리모델링'이란 용어가 가장 보편화되어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이 현행 기준에 부적합하더라도 노후화를 억제하고 기능개선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폐율, 높이 제한 등의 건축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특혜를 주고 있다.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15년 이상 된 건축물에 대해서만 기준이 완화된다. 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대형건물 등을 현대감각에 맞게 최신 유행의 구조로 바꾸어 주는 개보수작업으로,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강남의 저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유행되었는데, 최근 발효된 지구온난화방지협약은 이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주거공간의 리모델링은 효율적인 공간확보와 생활 동선을 편리하게 하려고 한정된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일로, 바뀐 생활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원의 편의를 도모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둔다. 리모델링은 낡은 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재건축과 같지만, 사업 방식이 다르다. 우선 재건축은 기존 건물을 허물고 완전히 다시 짓는 방식이지만 리모델링은 건물을 받치는 기본 구조물(뼈대)을 그대로 둔 채 고쳐 짓는 것이다. 재건축의 경우 대개 준공 30년 이상 된 아파트부터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또 재건축은 30년이 지나도 안전진단 D·E 등급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이면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지고 C등급 이상은 수평· 별동 증축이 허용된다.
중구[편집]
- 서울특별시의 자치구. 종로구와 함께 서울의 원도심이다. 급속도로 발전한 강남 때문에 중구의 서울 중심지 지위가 중구에서 강남으로 옮겨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울의 핵심 지역임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에 중구, 종로구가 서울의 도심이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청 청사는 을지로4가역 남쪽 퇴계로5가 방향에 있다.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성동구와 접하며, 서쪽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포구와 접한다. 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경계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접한다. 서울특별시청이 있다.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도 가장 적고, 면적도 가장 좁다. 게다가 유일하게 외자 이름으로 되어 있다. 2016년에는 유일하게 다른 자치구와 선거구가 통합된 구가 되었다.
- 신당 남산타운이 위치한 신당동(新堂洞)은 서울특별시 중구의 동이다. 신당동이라는 동명은 옛날 마을에 신을 모시던 당집이 있어 붙었고, 다산로 동서 쪽에 위치한 흥인동의 동명은 동대문의 이름인 '흥인지문'에서 유래되었다. 신당동 사거리 남서쪽의 무학동의 동명은 도로교통공단 남쪽에 위치한 무학봉(92m)의 산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 산은 학이 내려와 춤을 추었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법정동 신당동은 여섯 개 행정동이 각각 일부를 관할한다. 행정동으로서의 신당동은 법정동 신당동의 일부 및 흥인동, 무학동 일원을 관할 구역으로 한다. 2호선, 3호선, 5호선, 6호선이 지나간다. 1호선 동묘앞 역도 가까우며,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시 도보 이용 가능한 (사실 중구에 있는 만큼, 교통은 좋을 수밖에 없다. 서울 정중앙이니, 중구에 마을버스 없는 이유가 다 있다.) 버스로는 남쪽으로는 압구정, 강남역, 고속터미널을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를 거쳐 지나가는 노선이 존재하며, 도심은 걸어서도 40분이면 갈 정도이며, 대다수 노선이 도심을 경유한다.
신당 남산타운의 리모델링[편집]
- 서울 리모델링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주민 주도와 서울형으로 나뉘었던 리모델링 추진 주체가 최근 '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로 합쳐진 이후 주민동의율 58%를 달성했다. 추진위는 사무실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리모델링 동의서를 받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단지 내엔 추진위 발족을 축하하고 빠른 조합설립을 응원한다는 대형 건설사들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 남산타운아파트는 준공 22년 차를 맞은 총 5150가구 대단지이다. 서울 지하철 버티고개역·약수역·금호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인 데다 서울 도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5150가구 중에는 2034가구 임대주택이 포함돼 있다. 남산타운 리모델링은 길 건너 별동으로 떨어져 있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추진되며, 리모델링이 끝나면 467가구가 늘어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이뤄지면 단지 내 경사, 주차 등의 문제가 개선돼 가치가 상승할 텐데, 노인 세대가 꽤 많아 동의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인들은 은퇴 후 여유자금이 많지 않아 분담금을 부담스러워한다. 이 때문에 조합이 설립되더라도 추진 과정에서 비용 부담으로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 또, 리모델링이 끝나도 차익 내고 되팔 것이 아니라서 집값 상승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1주택자도 많다. 괜히 세금만 더 많이 낸다는 것이다.
- 신당 남산타운은 학군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리모델링만으로 가치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남산타운 아파트는 단지 내 중학교가 없어서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의 장충중학교나 장원중학교로 가야 한다. 학원가도 형성되지 않아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가는 세대가 많다. 남산타운아파트 뒤편으로는 매봉산, 쌈지공원, 응봉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매봉산과 연결된 산책로가 있어 산책과 운동을 하기에도 좋다. 일부 세대에서는 매봉산, 남산, 한강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출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에 위치한 3, 4, 5동은 버티고개역과 가깝고 남산과 서울타워가 보여 주민들이 선호한다. 반면 단지 안쪽에 위치한 세대의 경우 앞뒤가 막혀 있어 답답한 편이다. 오르막길 경사도 심하다.
- 옥수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후문 쪽에 가까운 동도 선호도가 높다. 해당 동은 어린이도서관과 체육시설을 갖춘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와 동호초등학교가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교통, 뷰, 이용시설 등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오래된 단지라서 주차공간은 세대당 0.84대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연결돼 있지 않아 불편한 점도 있다. 직장이 가깝고 자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실거주하기 괜찮은 아파트지만,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기엔 다소 망설여질 만한 요소가 많다. 리모델링 기대감은 매매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고 사업이 가시화된 단계는 아니어서 최소 7~8년은 두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2]
신당 남산타운의 지리장점[편집]
- 남산 주변은 고도제한이 있다. 그것도 겨우 28m로, 10층 아파트도 세울 수 없는 높이다. 그런데 남산 동쪽에 18층 높이 아파트가 산 위로 솟아있다. 서울 유일의 '남산 숲세권' 단지인 신당 남산타운이다. 이 단지는 현재 지상 18층, 42개동, 5152가구(임대 2036가구)로 이뤄져 있다. 서울 강북에서 임대까지 합쳤을 때 가구 수가 가장 많고 단지도 넓다. 신당 남산타운은 동서남쪽이 녹지다. 서쪽은 남산이다. 남산의 연장선인 매봉산이 남쪽에 있다. 북쪽은 서울 지하철 3·6호선 약수역이다. 이 대단지 주변이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여 지금 같은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분다. 경사지 위쪽 아파트에서는 남산의 광활한 녹지와 남산타운 뷰가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는 한강과 압구정 현대아파트,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와 대모산까지 보일 정도다.
- 신당 남산타운 아파트의 입지는 도시 계획상 절묘하다. 남산 주변은 12~28m로 고도가 제한되지만, 18층 신당 남산타운 아파트는 이보다 조금 높은 40m 고도제한이 걸려있다. 단지 서쪽을 지나가는 왕복 4차선 다산로 바로 맞은 편이 12m 고도제한지구로 빌라촌이 들어서 있다. 중구의 남쪽 경계로 투기과열지구인 용산구를 피해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당 남산타운의 단점[편집]
- '숲세권'이면 피해갈 수 없는 단점이 경사다. 약수역에서 내려 신당 남산타운으로 걸으면 평지가 계속되다가 아파트가 시작되는 구역부터 경사지가 나타난다. 단지 중간중간에는 아파트 주민들만 아는 지름길 계단이 있고, 단지 안에 마을버스가 다닌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 단지가 워낙 넓어서 임장을 다닐 때도 차로 다니는 게 유리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남산타운아파트〉, 《나무위키》
- ↑ 홍연 기자, 〈(동네한바퀴)'리모델링 최대어' 남산타운 저평가 맞나〉, 《뉴스토마토》, 2023-04-21
참고자료[편집]
- 〈남산타운아파트〉, 《나무위키》
- 한민구 기자, 〈5년만에 조합 설립…남산타운 리모델링 탄력〉, 《서울경제》, 2023-09-27
- 박진우 기자, 〈인근 아파트보다 6억 저렴?…서울 유일 '남산 숲세권' 어디〉, 《한국경제》, 2023-08-07
- 홍연 기자, 〈(동네한바퀴)'리모델링 최대어' 남산타운 저평가 맞나〉, 《뉴스토마토》, 2023-04-21
- 조은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남산타운’ 움직인다… 대형건설사 각축전〉, 《조선일보》, 2022-06-08
같이 보기[편집]